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할 만한 충남자원 55곳은 어디태안은 최장·유일에 3곳 이름 올려지난해 충남도가 최장 관광자원으로 이원방조제 희망벽화, 유일 관광자원으로 고려 때부터 왕실의 특별관리를 받던 안면도자연휴양림, 태안 ‘길 따라 들리는 태안 이야기’ 등 자랑할 만한 관광자원 55건을 선정, 발표한데 이어 올해 3곳을 추가로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세 관광자원은 세종시 편입 지역 관광지 2건과 시·군으로부터 제외신청이 접수된 1건 등 3건이 자랑할 만한 관광지에서 제외됨에 따라 시·군으로부터 추가 신청을 받아 심사·선정했는데, 충남 천안 아라리오 광장에 설치된 ‘수백만 마일’과 ‘슬로시티 예산 대흥’, 보령 ‘청라 은행나무마을’ 등이 충남도의 ‘자랑할 만한 관광자원’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도가 지난해 선
박기찬 주무관, 중국어 이어 일본어도 ‘으뜸’충남도 일본어 프레젠테이션대회서 최우수안면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기찬(사서7급, 37) 주무관이 중국어에 이어 일본어 프레젠테이션 대회까지 석권했다.박 주무관은 지난 23일 충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제2회 일본어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지난해 7월 제2회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에서 한국인의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두 얼굴의 한국인’이라는 주제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박 주무관은 이번 일본어 경연대회에서는 ‘아이들에게 만화를 돌려주세요!’를 주제를 들고 나왔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발표 내용과 일본어 발음, 발표 능력, 질의응답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끝나지 않는 복구, 식지 않는 온정태안군 건설기계연합회(회장 남진우)가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서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지난 27일 연합회는 수해피해를 입은 태안읍과 근흥면, 소원면, 원북면 등에 굴삭기 41대를 동원해 도로정비 및 농경지침수, 산사태 복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또한, 군 덤프협회(회장 양종석)에서도 같은 날 덤프트럭 12대를 동원해 건설기계연합회측과 함께 복구 작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건설기계연합회 남진우 회장은 “이번 지원활동은 피해가 컸던 태안읍, 근흥면, 소원면, 원북면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됐다”면서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복구작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희 기자*
농협태안군지부...수해피해극복성금 일천만원 전달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지부장 김정수)는 지난 23일 기습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농업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해피해극복 성금을 기탁했다.김정수 농협태안군지부장은 지난 6월 ‘가뭄피해 극복 성금’ 1천5백만원 지원한데 이어,‘침수피해 극복 성금’5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태구 태안군수 에게 전달했다.또한, 정등영 소원농협 조합장과 함께 500만원상당의 이불을 소원면장 국영선에게 전달하는 등 각 지역농협을 통해 피해 농작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농민들이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신문웅 기자****
훈련보다 주민이 먼저 팔 걷어붙인 예비군들태안대대, 예비군훈련 대신 대민지원 나서 ‘귀감’우리지역의 예비군들이 잠시 훈련을 접고 호우피해 주민들을 위한 대민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육군 32사단 예하 태안대대는 기록적인 폭우와 지속적인 호우로 인해 가옥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예비군 훈련을 중단하고 대민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특히, 이날 대민지원에 나선 예비군들은 향방작계훈련에 나선 우리지역 출신 예비군들로 비록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예비군들도 다수 포함돼 있으며, 이런 까닭에 훈련 대신 실시한 대민지원에 더욱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었다.지난 23일 소원면과 원북면 일대 피해지역에 대대적인 대민지원에 나선 예비군들은 이재민들
군 보건의료원 주택화재민에 위로금 전달군 보건의료원(원장 최영현)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이웃에 위로금을 전달했다.지난달 14일 군 보건의료원은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태안읍 삭선리 정숙희(56)씨 가정을 방문해 위로금 120만원을 전달했다.정씨는 군 보건의료원 상례원에서 무기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12일 원인미상의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어, 현재 마을회관에 임시거처를 마련해 생활하고 있다.최영현 원장은 “정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위로금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다시 정씨가 용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대희 기자*****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모범운전자회, 관광안내 ‘구슬땀’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태안군지회(회장 권봉혁)가 피서철 동안 군내 주요 도로에서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관광안내를 실시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들은 군 보건의료원 앞 사거리와 안면도 연륙교 앞 등 2곳에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안내에 나섰다.또한, 이들은 안내소마다 2~3명의 인원을 투입해 태안군에서 제작한 관광안내지도, 먹을거리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교통 및 숙박 예약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특히 직업 특성상 태안의 주요 관광지를 돌며 습득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상당수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권봉혁 회장은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
군 청소년지원센터 만리포서 해변 ‘아웃리치’가출청소년 구호를 위한 이동상담소 운영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가출청소년 구호를 위한 해변 ‘아웃리치’가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펼쳐졌다.태안군청소년지원센터(소장 함영기)와 충남청소년육성센터, 태안청년회의소(회장 김성수)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가출청소년 구호 및 상담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했다.‘아웃리치’는 직접 거리로 나가 가출청소년들에게 간식 및 필요물품, 상담 등의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정 복귀를 돕거나 안전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호하는 활동이다. 이는 가출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비행행동, 성매매 등 2차적 유혹에 빠질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다.이번 아
케모마일, 소원 치매노인 찾아 봉사활동보건의료원 여직원들로 구성올 초 결성 이후 활동 활발“나눔은 행복의 시작입니다”태안군청에 ‘해오름회’가 있다면 보건의료원에는 ‘케모마일’ 있다. 이들 모임은 모두 소속 여직원들의 모임으로 친목 성격의 모임이면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특히, 케모마일(회장 석동란)은 지난달 21일과 23일 회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원면의 신아무개(모항1리)씨 집을 방문해 건강체크와 고구마 밭매기, 마당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또한, 신씨를 방문한 케모마일 회원들은 봉사활동 이외에도 말벗이 돼 어려운 사정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알아보는 등 따듯한 사랑을 전달하기도 했다.석동란
갈두천마을 찾은 허준의 후예들원광대 한의과대생 20여명 한방진료 봉사 귀감허준의 후예들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생 20여명이 시골마을을 찾아 사랑의 인술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원광대 한의학과 김영목 교수를 중심으로 원북면 갈두천마을을 찾은 이들 한의대생들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갈두천 커뮤니티센터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1일 5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특히, 그동안 매년 충북 보은의 속리산 인근 마을을 찾았던 이들 한의대생들은 조원호 갈두천권역사업추진위원장과 원북 대기2리 이익선 이장 등의 노력에 대기리 출신이면서 이 학교 한의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조경상씨의 고향사랑이 더해지면서 발길을 갈두천마을로 돌린 것으로 전해져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또한, 조씨는
태안군 하반기 정기 인사 (7월 30일자)◎ 5급△행정지원과장 조항욱 △재무과장 김종원◎ 6급△경영전략실 경영전략3팀장 이종진 △민원봉사과 새주소담당 구호섭 △주민복지과 노인장애인담당 문흥용 △주민복지과 여성가족담당 가기영 △주민복지과 아동복지담당 김현준 △재무과 세입담당 이계명 △문화관광과 관광기획담당 가재연 △문화관광과 관광개발담당 조영호 △평생교육과 도의새마을담당 구종만 △환경산림과 환경관리담당 이상일 △농정과 축산담당 김완태 △경제진흥과 기업지원담당 황용렬 △경제진흥과 에너지담당 김은배 △경제진흥과 일자리창출담당 윤미경 △해양수산과 양식산업담당 김남용 △해양수산과 수산시설담당 조종상 △해양수산과 연안개발담당 허구복 △해양수산과 어장환경복원담당 김기찬 △건설방재과 농촌개발담당 최병
【인터뷰】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태안유족회 정석희씨 이야기 들어보니 부모는 국가에 희생, 자식은 연좌제 낙인지난달 20일 오전 11시 2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67호 소법정 안.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았는지 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 아까부터 이마와 등이 땀으로 흥건히 젖었다. 찜통더위에 작은 법정을 가득 메운 인파까지 제대로 숨을 쉬기도 버겁다.붐비는 방청객석 앞으로는 판사와 변호인단들이 쉴 새 없이 대화를 주고받는다. 답답함에 상의 단추를 하나 풀었다. 그래도 대화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리저리 몸을 뒤척이다 얇은 긴 셔츠 차림에 재킷을 손에 든 노신사에 시선이 멈췄다. 그는 법정 한 귀퉁이에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서 있었다.노신사는 상의 셔츠가 하얀 맨살을 드러낼 정도로 땀을 흘렸다.
태안군 인사발령 (7월 18일자)◆과장급 인사 △평생교육과장 명월례 △경제진흥과장 김도수 △의회사무과장 이운우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직무대리) 김종혁 △보건사업과장 조재두 △원무과장 이노근 △상하수도 사업소장 박진업 △환경관리 사업소장 신현국 △남면장 박종관 △원북면장 김흥택 △이원면장 이원형 △행정지원과 한국서부발전(주) 태안건설본부 파견 김진환 △행정지원과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파견 박일웅*****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본지 지면개편 심도깊은 논의 펼쳐제3차 독자권익위원회 개최지면개편을 앞두고 있는 본지와 관련해 독자권익위원들의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본사는 지난 20일 독자권익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지재돈)를 개최하고 본지 지면개편과 관련한 의견수렴과 지난 6월, 7월 발행한 본지에 대한 여론과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회의에서 본사 신문웅 편집국장은 현재 외주업체에서 진행 중인 본지 지면개편 준비와 관련해 “현재 제호가 바뀐지 10여년이 지났는데 올해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우선 지원대상사로 선정된 본지가 지면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직원과 독자권익위원, 시민기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덧붙여 신 국장은 “지면개편안이 최종 결정되면
안전한 농삿일 신바람 건강체조로태안군이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안면읍 중장4리를 선정해 ‘신바람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총 15회에 걸쳐 실시될 이번 건강체조 교실은 지난 1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해당지역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문을 연다.이번 강좌는 단국대 박우영 강사가 맡아 맞춤형 운동처방과 세라밴드·짐볼 등을 이용한 체조를 통해 심폐기능강화 및 유연성 증대 등 건강한 육체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아울러 어르신들의 손가락, 무릎관절을 위한 운동, 웃음치료, 치매예방, 오십견예방, 재활치료 등 각기 다른 주제를 갖고 흥겨운 음악과 함께 운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김정근 중장4리 이장은 “농작업 안전모델을 진행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이 가
군, 조기집행 우수기관 선정태안군이 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지난 17일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올해 6월말 재정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앞서 군은 올해 조기집행 목표액인 1,358억원 중 102%에 해당하는 1,386억원을 집행해 충남도내 군단위 평가에서 2위를 기록했다.또, 예산조기집행의 목표를 달성키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재정 조기집행 티에프팀(T/팀)을 구성하고 매주 상황을 점검했다.아울러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를 미치는 시설사업비, 자산취득비, 용역비 등을 중점적으로 집행하고 사회보장수혜금, 예비비, 공공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는 부작용을 우려해 조기집행 예산서 제외했다.
최욱환 유류사고지원본부장 취임“충남도 유류사고지원본부가 서해안 유류오염사고 문제의 신속한 마무리를 위해 피해민들의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최욱환 서해안유류사고 지원본부장(58ㆍ사진)은 “최대한의 배보상이 피해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대책위원회 및 중앙관계부서와 협력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지원해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최 본부장은 부여출신으로 충남도청의 경제정책과, 연기 부군수, 의회 총무담당관 등을 거쳐 제7대 본부장으로 부임했으며 원만한 성격으로 대안관계가 좋으며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속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평. 가족은 부인 유정순씨와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신문웅 기자
김태흠, 서해유류오염 피해에 대한 국토부 대책 추궁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사진)은 19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첫 질의에서 국토해양부 권도엽장관에게 2007년 발생한 서해유류오염사고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피해대책과 자세변화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기름유출로 인한 서해유류오염사고는 발생한지 4년 7개월이 지났지만 보상 및 생계 안정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피해지역주민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태흠 의원은“국제기금인 IOPC(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의 보상심사진행율이 98%에 달하지만 현재까지 청구건수인 28,873건 중 4,561건만 인정되고 금액으로는 1,761억원만 보상결정되어 17%에 불과하다며, IOPC의 보상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
‘태안 기름사고 해결 노력할 터’ 박수현 국회의원, 태안 방문민주통합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박수현 국회의원(사진 왼쪽, 충남 공주시)이 지난 14일 천리포수목원을 관람한 뒤 방문 태안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특히 제 19개 국회 개원 이후 태안기름유출사고 특위 구성에 앞장서 온 박의원은 이날도 김의종 만리포 관광협회장, 태안군 관계자들과 환담을 통해 태안현안을 청취하고 천리포 수목원을 방문 조연환 원장과 수목원을 관람하면서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의미있는 방문을 했다. 신문웅 기자*****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 [인터뷰] 박연분 대한시조협회 태안군지회장 “첫 전국시조대회 단일된 모습으로 개최해야”“2010년 창립해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조 지부가 활동을 시작했다. 창립한 지 2년도 채 안 돼 첫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됐는데 지금의 양분된 모습으로 대회를 치르게 되면 전국적인 망신이다. 어떻게 해서든 단일된 모습으로 대회를 치르는 게 맞다. 하지만...”오는 10월 5일 태안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인 ‘제1회 전국 정가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를 앞두고 팜플렛과 홍보포스터 제작 등 대회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연분 (사)대한시조협회 태안군지회장(이하 ‘지회장’)을 만났다.박 지회장은 현재 35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지회를 이끌면서 매주 월요일 태안군노인복지관에서 시조를 가르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