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30년 가까이 추진하던 안면도국제관광지 3지구 개발이 최종 성사단계에서 강한 추진 의사를 보이던 롯데그룹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사 지위가 박탈되면서 또다시 안면도 관광지 개발은 무산위기를 맞고 있다.지난달 28일 충남도는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안면도 개발에 대한 도민과 안면도 주민의 열망을 볼모로 법과 규정을 무시해 사익을 추구하고, 28일까지 외국 투자유치 사업법인(SPC) 설립 약속을 어긴 롯데에 대해 공모지침 제28조에 의거,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롯데는 충남도의 최고 결재권자의
지구온난화 등 자연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는 가운데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자연재해로 농사를 망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태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및 추가 보장을 통해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에 앞장선다고 밝히고 있다.군은 농작업 시 예기치 못한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벼 농작물 재해보험의 기존 보장 병충해 4종(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외에 깨씨무늬병과 먹노린재 등 2종을 추가 보장한다는 것이다.또한, 재이앙·재직파 보험금을 자기부담비율과 관계 없이 피해면적이
지난 19일 중앙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의 중남미 순방에 동행한 여야 국회의원들이 17일(현지시간) 예정된 공식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1박 2일 이구아수 폭포 관광에 나서 비판을 받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런데 비난의 대상 국회의원 중에 한명이 다름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인 성일종 국회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순방이 이낙연 국무총리를 대표로하는 총리의 세일즈 외교라는 조명을 받는 가운데 이번 7박 9일 순방에는 한-브라질 의원 친선협회 소속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도미니카 의원 친선협회 소
태안군은 민선 6기의 시작과 더불어 특수 시책으로 매주 브리핑을 통해 군정 홍보에 나서고 있다. 태안군의 각 실과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시책을 홍보하는 시간으로 대부분 군정의 홍보, 즉 자랑거리를 알리는 시간이다.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내용은 한상기 군수가 군민들의 요구도 담지만 본인의 공약이 실현되어지는 과정과 그 성과를 언론에 자랑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우리는 그동안 브리핑 과정에서 단순한 군의 보도 자료보다는 그 과정에서 기자들의 질문과 우리들이 제기하는 내용에 대한 답변 등 좀더 구체적이고 현실정에 접근한 내용으로
최근 문화예술계에서 촉발된 미투(#METOO)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여성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이 동의하고 있다.자기 스스로 고백할 용기가 없어 망설이던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가해자 역시 그것이 잘못인지 몰랐던 부분에 대한 각성과 진정어린 사과에 이은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미투 운동은 이제 촛불혁명에 이어 제 2의 한국 사회를 구조적, 정신적으로 개혁하는 운동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사회전반에 걸친 미투 운동 확산이 정치권에는 미치지 못하던 차에 지난 5일 폭로된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에 이은
지난해 11월 61년 만에 개서한 태안경찰서가 태안출신의 김영일 초대 서장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희망의 태안경찰’을 목표로 달려온지 100일을 맞았다.개서이후 당초의 걱정과는 달리 민원업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는 등 태안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맞춤형 치안 행정을 순차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는 평이다.태안경찰서는 개서이후 빠르게 안착이 되면서 협력단체들을 구성하고 협력 치안을 위해 자율방범연합대, 모범운전자회 등과 정의롭고 살기좋은 태안만들기에 전력을 해왔다.그동안 뺑소니검 검거를 시작으로 안면읍과 남면, 한가한
사람에게 있어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더 챙기고 건강한 육신을 유지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게 된다. 더욱이 먹는 즐거움을 위해서는 치아의 건강이 너무나 소중한 필수 불가분의 관계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도 치아 치료는 꼭하게 된다. 그래야 먹을수 있고 먹어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보험이 적용되어 그나마 기본적인 치료비는 상당이 낮아졌지만 치과 치료가 임플란트를 하게 되면 보통은 수백만원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최근 S의료생협 산하에 있던 K치과가 폐업을 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안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과 재난·재해 안전대책 추진 등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5일부터 ▲재난·재해 안전대책 ▲교통소통 ▲물가관리 ▲환경관리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생활민원 처리 및 방역·비상진료 ▲공직기강 확립 등 종합대책 중점추진 대상 7개 분야를 선정하고 해당 부서별 집중관리에 돌입했다.또 최근에 당진지역에서 발병한 AI 방역대책과 거점 소독소 운영과 귀성객 수송 특별교통대책을 추
통상적으로 표현의 자유는 자유민주주의의 근간 중에 하나라고 한다. 자신의 주장을 표출하기 위한 방식에 있어 자유가 보장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 나라의 민주주의의 척도는 이러한 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보장이 되느냐에 달려있다고들 한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누가 대통령을 하느냐에 따라 그 척도가 고무줄처럼 달랐다. 독재시대에는 국가보안법을 앞세워 갖은 탄압을 했고 심지어 언론까지 정권이 좌지우지했다. 이후 민주화 시대 이후를 보면 독재시대처럼 정부가 대놓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을 하지는 않았지만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사태의
촛불혁명이 탄생시킨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핵심 정책 기조 중에 하나가 지역 혁신과 지방 분권을 통한 제대로 된 지방자치시대의 실현도 포함되어 있다.청와대에 자치분권비서관도 신설하고 그 역할을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헌신해온 서천군수 3선을 지낸 나소열 전 군수를 전진 배치하면서 자치분권을 서서히 구현하고 있다.더욱이 올해는 지방선거의 해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자치단체장은 문재인 정부의 임기와 같이 하는 자치단체장으로 어느 정부보다 지방자치 실현이라는 막중한 책임이 부여받게 될 것이다.그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태안군이 올 한해 기본이
태안군이 최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소프트웨어’, ‘관광’, ‘안전’을 전통시장 활성화의 3대 키워드로 정하고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갈 맛 나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태안지역 3개 전통시장에서 디자인 및 ICT 융합사업, 자생력 강화 사업, 기반설비 사업, 이벤트 홍보 사업 등을 역점 추진한다고 한다.태안군은 지난해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특산물전통시장, 서부재래시장, 안면도 수산시장 등 3대 재래
태안군 복군 이래 처음이자 군민들의 자존심과 같았던 충청남도민체전의 개최지로 태안군이 지난 2016년 확정된데 이어 최근 개최일정 및 개최종목이 최종 확정됐다.더욱이 올해로 70회를 맞는 도민 화합잔치인 충남도민체전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태안종합운동장 등 28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19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6개 전시종목 등 총 26개 종목의 개최가 확정됐다.이에 따라 군은 조만간 도민체전지원T/F팀에 대한 인력 보강을 실시하고 태안종합운동장 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화합·창
희망으로 가득한 무술년의 새해 아침을 맞아 군민여러분들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드리면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지난해 우리 국민들은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의한 조기 대선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살아온 한해였습니다.국민들의 촛불에 의해 정권이 바뀌고 그동안의 적폐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국민들은 이제야 국민들의 힘이 주권이 나의 한표가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낀 한해였습니다.이처럼 어지러운 정치현실과 어려운 경제 현실로 인해 어려움이 가득했던 정유년을 슬기롭게 이겨내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7년도 이제 마무리할 시간들이 다가온다.새해 아침 세웠던 저마다의 계획과 희망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되짚어보는 것도 새로운 2018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간일 것이다.개인마다 어떻게 평가 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것이다. 이러한 개인들의 평가가 모아지고 모아지면 지역에 대한 평가로 나타난다. 우리는 지역사회 즉 태안군의 지난 일년을 냉정히 되돌아보면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태안군민들의 기대와 희망이 담긴 염원이 이루어진 것도 있고 반면에 군민간의 갈등 국면이 고착화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해역을 자랑하던 태안반도를 일순간에 검은 기름의 재앙으로 몰아넣은 태안기름유출환경참사가 발생한지 10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태안군민들은 삼성발전기금이라는 고깃덩어리를 놓고 마치 싸우는 승냥이 꼴이 된 모양새이다.10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그 아픔과 분노는 하나도 치유가 안 되고 오히려 태안 주민들간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슬픔이 앞서는 것이 대다수 군민들의 마음일 것이다.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주는 제일 책무를 방기한 정부는 고사하고 가해기업 삼성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가해기업의 이미지를 숨기고는
우리 사회가 부정과 청탁으로 점철되었던 군사독재시대를 지나 민주시민사회로 전환이 되었지만 아직도 뿌리 깊게 남아있는 청탁을 근절시키기 위해 마련된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이 발효되고 일정시간이 지난 지금 이 법의 취지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는 국민적 공감대는 확실히 정착이 된 것으로 보인다.단지 법이 갖고 있는 순기능을 온전히 하기위해 피해를 감수해야 했던 농어민들에게는 매우 힘든 시간들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문재인 정부가 드디어 개정안을 만들고 국회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법률의 시행이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들의
오늘은 아름다운 태안반도를 무리한 항해 끝에 정박해있던 유조선을 들이받은 삼성중공업소속 크레인선으로 인해 검은 기름을 쏟아내 버려 태안반도를 일순간에 검은 재앙으로 물들인 태안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지 10년을 맞는 날이다.사고 발생이후 망연자실해 있던 태안군민들과 태안반도를 살리기 위해 전국에서 아니 해외에서까지 달려와 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10년 만에 다시 태어난 태안을 느끼고 볼 수 있게 만들어 준 것에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이처럼 10년 만에 태안이 다시 되살아 난 것은 정부도 가해 기업도 아닌 오로지 자원봉사자들의
지난 1956년, 태안군이 서산군으로 편입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태안경찰서가 61년 만에 6만 4천여 군민의 염원을 담아 지난 28일 00시를 기해 개서했다.태안경찰서는 5과 15팀 1지구대 5파출소의 조직을 갖추고 총 168명의 직원이 ‘안전하고 행복한 태안! 이제부터 태안경찰이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태안군민들은 1989년 복군됐으나 그동안 경찰서가 없어 28년 간 서산경찰서의 관할지역에 편입돼 주민들이 각종 민원 접수를 위해 멀리는 60km를 가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하지만 2012
태안군이 첫 시도한 ‘태안의 미래, 군민과 함께 태안군민 300인 원탁토론회’가 지난 17일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마쳤다.이번 태안군민 원탁토론회는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시책을 개발하고 군정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민이 원하는 시책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정책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이유라고 태안군은 설명하고 있다.기대와 우려 속에 시작된 이번 원탁 토론회는 그동안 토론에 목말랐던 10대부터 80대 어르신들까지 원탁에 마주하고 세대를 이해하고 태안
나라를 걱정하고 정의를 세우기 위해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에서 불길 같이 일어났다. 태안군은 당시 충청도 북접의 기포지로 남접의 전라도 고부와 정읍 이상의 농민군들이 궐기해 동학농민혁명의 대의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지역이다.그동안 잘못된 역사관에 의해 난으로 규정되었으나 정부에 의해 동학농민혁명으로 제대로 된 명칭이 부여되고 이를 기념하고 계승한 것이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킨 촛불 민심과 일맥상통하는 시대 정신으로 승화되었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면면히 흐르고 있는 태안은 엄혹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