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화훼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서 재배되는 국화가 일본 수출길에 올라 큰 관심을 끌고 있다.태안군은 일본에서 국화 소비가 많은 오봉절(8월 15일)을 맞아 태안군 국화연구회를 주축으로 이달 초까지 스프레이 국화 4만 8천본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밝혔다.스프레이 국화는 국내 육성품종으로 고유의 화색이 변하지 않고 절화 수명도 길어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군은 이번 수출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만성적 불경기를 겪고 있는 관내 국화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천수만 해역의 수온이 급상승하면서 양식 물고기 폐사가 우려되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에 이어 엄기두 해양수산부차관도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현황을 살폈다.고수온은 수온 28℃ 도달 예측 1주일 전에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수온 28℃ 도달시 ‘주의보’, 수온 28℃ 이상 3일 지속시에는 ‘경보’를 발령한다. 충남지역은 지난 2018년도 고수온 발생으로 인해 조피볼락 약 155만 마리가 폐사해 약 29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올해는 7월 23일자로
쓰레기 갯벌까지, 민관 해양쓰레기 자원화 눈돌려야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자원화를 모색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산학연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웨비나 형식의 온라인으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매년 밀려오는 해양쓰레기 범람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해결하고 만성적인 도서지역의 에너지 정책을 해결하기 위해 (사)한국도서(섬)학회(학회장 김민영 군산대 교수), 노웅래 의원, 배준영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이사장 임영태)가 주관했다.환경부, 해양수산부, 환노위, 한국환
항암효과 높여주고 면역력 강화 ‘탁월’… 내년부터 본격 생산 태안군이 지역 대표 수산물로 손꼽히는 바지락의 가치 극대화에 나선다.군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근소만 해역 4개소에 게르마늄 120톤을 살포하는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살포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의 명품화 및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근흥면 2개소(정산포, 마금)와 소원면 2개소(신덕,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당진·보령·서산시, 홍성·서천·태안군 등 도내 6개 해역에 어린 주꾸미 83여 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도 수산자원 연구소는 최근 어미 주꾸미를 구입한 뒤 소라껍질을 이용, 산란을 유도했다. 산란한 어린주꾸미의 크기는 0.05∼0.07㎜이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산란장이 조성된 지역으로 우선 방류했다.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주꾸미는 서해 특산종으로 수명이 1년이며,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주꾸미 방류로 인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벼 재배 농가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 15일부터 벼 병해충 항공방제에 돌입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총 26억 2,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월까지 군 전역 4,410농가 7,307ha의 논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에 나선다.이번 항공방제에 무인헬기 23대와 드론 71대가 대거 투입되며, 1차 방제는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고 8월에 2차 방제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무인헬기 1대로 50농가에 방제가 가능해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쌀 생산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연안 수온 정보를 스마트 기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다항목 수질측정기를 천수만 일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질측정기 설치는 여름철 고수온기 양식 생물의 피해가 대량 발생,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천수만 일대에 해당 측정기를 설치, 실시간으로 어업인들이 수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설치 장소는 천수만 창리항과 구매항이며, 수온‧염분‧용존산소‧PH 등 4가지 항목을 모바일 또는 웹사이트(http://dosensor.cafe24.com/
태안군이 전국에서 귀어인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한 해만 161명이 귀어한 것.충남도는 지난해 귀어인 규모가 큰 전국 상위지역 5개소 가운데 도내 태안군과 보령시가 각각 1위, 4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20년 귀어귀촌인 통계’ 분석 결과, 충남 귀어가구 수는 281가구, 귀어인 수는 314명으로 집계됐다.전국 귀어가구 수는 총 897가구이며, 전남(302가구), 충남(281가구), 전북(94가구), 인천(81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시군별로 보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천수만 일대 고수온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현장 119 이동병원’을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운영했다고 밝혔다.서해수산연구소와 합동으로 운영한 이번 이동병원 서비스는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대상으로 수산생물 질병검사를 실시해 어류 폐사 등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주요 진료항목은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현장진단 및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질병 발생 어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약품지원 등 치료 예방법을 안내했다.아울러, 진료서비스를 통해 양식장 예찰 및 고수온 대비 어장관리 및 어류 관리요령 등을 전파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산·태안사무소(사무소장 신형중, 이하 농관원)는 기본형 공익직불 신청필지를 대상으로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등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이행점검에 돌입했다.기본형 공익직불제도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에 처음 시행되었으며,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고 있는 가운데 농관원은 직불금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 농지의 적정성, 농약 안전사용 등 준수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지자체에 통보할
태안 마늘의 중심이자 마늘 종자 섬으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의도산 6쪽마늘이 수확과 동시에 육지의 재배농가에 전량 우량종구로 공급되며 태안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군은 지난달 말 가의도에서 6쪽마늘 9,190접을 수확했으며, 종구 보급을 희망한 486농가에 1접당 1만 8천원에 공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지난달 28일부터 이틀에 걸쳐 태안 유황마늘생산자 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실시된 가의도 6쪽마늘 수확 작업은 관내 19개 마을 작목반 재배농가 122명이 참여해 수확과 주대작업, 선별·포장, 선적 등의 과정을 거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장마와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벼 돌발 병해에 대비해 달라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7월 2일을 전후로 제주부터 시작,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예년에 비해 집중호우나 폭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이러한 기상으로 인한 벼 병해는 크게 벼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벼 잎집무늬마름병 등으로 구분된다.벼흰잎마름병은 장마나 태풍이 지난 후 상시 침수가 잘되는 논과 해안 지역에서 많이 발생해 피해가 심하면 20~30%의 수량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세균벼알마름병은 꽃이 필 때(개화기)나
충남도는 지난 5일 안면도수협 대회의실에서 ‘2021년 천수만 하절기 담수 방류 피해 최소화 대책 회의’를 열고 민·관 합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대책 회의는 여름철 장마·집중호우 등으로 담수 방류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천수만 해역 양식어장의 피해를 줄이고자 마련했다.충남도와 천수만 연접 시군 관계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 현대건설 유지보수사업소, 안면도수협, 천수만 양식어장 어업인 및 어촌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에서는 담수 방류 증가 대비 어패류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천수만 해역의
서산수협(조합장 김성진)은 지난 2일 근흥면 도황리 황골 포구 인근 해역에서 ‘2021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꽃게종묘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꽃게 방류행사에는 김성진 조합장, 각 어촌계장, 지역 어업인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심수산(대표 유기희)의 협력으로 전갑폭 1cm내외로 성장시킨 건강한 우량종자 꽃게 종묘 31만 마리를 방류했다. 김성진 조합장은 “이번에 방류한 꽃게는 성장이 빨라 단기간에 어업인의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하며, “이번 방류를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조성 및 회복
태안군이 지역 벌꿀의 상품 가치를 높여 양봉농가의 소득을 향상하고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태안 지역에는 총 45농가가 2641군의 벌을 양봉하고 있으며, 최근 아까시나무 개화시기에 궂은 날씨와 이상 기후 현상으로 소득이 많이 감소해 양봉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벌꿀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자 국내 육성 다수확 계통 꿀벌인 ‘장원여왕벌’ 400수와 꿀소분기 22대를 농가에 공급했다.또한, 다양한 밀원으로부터 나온 양봉산물의 판매 및 유통의 다양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관내 90개 마을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에 나선다.이번 교육은 군 농기센터의 전문지도사 22명이 2인 1조로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이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컨설팅이다.군 농기센터는 당면 영농사항 및 현장 기술 지도를 비롯해 ▲농작물 중후기 관리 및 병해충 방제요령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및 농약안전사용 요령 등을 중점 교육한다.또한, 여름철 농업인의 안전과 관련해 진드기 매개충 예방 교육 및 농기계 안전사용 예방 교육도 함께 실
태안의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태안산 양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태안 지역에는 약 150여 농가가 76ha 면적에서 양파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3942톤을 생산해 8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태안산 양파는 해안에 접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맛과 향이 진하고 속이 꽉 차 있어 맛과 품질면에서 최고급으로 인정받으며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올해는 겨울철 한파와 봄철 잦은 강우라는 악조건 속에도 철저한 재배 관리로 양호한 생육을 보여 생산량은 오히려 증가했으며, 가격은 전년 수준과
지난해 파도리, 도황리 산란장 모니터링 결과 90% 이상 자연산란율 보여자연산란 모니터링 효과분석… 지속적 자원조성 통한 안정적 꽃게 공급 목표 태안군이 지역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자원량 늘리기를 위해 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군은 올해 신규로 근흥면 정산포에 사각통발시설 10칸을 설치해 꽃게 자연산란장 조성한다고 최근 밝혔다.군은 지난해 소원면 파도리와 근흥면 도황리에 각각 그물 가두리 시설 8칸과 사각통발시설 10칸을 설치해 꽃게 자연산란장을 조성하고 포란(알을 품은)
고남면 장곰마을이 전국에서 5곳만 선정한 어울림 마을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우수 어촌계에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태안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漁(어)울림 마을 콘테스트’에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올렸다.군은 해양수산부가 어민, 귀어인, 귀촌인, 다문화인이 함께 하는 전국 우수 어촌마을 5곳을 선정한 결과, 고남면 누동2리 장곰마을(이장 채희석)이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장곰마을은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마을정착을 지원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가구가 귀어해 인구증가 우수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