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남 제3대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이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문화 권리, 문화복지, 문화환경 조성을 운영 목표로 문화 불평등 해소와 문화로 소통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재단 경영의 자율성과 전문성 확보는 물론, 기업의 기부금 확보 등 다양한 재원 유치로 문화재단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취임식에는 문화예술계 인사와 문화재단 임직원이 참석했다.이 신임 대표이사는 인권과 환경운동가로 일해 왔다. 또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당진문화예술 발전에 힘써
충남도가 보조금을 받는 단체에 '지방 보조금 지원 표지판'을 만들기로 했다.보조금 5천만원 이상을 받는 사업자가 사업장내 표지판에 보조 사업명과 지원 기간을 명시하도록 하는 게 요지다.보조금 낭비를 막고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 지방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포할 예정이다.도는 구체적인 시행 규칙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가 매년 여름 반복되는 고수온에 의한 어류 폐사 등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는 이달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어류 질병 진단을 위한 이동진료소를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이동진료소에서는 여름철 고수온 피해가 심한 천수만 내 양식장을 중점적으로 살핀다는 계획이다.수온이 올라가면 해상가두리양식장 등에서 어류 폐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공수산질병관리사와 함께 고수온 도래 전 어업인별 맞춤 현장진단을 실시해 피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11일 보령∼태안 도로(국도 77호) 1공구 해저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 공사 추진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양 지사는 지난달 10일 관통된 해저터널을 직접 보고,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을 활용한 해양레저 관광 등 지역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발걸음을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해저터널을 찾은 자리에서 양 지사는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듣고, 대천해수욕장 인근 입구부터 원산도 출구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며 해저터널 공사 현장을 살폈다.서해의 지도를 바꿀 대역사인 보령∼태안 도로는
안면도∼원산도 구간 해상교량 12월, 대천항∼원산도 구간 해저터널 2021년 개통 충남 태안군 고남리와 보령시 원산도를 잇는 해상교량을 둘러싸고 양 자치단체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해저터널이 양방향 모두 뚫리면서 세계 다섯 번째로 긴 터널이 굴착 7년여 만에 관통됐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연장 6,927m의 보령해저터널이 지난 10일 관통됐다. 보령해저터널은 명칭 논란이 일고 있는 태안~보령간 해상교량과 함께 국도77호선을 연결하는 핵심 상징물이다.보령
충남도의회가 자율방범연합회의 활동 폭을 넓히고,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기 위한 조례를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먼저 충남도의회 이공휘 의원(천안4)은 지역사회 안전 및 질서유지 활동을 하고 있는 자율방범연합회의 기능 강화와 원활한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 자율방범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개정을 추진한다.이번 개정 조례안에는 ▲연합회 활동에 필요한 장소의 제공 ▲피복비, 장비, 순찰차량 구입 ▲교육·훈련 등에 필요한 경비 지원 ▲방범활동 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행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조례
충남지역 시내·농어촌 버스요금이 7월부터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충남도는 현재 1300원인 농어촌 버스요금과 1400원인 시내버스 요금을 1500∼16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충남도는 이달 초 충남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요구에 따라 도내 시내·농어촌 버스요금 인상 검증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두 달 동안 용역을 수행한 뒤 오는 7월 도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요금 인상률을 결정·고시할 방침이다.
서해의 독도 대한민국 최서단 격렬비열도에 대한 해양영토의 주권수호와 해양안전 전진기지 건설을 위해 충남도내 시장과 군수가 한 목소리를 냈다.충남도내 15개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충남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달 27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열린 5월 협의회에서 ‘격렬비열도 국가매입 및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격렬비열도’는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5km 떨어진 대한민국 최서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과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 영토로 해양영토 주권수호와 더불어 수산자원·해양관광자원으로 보호해야할 지리적·군사적
창군 이래 모든 사망사고로 조사범위 넓어져… 홍보활동 강화 나서창군 이래 모든 사망사고로 조사범위가 넓어진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가 지난해 9월 설립된 가운데 위원회가 2020년 9월까지 진정서를 접수한다.충남도와 대통령소속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인람, 이하 진상규명위)’는 위원회 활동기간 내 유족분들이 진상규명위로 보다 많이 진정할 수 있도록 관내 홍보활동에 긴밀하게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진상규명위는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를 대상으로 유가족들
석탄화력발전 조기 폐쇄 현안과 국가 기후환경 동향 등 공유 충남도가 ‘석탄발전 기지’에서 ‘에너지 전환 중심 지자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5일 서울 임페리얼 펠리스에서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 제니퍼 리 모건 사무총장과 김정욱 녹색성장 위원장을 만나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응 등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석탄화력발전 조기 폐쇄를 위한 현안과 국가기후환경회의 향후 계획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국제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지사는 이 자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속가능한 충남 만들기 위한 시민사회단체의 실천사업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모두 2,000만원으로 단체별 200만 원에서 500만 원씩이다.지난 2014년, 국제적 협의가 완료된 ‘지속가능발전목표’(17개)를 중심으로 충남 지역 경제(빈곤 퇴치, 식량 안보. 일자리 증진 등), 사회(불평등 해소 등),환경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 중에서 실천과제를 선정, 방안과 계획을 제출하면 된다.충남지속가능발전목표는 충남지속가능협의회 누리집이나 충남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오는 7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지
지난달 19일 서울 달개비 회의실에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태스크포스(TF) 제1차 자문회의’가 열렸다. 파트릭 헤베르 캐나다 대사관 참사관 트릭 헤베르 캐나다 대사관 참사관은 “나쁜 대기질에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아닌 원인을 찾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한국 석탄 화력발전이 ‘좌초자산’으로 인한 손실액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그 주된 원인이 세계에서 발전 회사에 가장 큰 수익을 보장하는 왜곡된 전력시장 구조 때문으로 지적됐다. 화력발전 사업자의 과투자로 인한 손해를 소비자가 떠안는 구조로 석탄 화력발전
대한축구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놓고 유치전에 충남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힘을 았다.유병국 충남도의회의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0일 오후 2시 20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종합센터의 천안 유치를 촉구 했다. 이들은 이날 “도민 역량을 한데 모아 반드시 축구종합센터를 건립 하겠다”며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양승조 충남지사는 “천안시 입장면은 탁월한 입지조건과 풍부한 사회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청 내 한 6급 주무관이 충남도 내부 게시판에 ‘얄팍해진 이성, 너덜너덜해진 열정, 봄날을 기다리지 않습니다’는 제목으로 올린 글이 화제다.충남도의 5급(사무관) 승진 대상자 선정 결과를 놓고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만 10년이 지났지만, 사무관 승진 대상에서 제외된 6급 주무관이 공개적으로 반발하자 너도나도 ‘승진 대상 선정기준이 뭔지 모르겠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 것이다.충남도(도지사 양승조)는 최근 올해 상반기 5급 승진예정자 3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정년퇴직과 공로연수, 휴직 등으로 결원이 예상되는 5급을 대상으로
범정부차원 미세먼지 대책 수립 촉구 충남도의회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는 성능개선사업을 중단하고, 탈석탄 정책과 관련해 범정부차원에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고자 하는 건의안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 상정했다.지난달 21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개최된 임시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이 한 곳에 모여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이 자리에서 의장들은 노후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중단 촉구 건의안 등 10개 안건을 처리했다.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충남도의회는 지난달 25일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앞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용인시 유치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를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도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확보를 위해 수도권정비위원회에 특별물량 공급심의 요청한 것은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정부는 수도권 공장총량제 무력화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어“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용인으로 최종 결정된다면 이는 공장 하나가 수도권에 들어서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규제 완화의 기폭제
충남 보령경찰서가 대천농협 임원선거(상임이사, 비상임 이사) 과정에서 불거진 돈 선거 의혹에 대해 전면적인 수사에 나섰다.보령경찰서 관계자는 21일 “내사를 벌여오다 지난 18일부터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며 “현재 대천농협 임원선거를 주관한 대천농협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이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투표권자인 대천농협 대의원 (약 140명)과 상임이사를 포함 임원 후보로 나섰던 11명(상임이사 후보 2명, 비상임 이사 9명) 전원에 대해 조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
‘제1기 정책위원회’ 출범으로 도의회 정책역량 강화 기대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 ‘제1기 정책위원회’는 지난 14일 오후 4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분과별 첫 번째 ‘소위원회’를 개최했다.‘제1기 정책위원회’는 충남도의회의 활발한 의정 연구활동 및 도의회 역량강화에 기여하고자 출범했으며, 구성원으로는 위원장인 김명숙 의원을 비롯해 충남도의원 10명, 분야별 외부전문가 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소위원회에서는 실질적인 연구 성과 도출을 위해 ▲행정자치경제농업분과 ▲문화환경건설소방분과 ▲교육보건복지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구성했
충남도가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지원계획을 확정, 저리 융자 지원에 나선다.충남도는 도내 거주 농어업인 및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9년도 농어촌진흥기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은 농수산물의 수입개방 가속화와 고령화, 저출산 등 대내외 농업환경의 다변화로 어려움에 놓인 농어업인에게 저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융자금은 ▲일반 소득 작목 및 지역명품 육성 사업 ▲농수축산물 유통안정을 위한 유통 및 가공 사업 ▲농수산물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촉진 사업
선거범죄에 대한 신고포상금이 확대된 이후 처음으로 충남선관위가 전국 최초로 포상금을 지급했다.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입후보예정자의 기부행위를 신고한 A씨에게 포상금 2,000만 원, 현직 조합 이사의 기부행위를 신고한 B씨에게 포상금 500만 원 등 금품선거를 신고한 2명에게 총 2,500만 원의 포상금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입후보예정자 甲의 호별방문 및 금품제공 사실을 신고했고, 금산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조사한 후 조합원들의 집을 방문해 총 200여만 원 상당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