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태안 육쪽마늘’ 재배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군은 지난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국가중요농업유산 가치발굴용역 추진 위원회’ 위원 및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육쪽마늘재배 명산화를 위한 국가중요농업유산 가치발굴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이번 보고회는 태안육쪽마늘의 체계적인 보전과 발전을 도모하고 마늘 재배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국가중요농업유산은 오랜 기간 형성된 유·무형 농업자원 중
충남도가 개발한 쌀 품종으로 국내 유일 이기작이 가능한 빠르미가 대한민국 햅쌀 시장 선점에 나섰다.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유통과 12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빠르미 브랜드쌀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를 안팎에 알렸다.이번에 판매하는 빠르미 쌀은 당진 송악 해나루쌀조합 소속 25농가 33㏊ 규모의 농지에서 지난 4월 말∼5월 초 이앙해 8월 초 수확했다.빠르미를 도 농업기술원 시험포장 등에서 소규모로 재배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일반 농가가 대규모로 재배에 성공하기는 처음이다.해나루쌀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이태용)은 김장채소 등의 종자·묘 유통 성수기에 대비하여 관할지역내의 불법 종자·종묘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종자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유통조사는 김장용 채소 종자·묘, 영양체(마늘, 생강 등) 생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불법 유통 발견 시 추적 조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적발·단속할 예정이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면 유통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상시 사이버 유통 모니터링반’을 운영하여 인터넷 오픈마켓·블로그 등을 통한 종자 거래에 대해서도 조사 및 단속을 강화해 나
바지락 페스티벌 추진, 야관경관 정비 등 소득사업 발굴해 탈바꿈 2021년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된 안면도 황도항이 소득사업 발굴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다.군은 지난 7월 말 어촌뉴딜300 자문위원과 총괄조정가, 군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하반기 현장자문을 완료하고 ▲물양장 및 부잔교 설치 ▲야간경관 정비 ▲바지락 페스티벌 개최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안면읍에 위치한 황도는 황무지에서 황금의 땅으로 탈바꿈했다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매년 붕기풍어제 개최로 유명세
태안군이 지역 농업인 및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청정 태안 조성을 위해 마을의 골칫거리인 영농폐기물 처리에 나선다.군은 올해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 마을별 공동집하장 및 임시 적환장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총 940톤을 오는 11월까지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영농폐기물 처리 사업은 농촌에서 영농활동으로 발생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사업으로, 군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해 곳곳에 방치된 소규모 영농폐기물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현재 농민들이 배출하는 영농폐기물 중 폐비닐과 폐농약용
태안군이 풍부한 어장 조성을 통해 서해안 수산자원의 메카로 거듭난다.군은 올해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총 1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추진, 관내 연안해역 일원에 넙치와 대하 등 수산종자 7개 품종 4597만 9천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FTA 등 국제 수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을 늘려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추진됐다.군은 지난달부터 2021년도 방류사업에 나서 ▲대하 3703만 7천 마리 ▲꽃게 387만 2천 마리 ▲넙치 325만
해양수산부는 이달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어촌뉴딜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열고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하고 어촌 특화개발을 통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의 대표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중 하나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70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 120개소, 2021년 60개소 등 현재까지 총 250개소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공모를 통해 2022년 사업지 50개소를 신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태안군에서는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근흥
무인헬기 1대로 50농가 방제가 가능한 병해충 항공방제가 선진 디지털 농업의 성공사례로 인력이 부족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태안군이 추진 중인 병해충 항공방제 사업이 매년 큰 폭으로 확대되며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군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도입해 첫해 총 6006ha의 논을 대상으로 항공방제에 나섰으며, 매년 방제 면적이 늘어 올해는 2.4배 늘어난 1만 4614ha의 논에서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대상 농가도 2018년 3766농가에서 올해 44
몸살을 앓고 있는 태안군 격렬비열도 해역 일원에 대해 충남도가 오는 11월까지 자진 철거되지 않은 불법 어구(닻자망)를 대상으로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정대집행은 수산자원 보호, 어업인 준법 정신 고취 및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하며, 해양수산부와 태안군, 서해어업관리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한다.그동안 도는 자원 남획 및 타 업종과의 갈등 유발 원인인 불법 어구에 대해 자진 철거를 독려하는 등 행정대집행에 따른 어업인 손해 최소화를 위해 상당 기간 철거 이행 명령 공고 및 계고, 공시송달을 진행해
한낮 기온이 35℃를 넘나드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해 천수만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졌다.이에 따라 충남도는 가두리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대응반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도는 지난 4일 오후 2시부로 천수만과 남해 연안에 ‘고수온 경보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고수온 경보는 3일 이상 바닷물 온도가 28℃를 유지할 경우, 고수온 특보 발령 기준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이 내리게 된다.이번 경보 발령은 천수만과 전남·경남 남해 해역 수온이 28.3∼30.1℃를 기록하고 있고, 향후 추가로 수온이
안면도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문정식)은 관내 종묘배양장을 운영하고 있는 태안수산(대표 백승우)으로 부터 감성돔 치어 10만미(사업비 3,800만원)를 기증받아 지난 3일 방포항 해역에서 방류했다. 문정식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수산업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번 감성돔 치어 방류로 인하여 수산자원 증대와 관내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어를 기증해 준 태안수산 백승우 대표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안면도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006년부터 관내 어촌계 양식장에 꾸준히 해삼 및 전복
브라질에서 자라는 열대과일을 태안에서 재배한다?태안군에 오면 열대지역에서나 맛볼 수 있는 패션프루츠나 파파야 등 이색 열대과일을 맛볼 수 있다. 태안군 안면읍의 한 농가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약 500㎡의 면적에 ‘패션프루츠’를 재배해 본격 납품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일반 소비자들에게 익숙지 않은 과일인 패션프루츠는 원산지가 브라질인 열대과일로, 열매를 가르면 젤리 형태의 과육이 새콤한 향기를 퍼트려 디저트로 인기가 높다.태안군에서 2개 농가가 패션프루츠를 재배하고 있다. 태안산 패
해양수산부 엄기두 차관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아 운영상황 및 방역현황을 점검했다.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와 엄기두 차관은 지난달 30일 만리포를 찾아 ‘드라이브 스루’ 발열체크소를 살펴보고 물놀이 안전대책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전국 해수욕장의 10%에 달하는 28개 해수욕장이 자리한 태안군의 해수욕장 운영 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엄기두 차관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충청남도 해양수산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엄 차관과 가 군수는 만리포 도로검역소와 백사장 등 해수욕장 일대를 점검했으며, 군은 해수욕장 운
군 “우수사례 되도록 최선… 총 9개소 사업 추진에도 최선” ‘어촌뉴딜300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태안군이 2019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근흥면 가의도북항과 고남면 가경주항 사업의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가의도북항의 경우 충남도에서 가장 이른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가경주항도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 사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화훼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서 재배되는 국화가 일본 수출길에 올라 큰 관심을 끌고 있다.태안군은 일본에서 국화 소비가 많은 오봉절(8월 15일)을 맞아 태안군 국화연구회를 주축으로 이달 초까지 스프레이 국화 4만 8천본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밝혔다.스프레이 국화는 국내 육성품종으로 고유의 화색이 변하지 않고 절화 수명도 길어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군은 이번 수출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만성적 불경기를 겪고 있는 관내 국화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천수만 해역의 수온이 급상승하면서 양식 물고기 폐사가 우려되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에 이어 엄기두 해양수산부차관도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현황을 살폈다.고수온은 수온 28℃ 도달 예측 1주일 전에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수온 28℃ 도달시 ‘주의보’, 수온 28℃ 이상 3일 지속시에는 ‘경보’를 발령한다. 충남지역은 지난 2018년도 고수온 발생으로 인해 조피볼락 약 155만 마리가 폐사해 약 29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올해는 7월 23일자로
쓰레기 갯벌까지, 민관 해양쓰레기 자원화 눈돌려야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자원화를 모색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산학연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웨비나 형식의 온라인으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매년 밀려오는 해양쓰레기 범람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해결하고 만성적인 도서지역의 에너지 정책을 해결하기 위해 (사)한국도서(섬)학회(학회장 김민영 군산대 교수), 노웅래 의원, 배준영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이사장 임영태)가 주관했다.환경부, 해양수산부, 환노위, 한국환
항암효과 높여주고 면역력 강화 ‘탁월’… 내년부터 본격 생산 태안군이 지역 대표 수산물로 손꼽히는 바지락의 가치 극대화에 나선다.군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근소만 해역 4개소에 게르마늄 120톤을 살포하는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살포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의 명품화 및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근흥면 2개소(정산포, 마금)와 소원면 2개소(신덕,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당진·보령·서산시, 홍성·서천·태안군 등 도내 6개 해역에 어린 주꾸미 83여 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도 수산자원 연구소는 최근 어미 주꾸미를 구입한 뒤 소라껍질을 이용, 산란을 유도했다. 산란한 어린주꾸미의 크기는 0.05∼0.07㎜이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산란장이 조성된 지역으로 우선 방류했다.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주꾸미는 서해 특산종으로 수명이 1년이며,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주꾸미 방류로 인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