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국도38호선 이원~대산 간 해상교량의 예비타당성 면제에 힘을 싣는 건의문이 태안군의회에서 채택됐다.제294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달 27일 김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도38호(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사업 추진 촉구 건의문’이 채택됐다.이번 건의문의 골자는 태안군민과 충남도민의 숙원사업인 태안군 이원면 내리와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잇는 해상교량 건설사업(해상교량 2.65km, 접속도로 2.96km, 총 연장 5.61km)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급 기관인 기재부, 국
관내 일부 해수욕장에 대한 사유화논란이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해수욕장에 대한 재지정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태안군은 이달 중 태안해양경찰서, 태안경찰서, 태안해안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올 한해 해수욕장 운영에 대해 협의한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몇 년째 사유화 논란을 겪고 있는 곰섬과 백리포에 대한 해수욕장 유지 여부도 결정된다.사유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곰섬과 백리포는 해수욕장이 있는 해변은 공유수면이지만 해변으로 진입하는 모든 구간이 사유지로 관광객 출입에
오염 담수로 황폐화된 천수만… 실질적 피해 보상 및 근본적인 대책 마련 촉구“현대건설과 농어촌공사는 수질개선과 방류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해결과 피해복구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어민들과의 대화에 적극 협조하라! 충청남도와 태안군은 어민이 안심하고 어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하라!”담수 방류로 인한 피해를 “명백한 인재”로 규정한 태안군의회가 현대건설과 농어촌공사, 충남도, 태안군을 싸잡아 겨냥하며 “지금처럼 수수방관하는 태도로 일관한다면 피해 규모는 점차 커지고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충남도의회는 지난 4일 제343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충청남도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영아 가정에 대한 공기청정기 보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사진)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공기청정기 보급면적을 확대하여 영아 가정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기존에는 석탄화력발전소의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거나 설치될 지점으로부터 반지름 5㎞ 이내의 육지 및 섬지역을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으로 명시했으나, 이번 개정조례안은 10㎞ 이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민간위탁사무 조사 특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충청남도 민간위탁사무 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2월 21일 제342회 임시회에서 구성 결의안이 가결되어 설치되었고,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장에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을, 부위원장에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을 선임했다.특위 구성을 대표발의한 양경모 위원장은 “민간위탁은 공공의 역할을 민간에 위탁하는 것으로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도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이하 농수해위)는 31일 제1차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례안 5건을 심사했다.이 자리에서 농수해위는 ‘충청남도 반려식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폐지조례안 4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가결된 폐지조례안은 ▲충남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 시험조사 및 분석 수수료 징수에 관한 조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 등에 관한 조례 ▲충남 재단법인 충남농업테크노파크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충남 재단법인 국제꽃박람회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 등 4건이다. 김민수 위원(비례·더
충청남도의회 최광희 의원(보령1·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의회 도정질문자로 나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상대로 도민의 눈높이에서 송곳 같은 질문을 쏟아내며 충남교육청 기숙관사 예산 낭비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최광희 의원은 먼저 교직원의 원거리 출퇴근 문제로 저경력 교직원의 퇴직율이 높다는 교육청의 주장에 대해 교육청 최근 3년간 퇴사율과 잡코리아 설문조사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며 결코 높지 않다는 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특히, 기숙관사 건립에 들어가는 예산이 지난해 기준으로는 233억
“도민 혈세 매몰되지 않아야”… 교육행정질문서 홈스쿨링 학생 지원 필요성 강조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제3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명지종합병원에 도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기회비용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급변하는 의료 환경을 반영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도는 지난 14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기준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내포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명지종합병원 규모는 연면적 5만 6198㎡, 525병상이며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이날 심사된 안건은 ▲충청남도교육청 섬 인식교육 활성화 조례안 ▲충청남도교육청 학교 내 언어순화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2023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남도교육청 공유재산관리계획안으로 조례안 2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동의안 1건은 수정 가결됐다.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섬 인식교육 조례를 통해 도내 섬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섬 지역 관광 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화재 진압상황 점검·구호품 전달… “소방관 등 노고에 감사·재발방지 철저”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충남지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난 2일과 3일 화재현장에 방문해 피해 사황을 확인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일 충남에는 ▲홍성군 서부면 중리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 ▲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부여군 세도면 동사리 등 6개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2일 오전 11시경 산불이 발생한 홍성 서부면 중리 일원은 산림 약 984㏊를 태
가세로 군수 22억으로 가장 많은 재산 보유… 군의원 중에는 김진권 의원이 가장 많아태안 정치인 중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은 누구일까? 대부분의 군민이 궁금해 하는 사항인 가운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관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재산을 공개했다.관보에 따르면 태안관내 선출직 공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정치인은 가세로 군수, 가장 적음 정치인은 윤희신 의원으로 확인됐다.관보에 공개된 목록을 살펴본 결과 태안 선출직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가세로 군수로 22억 2259만 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리포 워터스크린을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에 활용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으로 SNS 명소로 만들자는 의견이 제시됐다.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관광진흥과 소관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회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조상호 관광진흥과장의 보고를 청취한 김기두 의원은 “만리포 워터스크린이 얼추 30억 가량의 예산이 투입됐는데 단순하게 연예인의 음악을 트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다”면서 “예전에도 이벤트를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한 적 있다. 프로포즈를 할 수도 있고, 요즘은 다 핸드폰으로 개인이 찍어서 오기 때문
대외적인 태안군의 상징이자 정체성인 ‘CI’가 사라졌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태안의 상징인 CI가 자취를 감췄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으며 본지에서도 이와 같은 사안을 지적한 바 있다.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은 지난달 28일 제29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기획예산담당관 소관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에서 본지 보도(사라진 태안군 정체성 CI, 지난해 12월30일자)를 언급하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태안군을 상징하는 CI가 사라진지 오랜 된 것 같다”며 “대외적인 상징인 CI가 있음에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전에는 공직
더불어민주당 소속 태안군의원들이 지난달 30일 태안군의회 정문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서 민주당 군의원들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꼭 시행되어야 한다”면서 “쌀값의 안정화를 이끌어 농민들이 농업을 이어가게 하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강조했다.특히 “태안군의 20%가 넘는 인구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해당 법의 시행으로 군민들이 많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우리 농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중차대한 사건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아울러, 매년 계속되는 재해와 인
충남도가 김태흠 지사 취임 이후 청년농을 위한 스마트팜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2021년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79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리온실 2㏊를 신축, 태안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활용한 난방비 절감 시스템으로 주목받으며 토마토 수확으로 주목받았지만 취·등록세가 미납되는 한편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런 가운데 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이 원북 스마트팜 운영의 어려움을 타개할 해법으로 충남도의 농어촌발전기금 카드를 꺼내 들었다.이에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9월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출 전문 스마트팜의 경영정
의원의 출장비 부정수령, 의원 징계처분 시 등 제재 기준 명시… 회의장 질서 어지럽히는 행위도 엄격 처분앞으로 태안군의원이 출장비를 부정 수령하거나 출석정지, 공개회의에서 경고나 사과 징계를 받은 경우 ‘의정활동비 및 월정수당’의 2분의 1이 감액되는 등 의원 징계처분시 의정비 지급이 제한된다.특히, 회의장 질서를 어지럽히거나 의장석 또는 위원장석을 점거하는 행위, 의원의 본회의장 또는 위원회 회의장 출입 방해 행위 등의 구체적인 일탈행위도 명시해 이에 해당하는 경우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기로 했다.태안군의회는 이같은 내
특정 태안군의원과 태안군청 집행부 부서장급과의 갈등이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불편한 동거가 계속되는 가운데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도 태안군의회와 태안군 집행부 간 관계설정을 두고 의장과 의원의 발언이 엇갈리면서 또다시 평행선을 긋고 있다.제294회 임시회가 열린 지난 27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 개회사에 나선 신경철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소통과 포용”이라면서 집행부와의 화합을 강조한 반면, 건의안 채택의 건을 위해 발언대에서 선 김진권 의원은 그동안 집행부 부서장들이 방송과 지역신문에 광고와 보도를 한 점
전국적인 봄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물 절약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물 절약 목표치를 달성한 군민에게 인센티브가 지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5분 발언에서 김 의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가뭄을 겪고 있어, 우리 지역도 극심한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바 올해 군민 여러분께서 겪을 어려움을 사전에 대비하고, 해마다 반복되었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기
성일종 국회의원이 지난 22일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 중 최초로 광주광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명예시민증 수여는 오전 9시 20분경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직접 국회 본청 성일종 정책위의장실에 방문하여 이루어졌으며, 수여식 이후에 차담회가 이어졌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2023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집권여당 정책위의장으로서 국립광주청소년 치료재활센터 건립예산 등 광주광역시 국비 지원사업 예산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마중물 예산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추진됐다.뿐만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20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농어촌지역 현안을 전달했다. 윤 의원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직접 만나 “인구감소로 인한 농어촌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선거기간 공약사항으로 언급했던 지역 현안 사업도 계속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이날 윤 의원은 농어촌지역에 “부족한 것은 노인은 복지, 청년은 일자리라며” 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 등의 심각성을 설명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