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간부 공무원과 의회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당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부서장급 공직자들과 국민의힘 소속 김진권 의원에서 비롯된 갈등에 같은 당인 박선의 의원까지 합세하면서다.앞서 태안군청 부서장들은 지난 2월 17일 제293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폐회식에 앞서 진행된 김진권 의원의 5분 발언 당시 단체 퇴장한 데 이어 23일에는 성명을 통해 김 의원의 자성과 사과를 촉구했다.성명을 대표 낭독한 전강석 기획예산담당관은 “김진권 의원은 군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보다는 민의를 대변한다는 미명하에 군정
제9대 태안군의회의 두 번째 행정사무감사가 오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전재옥 부의장이 맡았다.전 위원장은 지난 6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제안설명을 통해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감사일정과 감사대상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에 나섰다.전재옥 위원장은 지난 6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안설명에서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을 설명하며 행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전 위원장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태안군의 행정사무 전반에
태안군의회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결과 24억원의 예산을 삭감하면서 일부 사업에서는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태안군의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제294회 임시회기 중 예산결산위원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예결위 심의에 앞서 집행부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들여다 본 의회전문위원은 세출예산안과 관련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세출 편성은 한정된 가용재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치금을 활용하여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실행예산과 신규사업 준비를 위
충남도의회는 지난 4일 제343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충청남도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영아 가정에 대한 공기청정기 보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사진)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공기청정기 보급면적을 확대하여 영아 가정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기존에는 석탄화력발전소의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거나 설치될 지점으로부터 반지름 5㎞ 이내의 육지 및 섬지역을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으로 명시했으나, 이번 개정조례안은 10㎞ 이
장기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태안군민이 351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또는 기증등록자의 예우와 지원을 위한 조례가 제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6일 열린 제294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전재옥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태안군 장기 및 인체조직 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기증자 및 기증등록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토대를 마련해 장기 및 인체조직 등의 기증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 부의장은 조례안의 발의 취지에 대해 “장기 및 인체조직 이식
유관기관과 상호협력,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근거 마련 돼재학생이 포함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설치를 골자로 한 조례가 제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명 이상을 협의회에 포함하도록 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제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조례의 실효성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제294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는 전재옥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태안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학교폭력
여성농업인의 활력소가 됐던 ‘행복바우처’ 사업이 좌초 위기에 빠지자 여성농업인단체 출신의 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이 애끓는 호소로 여성농업인을 위한 행복바우처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나섰다.전 부의장은 특히 충남도의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태안군이 나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전 부의장은 지난 6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여성 농·어업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에 대한 태안군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전 부의장이 이번 5분 자유발언은
“염려되는 게 부남호에 수상태양광 설치한다고 하는데, 이원호 자체도 본래부터 수질이 썩 좋았던 건 아니다. 실제로 수상태양광 설치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가 있는 것인지, 국가정책이 수반되지 않는 한 이원호는 개발행위 접근하기 이전에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이원호보다 더 큰 규모가 도래할 가능성 있어 걱정하고 있다.”이원호를 넘어서 수상태양광 설치 얘기가 나오고 있는 부남호를 바라보는 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의 우려다. 박 의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군 신속민원처리과 소관 행감처리결과 보고 자리에서 김창래 과장으로부터
신경철 의장의 화합과 소통 제안에도 아랑곳 않고 잇따른 갈등표출 도마위로최근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과 집행부 부서장들이 마찰을 빚은 가운데 회기 중 또다시 부딪치며 군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지난 회기 때 빚어진 마찰이 이번 회기에까지 이어지며 곱지 않은 시선이 늘어나고 있는 것.군민을 대신하는 양 기관의 지속적인 대립은 자칫 군민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군청 부서장들은 지난 2월 17일 태안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김진권 의원의 가세로 군정과 다수당인 민주당 군의원들을 향한 비판 내용이 담긴 5분 발언
태안군이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국도38호선 이원~대산 간 해상교량의 예비타당성 면제에 힘을 싣는 건의문이 태안군의회에서 채택됐다.제294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달 27일 김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도38호(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사업 추진 촉구 건의문’이 채택됐다.이번 건의문의 골자는 태안군민과 충남도민의 숙원사업인 태안군 이원면 내리와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잇는 해상교량 건설사업(해상교량 2.65km, 접속도로 2.96km, 총 연장 5.61km)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급 기관인 기재부, 국
관내 일부 해수욕장에 대한 사유화논란이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해수욕장에 대한 재지정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태안군은 이달 중 태안해양경찰서, 태안경찰서, 태안해안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올 한해 해수욕장 운영에 대해 협의한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몇 년째 사유화 논란을 겪고 있는 곰섬과 백리포에 대한 해수욕장 유지 여부도 결정된다.사유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곰섬과 백리포는 해수욕장이 있는 해변은 공유수면이지만 해변으로 진입하는 모든 구간이 사유지로 관광객 출입에
오염 담수로 황폐화된 천수만… 실질적 피해 보상 및 근본적인 대책 마련 촉구“현대건설과 농어촌공사는 수질개선과 방류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해결과 피해복구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어민들과의 대화에 적극 협조하라! 충청남도와 태안군은 어민이 안심하고 어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하라!”담수 방류로 인한 피해를 “명백한 인재”로 규정한 태안군의회가 현대건설과 농어촌공사, 충남도, 태안군을 싸잡아 겨냥하며 “지금처럼 수수방관하는 태도로 일관한다면 피해 규모는 점차 커지고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민간위탁사무 조사 특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충청남도 민간위탁사무 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2월 21일 제342회 임시회에서 구성 결의안이 가결되어 설치되었고,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장에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을, 부위원장에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을 선임했다.특위 구성을 대표발의한 양경모 위원장은 “민간위탁은 공공의 역할을 민간에 위탁하는 것으로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도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이하 농수해위)는 31일 제1차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례안 5건을 심사했다.이 자리에서 농수해위는 ‘충청남도 반려식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폐지조례안 4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가결된 폐지조례안은 ▲충남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 시험조사 및 분석 수수료 징수에 관한 조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 등에 관한 조례 ▲충남 재단법인 충남농업테크노파크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충남 재단법인 국제꽃박람회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 등 4건이다. 김민수 위원(비례·더
충청남도의회 최광희 의원(보령1·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의회 도정질문자로 나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상대로 도민의 눈높이에서 송곳 같은 질문을 쏟아내며 충남교육청 기숙관사 예산 낭비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최광희 의원은 먼저 교직원의 원거리 출퇴근 문제로 저경력 교직원의 퇴직율이 높다는 교육청의 주장에 대해 교육청 최근 3년간 퇴사율과 잡코리아 설문조사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며 결코 높지 않다는 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특히, 기숙관사 건립에 들어가는 예산이 지난해 기준으로는 233억
“도민 혈세 매몰되지 않아야”… 교육행정질문서 홈스쿨링 학생 지원 필요성 강조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제3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명지종합병원에 도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기회비용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급변하는 의료 환경을 반영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도는 지난 14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기준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내포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명지종합병원 규모는 연면적 5만 6198㎡, 525병상이며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이날 심사된 안건은 ▲충청남도교육청 섬 인식교육 활성화 조례안 ▲충청남도교육청 학교 내 언어순화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2023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남도교육청 공유재산관리계획안으로 조례안 2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동의안 1건은 수정 가결됐다.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섬 인식교육 조례를 통해 도내 섬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섬 지역 관광 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화재 진압상황 점검·구호품 전달… “소방관 등 노고에 감사·재발방지 철저”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충남지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난 2일과 3일 화재현장에 방문해 피해 사황을 확인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일 충남에는 ▲홍성군 서부면 중리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서산시 성연면 오사리 ▲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부여군 세도면 동사리 등 6개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2일 오전 11시경 산불이 발생한 홍성 서부면 중리 일원은 산림 약 984㏊를 태
가세로 군수 22억으로 가장 많은 재산 보유… 군의원 중에는 김진권 의원이 가장 많아태안 정치인 중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은 누구일까? 대부분의 군민이 궁금해 하는 사항인 가운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관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재산을 공개했다.관보에 따르면 태안관내 선출직 공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정치인은 가세로 군수, 가장 적음 정치인은 윤희신 의원으로 확인됐다.관보에 공개된 목록을 살펴본 결과 태안 선출직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가세로 군수로 22억 2259만 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