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에서야 (사)한국법제발전연구소에 의뢰해 4개 지부 분할 등 개선방안 내놔감사원은 비정상적인 운영이 이어지고 있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파행의 원인을 제공한 본부와 지부와의 갈등을 해소하지 못한 해양수산부의 책임도 지적했다.감사원은 유류피해민 457명이 제기한 ‘국민감사청구’에 대해 2년 여 만에 유의미한 감사결과를 도출하고 지난해 12월 29일 감사결과를 최종 확정한 뒤 지난달 초 청구인에게 우편으로 통보한 가운데 해양수산부의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사업추진에 대한 관리·감독 적정성을 감사한 결과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직
안흥종합시험센터+방진회 합동 현물지급 약속했지만 일부마을에만 지급하고 중단박상엽 소음피대위원장, “주민 얕잡아 봐... 농기계까지 동원, 끝장투쟁 나설 것”안흥종합시험센터, “분담금의 조속한 집행을 위해 한국방진회와 계속 협의 중”“지난 40년간 피해를 입어 온 근흥면, 남면 주민들이 공헌사업으로 안흥종합시험센터와 방진회가 제시한 상생발전 협력 방안에 동의했지만 첫 해부터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는 주민들을 얕잡아보는 처사로, 이제는 더 이상 주민들이 속지 않겠다. 3월 3일까지 집회신고를 냈는데, 이번에는 농기계까지 동원하
태안반도 최대 유인도서인 가의도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이장을 중심으로 조직된 ‘우리 섬 안전지킴이’들의 초기 대응이 화재 확산을 막았다.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지난달 31일 근흥면 가의도에서 발생한 화재를 ‘우리 섬 안전지킴이’의 맹활약과 함께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화재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8분경 가의도리의 한 주택에서 연기가 솟아오르며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소방서에서는 즉각 출동했고, 가의도 우리 섬 안전지킴이 대원들 또한 호스릴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대응을 시작했다.주만길 이장을 비롯한 가
코아루3차아파트와 진흥아파트, 그리고 빌라촌이 한데 몰려 있는 태안읍 남문리 일원 진입도로가 불법주정차들로 꽉 막히면서 소방차가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은 설 명절 전인 지난달 19일 태안소방서 소방차가 코아루3차아파트 방향으로 진입하려 했지만 진입도로 양쪽에 불법주정차 된 차량으로 인해 긴급 출동에 제한을 받고 있다. 소방관들이 차에서 내려 수신호로 소방차를 이동시키고 있지만 평소에도 이곳은 소방차 한 대가 겨우 통행할 정도로 불법주정차량들이 극성이어서 신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사진을 제보한 코아루3차아파트
이수연 우운기념사업회 선임이사도 설 명절 전 미국행… 한인회에 우운 선생 유해봉환 협조 차원우리고장의 대표적인 항일애국지사인 우운 문양목 선생에 대한 국내 유해봉환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국가보훈처 박민식 처장은 지난 1월 27일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우운 문양목 선생과 황기환 지사 등 해외 항일독립운동가를 꼭 집어 지목하며 “국외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유해도 적극 봉환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겠다”고 보고했다.이에 앞서 본지는 지난 2016년 우운 선생
“배분사업 계약서 제8조에 따르면 허베이조합은 모금회의 심의·결정을 거친 총괄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을 시행하여야 하며, 이를 변경하고자 하는 때에는 사전에 해양수산부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사업을 시행할 수 없을 경우 해양수산부에 통지하여 필요한 협의를 얻어야 한다. 허베이조합 정관 제65조에 따르면 지부별로 수립된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본부에 설치된 사업선정심의위원회에서 목적적합성, 효율성, 수익성, 제반 법규위반 등에 대해 심의를 받은 후 총회에 상정하여야 한다.”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삼성지역발전기금을 수탁
정관을 어기고 개최하려던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2023년 제1차 대의원 임시총회’가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제동이 걸렸다.허베이조합 정관 제35조 총회의 소집절차에 따르면 ‘이사장은 총회 개최 7일 전까지 회의목적·안건·일시 및 장소를 정하여 우편 또는 전자메일 등으로 각 조합원에게 통지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지만, 허베이조합은 2023년 제1차 대의원 임시총회 개최 예정일인 1월 30일보다 7일 전이 아닌 1월 25일 급하게 조합 누리집을 통해 임시총회를 공고(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공고 제 2023-02호)했다. 명백한
본지 연속 보도도 인용해 “구체적 보도에도 실효성 있는 조치하지 않았다” 지적 눈길“해양수산부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 2016년 1월 설립 등기 이후 2019년 4월까지 3년 이상 조합원 모집과 대의원 선출을 하지 못하고 있었고, 2019년 11월 태안지부 대의원선거 시 규약위반으로 선거중지 가처분신청이 인용되어 대의원총회 구성이 지연되는 등 사업추진체계에 문제가 발생하였는데도 실효성 있는 조치를 하지 않았다. 더욱이 허베이조합은 2021년 8월 이사장 해임 등 본부와 지부 간 갈등으로 안정적인 조합운영 및 배분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지난 5일 가세로 군수가 ‘전 군민 재난지원금 위법성 논란’에 대해 해명(본지 1월 13일자 1면)한 가운데 주권찾기 시민모임 이기권 대표가 재반박에 나섰다.앞서 이기권 대표는 가세로 군수의 기자회견 하루 전인 지난 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지급된 전 군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불법의혹을 제기한 뒤 대검에 고발했다.이에 가 군수는 다음날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은 인정하나 위법성은 전혀 없다”고 이 대표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그러자 이기권 대표는 군청 게시판에 가 군수의 기
2023 재경태안고등학교 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강남 엘레나호텔에서 류상배 초대 회장, 고윤흥 총동문회장 등 역대 회장, 재경 거주 동문들과 태안지역에서 참석한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코로나 19의 여파로 4년여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나후완(23회), 정향훈(25회) 동문의 진행으로 1부 정기총회 및 동문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2부는 신길웅(27회) 동문의 진행으로 축하공연 및 장기 자랑 등 화합의 시간으로 나누어 3시간여 진행됐다.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해 줄 장애인콜택시 1대가 추가돼 그동안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지체장애인협회 태안군지회(지회장 최용호, 이하 ‘태안군지회’)에는 지난 13일 태안군으로부터 교통약자 이동편의차량 1대가 도착했다.그동안 태안군지회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차량 2대로 운영을 해왔지만, 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에 많은 제한과 불편을 겪어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의 추가 증원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는 심한
내달 범군민 서명운동 마무리, 32사단에 제출…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건의 최근 가세로 군수가 국방과학연구소 측에 안흥진성 동문개방을 재차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가사적인 안흥진성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모아진다.2020년 11월 국가사적 제560호로 지정된 안흥진성은 서해안 방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로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커 전 국민이 향유해야 할 국가적 문화유산으로 손꼽힌다.그러나, 총 1798m의 성벽 중 777m가 국방과학연구소 내에 있어 성벽의 균열 등 심각한 훼손이
조합원 자격논란으로 대법원까지 가는 법정 싸움 끝에 결국 ‘선거 무효’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치달은 제2회 안면도농협조합장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조합원 자격에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코앞으로 다가 온 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더불어 각 조합장선거구별 대진표도 선명해지고 있다. 이목이 쏠리는 곳은 양자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3곳의 농협과 1곳의 수협에서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
계묘년 신년 초부터 군민들의 관심을 끄는 재판 두건이 시작됐다. 공교롭게도 재판은 1월 11일 같은 날 열렸다. 한건은 11일 증인심문을 마치고 판결을 앞두고 있고, 다른 한건은 11일 첫 변론기일로 열린다. 두건의 재판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에 대한 공판이고, 또 다른 재판은 내홍에 휩싸여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총회결의무효확인 청구의 소’ 본안소송 항소심이다.먼저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은 지난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도전길에 나선 현직의 가세로 군수를 겨냥해 낙선 목적으로 군민 다수에게 허위사실이
지난 8일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사고는 지난 8일 오전 8시 45분께 발생했다. 발전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태안화력 내 석탄가스화복합화력발전소(IGCC : 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아래 IGCC) 석탄연료 이음관 부분에서 발생했다. IGCC는 석탄을 고온·고압에서 가스화시켜 연료로 사용하는 청정석탄화력 발전기술이다. 태안화력 측은 지난 2006년도 국책 연구과제로 선정돼 지난 2016년 8월 준공해 재작년까지 4000시간을 연속운행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 관련 기후위기 충남행동 입장 발표… “석탄화력 조기폐쇄가 답”“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해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암발생, 골관절염과 심전도 검사 이상자 등이 높아 건강 위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후위기충남행동은 조속히 탈석탄을 추진해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쇄하고 주변 주민들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건강관리를 실시할 기반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태안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충남도내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연구결과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이 충남
태안원유유출사고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저력 과시… 안면도관광지, 격렬비열도 ‘정상궤도’6년 만에 군민체육대회 개최… 허베이조합 내홍, 안흥시험장 소음피해보상 시작 ‘반발’ 여전올해 임인년은 새해 벽두부터 선거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른 채 맞이했다. 3월 9일에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뒤이어 치러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정치 이벤트가 많았던 한 해였다.특히, 3월 대선은 세달 여를 앞둔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전망됨에 따라 지방
태안터미널부터 남면 사거리 구간에서 진행 중 인 전신, 통신 지중화 공사가 도로 곳곳을 절단해 놓고 안전장치 미비 등으로 운전자들과 도로변을 걷는 군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어 공사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9시 11분경 신진항에 정박 중이던 29톤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 30분 여 만에 진압됐다.해당 선박은 보령선적으로 신진항에 피항해 정박 중 화재가 발생했다.해경은 신속히 해당 선박을 다른 선박들과 분리했으며 줄을 연결해 해상에 띄어놓은 채로 화재를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해경 및 소방당국은 선원들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며 다른 선박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신경철 의장, 졸업생, 문해교사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식에서는 식전행사로 2022년도 제16회 태안군 어린이 동요대회 입상팀인 ‘보물상자(근흥초)’ 팀이 동요를 부르고 평생학습동아리 ‘뜨락’이 아코디언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졸업생 교육 영상물 시청과 표창패·격려사 수여, 축사 및 격려사, 졸업생 소감글 발표 등이 진행됐다.‘찾아가는 문해교실’은 평소 배움의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군민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