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요즘 굴과 물메기탕에 제철을 맞고 있는 태안에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게국지는 간장게장의 육수와 싱싱한 꽃게를 아낌없이 넣어 만든 인기 음식으로 관광객과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우럭젓국은 뽀얀 국물에 국과 찌개의 장점을 엮어 만든 향토음식으로 그 모양이나 조리방식이 황태해장국과 비슷하지만 한겨울 온몸을 녹이는 듯한 깊은 맛이 일품이다.이 밖에도 지금 이 계절 태안에서는 먹음직스럽게 살이 통통히 오른 굴이 한창 수확 중인데 싱싱하게 회로 무쳐 먹어도 되고, 밤·인삼·대추·은행·콩
태안군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드론 등을 활용한 국내 유일의 무인조종 복합테마파크를 태안기업도시 내에 조성을 추진한다.군은 구랍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 UV랜드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태안 UV(Unmanned Vehicle, 무인이동체) 랜드’는 태안군 남면 양잠리 1270-2번지 일원(태안기업도시 내) 11만 5,703㎡에 총 95억 원을 들여 ▲드론스쿨 ▲레이싱서킷 ▲이·착륙장 ▲무인조종멀티센터 등 드론 및 원격제어(RC) 비행기·자동차의
태안군이 배출한 불세출의 애국지사 옥파 이종일 선생의 역사적·학술적 가치 재정립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태안군은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인으로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며 핵심역할을 했던 옥파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에 대한종합정비계획을수립, '이종일 선생’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연구용역을 맡은 ‘㈜그리네’는 이날 보고회에서, 이종일 선생 생가지
좌초될 위기에 처했던 안면도관광지 3지구 개발사업이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충남도는 안면도 관광지 3지구 개발 사업자인 (주)KPIH안면도가 지난 21일 1차 투자이행보증금 100억 원 중 10억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이번 10억원 납부는 충남도가 지난 15일 (주)KPIH안면도에 대해 21일까지 10억 원 납부를 조건으로 1차 투자이행보증금 납부일을 내년 1월 18일까지 연기해 준데 따른 것이다.도는 (주)KPIH안면도가 그간 두 차례에 걸쳐 납부일 연기를 요청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이번 10억 원 납부로
고남패총박물관이‘태안에서 만난 바다친구들’이라는 주제로 12월 31일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4분기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패총의 주요소인 조개를 비롯해 지점토, 종이액자틀 등을 이용해 해양유물과 바다생물 형태를 표현해보는 ‘패총액자만들기’가 준비됐다.이와 함께 2019년 패총박물관 기획전시인‘한국 전통 소금, 태안의 자염’기획전시와 연계한‘자염 만들기’가 진행돼, 체험부스 내 미니 가마를 이용해 관람객이 직접 자염을 만들어 보고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구 축제가 열린다.군은 오는 23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바다와 모래가 만든 생명의 언덕’이라는 주제로 ‘2019년 제5회 대한민국 사구축제’를 개최한다.사구축제는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생태관광모델 10대 사업지이자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의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사구 이미지와 부합되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축제에는
충남도, 1차 투자이행보증금 납부일 내년 1월 18일까지 연기키로 우선대상협상자로 선정됐던 (주)KPIH안면도가 투자이행보증금을 기한 내에 납부하지 못하면서 좌초 위기에 빠진 안면도관광지 3지구 개발 사업의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을까.(주)KPIH안면도의 투자이행보증금 미납으로 좌초 위기에 처한 안면도 관광지 3지구 개발 사업이 충남도가 (주)KPIH안면도의 투자이행보증금 납기재연장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일단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충남도는 안면도 관광지 3지구 개발 사업 1차 투자이행보증금 100
환상적인 해넘이가 연출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원북면 학암포. 올해 두 번째 붉은노을축제를 개최하며 해넘이 명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학암포를 태안군이 대한민국 대표 해넘이 관광명소로 개발한다.군은 관광의 지역균형발전 및 관광 환경변화에 따른 관광객 유치 전략의 다변화를 위해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구상에 나선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 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군의회 의원,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한국서부발전, 자문위원, 주민, 용역사 등 25명이 모인 가운데‘학암포 중심 복합 관광개발 기본계획
태안반도의 남쪽 끝단 고남면 고남리 가경주 앞바다 갯벌에서 가경주 어촌계원들이 줄지어 바지락을 캐고 있다. 사진은 드론을 이용해 찍은 항공사진으로 마치 밭을 일구듯 일렬로 늘어선 모습이 갯벌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태안군이 학암포 지역 관광자원 개발에 발 벗고 나서는 가운데 숨겨진 비경으로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는 장안사퇴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공연단 등 50여 명이 원북면 학암포 앞바다의 거대한 모래섬인 ‘장안사퇴’를 찾았다.태안 ‘장안사퇴’는 대조기에만 나타나는 거대한 모래섬으로 주위 바다 색깔과 그 모습이 매우 신비롭고 아름다우나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다.이날 현장을 찾은 가세로 군수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태안만의 이색적인 지형인 ‘장안사퇴’의
바다, 갯벌, 사구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 태안해안국립공원. 지금 그 곳의 해변길, 그중에서도 1코스 바라길(학암포~신두리 구간)에는 산국, 해국, 쑥부쟁이, 삽주 등 8종의 다양한 국화과 야생화들이 향연을 펼치고 있다. 10월 한적한 곳을 걷고 싶은 국민들에게는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바닷가 풍경, 선선한 바람과 함께 국화과 야생화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태안해안국립공원 해변길을 추천한다.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식물의 시작과 끝인 열매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열매전시회’를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한다.올해로 5회를 맞는 열매전시회는 ‘열매, 자세히 보면 더 예쁘다’를 부제로, 탐방객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진다. 밀러가든의 암석원과 동백원을 잇는 오릿길에는 천리포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열매 사진을 전시한다. 또한 밀러가든 갤러리에서는 한국식물화가협회의 열매 세밀화 58점과 천리포수목원에서 채집한 다양한 열매 및 관찰 돋보기를 함께 전시해 생동감을
안면도 자연휴양림에 무장애 나눔길이 준공해 교통약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이하 ‘태안사무소’)는 지난 14일 안면도 자연휴양림 내 무장애 나눔길을 준공했다고 밝혔다.무장애 나눔길은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경사 8% 이하 데크로드와 비상벨, 교행구간, 휴게 쉼터 등을 설치한 산책길이다.태안사무소는 2019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기존 스카이워크 283m와 연계해 휴양림 보완사업 152m, 무장애 나
kg당 5만원 구입가격 유지로 축제이미지 쇄신… 다양한 행사도 한몫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개막부터 폐막까지 3주간 36만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가 지역경제에도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군에 따르면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한 주 늦춘 지난달 21일 개막을 시작으로 문을 연 ‘제20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는 이달 13일 폐막 시까지 다녀간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36만 6천 명으로 집계됐다 밝혔다.특히 올해는 자연산 대하 어획량이 크게 늘어 지난해 가격보다 큰 폭으로 내린 1kg당 5만
완연한 가을에 접어든 가운데 태안반도에는 핑크빛의 아름다움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주말인 5일 오후 1시경 핑크뮬리/팜파스 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원장 신세철)에는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광객 수천여 명이 몰려 주차장에 차를 대기 힘들 정도이다.가을철의 대명사로 등극한 핑크뮬리와 팜파스(서양갈대)가 가을 바람에 흔들리며 시선을 잡고 있는 청산수목원 곳곳에는 아름다움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담기위한 카메라가 셔터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충남도가 운영 중인 로컬푸드 인증식당 ‘미더유’. 태안의 ‘미더유’ 인증식당은 어디일까.‘미더유’는 2012년 충남연구원 충남6차산업센터에서 처음 시작한 인증제도로, 지역농가와 농산물 직거래 확대로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외식인증 브랜드다.지역농산물 사용을 장려해 우리지역 향토 음식의 가치를 함께 지키고 높여 농촌지역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이 목표다.현재 센터에서 관리하는 ‘미더유’ 인증업체는 총 37곳으로, 매년 재인증을 거쳐 주재료 지역농산물 사용여부, 위생
태안읍 원도심 상권 활성화, 화합과 소통의 장 기대 태안의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태안거리축제가 오는 12일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군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축제의 한마당인 2019 태안거리축제는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태안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태안읍 중앙로와 태안특산물전통시장 및 태안서부시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태안거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강웅)가 주관하고 전통시장 상인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오전 10시 (구)국민은행 앞 광
태안에서 황홀한 낙조와 함께 이국적 풍경인 ‘장안사퇴’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원북면 학암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회 학암포 붉은노을축제’가 열린다.‘학암포 붉은노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 날 3일 최근 티브이에서 방영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미스트롯’ 출연진 숙행·김양·하유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4일에는 디제이 ‘춘자’, ‘원투’의 ‘붉은노을 콘서트’가, 5일에는 여행스케치, 김세환, 케이투(K2)의 ‘가족, 사랑, 꿈 그리고
안면도 자연휴양림에 노약자나 장애인들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된다.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내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무장애 나눔길은 경사 8% 이하 데크로드와 휴게쉼터 등을 기존 탐방로인 스카이워크와 연결해 노약자·아동·휠체어 이용자 등도 안전하게 숲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산책길이다.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은 올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복권기금 녹색자금 5억 17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안면도 자연휴양림에 설치한 길
축제기간 동안 자연산 대하 가격 1kg 5만 원선 유지 계획도 밝혀 태안의 대표 가을 수산물인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지난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 관광객,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개최됐다.‘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염동운)’ 주최로 이달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23일간 개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