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서산·태안출장소(소장 신현직)는 서산·태안지역의 200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사를 오는 11월 7일 서산시 석림농창을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관내 37개 공판장에서 실시한다.매입 계획량은 포대벼 14,784톤(369,600포대/40kg), 산물벼 7,416톤이다.산물배정 물량도 농업인이 원하면 포대벼매입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포대벼매입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입대상은 미리 예시한 품종으로 서산시는 주남벼(기준미), 동진1호(준기준미), 새추청(기타미))이고, 태안군은 주남벼(기준미), 동진1호(준기준미), 남평벼(기타미)만 매입하여 품종별로 보관, 도정하므로 수확에서 건조, 포장, 출하까지 품종별로 섞이지 않게 구분관리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포장
최근 중국산 납 김치, 기생충 감염 김치 파동 등으로 국산 농산물의 선호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태안지역에서 생산된 웰빙 농산물인 총각무(일명 알타리무)가 높은 가격에 출하돼 생산농가들이 환호성을 올리고 있다.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요즘 총각무 상품 1단(2㎏)에 지난해 1천100원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인 2천500원에 출하되고 있다. 한해 3~4회 이어짓기가 가능한 이 알타리무는 태안군 태안읍 송암·반곡·남산리를 중심으로 40여 농가에서 연간 600ha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이 황토 알타리무는 서해안 갯바람을 맞고 황토에서 자라 병해충이 적고 모양도 예쁜데다가 품질과 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에 태안군은 최근 채소류 생산량이 적어 출하물량이 감소해 당분간 알타리무의 시세
태안지역 농민들이 끝없이 지속되는 쌀값 하락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지역 회원 농협들이 즉각 벼 수매가를 조기 결정 안할 경우 집단 시위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개 경고하고 나섰다.(사)한국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회장 김종진) 임원진 20여명은 지난 18일 태안군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안지역 회원농협이 추수가 시작되며 끝없이 쌀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서로 눈치를 보면서 벼 수매가 결정을 미루고 있는 바람에 시중 쌀값이 급락하고 있다”며 “회원들은 즉각 지난해 수매가로 농민들이 생산한 전량을 수매해 쌀 값 하락을 막아 농민들이 고통을 같이 분담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회원 농협에 대한 농민들의 감정을 드러냈다.또 “농협이 경영 적자를 핑계로 수매가 결정을 미루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과 8·31 부동산 정책 등 정부의 잇따른 규제조치로 충남지역 전체의 토지 거래량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태안군도 2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주 충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의 도내 토지거래량은 15만 801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만 8756건에 비해 20.5% 감소했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역인 공주시와 연기군의 올해 거래량은 1만 1056건(공주 6163, 연기 489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6674건(공주 8947, 연기 7727)에 비해 33.7% 줄어드는 등 행정중심 복합 도시 일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군 단위 지역의 경우 서천군이 1207건에서 887건으로 26.5% 감소했고 부여군 892건에서 264건(70%)
농협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은 노령인구의 안정적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새희망연금예금’을 17일부터 전국의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가입한도가 500만원이상 제한이 없고 ▲가입자격은 개인으로 중복가입도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15년 이내 연 단위 ▲이율은 지역농협마다 별도 적용하는 경과기간별 정기예탁금의 금리를 지급하며, 현재 1년제 정기예탁금 금리는 4% 내외이다.상품 종류는 연금지급식, 일시지급식 2가지가 있으며 연금지급식은 계약기간동안 일정금액의 원리금을 매월 나눠 지급하고 일시지급식은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지급한다.세금우대종합저축, 생계형비과세저축 및 세금우대예탁금 등 절세상품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한편, 농업인 조합원, 연금생활자에 대해서는 최
농협이 농산물 시장개방으로 물밀듯 밀려오는 수입농산물에 맞서 우리 농산물 사랑운동을 전개하여 우리 농업을 지키는데 본격 나섰다.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는 13일. 우리 농산물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우리쌀, 우리김치사랑 5대실천운동’(▲모든 행사·모임에는 우리쌀 식단으로 운동 ▲우리업소 우리쌀 고집운동 ▲우리집 김치소개 안내판(스티커) 공급운동 ▲쌀로 마음 전하기 운동 ▲우리쌀 우리김치사랑 구호 열창운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국내 농산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쌀의 경우 외국산 저가미, 가공미(찐쌀)의 무차별적 공략으로 시장을 크게 잠식당하고 있고, 과자·라면·빵 등 수입밀가루 제품에 소비자들의 입맛이 길들여져 쌀 소비량이 날로 줄어들고 있으며, 또한 ‘중국산 김치에
화훼 집산지로 널리 알려진 태안군이 지하수 냉방시설을 이용한 호접란 재배기술 보급으로 화훼농가의 운영비를 크게 줄여주고 있다. 태안군은 올해 호접란 비닐하우스에 지하수 냉방시설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월 100만원이 소요되는 에어컨 가동방법보다 무려 90%가량의 운영비를 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이 1천300만원을 들여 설치한 360평 규모의 이 시설은 지하수를 쿨링패드에 흘리고 대형 강제환풍기를 이용해 찬 공기로 하우스 내 온도를 적정 유지시키는 방법으로 에어컨 설치비용(3천만원)보다 저렴하다. 특히 군은 이 냉방시설을 통한 적정온도 유지로 호접란 품질 향상과 꽃대 출현률이 높아져 상품화 비율이 일반재배(70~80%)보다 10~20%가량 향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 시설을 통해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인 실익사업을 중심으로 212개 사업을 확정하고 올해 총 19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도 55억원에 비해 135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농협은 앞으로 지역자율추진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실익사업을 발굴,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자체와의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농업·농촌발전을 적극 뒷받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으로 85개 사업에 120억원을 투입하고 자체사업으로 127개 사업에 74억원을 집중 투입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내용별로 보면 생산지원부문에 26개 사업 17억원, 생산시설장비지원에 51개 사업 47억원, 친
군내 농업경영인과 관내 각 읍·면 농협조합장들과의 간담회가 지난 11일 4시 농업경영인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2시간 동안 이루어진 이날 간담회에서 농업경영인들은 지난에 비해 떨어진 쌀 수매가 대책마련, 시·군 단위와의 쌀 공동 브랜드화 촉구, 건조장 확충, 읍내의 농협을 하나로 통합할 것을 촉구했다. 이해 대해 신민섭 지부장은 “ 쌀 공동 브랜드화에 자신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지난에 비해 떨어진 쌀 수매가, 건조장 확충 등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같이 협조해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농협 통합건에 대해 정등영 소원농협조합장은 “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합이 통과가 된다면 지역에 특성상 통합을 해도 좋을 수 있다”라고 밝히고 “서로를 믿고 따라준다면 이 어려운
태안해역 바다 목장화 사업이 추진위 구성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지난달 28일 안면도꽃지해수욕장에 위치한 태안해역 바다목장화 사무실에서는 진태구 군수, 박인복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바다목장화추진위원회(위원장 문수일 안면수협장)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열렸다.오는 2010년까지 태안 해역 8,500ha에 4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태안해역바다목장화 사업은 현재 1차 기본 용역에 돌입한 가운데 2005년 2차 실시용역을 마치고 오는 2006년부터는 본격적인 시설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문수일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안해역 바다목장화 사업의 성패는 어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홍보가 선행되어야 가능한 일로 서해안의 대표적인
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회장 편현우)가 농산물 직거래 등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농촌지도자태안연합회는 27-28일 이틀간 회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생활개선회원 35명을 초청, 도·농 교류행사를 갖고 농산물 직거래와 농촌 일손돕기 등을 확대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재배현장을 도시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태안문화 현장 탐방과 환경보전 활동 시간을 마련했다. 또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가 고추수확 등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에는 한자리에 모여 농업과 농촌진흥을 위한 간담회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안 6쪽마늘과 고추, 양파 등 고품질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하
‘황금빛 노을 쌀’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태안군이 우리 쌀 소비촉진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태안군은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해 쌀 연구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쌀 생산대책 종합평가회를 개최한데 이어 ‘쌀 소비촉진 및 우리쌀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태안지역 벼 재배면적 1만130ha 중 98.9%인 1만19ha에 일품벼, 남평벼 등 고품질 품종 확대 보급한 결과 작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잦은 강우로 수확예상량이 지난해(10a당 556㎏)보다 3.23%가량 감소한 10a당 538㎏으로 예상했다. 또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진태구 군수는 “순조롭지 못한 기상여건으로 벼 재배에 애로가 많았지만 착실한 기술영농 실천과 정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태안군이 웰빙 해양시티와 연계한 친환경 농업 확대 보급에 발 벗고 나섰다. 태안군은 14일 태안문예회관에서 농업인단체 회원과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를 초청, 유기농업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육은 최근 ‘웰빙’ 욕구에 따른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성 인식이 높아짐과 동시에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친환경 농업의 확대 보급키 위해 실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정진영(63) 회장은 “화학비료나 농약의 과다 투입, 가축분뇨의 부적절한 처리 등이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농업인들의 의식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선 유기농업 기술과
태안6쪽마늘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6쪽마늘 종주지인 근흥면 가의도 섬에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거보(巨步)를 내디디고 있다. 태안군은 6쪽마늘을 재배하는 근흥면 가의도리 30여 농가에 선박 6대와 크레인 1대를 이용해 유기질 비료 1만2960㎏, 입상소석회 4천600㎏, 마늘전용복비 3천600㎏를 공급하고 마늘재배에 적합한 토양개량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가의도 섬은 해양성 기후이면서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바이러스 감염이 없이 6쪽마늘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어 우량종자 생산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군은 6쪽마늘 우량종구 생산시범사업으로 올해 1500만원을 들여 6쪽마늘 통구 100㎏, 주아 30㎏, 종자용 마늘 210접, 농약, 미
추곡수매를 앞두고 관내 각 농협의 미곡종합 처리장이 쌀 소비 둔화와 중국산 찐쌀 등 수입물량 증가로 인한 쌀 재고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자 태안군과 농협중앙회 태안군 지부(지부장 신민섭)이 추곡수매를 원활히 하기 위해 쌀 팔아 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군민들의 동참도 절실한 형편이다.보통 추석을 지내고 햅쌀이 생산이 되면 쌀값이 상승했으나 올해는 쌀값이 되레 떨어지고 있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수매한 재고를 털어내지 못하고 수확철까지 이월 시켜야 할 상황에 처해있는 것을 보고 받은 진태구 군수는 즉시 태안군내 전 기관단체가 농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쌀 300만포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 하자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더불어 불우이웃과 결식 아동돕기 지원에 태안 쌀 2,000여포를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성호)은 기존 느타리버섯에 비해 부드럽고 맛이 좋은 미백느타리버섯(CM000123)을 육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미백느타리버섯은 느타리 재배 과정 중 원형느타리버섯에서 수집·분리된 균주로 기존 원형 느타리버섯에 비해 버섯 자실체가 균일하게 성장하고, 버섯 발생일수가 짧고, 짧은 기간에 대량의 버섯을 생산함은 물론 수량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미백느타리버섯은 색깔이 미백색이면서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되는데, 당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 C도 함유되어 있고,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현저히 감소시킴으로써 성인병 예방에 유효한 성분도 함유하여 건강식품으로도 가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도 농업기술원 버섯 연구팀 김홍규
황토를 이용한 신건축 자재를 생산하는 (주)나인(대표이사 김종표)이 지난 12일 태안읍 평천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허정회 부군수, 박인복 군의장 등 내빈과 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충청남도는 야간에 조업하는 어선들의 안전조업을 위하여 지난 2000년 8월 30일부터 운용(충남고시 제 2000-110호)하던 "야간어로 및 항해금지 해역"을 완화하여 설정고시하고,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고시는 선박안전조업규칙(국방부, 행정자치부, 해양수산부 3부 합동 공동부령)에 의거, 도지사가 연안해역의 금지해역을 3해리이내 해역에서 정할 수 있음에 따라 ▲연안해역이 1해리로부터 3해리까지 지역별로 따로 정해지고 ▲금지시간도 하계(여름철)와 동계(겨울철)에 따라 시간을 달리하는 불편함을 조정했다.그 동안 운용한 「야간어로 및 항해금지해역 설정고시」중 금지해역 일부 구간해역(서천군 장항읍지선∼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지선)을 기선으로부터 ‘3해리 이내’에서 ‘1해리 이내’로 축소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김동을)이 시설원예기술사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김동을 과장은 지난 ’76년 예산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82년부터 태안지역에서 지도활동을 펼쳐 지난 ’99년부터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을 맡고 있다.김과장은 식물보호기사 등 3개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공주산업대 대학원에 재학 중에 시설원예기술사를 취득하는 등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직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한편,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9년부터 직원전문화의 일환으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붐을 조성하여 ’05년 9월 현재 기사이상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27명으로 전체직원의 96.4%의 취득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중 4명이 기술사 자격을 취득하였다.또한, 석사학위 취득 및 대학원
드높고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태안군 전 항포구에는 꽃게잡이가 한창인 가운데 어민들이 갓 잡아 올린 꽃게를 선별하느라 여념이 없다. 서해안 근해에서 잡히는 이 꽃게는 요즈음 현지에서 1㎏당 2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