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터미널 상행선 입구 앞 사거리에서 시외버스들의 상습 교통법규 위반이 도를 넘고 있다. 태안터미널을 출발한 시외버스들은 출구를 나와 만나는 사거리에서 신호를 상습적으로 무시하고 중앙선을 침범하는 경우들이 빈발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단속과 시외버스 기사들의 인식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공동모금회 제출한 10년치 배분사업계획서에 10% 자부담 포함 관련해서는 “2018년 사업계획서는 기금 받기 위한 것... 사업계획 다시 만들고 있어 무의미”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태안지부가 어장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수산종자 방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바지락 종패 지원사업을 위해 구입한 바지락 종패에 불량 종패가 포함된 채 살포돼 논란을 빚고 있다.특히, 바지락 종패 등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의 경우 지난 2018년 11월 15일 허베이조합이 삼성지역발전기금을 수탁받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출한 ‘삼성지역발전기금 운용 사
해상풍력 찬반 태안주민들, 의정토론회장서 ‘충돌’… 고성으로 얼룩진 의정토론회“왜 해상풍력발전 토론회를 태안에서 해야지 도의회에서 하나? 해상풍력에 반대하는 사람들만 불러다 무슨 토론회를 하나.”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이 해상풍력과 관련한 의정토론회를 지난 3일 충남도의회 세미나실(303호)에서 진행하려다 이를 사전에 안 어민들로부터 큰 저항을 받았다.의정토론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해상풍력 찬반측 주민들이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충돌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고성은 기본, 삿대질에 심지어 바닥에 드러눕는 등 의정토론회는 시작도 하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태안원유유출사고가 올해로 15년을 맞는 가운데 사고를 겪은 피해지역주민들은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심지어 암 환자도 발견되는 등 여전히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 천안병원의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는 최근 지난 여름 실시한 2007년 태안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주민 건강영향조사 결과 분석을 마치고 해당주민들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했다.센터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5일에 걸쳐 기름유출 사고지점과 인접한 소원면과 원북면의 태안해안 18개 마을에
이태원 핼러윈 축제 관련 태안군내 실종신고는 없어… 충남도청 로비에는 합동분향소도 마련세월호 참사 이후 단일 사고로는 150명이 넘는 최대 인명피해로 기록되고 있는 이태원 핼로윈 사고 발생 이후 정부가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한 가운데 희생자가 발생한 충남도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도내에서 개최 예정인 핼러윈 축제를 취소토록하고, 불요불급한 축제는 축소하거나 애도 기간 이후로 연기토록 했다.충남도는 지난달 30일 도청과 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이
소음피해대책위, 조사기간 동안 구경 작은 포 사격에 풍향 등 측정조건 불리해 재조사 요구‘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일명 ‘군 소음피해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40여 년 간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의 소음과 진동 피해를 감내해 온 근흥면과 남면 주민들에게 보상의 길이 열렸다.하지만, 소음 및 진동 피해 위심지역이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소음대책지역’에서 벗어난 마을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그동안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건물피해에 대한 사전 샘플 조사가 시작됐다.
충청남도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충남도 내 도로공사 중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2022년 충남지역 도로공사 중 교통사고는 27건으로 작년 대비 8%(+2건) 증가했고(10월28일기준) 교통사고 사망자도 4명으로 작년보다 33.3%(+1명) 증가했다.도로 공사 중 교통사고를 방지하고자 충남경찰청,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충남도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예산국토관리사무소,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교통연수원 등 10개 기관의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로공사 중 작업자 사고
지난 23일 오전 7시경 태안읍 중앙로 태안중학교 인근 인도변에 태안거리축제를 앞두고 설치된 대형 국화 화분 2개가 누군가에 의해 도로 가운데로 넘어뜨린 채 훼손된 것이 발견되었다.밤 사이에 해당 거리를 지나던 누군가가 대형 화분을 분풀이 대상으로 삼아 훼손된 것으로 보여 실종된 시민의식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보완방안 및 정관 수정안도 제시… 외부전문가 포함된 사업선정심의위원회 구성 필요성도 제기 해양수산부가 (사)한국법제발전연구소에 의뢰해 나온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관련 피해민 복리증진 및 지역공동체 복원사업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는 그동안 본지와 ‘삼성지역발전기금 태안배분금찾기 대책위원회’가 꾸준히 지적해 온 상위법인 협동조합기본법과 상충되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정관의 오류에 대한 보완방안과 수정안도 제시됐다.특히, 허베이조합 조합원의 선거권 행사를 제한한 정관과
태안군 어업지도선에서 상, 하급자간 폭행 논란이 한달여 이어지고 있어 공직 기강 해이와 태안군의 후속조치 미흡 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본지의 취재로 종합하면 지난달 28일 신진항에 정박 중 이던 태안군 어업지도선인 ‘격비호’ 선내에서 직원들끼리 얘기하는 도중 상급자 A씨가 직원들과 애기 중이던 하급자 B모씨에게 욕설을 하면서 멱살을 잡고 끌고나가려고 하자, B씨가 끌려가지 않으려고 저항하는 도중 A씨가 잡아끌자 격비호의 문틀에 얼굴을 부딪쳐 전추 2주의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날 폭행 논란 현장에 있던 다수의 격
태안군청 입구에서 장기간 조화, 현수막 등 설치로 주변 상가는 초상집 분위기 민선 7기 후반기부터 태안군청 주차장에서 벌이던 차량 시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어오던 시위를 아예 군청 입구 사거리 인도변에 집회 신고를 하고는 태안군청 주변에 군정과 가세로 군수를 비난 하는 현수막과 확성기를 통해 장기간에 걸쳐 군정을 비방하고 있는 민원인들의 요구사항은 무엇인지, 태안군과 민원인 간의 쟁점은 무엇이고, 해법은 없는지 주요 쟁점을 살펴본다.이를 통해 해결 점은 없는지 군민의 화합과 소통 속에서 새
레저활동이 용이한 가을철이 되며 불법캠핑과 무질서한 낚시행위 등으로 태안 항포구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또 이와 같은 문제는 어민들과 관광객들의 갈등으로 직결되고 있다. 어민들은 생업에 지장을 주니 캠핑 및 낚시꾼들이 달갑지 않은 것이고 반대로 낚시꾼들은 본인의 레저활동에 제재를 가하니 못마땅한 것이다.물론, 항만시설이 어민들 것은 아니다. 항만시설은 공공시설이기 때문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어민들도 이를 저지할 권리는 없다.다만,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이용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무질서한 행동으로 어업에 지장을
“피해주민의 요건을 모두 갖춘 사람에게 조합가입시한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입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법리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삼성의 지역발전기금은 가급적 모든 피해주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고 해양환경의 조속한 복원이 이루어질 것 등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조합원 자격박탈은 설득력이 부족하며,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현행 정관 제9조 제4항을 전면 삭제하고 지금이라도 미가입자의 추가 가입을 받아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해양수산부가 파행 운영 중인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정상화를 위해 (사)한국법제발전연구소에
김영인 의원, 전남 신안군 사례 들어 “이익공유제 조례 제정해 더 많은 주민 지원해야” “집행부에서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 조례 제정하기가 힘들면 의회에서 제정하겠다고 했는데 부서에서 계속 미뤄왔다. (그 이유가) 산자부의 가이드라인을 핑계로. 전남 신안군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2018년 10월 5일 제정해서 현재 1인당 50만원, 가구당 최대 400만원까지 2021년부터 개발이익 전국 최초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산자부 가이드라인이 없는데 어떻게 조례를
재선충병으로 태안의 소중한 산림자원인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다.소나무재선충병은 크기 1mm 내외의 재선충이 소나무 조직 안으로 침투한 후 수분의 흐름을 막아 나무를 죽게 하는 병이다.재선충은 솔수염하늘소나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기생하다가 매개충이 나무 수피를 갉아 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줄기로 침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매개충으로 알려진 솔수염하늘소의 경우 연간 이동 능력은 2~3km에 불과하기 때문에 감염목의 이동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절대 회복이 불
해양수산부, 한국법제발전연구소에 ‘피해민 복리증진 및 지역공동체 복원사업 효율화 방안’ 용역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은 각 군 단위로 4개 지부를 조직하여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였는데, 각종 소송 등 갈등으로 인하여 일부 지부와 중앙 집행부가 장기간에 정상가동되지 못함으로써 다른 지부들도 사업추진이 중단됐다.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은 대부분 고령자들로서 조속한 지원사업의 시행을 바라고 있지만 확보된 기금의 대부분이 아직 제대로 쓰이지 못한 채 묶여 있는 상황에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체계를 새로이
자연산 대하가 유례없는 풍어를 맞으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대하는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주로 서식하는 토종 새우로 꽃게 등과 함께 태안을 대표하는 수산물이다.또 혈액 내 유해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준다는 키토산과 자양강장에 효과적이라는 타우린이 풍부한데다 맛도 좋아 고급 식재료로 꼽힌다.하지만 최근 어획량이 급감하며 1kg당 5~8·9만 원선까지 가격이 치솟는 등 비싼 가격 탓에 대중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대하를 양식하기도 했다. 1990년대에는 대하가 많이 나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하 양식이 발달했다.그러나 2000년대에
충청남도경찰청(청장 김갑식)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사에 착수해 시가 100억 원에 달하는 필로폰(3kg)과 야바 등 다량의 마약을 국내에 밀반입하여 유통시킨 마약유통조직 총책 태국인 A씨(33세,남)와 조직원 등 40명을 검거하고, 이중 9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라오스에서 필로폰 등 다량의 마약류를 콜라겐 등 건강식품으로 위장하여 국제특급우편(EMS)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검거과정에서 필로폰 1.3kg, 야바 192정, 대마 21.71g, 엑스터시 2.
태안군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태안초 동문들의 화합 잔치인 제21회 태안초 총동문회 기별체육대회가 지난 1일 모교운동장에서 ‘열정이 넘치는 우리는 태초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대히 열렸다.이날 체육대회는 제65회(대회장 문상석) 동창회의 주관으로 제60회부터 80회까지 21기 동문 1,000여명이 코로나 19의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만나 화합과 우정을 나누며 학창시절의 아름다움이 담긴 모교 교정에서 태초인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개회식에서 주최 기수는 강은환 동문에 재직기념패,
태안기업도시 인근의 우량농지에 추진되던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가 사실상 무산단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태안군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234MW 상당의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 허가 신청 건에 대하여 허가부처인 산업부 산하 전기위원회가 주민 수용성 문제를 들어 안건상정을 보류하고, 일명 ‘쪼개기’ 신청 논란을 일으키며 충남도에 신청한 40MW는 사업자가 철회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그동안, 남면 B지구내 대규모 태양광 설치를 위해 사업주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남면 지역민을 중심으로 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명제황)를 구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