“대규모 수상태양광 시설이 부남호에 들어서게 되면 자연환경은 한순간에 파괴되며 우리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부남호 역간척은 기약 없는 약속이 되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 부남호 역간척은 사계절 관광레저도시 조성과 2천만 관광객 시대 개막을 가능케 하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사업입니다. 또한 인구소멸 및 지역소멸 위기에 봉착한 태안군에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원이 지난 17일 열린 제293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부남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200만
치유농업에 대한 지원근거가 마련됐다. 지난 제293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전재옥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추후 태안군에서 추진할 치유농업 관련한 사업 육성 및 지원의 근거가 마련됐다.이번 조례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태안군의 기반 산업인 농업과 농촌지역의 자원과 특색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의 건강증진과 더 나아가 침체되어 있는 농업·농촌 경제를 크게 활성화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서라도 기존의 체육시설을 보완해 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기 중 군 교육체육과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국대회 유치 가능한 종목들이 많다”면서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체육시설을 많이 확충했는데 기존의 체육시설에 조금만 더 추가 설치해주면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덧붙여 “부서에서 정확하게 체육시설을 파악해서 몇 곳에 추가설치하면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지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이에 앞서 황주선 군 교육체육과장은 ‘전국대회 유
“학교육영사업비는 충청남도 교육청 예산과는 무관하게 운영되어야 합니다.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에 따른 지원 사업비가 어떤 예산이라고 보십니까? 조상 대대로 터전을 지켜오고,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 환경과 맞바꾼 피와 눈물의 지원 사업비입니다.”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지난 17일 제293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태안발전소 특별회계 학교 육영사업비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2023년 기준 기본지원 사업비는 56억원으로, 이중 육영사업비로 17억원, 학교육영사업비에 11억원
충남도의회가 국방관련 기관 이전과 국방 산단 조성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충남도의회는 지난 20일 ‘충청남도 국방관련기관 이전과 국방 산단 조성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윤기형, 이하 국방특위)’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특위는 국방관련 기관 이전과 산단 조성을 위한 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국방 산단 조성을 통해 충남 남부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윤기형 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육사 논산 이전은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민선 8기 도지사 주요 공약”이라며 “이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이하 농수해위)는 제342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5일 스마트팜으로 미래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태안군을 방문했다. 이날 농수해위는 이원간척지 스마트팜과 지방정원 조성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장 방문에 앞서 동물위생시험소 태안지소를 방문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격려했다.첫 방문지인 태안 스마트팜은 2021년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사업비 79억 5000만 원을 투입, 유리온실 2㏊를 신축했다. 특히 태안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활용한 난방비 절감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 이하 교육위)는 지난 14일 제342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14개 교육지원청으로 부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듣고, 학교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교육지원별 학교지원센터의 역할과 홍보 강화를 통해 과밀학교 중심으로 학교 수업이나 기간제 교원 지원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학교 급식센터 납품 업체에 대해 철저한 자격 검증이 필요하다”며 “또한 혁신학교 운영 시 학
결의안 채택시 7명 중 5명만 발의, 채택… 국민의힘 소속 2명 의원 불참이유 알고 보니제9대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의 계묘년 첫 회기가 시작됐다. 9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올해 첫 회기는 제293회 임시회로 민선8기 군정의 본격적인 시작도 알리며 의미 있는 행보를 시작했다.이번 임시회는 2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이며, 주요 안건은 ‘2023년도 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동의안 심의가 진행된다. 먼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는 공휴일을 제외한 3일 동안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올해
전재옥 부의장, “생각은 달라도 태안발전 위해 힘 모아야” 협치 제안 태안군의회가 새해 첫 임시회 개회부터 분열된 모습을 보이며 군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해상풍력발전단지조성,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 등 지역 현안에서 시작된 이 같은 갈등은 급기야 지난해 연말에는 물리적 충돌로 번지기도 했다.특히, 해상풍력발전단지조성사업을 둘러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어 갈등 해결을 위한 신경철 의장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앞서 가세로 군수의 민선8기 역점
새해 첫 임시회에서 신경철 의장은 “경중을 가리지 않는 과도한 행사참석은 인력낭비이자 행정력 낭비”라며 집행부의 자제를 요청했다. 이는 가세로 군수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또 집행부의 업무보고와 관련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의례적인 보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충고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태안군의회는 지난 9일 오전 10시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새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의 2023년 업무보고 청취와 조례 등 안건을 처리했다.이 자리에서 신경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설 연휴
지안근 과장, “그동안 검토하다가 중간에 머물렀는데 검토하겠다” 답변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보훈공원의 필요성을 재차 들고 나왔다.김 의원은 지난 13일 제293회 태안군의회 임시회기 중 열린 군 복지증진과 소관 2023년 업무보고에서 군내 산재돼 있는 보훈시설을 한 곳에 모아 보훈공원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지안근 복지증진과장으로부터 ‘보훈대상자 예우 및 보훈정신 선양 추진’과 관련한 보고를 청취한 뒤 “군의 보훈시설들이 많지도 않지만 많지 않은 시설들 조차도 산재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앞서 지 과장은 “나라를 위해
취약계층에 집중돼 있는 태안군 난방비 지원을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9일 열린 태안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다.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사진)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이번 겨울 유독 어느 때보다 혹독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우리 군민들이 혹한의 겨울을 보내고 세계적으로는 거듭되는 금리 인상, 유가 폭등 등 경기침체로 물가는 물론이고, 공공요금마저 천정부지로 치솟아 민생은 나날이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통계청의 12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시가스요금은 1년 전에
수산보호구역 해제, 방치된 항만 패널티 적용, 갯벌복원생태사업 확장 등 주문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는 지난 9일 제342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2023년 해양수산국과 수산자원연구소에 대한 첫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올해 해양수산국 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240억원 증액되었으나, 전체 예산의 2.3%로 많다고 할 수 없다.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같은 천수만 권역인 홍성·보령은 수산보호구역 해제로 개발행위가 가능한데, 안면도만
‘충남도 지방어항 구역 내 불법 시설물 실태’ 조사 결과 태안군 불법 시설물 최다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소속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지난 9일 농수산해양위원회 해양수산국 소관 2023년 주요 업무보고 청취에서 충남도 지방어항 구역 내 불법 시설물 실태조사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집행부는 지난해 오인철 의원의 주문에 따라 22년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에 걸쳐 ‘충남도 지방어항 구역 내 불법 시설물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6개 연안시군 28개 어항 구역 내 어선·어구, 공사용 자재, 컨테이너(창고, 사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9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1차 농수산해양위원회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수산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안면도를 해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천수만 일대 수산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던 육지 대부분이 해제돼 음식점, 숙박업소, 주유소 등으로 개발됐다. 이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되고 있는데, 안면도만 해제되지 않아 도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라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천수만 일대 4개 시군(홍성, 보령, 서산, 태
교통약자 위한 무장애정류소 설치 및 체계적 정비·관리 관련 사항 등 규정 충남도의회는 지난 10일 제342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충청남도 시내·농어촌버스정류소 등의 정비 및 관리 지원 조례안’이 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사진)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시내·농어촌버스정류소와 정류소 편의시설 및 그 주변시설의 체계적인 정비와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조례안은 체계적인 정비와 관리를 위한 지원 사업 및 기준을 규정하고, 시설물의 현황조사와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을 정비할 수
“충남 어업인구 비율 전국 3위 수준… 고령화 비율도 전국 최대로 인재확보 절실” 서해안이 전국을 대표하는 수산·해양업의 중심지로 부상함에 따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충남도립대학교에 수산·해양 관련학과 신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8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충남도립대학교 수산·해양 관련학과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충남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보유하고 있고, 15개 시·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사진)은 지난 1일 “첨단과학기술을 군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방정보화 기반조성 및 국방정보자원관리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미국 등 주요 군사선진국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와 같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하여 국방 분야의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국내 민간분야 역시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기술·촉진 적용을 위한 정책 등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국방 분야에는 국방데
충남시군의회 의장들이 지난달 29일부터 7박 10일 일정으로 두바이, 터키로 떠났다.충남시군의회 의장들은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던 지난 2020년 2월에도 수행원들을 대동하고 동유럽으로 외유성 출장을 가 빈축을 산 바 있다.충남 15개 시군의회의장(충남시군의 회의장협의회, 의장 정도희 천안시의회의장) 중 서천군의회 의장을 뺀 14명이다. 이들의 행선지는 두바이와 터키 이스탄불이다.우선 눈에 띄는 건 수행원이다. 시군의회의장 14명과 동행하는 수행원이 21명에 이른다. 충남시군의장협의회 관계자는 "의장단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은 지난달 28일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에는 약 700여명이 참석했고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태안 의정보고회에는 약 500여명의 주민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성 의원은 올해 국비 확보 성과를 정리하며 “언론에서 저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들이 지역구 예산을 과도하게 챙겼다고 비판했다”면서, “하지만 우리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었고,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111억 4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