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태안해안국립공원의 미온적 대처도 ‘도마 위’… 네탓 공방도 원인 고남면 바람아래해수욕장에서 수산자원감시원을 맡고 있는 A씨는 최근 사리 때마다 밤에 해변가에 나타나 해루질을 하는 한 무리의 해루질객들을 목격했다. 수차례 신고도 했다. 하지만 경고성에 그치는 솜방이 처벌과 단속 소홀을 비웃기라도 하듯 출입이 통제된 바람아래해수욕장에서는 해루질이 여전하다.해루질은 물이 빠진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로 주로 밤에 불을 밝혀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 행
중국, 일본에 이어 한국 해양쓰레기도 하와이 동쪽해안까지 유입아디다스는 연간 1500만 켤레 해양미세플라스틱 활용 제작해양부유쓰레기(Marine debris)‧연안침식 대비하는 비영리재단 팔리(Parley) 미국 하와이 주는 북태평양 하와이제도 섬 8개로 이뤄졌다. 인공해변인 와이키키가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미국 하와이의 주도는 호놀룰루(Honolulu)다.호놀룰루는 하와이제도 중 세 번째로 큰 섬인 오하우섬 남동쪽에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이 공습한 진주만이 호놀룰루에 있다.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해서, 우리 용균이가 자기 잘못으로 죽은 게 아니라 사회적인 구조 때문에 죽은 거라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회사가 우리 아들이 잘못해서 죽은 거라고 몰아갔는데, 증거가 없어서 걱정이 되고 억울함만 컸다. 그런데 이제는 (진상조사 결과 발표로) 확실하게 누명을 벗게 됐다."지난해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고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특조위의 진상조사 결과 발표를 현장에서 들은 뒤 울먹이며 한 말이다.19일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
태안군 정동영 팀장 등 노력 ‘결실’… 국립현충원 내 옥파 선생 묘비 출신지 바로 잡아향후 옥파 뮤지컬 제작, 옥파기념관 옆 보성사 인쇄소 복원 등 옥파 선양사업도 적극 추진 옥파 이종일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선생의 애국애족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수송공원을 비롯해 천도교 중앙대교당, 보성사터 잇따라 방문한 태안주민들로 구성된 탐방단이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애국지사들의 무덤으로 불리던 서대문형무소였다.이곳에서 탐방단은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우리고장 근흥면 출신의
올해 6대 중점과제에도 ‘해양환경’에 주목… 제3차 연안정비계획 수립 위해서도 동분서주 해양수산부는 올해 3월 ‘2019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하면서 6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과 해양수산업의 체질개선이 목적인데, 이중 항만미세먼지 대응과 더불어 해양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특히, 해양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플라스틱 발생원을 차단하고 수거체계도 정비한다고 선언했다.구체적으로는 해양에서 발생
안면도 삼봉해수욕장번영회가 주관하는 ‘2019년 삼봉 해양레저페스티벌’이 지난달 20일부터 삼봉 해수욕장에서 오는 11일까지 열리고 있다.올해 해수욕장 이벤트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해양레저페스티벌은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행사, 하이드로플리이 공연, 야간 불꽃놀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일 열리고 있어 삼봉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해양레저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3대 노을로 선정된 학암포해수욕장이 태안군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용역이 진행중인 가운데 피서 성수기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학암포해수욕장 번영회(회장 박열)의 주관으로 학암포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인근 특설무대에서 ‘학암포 한 여름밤에 꿈’이라는 이벤트가 열렸다.매일밤 학암포를 찾은 수백명의 관광객들에게 황홀한 학암포의 노을을 배경으로 학암포를 주제로 한 가수들과의 토크쇼와 공연이 이어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꾸지나무골 바지락왕 선발대회 및 해변가요제가 지난 2일 이원면 내리 꾸지나무골해수욕장에서 꾸지포번영회(회장 김홍규) 주관으로 관광객과 주민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바지락캐기 및 독살체험, 바지락까기 왕 선발대회 등 지역 수산물을 이용한 이벤트가 하루종일 열리고 저녁 6시 30분부터 개그맨 강성범의 사회로 김유나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과 일반 참가자들의 노래자랑 등이 이어져 흥겨운 시간을 연출했다.
올해 처음 야간개장을 한 만리포해변이 지난달 27일 밤부터 야외 나이트로 변하고 있다.(사)만리포관광협회(회장 전완수)가 야간 개장에 맞추어 매일밤 7시부터 만리포해변 중앙통 관광협회 방송실 특설무대에서 ‘2019년 만리포 버스커’라는 이벤트를 오는 10일까지 재즈밴드, 난타공연, 커버댄스 공연, 디제이 디스코 쑈,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이어지 여름밤 뜨거운 열기로 해변을 고조시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송골매로 인기를 구가했던 가수 구창모와 배철수가 연포해변가요제 출신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또한, 왕영은, 이치현과 벗님들의 이치현, 휘버스의 이명훈 등 걸출한 가수를 배출한 연포해변가요제의 여섯 번째 마당이 지난 3일 연포해수욕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연포해변가요제를 주최한 연포해수욕장 번영회에 따르면 연포해변가요제는 과거 1978년에서 1980년도에 TBC동양방송의 ‘서해안 해변 가요제’의 화려했던 전통을 이어가고자 추진되고 있다.이날 가요제는 오후 2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7팀이 오후 7시부터
해양수산부가 지난 3월 7일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과 체질개선을 위해 6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해안을 포함하고 있는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떠안고 있는 해양 플라스틱 등의 해양쓰레기 문제와 관련, 범정부부처 차원의 대책 추진에 나선다. 해안선을 끼고 있는 지자체가 안고 있는 또 한가지 문제는 바로 연안침식이다. 이들 지자체들은 매년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안침식에 대응하고 있지만, 조류의 변화 등 기후변화를 비롯해 해사채취 등 인위적인 행위들에 의해
3.1운동의 기폭제가 됐던 2.8독립선언의 상징적인 장소인 일본 도쿄 중심가의 히비야 공원은 상징적인 의무가 크다. 무엇보다 히비야 공원 인근에 일왕이 사는 고쿄(황거)와 주요 정부 관청들이 주변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일본의 심장부인 셈이다.메이지시대부터 국가 이벤트가 열렸던 그야말로 정치의 진원지였던 것이다. 이처럼 조선인 유학생들은 일본의 심장부에서, 일본이 가장 주목하고 있던 상징적인 공간에서 독립운동을 거행한 것이었다. 아마도 3.1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옥파, 의암 선생을 비롯한 수신사들도 이곳 히비야 공원에서
2020년 하계패럴림픽 개최지인 일본의 도쿄장애인종합스포츠센터 견학을 하게 되어 사회복지사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란 부푼 생각을 갖고 방문했다.도쿄 장애인종합스포츠센터의 건물은 상당히 크고 넓은 건물이었다. 장애인 종합스포츠센터로 이용자의 장애정도 및 스포츠 경력을 확인 후 이에 맞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이용 할 수 있었다.시각장애인 전용탁구, 수영장, 스트레칭과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재활센터가 잘 갖춰져 있었다. 또한 스포츠센터 안에 숙박시설과 식당도 함께 구성 되어 스포츠 대회 참여나 재활 훈련을 하러 온 장애인들에게
충남장애인체전이 태안군에서 진행되는 과정을 보며, 체육이 장애인의 재활과 자존감 향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재차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장애인체육에 대해 좀 더 고찰해보고자 장애인체육의 선진국이자, 2020년 패럴림픽 개최지인 일본 수도에 위치한 도쿄장애인종합스포츠센터를 방문하였다.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확 트인 홀과 깔끔한 내부는 대규모 복지관을 연상케 하는 도쿄장애인종합스포츠센터는 얼마 전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되어 정상화되었다고 한다. 적절한 시기에 방문 한 듯 하여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졌다.라운딩을 하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맞춤형 숙박시설도 인기… 도쿄도에서 전액 예산지원으로 안정적 운영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는 내년 2020년 도쿄올림픽과 연이어 열리는 도쿄패럴림픽 준비로 분주하다.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이 머무를 선수촌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고 경기장들 또한 대형타워크레인이 분주히 움직이며 선수들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참고로 1964년 제18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유치된 제32회 도쿄올림픽은 2020년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리며, 제16회 도쿄 패럴림픽은 2020
참석자 일부들은 이번에 철저히 검증되면 해상 풍력 발전 추가해도 된다고㈜태안풍력발전(SPC)은 지난해 10월 태안군·한국서부발전·한국남동발전·두산중공업·한국전력기술(주)·(주)도화엔지니어링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난 5월 사업 예정지의 간이해역 협의와 풍황계측기 공유수면 점사용허가의 승인을 받았고 지난 12일 진행된 사업설명회 및 현장답사를 통해 사실상 사업이 본격화되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지난해 10월 사실상 밀어붙이기식으로 양해각서를 체결과정에서 소원지역 어민들을 중심으로 반대 의사를
“페르마 굴투라! 다른 식으로 가자!” 자연과 인간재단이 만든 의식 개혁혁명은 성공했다. 쿠바의 농지는 농민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농작물은 사탕수수와 시가(담배), 커피 외에 다양하지 않았다. 농작물 생산 연구를 등한시했기 때문이다.“90년대에는 농산물 생산기반마저 사라졌습니다. 동구 사회주의권의 붕괴와 미국의 경쇄 봉쇄 때문이었죠”(지멘스 박물관의 마리아 카리 다드 크루즈)위기는 곧 기회였다. 1993년 어느 날 지멘스박물관에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민단체 관계자가 방문했다. 일종의 컨설팅과 재배기술 지도를 위한 방문이었다. 안토니오
「서세동점과 근대화라는 시대적 대세에 밀려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던 조선말의 상황에서 옥파(沃坡) 이종일(李鍾一, 1858~1925, 천도교 도호는 묵암(默菴))은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이 지향해야 할 바를 명확히 인식하고 올바른 방향정립은 물론 그 실천에 전 생애를 바친 대표적인 한말의 우국지사이다.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의 양반 가문에서 출생하여 그는 1873년 과거에 급제하면서 개화파 관료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일찍이 관계에 진출한 그는 1882년 8월 박영효 수신사의 사절단 일원으로 명치유신 이후 쇄국에서 깨어나 서양문명을 받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우리고장 출신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분인 옥파 이종일 선생의 국내외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옥파 이종일 선생은 옥파의 생가지가 위치한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 주민을 비롯해 태안군민들에게도 단순히 독립선언문을 인쇄, 배포한 인물로만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글 제국신문 발행을 비롯해 인쇄소 운영, 독립선언문 인쇄 배포와 함께 박영효와 일본으로 건너가 수신사로 활약하면서 박영효와 함께 태극기를 그렸고, 메이지 일황을 접견해 사신으로 참석했던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옥파 이종일 선생이 재
생태 도시 아바나를 가다 2'옥상'에서 키운 채소 '직판장'에서 판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건축 폐기물만 쌓여 있던 버려진 땅이었습니다"택시를 타고 국회의사당이 있는 올드 아바나 도심에서 약 20분가량을 이동했다. 도착한 곳은 센트로 아바나에 있는 오그란오포니(Organoponic)농장이다. 농장 관계자가 취재진을 건물과 건물 사이로 안내했다. 거리에는 쉼 없이 차량이 오고 갔다. 거짓말처럼 건물 사이로 1000여평은 됨직한 도심 속 농장이 다가왔다.폐콘크리트를 이용해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사각의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