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활동이 용이한 가을철이 되며 불법캠핑과 무질서한 낚시행위 등으로 태안 항포구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또 이와 같은 문제는 어민들과 관광객들의 갈등으로 직결되고 있다. 어민들은 생업에 지장을 주니 캠핑 및 낚시꾼들이 달갑지 않은 것이고 반대로 낚시꾼들은 본인의 레저활동에 제재를 가하니 못마땅한 것이다.물론, 항만시설이 어민들 것은 아니다. 항만시설은 공공시설이기 때문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어민들도 이를 저지할 권리는 없다.다만,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이용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무질서한 행동으로 어업에 지장을
“피해주민의 요건을 모두 갖춘 사람에게 조합가입시한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입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법리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삼성의 지역발전기금은 가급적 모든 피해주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고 해양환경의 조속한 복원이 이루어질 것 등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조합원 자격박탈은 설득력이 부족하며,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현행 정관 제9조 제4항을 전면 삭제하고 지금이라도 미가입자의 추가 가입을 받아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해양수산부가 파행 운영 중인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정상화를 위해 (사)한국법제발전연구소에
김영인 의원, 전남 신안군 사례 들어 “이익공유제 조례 제정해 더 많은 주민 지원해야” “집행부에서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 조례 제정하기가 힘들면 의회에서 제정하겠다고 했는데 부서에서 계속 미뤄왔다. (그 이유가) 산자부의 가이드라인을 핑계로. 전남 신안군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2018년 10월 5일 제정해서 현재 1인당 50만원, 가구당 최대 400만원까지 2021년부터 개발이익 전국 최초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산자부 가이드라인이 없는데 어떻게 조례를
재선충병으로 태안의 소중한 산림자원인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다.소나무재선충병은 크기 1mm 내외의 재선충이 소나무 조직 안으로 침투한 후 수분의 흐름을 막아 나무를 죽게 하는 병이다.재선충은 솔수염하늘소나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기생하다가 매개충이 나무 수피를 갉아 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줄기로 침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매개충으로 알려진 솔수염하늘소의 경우 연간 이동 능력은 2~3km에 불과하기 때문에 감염목의 이동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절대 회복이 불
해양수산부, 한국법제발전연구소에 ‘피해민 복리증진 및 지역공동체 복원사업 효율화 방안’ 용역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은 각 군 단위로 4개 지부를 조직하여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였는데, 각종 소송 등 갈등으로 인하여 일부 지부와 중앙 집행부가 장기간에 정상가동되지 못함으로써 다른 지부들도 사업추진이 중단됐다.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은 대부분 고령자들로서 조속한 지원사업의 시행을 바라고 있지만 확보된 기금의 대부분이 아직 제대로 쓰이지 못한 채 묶여 있는 상황에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체계를 새로이
자연산 대하가 유례없는 풍어를 맞으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대하는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주로 서식하는 토종 새우로 꽃게 등과 함께 태안을 대표하는 수산물이다.또 혈액 내 유해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준다는 키토산과 자양강장에 효과적이라는 타우린이 풍부한데다 맛도 좋아 고급 식재료로 꼽힌다.하지만 최근 어획량이 급감하며 1kg당 5~8·9만 원선까지 가격이 치솟는 등 비싼 가격 탓에 대중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대하를 양식하기도 했다. 1990년대에는 대하가 많이 나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하 양식이 발달했다.그러나 2000년대에
충청남도경찰청(청장 김갑식)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사에 착수해 시가 100억 원에 달하는 필로폰(3kg)과 야바 등 다량의 마약을 국내에 밀반입하여 유통시킨 마약유통조직 총책 태국인 A씨(33세,남)와 조직원 등 40명을 검거하고, 이중 9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라오스에서 필로폰 등 다량의 마약류를 콜라겐 등 건강식품으로 위장하여 국제특급우편(EMS)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검거과정에서 필로폰 1.3kg, 야바 192정, 대마 21.71g, 엑스터시 2.
태안군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태안초 동문들의 화합 잔치인 제21회 태안초 총동문회 기별체육대회가 지난 1일 모교운동장에서 ‘열정이 넘치는 우리는 태초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대히 열렸다.이날 체육대회는 제65회(대회장 문상석) 동창회의 주관으로 제60회부터 80회까지 21기 동문 1,000여명이 코로나 19의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만나 화합과 우정을 나누며 학창시절의 아름다움이 담긴 모교 교정에서 태초인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개회식에서 주최 기수는 강은환 동문에 재직기념패,
태안기업도시 인근의 우량농지에 추진되던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가 사실상 무산단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태안군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234MW 상당의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 허가 신청 건에 대하여 허가부처인 산업부 산하 전기위원회가 주민 수용성 문제를 들어 안건상정을 보류하고, 일명 ‘쪼개기’ 신청 논란을 일으키며 충남도에 신청한 40MW는 사업자가 철회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그동안, 남면 B지구내 대규모 태양광 설치를 위해 사업주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남면 지역민을 중심으로 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명제황)를 구성하고,
최근 한 업체가 이원면 만대항을 통해 태안화력에서 석탄재 폐기물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아 해상운송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장구도어촌계 등 내리 주민들이 반대 의견이 담긴 펼침막을 도로변에 게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행복한 동행으로 함께하는 화동인!’이라는 모토로 3년 만에 모인 화동초 총동문들의 화합 잔치인 2022 제22회 화동초등학교 총동문 기별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화동초 운동장에서 제23회 동창회(대회장 명주동) 주관으로 500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모교에 모인 화동초 동문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모여 선, 후배,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우정과 동문임을 확인하는 화합 잔치가 되었다. 개회식에는 가세로 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신경철 의장과
현대 드라이빙센터가 지난 7일 남면 양잠리에 위치한 한국테크노링(한국타이어 전문가 테스트 트랙) 주행시험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yundai Motor Group Driving Experience Center) 개관식이 열린 가운데 개관식장 입구에서는 센터와 근접해 살고 있는 남면 양잠1리 5반 주민들이 ‘주민 무시하는 악덕기업 한국타이어와 현대자동차는 보상하라!’는 펼침막을 내걸고 머리띠를 둘렀다.특히, 이날 개관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그리고 성일종 국회의원, 김태흠 충
지역 업체 외면하고 경상도 업체에 불법 하도급 의혹도 제기사법 기관에 고발장 접수... 태안군 전반적인 부분에 감사 돌입 해양수산부의 어촌마을 살리기 핵심 사업으로 진행 중인 ‘만리포항 어촌뉴딜300사업 시설공사’가 태안군 간부 공무원 봐주기 의혹, 불법 하도급 의혹, 감리단의 특정 업체 밀어주기로 지역 업체 외면 등의 각종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잡음이 이어지면서 태안군이 전반적인 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지역의 A업체가 이번 공사는 ‘수중공사는 전문업체가 공사해야하는데 전 공정을 일괄 하도
소원면 모항리 도로변 곳곳에 누군가 버린 생활 쓰레기들이 발견되는 가운데 소원면이 해당 쓰레기 투척 장소에 ‘배출에 어려움이 있으시면 연락을 달라’는 알림판을 설치하는 등 쓰레기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자발적 쓰레기 배출요령 지키기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합원 가입 제한은 해양수산부도 정관 삭제 필요성 검토 제기… 감사원, 대책위에 공문 통보허베이조합의 유일한 관리감독 기관인 해양수산부도 ‘지도, 감독의 적정성’ 감사실시 대상에 감사원이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과 상위 관리감독기관인 해양수산부에 대해 전면적으로 다시 깊게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감사원은 지난달 23일 ‘삼성지역발전기금 태안배분금찾기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측에 통보한 공문서를 통해 허베이조합과 해양수산부를 겨냥해 대책위가 제기한 민원에 대해 “담당자 변경 후 감사를
서부발전 곽모 부장, 업무상 배임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발장 접수 수년간 논란이 되었던 한국서부발전의 불량석탄 수입비리에 관한 의혹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지난달 24일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정의당 충남도당이 석탄수입 비리의 당사자로 주목받던 서부발전 직원(당시 서부발전 연료팀장)을 업무상 배임 행위로 대전 지검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 배경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해상 석탄 선적 터미널을 운영하던 한 직원의 내부 고발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내부고발자의 부패행
올여름 신진도항이 오징어 대풍을 맞은 가운데 이면에는 TAC(총 허용 어획량) 제한을 피하기 위한 불법 사적매매(사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TAC란 지속가능한 수산 자원량을 유지하고 수산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정해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는 수산자원 관리제도로 오징어를 포함한 15개 어종을 대상으로 한다.오징어의 경우 2007년 근해채낚기, 동해구트롤, 대형트롤, 대형선망 등 4개 업종에 대해 처음 시행됐으며 2019년에는 쌍끌이대형저인망, 2021년에는 근해자망까지 대상
얼마 전 본지 사무실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지난달 19일(22면) 보도한 무허가 새우양식장 기사에 대한 항의 전화다.양식장 주인이라고 밝힌 그는 본지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며 제보자의 말만 듣고 쓴 허위기사라고 주장했다.그는 먼저 지난 기사에 ‘저수지 일부를 매립해 양식장을 만들었다’고 보도한 점을 들어 “사실이 아니다, 매립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이에 지난 2016년 위성사진과 지금의 위성사진을 비교해 보니 그때 당시 저수지였던 곳에비닐하우스가 들어서 있는 것을 확인, 거짓임이 밝혀졌다.그는 또 인근 주민이 양식장 때문에
공공·민간자금으로 공정전환펀드를 조성하여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자금 지원 체계를 구축태안지역내 협의체 설립, 근로자의 신사업으로 직무전환 교육지원 강화도 제안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구조의 변화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 다배출 사업장의 근로자와 기업 및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장치 마련도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공정전환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보고서를 통해“성공적인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다배출 산업에 종사하거나 의존하는 근로자와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와 도움이 중요하다”며
해양수산부가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을 겨냥해 TF팀을 구성, 조사한 결과 예산 불성립 시 가예산 편성 사용 후 총회 사후 승인건 등 5건에 대해 형사고발 또는 수사의뢰 대상으로 꼽았다.본지가 입수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TF 조사결과 및 조치계획’에 따르면 수사선상에 오를 대상은 ▲예산불성립 시 가예산 편성 사용 후 총회 사후 승인 여부를 비롯해 ▲서산지부의 종패살포지원 사업 추진과정 불법행위 개입 여부 ▲서산지부의 바지락망 보급사업 추진과정 부정입찰 및 담합 여부 ▲서산지부의 건조기 보급사업 추진과정 부정입찰 및 담합 여부 ▲당진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