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성에서 맛보는 슬로푸드로마를 빠져나와 차로 2시간을 달리면 국제슬로시티의 중심지인 ‘오르비에토’를 방문할 수 있다. 하지만 그곳에 가기 전 들려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치비타 디 반뇨레조(이하 치비타)’라는 도시다. 치비타는 일본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모티브가 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이탈리아에서도 아직 크게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오르비에토에 온 관광객만이 주로 들르고 있다.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입이 쩍 벌어지는 멋진 경치가 큰 이유겠지만, 도시에서 먹기 힘든 이탈리아 지역음식을 먹으며 슬로푸드를 체험
주문 후 1분이 채 안 돼 나오는 맥도날드 햄버거가 유럽에 상륙하자 그 저항으로 시작된 슬로푸드 운동. 이어서 음식 뿐 아니라 인간의 삶 자체를 느리게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운동이 시작된다. 바로 슬로시티 운동이다. 슬로시티 운동은 1999년 이탈리아 소도시(그레베 인 키안티)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유럽을 중심으로 30개국 200개 도시가 슬로시티로 가입돼 있으며 국내에도 11개 도시가 슬로시티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국내의 일부 지자체들은 슬로시티 가입을 위해 힘쓰고 있다. 관광객 유치에 큰 힘을 얻을 수 있기 때
해양수산과학원 진도지원 산하 해삼산업연구센터, 성공가능성 열어센터 내 축제식 해삼양식장 조성, 올 12월이면 성공가능성 확인 가능할 듯간척지에 벼농사 대신 해삼을 양식한다? 이게 가능한 일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다가 아닌 노지에서도 해삼양식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성공 가능성은 전라남도 진도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원 산하 해삼산업연구센터가 올해 4월 센터 인근 부지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500평 규모의 소형 트랙형 축제식 양식장을 조성하여 체중 0.3g의 어린해삼 3천 마리를 입식해 4개월만에 100배 이상 성장한 평균
통개항 증설공사이후 전복, 바지락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중파도리는소원면 서남단에 위치한 파도리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마을 동쪽으로는 소근만 해협의 갯벌을 사이에 두고 근흥면의 정죽리, 용신리, 마금리와 마주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망미산의 줄기와 송설당 간척지의 북측 부분을 경계로 하여 모항리 마을과 접해 있고 일부 지역은 소근만 해협을 사이에 두고 송현리와 닿아있다. 서쪽으로는 서해바다와 면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꼬창섬(화창도)을 끝으로 근흥면 신진도리와 마주한다. 주요 교통로는 모항리 32번 국도에서 남쪽방향으
10년 지난 신두리 사구 관리 기본 계획 재수립해야 한다는 여론 높아신두리 사구의 가치는우리나라 최대 해안사구인 태안반도의 ‘신두리 해안사구’는 사막처럼 펼쳐진 넓은 모래벌판으로 해안선을 따라 길이 약 3.4Km, 폭 0.5~1.3Km로 남북 방향으로 길게 형성돼 있다.빙하기 이후 약 1만5천년의 유구한 세월과 함께 형성됐다는 신두리 사구에는 그 긴 세월만큼이나 다양하고 특색있는 생태계가 형성돼 갯완두, 갯방풍 등 희귀식물들은 물론 표범장지뱀, 종다리, 맹꽁이, 금개구리 등의 희귀 생태계의 보고다.이에 신두리 해안사구는 천연기념물
관계기관·주민·환경단체 혼연일치된 모습으로 생태환경 지키기 나서우포 늪의 가치는경남 창녕군의 유어·이방·대합면 등 3개면에 걸쳐 둘레는 7.5㎞에 전체면적은 2,314,060m²에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늪지이다. 이곳에 늪지가 처음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억4,000만 년전이라고 한다. 공룡시대였던 중생기 백악기 당시에 해수면(海水面)이 급격히 상승하고 낙동강 유역의 지반이 내려앉았다. 그러자 이 일대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던 물이 고이게 되면서 곳곳에 늪지와 자연호수가 생겨났고, 새로 생긴 호수와 늪은 당시 지구의
지역주민들이 그동안 당한 피해를 만회해주는 개발 방식을 제시해야 4개 단지로 나눈 부분 개발 방식의 전환이 사업 시작의 단초 될 듯안면도관광지 개발 사업 난항 끝에 절충안 마련안면도관광지개발사업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에 숙박휴양단지를 비롯해 연수단지, 스포츠레저단지, 노인휴양단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종합 프로젝트 사업으로 25년간 안면도를 가두어 놓은 족쇄와도 같았다.1990년 국제관광지 지정이후 도지사가 세명이나 바뀌고 25년의 시간이 지났으나 올해 1월 12일 충남도는 지난 6년여를 끌어온 우선협상대상자(인터퍼
정부가 FTA발효 이후 수산분야 10대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해삼이 태안지역의 주요한 수산 수출품목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국립해삼연구소 추진, 모항항해삼 개최 등 해삼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태안군이 과연 대 중국 해삼 수출의 전진기지로 가능한지 가능성을 점검하고 다른 지역의 우수 사례와 중국 시장의 가능성과 현재의 모습을 제시해 대비책 마련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글을 싣는 순서-①태안군, 해삼 산업을 점검한다②전남 진도군을 찾아서③경남 남해군을 찾아서④중국 영성시를 가다1⑤중국
중국인 중심의 국제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새로운 관광 시장 개척 나서기도 제주 미래상은 동북아 관광 휴양 중심지지난 1일 제주일보가 창간 70주년을 맞아 조사한 여론 결과 제주도내 여론 주도층을 포함한 208명의 각계 인사들은 향후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동북아 관광 휴양 중심지’를 가장 바람직한 미래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되었다.이어 제주의 미래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최우선 성장동력 산업으로는 ‘관광산업’을 손꼽았다고 전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주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의 가장 바람직한 미래상에 있
건축가 장발라듀이르가 설계… 드골 정권부터 30년간 꾸준한 정부지원의 결실불모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든 일관된 추진성도 성공 요인으로 꼽혀상전벽해의 변화를 이룬 프랑스 남부의 휴양지인 그랑모뜨는 어쩌면 황무지에 골프장을 만들고, 건물을 올리는 우리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와 가장 닮은 꼴이 아닐까.단순히 모래언덕 밖에 없었던 황무지에서 프랑스 최고의 휴양지로 변신한 그랑모뜨는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와 함께 해외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성공적인 모델로 손꼽힌다.특히, 그랑모뜨는 30년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사격 아래 프로젝트
‘사람은 왜 살고, 왜 일하나’에 대한 대답, 2007년 국내 첫 가입, 11개 슬로시티 인증이탈리아에서 시작, 30개국 200개 도시 확산되면서 슬로시티 순례 매니아 등장하기도 슬로시티 어떻게 시작됐나?‘유유자적한 도시이자 풍요로운 마을’이란 뜻의 슬로시티의 본고장은 이탈리아다. 슬로시티는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그 지역에 나는 음식을 먹고, 그 지역의 문화를 공유하면서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을 말한다. 지속가능한 발전, 전통문화 보존, 지역공동체 삶 등을 추구하자는 정신이 섞여 있다.1980년대 후반 패스트푸드에 맞서 슬
동백마을, 1급 지하수가 흐르는 맑고 깨끗한 공기로 살기 좋은 마을두야리는두야리는 근흥면의 동편에 위치하며 북서쪽으로 수룡리와 접해있고 동쪽으로는 태안읍의 장산리와 경계를 이루는 태안읍내에 접한 마을이다.남쪽으로는 안기리와 면하고 서쪽으로는 마금리와 접하고 32번 국도에서 갈라져 나온 603번 지방도가 마을을 관통한다.예로부터 이 일대는 조선말엽까지 태안군 근서면지역이었다. 1914년 일제에 의해 군면이 개편되면서 추동리, 방두리, 와야리, 신동리를 병합하여 두야리가 되었다. 두야는 방두리의 뒷 글자와 와야리의 뒷 글자를 딴 지명으
민간기업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은 후, 관광, 레저, 문화 등 주된 기능과 함께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의 자족적 복합기능을 두루 갖추도록 개발되는 도시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라고 한다. 이렇게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현재 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충남 태안과 전남 해남, 영암지역이다. 전원과 도시라는 극단의 개념을 끌어안고 있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충분히 매력있는 기획이다. 해당 지자체와 주민에게 경제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더 나아가 제대로 시행된다면 나라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교장선생님 5명을 배출한 마을로, 한병희 이장의 헌신이 마을 바꾸어 놓아마을의 유래는남면 달산리는 일제 시대인 1914년에 달곶리, 대산리, 그리고 외잠리 일부를 합쳐 달산리라 개칭하고 면사무소를 달산리에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후 달산리는 명실공히 남면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물론 한말시대부터 서서히 중심지로 부각되었으며, 통감부 시절에 이미 면소재지로서의 구실을 하였다. 면사무소가 건립되고 신온리에 있던 신성 순사주재소가 이전 · 신축되면서 점차 면소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현재 달산2리 회관이 위치한 자리가 그
반계리는반계리는 원북면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며 면사무소를 비롯한 각종 면 단위 기관이 소재한 마을이다. 북쪽으로 이곡리와 이웃하고 북동쪽으로 마산리, 남쪽으로 대기리·정산리, 서쪽으로 신두리·동해리와 마주하고 있다. 주요 교통로는 면소재지를 한 가운데 두고 달라지는 634·603번 지방도와 2번 군도 등이다.입지로 볼 때 마을 동쪽의 이화산(182m)으로부터 남서쪽으로 흘러내린 산줄기가 뾰루봉(127m)과 마을 남쪽의 구정봉(112m)에 이르고 있다. 마을 서쪽으로는 성주산(148m)이 위치하여 동해리와 신두리의 경계가 된다. 그리
공정무역·민중교육을 통해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에 대항한 발버둥을 친다두레생협 연합회는서로 돕는 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생협의 육성과 발전을 촉진하고 회원 상호간 협력을 도모하여 협동사업을 발전시키며, 조합원의 생활 향상과 국민의 복지 및 생활문화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출발한 두레생협 연합회(회장 김혜정 이하 두레생협)는 1997년 7개 생협이 생협수도권사업연합회를 조직하여 출발해 조합원과 생산자가 함께 공동구매, 공동물류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다.1997년 창립하여 2
소원의 중심 마을신덕리는 소원면의 중심지역에 위치한다. 마을의 북쪽은 소근리, 동쪽과 서쪽은 영전리와 송현리에 접한다. 그리고 동남쪽은 법산리와 경계를 이루며, 남쪽으로는 군소만 바다와 닿아 있다. 따라서 내륙 마을의 주민들은 주로 농업을 생업으로, 바다에 면한 마을 주민들은 어업을 통하여 경제활동을 한다.아울러 이 마을은 소원면의 면 소재지인 까닭에 일반행정과 치안행정의 중심지역이기도 하다. 이 외에 만리포중, 만리포고, 소원초 등의 학교가 모여 있고 소원농협, 소원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이 집중되어 있다. 이런 연유로 신덕리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