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친구 위해 전교생 300만원 성금 모아백화초, 감전사고 겪은 친구에 온정의 손길 훈훈백화초등학교(교장 가종훈) 전교생은 어려운 친구를 위한 모금행렬을 펼쳐 300만원을 모아 지난 5일 투병학생에게 성금을 전달했다.4학년 나아무개 학생은 지난 8월 불의의 감전사고로 얼굴, 팔, 다리에 3도 이상의 화상을 입고 지금까지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입원 치료 중에 있다. 이에 백화초등학교 학생회에서는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약 2주간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모금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백화초등학교 학생들과 가종훈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300만원의 성금이 모여, 지난 5일 문향숙 교감을 비롯한 편도윤 교무부장, 임춘실 담임교사가 나모 학생을 방문·
새우잠 자던 비좁은 방이 사랑의 러브하우스로 변신소원면 위기가정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방 한 칸에서 4명의 자녀가 새우잠을 자던 소원면의 한 위기가정이 면사무소와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로 극심한 추위가 예상되고 있는 올 겨울을 추위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 소원면(면장 김성환)과 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광식)는 지난달 16일부터 6일 동안 소원면 모항리에 거주하는 위기가정에 대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이번 수혜가구는 엄마의 가출로 실의에 빠져있는 아버지와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다니는 자녀 4명이 한 개의 방에서 서로의 체온만을 의지한 채 열악하게 지내온 가정이다.월세로 거주하는 집은 창문도 없어 어두운 방에 곰팡이가 가득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했고,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백화초지역 노인복지회관 찾아 사물놀이 공연 봉사백화초등학교(교장 가종훈) 사물놀이부가 지난달 30일 태안군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는 등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9월 한국국악협회에서 주관한 초등 음악동아리 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백화 사물놀이부는 이웃 간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감수성에 맞는 공연과 신명나는 연주로 알찬 공연을 펼쳐 노인복지회관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관계 직원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신문웅 기자*****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힐링학생봉사동아리, 독거노인 봉사활동 ‘훈훈’근흥중, 독거노인 자택 4곳 방문해 생필품 전달근흥중학교(교장 이상현) 힐링 봉사 동아리는 지난 4일 오전 9시 근흥면의 독거노인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근흥중 이상현 교장과 교직원을 포함해 힐링 학생봉사 동아리 대표 4명은 근흥면 주택 독거노인 자택 4곳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훈훈하게 안부인사를 전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실천했다.한편 힐링 봉사 동아리는 고운말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2013학년도에 학교폭력 예방 및 바른품성 함양을 위해 연중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학생들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남면 양잠리와 적돌길이 전국에 알려진 사연양잠리 출신 안행부 도로명주소 주무관 고종신씨가 기획방송·교재·홍보용자료 등에도 도로명주소 표준모델로 소개“도로명주소 홍보전단지에 주소사례를 태안군 남면 양잠리로 든 이유가 있나요?”“위(안전행정부)에서 그렇게 내려온건데요.”“예? 그럼 전국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전단에는 남면 양잠리가 사례로 나간건가요?”“그렇죠. 안전행정부의 도로명주소 주무관이 우리지역 출신이거든요.”내년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가는 새주소체계인 도로명주소 전단지를 읽던 중 문득 의문이 들어 태안군 새주소팀 직원에 문의했더니 들려온 답변이다.현재 태안군이 가가호호마다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제작해 배포하고 있는 도로명주소 전단지에는 도로명주소의 개념에서부터 도로명주소를 사용
■찬성‘가로림조력발전 조속히 추진하라’유치추진위, 국회 앞 1인 시위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을 요구하고 있는 가로림조력유치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정부의 조속한 의사결정을 촉구했다.가로림조력유치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약 1시간 30분 가량 1인 시위를 진행하면서,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의 당위성을 역설했다.충남 태안군과 서산시에 걸쳐 있는 가로림만은 지난 1973년 박 전 대통령의 조력발전소 건설 검토지시에 따라 1980년 후보지로 결정된 바 있다. 2007년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520㎿급 발전소를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다.가로림조력발전소는 세계
고사리손으로 캔 고구마 중증장애인에 전달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 다니는 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캔 고구마가 중증장애인 수용시설인 아이원에 전달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군 청소년수련관내 방과후아카데미 학생 30여명은 지난 19일 여름내 정성껏 키운 고구마를 손수 수확, 아이원을 직접 방문해 10상자를 전달했다. 김동이 기자*****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근흥초총동문회, 발전기금 230만원 기탁근흥초등학교(교장 정덕채) 총동문회(회장 이성구)가 지난 22일 근흥초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230만원을 전달했다.농어촌 학생들이 보다 많은 교육기회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번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겨울 스키캠프를 체험하는데 사용되길 바란다며 선뜻 기탁했다.이성구 회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후배와 모교인 근흥초등학교에 조그만 도움을 줄 수 있어 선배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정덕채 교장은 “선배들의 훌륭한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 준 발전기금은 근흥초 학생들이 스마트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쓰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문웅 기자***** 무단전재 및 재
농협 군지부 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 지정기탁2월 2천만원 기탁 이어 1천만원 기탁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지부장 김정수)가 지난 23일 태안군 중회의실에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태안군사랑장학회(이하 장학회)에 1,000만원을 지정기탁 했다.이날 기탁식은 ‘장학회 제26회 이사회’ 개최에 앞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해 장학회 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는 지난해 2월에도 장학회에 2,00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 한편, 이날 장학회는 제26회 이사회를 개최해 2014년 예산 및 기본재산 증자 등을 심의했다. 김동이 기자*****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중국어선 단속 중 부상 박성일 순경에 격려금태안해경, 조직애·사기진작 차원 격려금 전달중국어선을 검문검색하던 중 부상을 당한 경찰관에게 태안해경이 격려금을 전달하고 위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23일 서장실에서 각 과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어선 단속 중 부상을 당한 1507함 박성일(31) 순경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고 밝혔다.태안해경 1507함에 근무 중인 박성일 순경은 지난해 4월 중국어선을 검문검색하기 위해 단정을 하강하던 중 단정선수 후크뭉치가 왼손을 강타하면서 손가락 골절되고 으깨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태안해경은 이번 격려금 전달식을 통해 근무 중 부상을 당한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함으로써 당시의 상처와 아픔을 조직애로
해수부 김성범 과장 유류오염피해보상기구 의장 3연임 성공전문성·국제 감각 인정받아... 서해안유류오염사고 피해보상 도움 기대전 허베이스피리트호 피해보상지원단 보상협력팀장을 역임했던 해양수산부의 김성범(47) 해운정책과장이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POC Funds) 정기총회에서 ‘추가기금(Supplementary Fund)’ 총회의장 3연임에 성공했다.사고발생 6년이 지났지만 피해주민과 IOPC간 이의소송이 진행되는 등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 유류오염사고의 피해보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 과장이 의장에 다시 선출됨에 따라 우리나라 피해민의 정당한 피해보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은 유조선 사고로
소원초 장광엽 총동문회장 장학증서 전달 6학년 전원에 1인당 10만원씩 전달소원초등학교 총동문회 장광엽 총동문회장(사진)이 지난 15일 모교를 방문 6학년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장 회장은 이날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으로 해외 문화 탐방을 떠나는 6학년 학생 전원에게 소원초 총동문회에서 지원하는 장학증서(1인당 10만원씩)를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6학년 정유정 학생은 “해외 문화 탐방을 떠나는 설렘과 함께 총동문회 선배들로부터 장학증서까지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선배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학교를 빛내는 인물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문웅 기자*****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미래식품(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식품 기탁지난 18일, 돼지등뼈 700kg 기탁,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미래식품(주)(대표 최병구)는 태안군내 사회복지시설 급식에 써 달라며 돼지등뼈 700kg(200만원 상당)을 지난 18일 태안군에 기탁했다.미래식품(주)는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에 위치한 육가공제조업체로 평소 사업거래로 인연을 맺어온 태안읍 평천2리 명한식 이장의 연계로 지난 4월에도 태안군에 식품(돼지등뼈)을 기탁한 바 있다.군은 기탁된 식품에 대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생활시설, 노인 생활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6개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신문웅 기자*****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태안두레 독거노인 봉사활동 ‘훈훈’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오) 소속 지방공무원 봉사동아리 태안두레(회장 고중익)는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3시간동안 독거노인댁을 방문해 가을추수 작업을 돕고 부식을 전달했다.총 71명으로 구성된 태안두레는 매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5가구에각각 쌀 10kg, 총 50kg을 전달하고 기타 생필품을 전해 이웃 간 훈훈한 정을 돋보이게 했다.또 가을추수작업이 한창인 요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의 생계를 위해 직접 추수작업에 나서고 집안 청소를 돕는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동참했다.교육청 관계자는 “매달 1회씩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살피고 태안교육지원청이 지향하는 아름다운 태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두레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태안군청 직장선교회, 사랑의 연탄배달태안군청 직장선교회(회장 김훈배) 회원들이 지난 14일 군내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4가정에 연탄 1,500장을 전달해 점점 쌀쌀해지는 이 계절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태안군청 직장선교회는 1995년도에 창립해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직원가족 돕기는 물론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사랑의 열매 기부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김동이 기자*****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금호산업(주), 고엽제전우회에 후원금 전달직원 50명 십시일반 모아 정성 전달 훈훈금호산업(주)의 류남용 태안 IGCC발전소 소장이 지난 11일 베트남전쟁파월 고엽제 전우회(회장 신현규) 태안사무소를 찾아 고엽제로 피해를 입은 전우회원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특히, 이날 쾌척한 성금은 금호산업 직원 5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의미를 더했다.류남용 소장은 “우리나라가 어려워 배고픔에 시달릴 때 어르신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우리가 지금 편안히 잘 살 수 있는 것”이라면서 “역사를 잊고 살기보다는 역사를 바로알고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 후손들의 몫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고엽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태안고엽제전우회에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
단국대 태안에 큰 사랑 베풀어태안군과 MOU를 추진중인 단국대는 지난 10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10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태안군 일원에서 농촌 봉사, 중증 장애인 봉사, 아파트 벽화 그려주기, 예술 공연, 경로잔치, 해안가 청소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신문웅 기자*****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전국근해통발협회, 태안 저소득층에 꽃게 기탁전국근해통발협회(회장 이호)는 지난 1일 태안군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가 380만원 상당의 꽃게 130상자를 태안군에 지정 기탁했다. 전국근해통발협회는 지난달에도 장애인단체, 노인 단체, 독거노인 등을 직접 찾아 꽃게 110여 박스를 전달하는 등 풍어의 기쁨을 어려운 계층과 함께 나누고 있다.한편, 군은 기탁된 꽃게에 대해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동이 기자*****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영원한 스승 고 최기성 교사 감동의 후학 사랑고 최기성씨 유족, 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 지정기탁하늘에서도 후학사랑을 실천한 영원한 스승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초등학교 교사로 교단에 몸담으며 어려운 학생들의 스승이자 부모로서 아이들의 지킴이로 평생을 살다가 지난달 고인이 된 고 최기성 교사의 유지가 전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영원한 스승 고 최기성씨의 아들 최광용(근흥면 두야리)씨는 지난 1일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유족대표로 군에 찾아와 태안군사랑장학회에 300만원을 지정기탁 했다.이 장학금은 고 최기성 교사가 생전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남긴 돈에 유족들이 유지를 받들어 형편대로 보태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알
일제히 멈춰선 경운기... 마금리어촌계에 무슨 일이채권자측, 법원 집달관 대동하고 바지락 어민에 가압류 행사어민들, 바지락 육탄 사수... “절대 내어줄 수 없다” 반발“새벽부터 (갯벌에) 나와서 바지락 캐고 들어왔는데 밥도 못먹고 노인네들이 이게 뭐냐.”이른 새벽부터 삶의 현장인 갯벌에서 바지락 채취에 나섰던 어민들이 바지락이 가득 실린 경운기에서 내리지 않고 뙤약볕 아래 바지락을 사수하고 나섰다.점심도 먹지 못하고 이들 어민들이 경운기에 실린 바지락 사수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지난 4일 자염이 생산되는 국내 유일의 천혜 갯벌인 근흥면 마금리 낭금갯벌 앞. 바지락 어민들을 태우고 바지락 채취에 나섰던 경운기 15대와 트랙터가 일제히 엔진을 멈추었다.경운기가 멈춘 곳에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