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에서 나홀로 근무하다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의 1주기 추모 행사가 지난 7일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앞서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이하 김용균 특조위)는 지난 8월, 4개월 남짓의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정부에 권고안을 제시했었다.김용균 특조위의 보고서에 따르면, 발전소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1급 발암물질인 결정형 유리규산, 비소, 벤젠, 카드뮴을 흡입하며 일하고 있다. 회 처리장(물에 의해 이
12월 7일.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오늘 태안은 검은 재앙에 휩싸였다. 15개에 달하는 해수욕장 400ha와 3개의 유인도서를 비롯한 23개 섬이 검은 원유로 뒤덮였다. 특히, 태안어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일터였던 어장은 380개소가 원유 덩어리로 뒤덮이며 자식 같이 키워왔던 양식어류들이 순식간에 물 위로 떠올랐다.태안주민들은 일순간 충격에 빠졌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암담한 현실에 스스로 생을 등지는 피해민들도 생겨났다. 하지만, 피해민들의 아픈 소식을 듣고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달려온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다.바로 자원봉사자.
전망대· 자연학습장·국민휴양서비스공간이 완공되는 2020년 몽산포해변에 기대 커 몽산포 해수욕장의 자랑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몽산포해수욕장은 동양 최대 규모의 해변을 갖춘 데다 50ha 규모의 송림을 갖추고 있어 캠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이미 캠핑천국의 태안반도 최고의 캠핑 장소로 전국에 그 명성이 알려져 있다.특히 조수간만의 차가 커 조개잡이 등 다양한 갯벌체험과 해수욕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태안해변길 등은 사계절 관광지로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당초 태안군은 몽산포해수욕장을 테마
매년 늘어나는 해변 침식 대책 부심…후릿그물 축제 등 자구책마련에 나서 포항시의 대표 해수욕장인 월포해수욕장월포해수욕장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해안로 2308번길에 위치한 포항시의 대표 명품 해수욕장이다. 이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1.2km, 폭 70m 총 62,810m²의 해수욕장으로 물이 맑으며 수심이 얕고 민박과 캠핑도 가능한 곳이다.난류와 한류가 교차되는 곳으로 동물성 플랑크톤이 많아 꽁치, 놀래미 등의 바다고기가 풍부하여 월포방파제 및 갯바위 낚시터로 많
관광객들에게 돈을 쓰게 만들어…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기 위해 협력해 나트랑의 매력은 나트랑(Nha Trang)은 베트남의 남부 중부 해안에 있는 Khanh Hoa Province의 수도 인 해변 도시이다.나트랑은 깨끗한 해변, 베트남 최고의 스쿠버 다이빙 센터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여행지와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위해 최근 몇 년 사이에 한국뿐 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관광지이다.삼면이 모두 산맥으로 둘러 싸여있는 나트랑은 그림처럼
아버지의 바다 조한중“12월 7일”그해가 2007년 이었으니까올해로 벌써 12년째다오랜 세월 간직해 온그날의 아픔이다시 또 온몸으로 전해온다이제는 잊어야 하건만잊혀 지지가 않는다새벽안개 속을 헤치며바다로 나간 아버지는해질녘쯤 이면어김없이 돌아오곤 했는데하늘나라로 떠나신지 12년이 되었다내 생애(生涯) 어찌 잊을 수가 있으랴아버지와 이별한 그날을…아버지의 바다이자당신이 일궈놓으신 그 터전위에서자식들은 새로운 삶을 개척(開拓)하며황금의 땅으로 가꿔가고 있다그것이아버지가 생전(生前)에 꿈꾸시던바다였기에…올해도많은
태안의 한 초등학교 분교장 운동장에서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의 10배 이상 검출됐다는 정밀조사 결과가 지난 10월 24일 발표됐다. 태안지역 사회는 충격에 빠졌고, 태안교육지원청과 태안군은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충남도의회에서 주민건강 피해 예방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비소 검출 이후 우선 태안교육지원청은 분교장에 다니는 13명의 학생들을 본교로의 이동수업을 결정한 뒤 곧바로 리모델링을 통해 교실을 마련하고 통학차량 지원에 나섰으며, 재학생과 교원, 졸업생에 대한 정밀건강 검진도 충청남도교육청에
재인천태안군민회(이하 태안군민회, 회장 서인원)가 지난달 30일 오후5시,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태안군민의 하나된 마음과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국가적 재난을 극복해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기름유출사고를 당한지 12주년을 맞이하여 다시금 청정 태안으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행사인‘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의 고향, 다시 태안을 말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와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태안군 주요 단체장과 기름
사연마다 깊은 감동과 교훈 주며 진정한 ‘세대공감’의 의미 되새겨 사연#1. 새엄마랑 둘이 생활하게 되었는데 아빠 없으면 새엄마가 밥도 안줬어. 아버지가 오면 거짓말하고, 그러다 학교를 3학년까지밖에 못 다녔어.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나는 갈 곳이 없었지. 새엄마가 나를 돌보겠니? 그래서 결국 고모 댁으로 가게 된 거야. 한 1년 살았나. 또 고모가 돌아가셨어. 그래서 난 큰집으로 가게 됐어.< 김양순 여사 자서전‘필 때도 질 때도 안개꽃처럼 중에서’>사연#2. 아빠를 많이 보고 싶어. 내가 4
빌펄랜드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된 상품으로 동양의 나폴리라 명명돼 동양의 나폴리‘나트랑’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여행지 베트남. 그중에서도 에메랄드빛 바다 앞으로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이 펼쳐지는 나트랑은 베트남의 주요 도시로 일찍부터 해안휴양지로 개발됐다. 나트랑은 안정적인 기후와 습도, 깨끗한 해변과 수영하기 적당한 수온 그리고 고급 리조트를 갖추고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특히 천연 백사장이 어우러진 6km에 달하는 완
무창포해수욕장 연접해 모노레일 등 놀이시설과 공연 시설 광장 조성서해안 최초의 해수욕장충남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조선시대의 군창지였던 곳으로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 1.5km, 수심 1~2m, 백사장 50m, 수온 섭씨 22도, 경사도 4도의 해수욕장으로 주변에는 송림이 울창하여 해수욕과 산림욕을 겸할 수 있다.특히 백사장 앞 1.5km에 2,000 여평의 기암괴석이 있는 최적의 낚시터가 있는데 매월 사리 때 1-2일간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이라고 일컫는 기현상이 생
기업도시와 연계하고 태안군이 요청한 굴포운하 등 병행해야 효과생태계 복원을 시작하자충남도가 전임 안희정 도지사 시절부터 핵심 과제로 추진한 부남호 역간척은 양승조 지사가 다시 도정의 현안이자 이번 정부의 국정 핵심 모토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임기내 사업추진을 공약하고 있다.하지만 환경 전문가들은 역간척이라는 용어보다는‘생태계 복원’이라는 표현이 더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유는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없지만 사람들의 욕심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든 구조물을 없애서 원래의 모습에 근접하게 만드는 것으로 이는 생태계 복원이 더 가깝다는
중국 해양대학교에서 산둥반도의 해변 침식 등 연안 보호 방안 마련하는 중 나샹하이 국제 해수욕장의 성공중국 위해시에 대표적인 해수욕장이자 국제 관광지인 나샹하이 해수욕장은 인공으로 만든 국제 관광지이다. 당초 대규모 육상 양식이 이루어진 곳에 양식장을 걷어내고 모래를 채워 인공 해수욕장을 만든 것이다.나샹하이 국제 관광지는 위해시 동부 빈하이신청에서 동쪽으로 2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고 무지 면적은 8㎢이고 16k
산둥반도 전역 녹조 현상 대대적으로 나타나 중국 정부도 대책 고심 중 황해권인 중국 산둥 반도와 일맥상통하는 부남호 태안반도를 비롯한 서해안의 간척은 쌀 생산이라는 목적아래 무차별 간척이 이루어졌고 지금 시점에서 늦었지만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놓는 것이 미래에 더 큰 이익이라는 공감대에서 역간척이 추진되고 있다.대부분의 역간척 사례로 네덜란드 등 서유럽에서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충남도가 추진중인 부남호 역간척의 사례는 특히 서해안과 연접한 황해라는 공동 자연 조건을 공유하는 중국 산둥반도의
국립공원지역으로 2년 이상 끌다가 이제서 상징탑 등으로 대폭 수정돼송림과 갯벌 체험 등 자연을 테마로 한 명품해수욕장 추진으로 전환해야몽산포해수욕장이 2017년 충남도의 명품해수욕장 지정 사업 선정으로 20억원의 예산을 받았으나 해당 지역이 국립공원 지역으로 추진에 난항을 겪다가 최근 태안군이 국립공원공단과 협의해 최종 용역 보고회를 마치고 추진에 돌입했다. 이에 그동안 추진 과정과 과제, 내용을 취재를 통해 바람직한 명품 테마 해수욕장의 방향을 진단한다. 명품 몽산포해수욕장의 가
“앞으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해양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마음으로 우리 추진위원회도 그 명칭을 ‘발전위원회’로 바꿔서 민간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고 돕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2007년 5월 주꾸미가 건져 올린 고려청자 한 점이 수중유물의 역사를 바꾸고 있는 가운데 민간 차원의 ‘국립태안해양문화재 연구소 추진위원회’를결성, 적극적인 유치 운동에 나서며 오늘날의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의 개관을 있게 한 일등공신 김언석 공동추진위원장의 제안이다.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근흥면 신진도리에
바닷속 경주로 일컬어지는 충남 태안반도의 안흥량 일대에서 발견된 5척의 침몰선에서 3만 여 점의 수중문화재가 출토된 가운데 그동안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수중유물들이 일반에 모두 공개됐다.지난해 12월 제1상설전시실과 ‘바다에서 찾은 고려의 보물들’ 기획전 등을 통해 일부만 일반에 공개해 왔던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18일 전면 개관에 나선 것.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은 2007년부터 발굴을 시작해 2009년 마도1호선 발굴을 시작으로 태안 대섬 앞바다와 마도해역에서 약 3만 여 점의 수중문화재가 발굴되면서 태안해양문화재연구소 건립에 대
“태안신문사의 태안지역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취지와 배려로 직원들과 함께 오랜만에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티켓을 받아들고 직원들과 어떤 영화를 볼까 함께 고민하는 시간부터 저희들은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직원들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함께 고른 영화는 ‘82년 김지영’으로 최종결정이 되었습니다. 책으로 읽었다는 직원 1명도 있었고 인터넷상에서 페미니즘 논쟁도 있었지만 영화를 보고난 후 저희 직원들(여성 10명)의 전체적인 감상평은 괜찮은 영화라는 결론을 냈다”는 것이 벧엘 요양원(원장 지영주) 전현숙 간호사의 전언이다.“볼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 고조장애인의 체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지금 지역주민에게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현장 스케치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체육의 현실과 선진지 견학 후 비젼을 제시하고자 연합 취재단은 장애인 체육의 선진국이자 2020년 하계 패럴림픽 개최지 일본의 장애인 체육을 살피고 장애인체육스포츠센터를 견학하고 우리 지역에 장애인체육 활용 가능한 사례를 살펴보았다.그 과정에서 장애인의 체육에 대한 논의는 장애인의 복지 전반에 대한 논의의 연장선으로 인식개선의 기회가 되었다.해외에 이어 이
“제가 제단 아래에서 앉아 있으면서 경찰관 얘기가 나올 때마다 가슴이 무겁고, 또 두근거렸습니다. 제가 경찰관 출신이기 때문에 일말의 책임도 느낍니다. 이제 여러 어르신들 역사는 기억하고 잊지는 마시되 용서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경찰 출신 가세로 군수가 지난해에 이어 한국전쟁 태안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에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당부의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일제히 가 군수의 발언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한, 지난 2009년 첫 합동추모제 이후 이번 열한번째 합동추모제에는 장동찬 태안경찰서장이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