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일당의 국정농단으로 인해 조기대선으로 실시된 제 19대 대통령 선거가 22일간의 뜨거운 열전을 마치고 지난 9일 국민들의 선택에 의해 대한민국 제 19대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1%의 지지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 일당의 국정농단에 의해 탄핵소추가 받아들여져 중도 하차에 의한 조기 대선으로 처음 실시된 선거로 진·보와 지역 간, 세대 간 갈등이 혼재된 선거였다.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은 지난해 12월부터 사실상 국정이 중단되어 국제적으로는 사드배치 문제, 일본위안부협상 문
장미대선으로 일컫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지난해말 불거진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는 결국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귀결되었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 18대 대선에서 51.6%의 국민적 지지로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부녀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대통령에 취임을 했다.첫 여성대통령이라는 큰 기대 속에 출범한 박근혜 대통령은 친인척 비리를 차단한다며 가족과 연도 끊고 정치 입문부터 같이했던 3인방에 의존하고 결국은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 시절 함께했던 인사들을 재기용하는 역
전 국민의 관심사가 집중된 미세먼지에 대한 논란은 이번 대선에서 각당의 주요 후보들이 환경관련 공약을 넘어 주요공약에 포함될 정도로 최대 현안으로 집중부각 되고 있다.더욱이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의 10호기가 준공되면 세계 최대의 화력 발전소가 운영되는 상황에 이른다. 이러한 것을 의식한 듯 지난 6일 한국서부발전(주)는 국내 발전사 최초로 싸이클론 방식의 탈황·집진기술을 태안화력 1호기에 도입,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부발전은 기술검증 후 2020년까지 전호기로 확대할 예정이며 태안화력 미세먼지 원
2년 넘게 군민들과 갈등을 겪어오던 태안군의회가 결국 상임위원회 폐지를 의결했다. 지난 2015년 4월 14일 상임위 조례안이 개정된 지 꼭 2년만이다. 더욱이 태안군의회 상임위원회가 운영 중단을 선언한 지난 2016년 1월 이후 14개월 만이다.태안군의회는 상임위원회 조례안을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태안군의회 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뒤 지난달 31일 제243회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안을 통과시켰다.태안군의회는 ‘태안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조항이 현재 위원회 운영실정과 부합되지 않아 일부 조항을 개정하여 운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의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충민원 처리실태 조사결과 태안군이 부진 기관으로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2015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를 조사해 발표한 2016년도의 보통 평가보다도 더 떨어진 결과다.국민권익위원회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17개 광역시·도 및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6년도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조사결과를 지난달 24일 발표했다.국민권익위의 조사결과 태안군은 충남도내에서는 금산군과 함께 23개 기초 지자체가 이름을 올린 전국
태안군의 살길은 관광태안을 온전히 실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말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모든 이들이 공감하면서도 관주도의 정책이 빠른 듯 보였으나 실제로 주체가 되어야 할 주민들의 동참이 뒤따르지 못해 용두사미로 그친 정책이 수없이 많았다.관광 태안은 태안기름유출사고 이후 하락의 길로 접어들었고 태안군과 군민들이 하나가 되어 10여년의 노력끝에 지난해 1천만 관광시대를 열었다.지난해 1천만명 시대를 회복했으나 기름사고 이전의 2천만명에 육박하던 관광객수를 보면 이마저도 반토막에 불과하다. 태안군이 올해 목표를 지난해에 이어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이 11년전 복지재단의 공모사업을 통해 시작한 이동복지관이 이제는 태안군의 중요한 농어촌지역 복지 격차를 해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태안군은 이번주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2017년도 농어촌 이동복지관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한다.군은 복지관 접근성이 낮아 문화적 단절을 겪는 농어촌 지역 장애인 및 노인들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태안읍을 제외한 7개 읍·면을 직접 방문, 현장에서 운영하는 이동복지관은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이 중심이 되어 보건의료원,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기
우리사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탄핵 정국이 지난주 우리나라 법 최고 기관인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에 대해 헌법 재판관 전원인 8명의 모두 탄핵의 인용을 결정하는 판결로 마무리되었다. 판결의 순간 대부분의 국민들은 우리들의 손으로 선출한 대통령을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그만두게 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비통한 심정을 토로하며 앞으로는 다시는 이러한 역사의 되풀이는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우리는 탄핵의 과정에서 보여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겁한 모습과 일반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대응 모습을
우리는 지난 2월에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사무소의 몽산포 야영장 지목 변경과정에서 관리공단의 허위 공문서에 의해 대규모 면적을 지목을 변경했다는 의혹 보도를 했다.이어 지난주에는 천연기념물인 신두리 사구 접경지역에서 대규모 불법 규사채취 과정에서 행정이 철저히 불법을 자행하는 업자들에게 농락과 무시를 당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우선 보도이후 국립공원법이라는 특별법을 집행하며 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 지도보다는 단속으로 권위를 세워왔던 관리공단의 허위 공문서 위조가 사실로 확인되고 자체 관리공단의 감사팀을 급파한데에 이어 서산경찰서가
천연기념물인 원북면 신두리 사구 인근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 규사채취 현장을 취재하면서 우리는 땅에 떨어진 태안군의 행정권위를 여실히 보았다.공무원이 불법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 가서 공사를 중지시켰고, 비록 구두이지만 분명한 공권력이 들어간 행정행위로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행위자는 즉시 공사를 중단해야 마땅한 것이다.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구두 중지에 공문도 발송하고 경찰에 1차 고발까지 했는데도 또다시 주말을 이용해 버젓이 천연기념물인 신두리 사구의 인근 모래를 계속 실어내고 있었다.이러한 제보에 따라 기자는 취재를 하고 담당 직
출생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농어촌 인구의 감소와 학생수 감소라는 필연적인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안지역의 중3 학생들이 지역에 특성화 학교가 없어서 졸업생의 22%가 타지로 진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자연스럽게 관내 고교의 정원 미달 사태로 이어져 면단위 일반계 고교의 존립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이에 따라 만리포고는 최근 3년간 신입생이 줄어들어 올해는 학급수도 줄고 입학생이 40명을 겨우 채우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는 최근 사회 흐름이 청년백수 시대를 맞아 자기 적성을 살린 특성
법은 만인 앞에 평등 해야 한다는 말을 우리들은 수없이 들어왔고 그래야 한다고 믿어왔다.하지만 어느새 진리처럼 인식되어진 이 말이 잘 지켜지고 있느냐에 대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이다.무엇인가에 의해 작동되어 힘은 평등을 불평등으로 만들어버리는 사례는 수없이 보아왔다.최근 태안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사무소가 몽산포오토야영장의 지목 변경과정에서 보여준 공공기관의 행태는 법을 집행하는 기관이 보여준 전형적인 불법행위라는데 충격을 주고 있다.허위공문서 한 장으로 34,100㎡ 정도의 산
한상기 군수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추진 중인 ‘2017 읍·면 연두방문’이 순조롭게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한 군수는 지난달 17일 안면읍을 시작으로 18일 원북면, 20일 고남면, 2월 1일 남면, 3일 태안읍, 6일 근흥면, 7일 이원면을 차례로 방문해 군정의 주요 내용을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특히, 태안군은 민선6기 4차 년도 군정운영의 기조를 주민과 공유하고 지난해 연두방문 시 설명된 사업의 진행상황과 올해 신규 사업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소통에 중점을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 22일 “세상을 바꿀 젊은 리더십, 안희정과 함께 세상을 바꾸자”며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최순실 등 민간인의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탄핵 정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은 몸통으로 서서히 드러나면서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기 전에 국민적 공감대는 이미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가지도자로서 더 이상의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이러한 상황에서 정치권이 여·야를 막론하고 이미 조기 대선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행복한 군민시대를 열겠다는 포문을 연 한상기 군수가 17일 안면읍을 시작으로 2017년 읍·면 연두 순방을 돌입했다.한 군수는 이번 순방을 통해 태안의 합리적 공간구조 마련과 장기적 미래발전 방향 설정을 위해 ‘군 기본계획’을 하반기까지 수립하고 백화산 종합개발과 해안케이블카 설치, 해상관광 테마특구 조성, 마리나항만 조성 등 대형사업의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구상을 밝힌다고 한다.더불어 노인복지관의 추가 건립과 ‘제1회 태안군 사회복지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사람 중심의 선진 복지사회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도 전
한상기 태안군수가 지난 10일 관내 농업인들과 함께 지역 농업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한상기 군수는 10일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대강당에서 지역 농업인과 이장, 농촌지도자,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회원 등 200여 군민들이 참석해 열린 2017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서 태안 농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한다.이날 특강에서 한 군수는 지역 발전의 근간이 되는 농업의 발전을 위해 군은 지난해 농업인교육관을 준공하고 농작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두는 등 농업인의 입장에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국회가결과 헌재의 탄핵심판이 시작되면서 혼란스러운 병신년을 보내고 정유년을 맞이했다.국정의 혼란으로 국가경제는 물론이고 지역경제까지 말이 아닌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태안을 살리는 길은 오직 관광만이 가능하다는 절박함으로 지난해 태안군과 군민들이 하나가 되어 태안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한 결과 서해안 관광휴양도시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태안군의 집계 결과 지난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지난해 총 1,002만 5천명의 관광객이 태안군을 방문했다고
교수신문이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군주민수(君舟民水)가 선정되었다고 한다.전국의 교수 611명을 상대로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이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2위는 역천자망(逆天者亡), 3위는 노적성해(露積成海)였다고 한다.군주민수(君舟民水)는 ‘순자(荀子)’의 ‘왕제(王制)’편에 나오는 말로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교수들의 선택이지만 현실의 대한민국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자성어로 보인다. 국민들이 지지해서 뽑힌 대통령을 다시 국
말 그대로 요즘은 홍보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전 부분에 걸쳐 홍보가 판가름하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현실에서 태안군이 한국 소셜미디어 진흥원이 주관한 ‘2016년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한다.지난 17일 서울시 서초구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올 한해 군정 및 문화관광분야 홍보에 앞장선 성과가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소셜미디어 대상은 지난 1년간 각 지자체 및 기업 등 단체가 추진한 공식 SN
국민권인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도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청렴도 2등급으로 도내 3위를 차지했던 태안군의 청렴도가 지난해 2등급에서 한계단 하락했지만, 충남도내 15개 시·군에서는 가장 높은 청렴도로 평가받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태안군의 경우는 지난해 평가에서 이전까지 4등급 수준에 머물렀던 청렴도를 2등급으로 끌어올리면서 내·외부 청렴도가 크게 개선된 이후 올해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부패 인식을 불식시키는 한편 민원인들의 청렴인식도 변화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는 태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