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세종시 논란 … 해법은? ②세종시 건설, 원안 추진만이 유일한 대안이다!양승조 / 국회의원(민주당 천안갑)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한나라당 모 의원이 대정부질문을 통해 ‘세종시는 망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망언을 기점으로 최근 정운찬 총리 내정자의 ‘세종시 원안 수정 추진’ 발언으로 촉발시키더니 급기야는 지식인이라고 자처하는 분들이 성명서를 발표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을 수정’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바야흐로 세종시 건설을 무산시키기 위한 광풍이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역사적으로 볼 때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관련된 논란은 세 번 있었다. 첫 번째는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한 논란으로 2002년 대선 때부터 2004년 10월에
추모글고(故) 이사형 선생을 추모하며평생 사랑했던 고향에서 하느님의 품으로 가신 이지요하 / 소설가태안 토박이들 자존심의 상징과도 같았던 문학인 이사형((李仕炯) 선생이 지난 4일(추석 다음날) 서산중앙병원에서 별세했다. 1936년 생이시니 74년 동안 이승에 머물다가 떠나신 셈이다. 이태 전 부인을 먼저 떠나보내고, 연이어 형수님과 단 한 분뿐인 형님도 떠나보내신 후 외아들 내외만이 지켜보는 가운데 말년의 긴 병고와 쓸쓸함을 떨어버리고 하늘나라로 가셨다. 그분이 겪었던 말년의 병고와 외로움을 생각하면, 무심했던 내 잘못이 너무 큰 듯싶고 마음 무거워 오늘 이 추모의 글을 쓰는 일마저 무람없게 느껴진다.비록 병실을 자주 찾지도 못했고, 마지막 시간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우리의 주장주민 건강 외면하는 태안화력친환경 발전소 거짓으로 드러나지역 주민들은 모두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태안화력이 증설 될 때 마다 탈질 설비와 탈황설비 등 최신의 기계로 신축되어 법이 정한 배출 기준보다도 훨씬 낮은 설계 농도로 배출하고 있어 친환경 발전소라는 얘기를 수없이 들어왔고 그래서 당연히 의심의 여지없이 그런줄 알았다.아니 조금은 의심이 갔지만 태안부군수가 단장으로 있는 태안화력환경감시단이 상시 운영되고 있고 매년 수많은 예산을 들여 대기와 해상의 오염도 조사를 해왔고 그때마다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왔다.여기에 태안시내 한복판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서는 태안화력 주변에 대한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에 대한 실시간 측정치(TMS시스템)가 공개되고 있어 더욱 그런줄
특별기고늙고 싶어 늙은 사람 없다최 광 환전 京都日報 발행인, 논설주간늙음은 선택이 아니다. 노화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보편적 현상이다. 세상 살다보니 세월따라 몸은 하루가 다르게 병약해지고, 더 이상 돈도 벌지 못하고 쓰기만 하는 불안감, 쓸모없다는 무력감 소외감 자괴감은 하루가 다르게 밀려드는 외로움과 허무함은 어쩔수 없이 나이 듦의 대가로 치러야 할 난지난의 비용의 멍에이다65세 이상 노인인구 481만명은 인구비율 9.9%이며, 2018년 14.3%의 고령사회로, 2026년 20.8%로 초고령화사회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태안의 노인 12,784명 20.1%는 우리나라 평균보다 16년이나 앞서 초고령화시대를 맞었고, 2045년에나 32%가 된다는 예상에 비하면 이원
태안칼럼 내가 추구하는 보수적이고도 진보적인 가치― 친애하는 R 후배님에게지 요 하소설가, 태안예총 회장jiyoha@naver.comhttp://jiyoha.ivyro.nethttp://blog.naver.com/jiyoha/80075471960의 ‘태안칼럼’ 란에서 지난 9월초 이라는 내 글을 읽으신 R 후배님께 글을 드립니다. 전화를 받고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우선 미안함을 표합니다. 당신은 내게 섭섭함을 표했습니다. “제 발언이 과격하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잘 압니다. 형님이 즉시 그 자리에서 제 잘못을 지적하고 충고해주셨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때는 아무 말씀도 안 하시고 넘어가신 분이 한참 지난 시점에서 그때 일을 가지고 글을 쓰신 것을 보고 많이
소비자 시대-‘아는 것이 힘이다’② 전화당첨상술로 가입한 할인회원권본지는 소비자들의 물건 구입 과정에서 몰라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빈발함에 따라 태안군 경제개발과와 시리즈로 ‘소비자 시대-아는 것이 힘이다’란을 시리즈로 연재합니다.충남도청 소비자보호센터에 접수된 소비자들의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억울하게 손해를 보는 경우를 막기 위해 상담 내용에 대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의 소비자 주권 행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어느 날 휴대폰으로 전화가 와 이벤트 행사에 당첨되었다며, 콘도 이용 시나 여행 시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회원권에 가입을 시켜 준다하여 인적사항과 신용카드번호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 후 우편으로 제주도 여행권과 할인카드, 책자, 할인쿠폰 등이 배
우리의 주장내년도 의정비 동결 근거가 무엇인가2010년 태안군의회 의정비가 올해와 같이 동결이 되었다고 한다.태안군과 태안군 의회는 지난달 내년도 군의원들의 의정비 지급 수준을 올해와 같은 3,163만원으로 동결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지난 2006년 출범함 5대 태안군의회는 유급화의 첫 해에는 2,000만원이 채 안되는 의정비를 받았다. 그리고 2007년 의정비심의위원회가 구성되어 4차례의 회의 끝에 군민 여론 조사까지하는 진통 끝에 2008년 의정비를 3,163만원으로 57%인상시켜주었다.당시 여론 조사에서는 군민들은 2,100-2,400만원 정도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높았다. 하지만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의정 감시단 운영, 군의원들의 영리 행위 제한, 직계 가족들의
풍성한 추석명절을 기다리며한 상 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안군협의회장태안문화원 부원장전 충청남도 자치행정국장어느덧 가을이 무르 익어가고 있다. 나날이 짙어지는 황금들녘,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써늘한 바람, 빛나는 밤하늘에 별빛, 어느것을 보아도 이제는 완연한 가을임에 틀림없다. 참으로 세월이 빠르게 흐름을 다시 실감 하게 된다.몇일전만 하여도 땀을 흘리며 무더위와 시름 하였건만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싸늘함을 느끼게 되니 말이다. 어쨌든 가을은 기다려 지는 좋은 계절이다.“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속담도 있듯이 가을은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풍성함과 즐거움이 있는 계절이다.가을이 다가오면 무엇보다도 추석명절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
‘소비자 시대-아는 것이 힘이다①’판매원이 고의로 개봉해버린 유아용 교재 청약철회 방법 집으로 찾아온 판매원으로부터 유아용 교재 구입권유를 받고 계약을 했습니다. 1시간 후 판매원이 상품을 가져와 테이프를 들어보라며 비닐을 뜯고 박스는 재활용 한다면서 가져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구입을 반대하여 판매회사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니 테이프가 개봉되었기 때문에 계약 해지를 해 줄 수 없다고 합니다.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충남도청 소비자보호센터입니다. 귀하께서는 사업자에게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재화 등의 훼손을 이유로 사업자가 계약해지를 거절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데, 방문판매
[평택촌놈의 종목분석]미래에셋증권(037620)미래에셋증권(037620)은 한국을 대표하는 투자자문증권사이다. 증시 활성화 여부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지수가 어느 정도 안정과 함께 대세 상승이 진행된다면 은행, 건설주와 함께 유동성 장세의 가장 큰 수혜 종목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으로 증권사들이 사업영역과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은행, 보험 회사와 무한경쟁이 전망되고 있다.최근 미래에셋증권(037620)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펀드의 신규 자금 유입이 감소하고 있어 당분간 펀드 판매를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자통법 이후의 증권업 구도 변화와 퇴직연금, 선물업, 외환업 등 신규 사업과
태안군 일관성 없는 신종플루 대책다가오는 추석 전·후가 신종플루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더욱이 민족의 대이동에 따라 의심 환자들의 대 이동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 같다. 태안군도 나름대로의 대책을 세우는 등 분주한 표정이다.태안군보건의료원에는 독감과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 접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노인층과 유아들을 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본지는 수차례 걸쳐 태안군의 대책을 촉구해 왔다.태안군은 군정조정위원회까지 열면서 외국인과 외지인들이 500명 이상 모일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를 취소하는 순발력을 발휘하면서 당장의 이익보다는 군민의 생명이 우선이라는 명분을 내세웠다.이에 맞서 행사를 준비
낮은 자리에서 올려 볼 수 있는 사람남 제 현태안장로교회 원로목사충남정신운동태안군위원한국 기아대책 태안지회장http://cafe.daum.net/sangokli공주병이란 나와 다른 사람이 보는 내가 차이가 생길 때 오는 병리적인 현상이다. 자신의 참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병이란 말이다. 건전한 자아상이란 자기 자신을 누구인지를 균형 있게 보는 형상이다. 그런데 내 모습이 생각과 행동이 다르기 때문에 위선적으로 땜질하며 살게 된다. 그래서 인생은 타락한 상처뿐인 중고품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은 것이다.매우 정상적인 사람처럼 착하고 진실하게 보이지만 돌연변이처럼 돌출하여 끔직한 일을 저지를 수 있는 것이 사람이다. 남편은 지식에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다. 그 부인
태안화력은 숨은 속셈을 솔직히 말하라‘태안화력이 9·10호기 증설을 안 한다는 약속만 하면 석탄재를 다 파내도 좋다’태안화력 회 처리장의 석탄재 반출 문제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태안군청 상황실에서 이원면발전협의회 회장이 태안화력 환경부장에게 던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이날 협의는 그동안 현대기업도시개발(주)가 3만톤의 석탄재를 기업도시 1차 공구인 골프장의 바닥 표층자재로 사용하기 위해 시험 시공이후 잔량인 147만톤의 석탄재에서 당장 급한 30만톤의 석탄재를 반출하려고 하자 원북과 이원면 주민들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자 다급해진 태안군이 중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이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은 태안화력에 대한 불만을 강력히 제기했다. 이날
[평택촌놈의 종목분석]한화석유화학(009830)9월 들어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약해지면서 국내 증시는 쉬어 가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거기에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또한 시장에 부담을 안겨주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이번 주(9/7~9/11) 국내 증시는 정상적인 흐름에 기인한 움직임보다는 파생 시장의 포지션 변경에 수시로 휘둘리는 변동성이 심화되는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보수적인 접근이 유리해 보이며 만기일 이후로 매수 시점을 미루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최근 종합지수의 위치나 흐름 등을 비추어 볼 때 현 구간에서 종목을 추천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만기일 이후 흐름을 대비해 한화석유화학(한화석화, 009830) 종목에 대해서
茶山! 고향에서 다시 생각하는 당신가 세 로前 서산경찰서장「 달빛 절은 9월의 마산리 들길을 늦도록 걷습니다. 가끔 일렁이는 바람에 들풀이 부벼대는 저수지 은빛 물결 위로 이미 가을이 와 있습니다. 이화산 자락을 돌아 은하를 건너는 저 달은 가고 옴에 무심하겠지만 이 밤 다하는 아쉬움에 가슴 졸이는 까닭은 솥적다! 솥적다! 울부짖는 소쩍새 울음을 나 몰라라 듣고서만 지나치기 때문입니다.」들길을 걸으며 茶山을 생각합니다. 18년간 강진 유배지에서도 백성들의 곤궁하고 고단한 삶을 개선시키기 위한 당신의 배려와 섬김의 철학을 기립니다. 무엇보다도 인간으로 지켜야할 덕목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이것이 모든 것의 근본임을 가르치셨습니다.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쌀 소비를 통한 고향(농촌) 사랑 실천을!이 원 국수필가, 전 태안여고 교장서울을 비롯한 각 대도시에 살고 있는 출향 인께 삼가 이 글을 드립니다.옛날에는 없어서 못 먹던 쌀이 이제는 남아돌아 큰 문제가 되고 있기에, 필자는 지난 8월 13일자 에 으로 ‘쌀 소비 촉진 운동까지!’란 칼럼의 글을 발표했다. 그 뒷날 신문이 배포되자마자 원북농협 이종훈조합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로부터 “고맙다”라는 요지의 인사말이나 구체적인 실상 등을 알려주었고 어느 분은 대농가로 논도 많고 벼도 잘 자라니 대풍을 예상하고 있는데 전량 수매될지, 또 수매가는 어떨지 모르겠다며 “한 번 놀러오면 좋겠습니다. 잘 익은 농주(동동주)도 있으니 한 번 오셔서 이 농부의 애절한 푸념도 들어보고, 또 벼논의 들
[평택촌놈의 주간시황]만기일을 앞 둔 시장, 매매는 쉬어 가자지난주(8/31~9/4) 국내 시장은 필자의 예상대로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 초반의 흐름을 만들었다. 특히 LED와 2차 전지 그리고 자동차 업종의 중심 종목과 그와 관련된 주들은 강한 상승세로 시장의 흐름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뭔가 아쉬운 느낌을 갖게 한다. 주 초반 강한 흐름을 보였던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의 흐름을 이어가는 시장의 선순환이 나와 주지 않았고, 은행주가 강한 모습을 보여 주기는 하였으나, 이는 시장의 강한 흐름을 유지시켜 주지 못하면서 주간 단위로 전강후약의 장세를 만들었다.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흐름뿐만이 아니다. 수급에서도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는 급격히 약해졌고, 수
[평택촌놈의 종목분석]삼성테크윈(012450)삼성테크윈(012450)은 탱크, 항공기, 자주포 등을 생산하는 방위산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카메라 광디지털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이기도 하다. 1977년 이라는 회사명으로 시작된 삼성테크윈의 역사는 1980년대 들어 항공기 사업을 시작하면서 로 사명을 변경한다. 그 후 카메라 사업과 반도체장비 제조업을 병행하면서 삼성그룹의 성장과 함께 지속 성장을 해온 기업이다. 2008년 말에는 기존 부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적자사업이었던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문을 독립시켜 으로 분할했다. 삼성테크윈의 실적을 살펴보면, 상반기 영업이익은 920억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25% 가량 높
태안군, 신종인플루엔자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라태안군이 지난 7일 진태구 군수 주재로 2차 군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행사 및 축제 운영 기본원칙을 정하고 이에 부합되지 않는 행사는 모두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이날 위원회 결정사항에 따르면 500명 이상이 동원되는 군내 행사 및 축제는 인플루엔자 확산 저지를 위해 전면 취소하는 것으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당장 코 앞으로 다가온 제5회 태안군 어머니 체육대회, 제6회 안면도 전국마라톤대회, 제5회 충청남도 개인택시 연합회장기 축구대회, 희망벽화 그리기 준공식 등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가 취소됐다. 지난달 28일 1차 군정조정위원회에서 대규모 행사와 외국인이 참가하는 행사를 취소하며 군청 홈페이지 등에 동호인들의 항의성 글이 도배되기도 했
태안복군 20주년을 축하하며김 용 서수원시장태안이 일구어낸 기적이제 서서히 뜨거워지는 태양이 시원한 바다의 향기를 생각나게 하는 요즘 태안은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일 것 입니다. 3면이 바다로 둘어싸여 있어 많은 해수욕장과 아름다운 섬이 어우러진 태안의 바다를 떠올리자니, 지난 2007년 겨울 전 국민을 가슴 아프게 했던 태안 앞바다 유류유출 사고가 생각납니다. 기름으로 오염된 바다와 해안을 보며, 그리고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청정해안을 살리고자 태안으로 달려왔습니다. 저 역시 수원의 2만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현장에 가서 오염된 돌과 모래를 닦아 내면서 태안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러한 땀과 노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