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태안군민 여러분!갑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참여정부가 출범한 지난 한해는 여러 진통과 다소간의 혼란이 있었지만 한민족의 역사적 관점으로 보건대 매우 뜻깊고 미래지향적인 시간이었습니다.즉 8·15 해방이후 화합과 단결이라는 명분으로 권력과 기득권 세력이 결탁 연대하여 과거 지배기득권층의 부정과 비리를 덮어주고 눈감아 주는 행태를 반복함으로써 국민들과 계층간의 진정한 통합이 저해되고 끊임없는 갈등의 연속이었습니다.따라서 참여정부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뼈를 깎는 아픔으로 읍참마속의 고통을 받아들이면서 거대한 사슬을 끊으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사오니 많은 이해를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7·80년대 고도성장기 이후 개방화·세계화·경제시스템에 적
존경하는 7만 군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는 일 모두 해맑은 웃음으로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 군정발전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아쉬움 점도 있었지만, 한서대 제2캠퍼스인 항공·해양학과에 이은 SBS 특별 기획드라마 『장길산』오픈 세트장 유치 타결 등으로 우리에게 큰 자신감과 희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군정을 빛낸 가장 성과는 정부예산 388억원이 투자되는 『서해안 갯벌형 바다목장화 사업』이 경합지역이던 군산, 신안, 부안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태안으로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시
태안군이 2003년 전력을 다해 추진한 서해안 갯벌형 바다목장화 사업 최종 후보지로 결정됐다.해양수산부는 구랍 26일 오후 5시 30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동·서·제주해역 시범 바다목장 개발 최종 후보지로 동해권은 울진, 서해권은 태안, 제주권은 북제주로 최종 선정·발표했다.태안군은 지난해 선정된 10개(동해 4, 서해 4, 제주 2) 예비 후보지를 대상으로 한국해양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과 3개 대학의 연구진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개년에 걸쳐 해양환경분야, 자원조성분야 및 사회경제적 여건 등 총 40여개 항목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해수부는 바다목장을 조성하는데 가장 적합한 지역을 찾고자 학계, 언론계, 환경단체 및 지역 어업인 등 39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협회】 「신행정수도특별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충청권 각계각층이 일제히 이를 환영하고 나섰다. 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위 위원장인 심대평 충남지사는 담화를 통해 “특별법 제정은 서울제일주의가 만들어 낸 온갖 비효율을 해결할 수 있는 성장엔진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금까지 충청인이 단합된 힘을 보여줬듯이 앞으로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염홍철 대전시장도 담화를 내고 “이제 충청권 3개 시·도는 신행정수도 입지 예정지가 정해지기까지 유치경쟁을 자제하고 합법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선정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자”고 밝혔다.이원종 충북지사는 “국가의 장래는 물론 충청권의 미래에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매우 뜻 깊은 날”이라고 평가했다. 이상선 지방
다사다난했던 계미년을 역사의 한 페이지로 장식하고 꿈과 희망이 가득찬 2004년 갑신년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갑신년 새해 새아침에 군민 모두에게 새해인사 올립니다.올 한해 군민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고, 하고자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아울러 지난 한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태안신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구독하여 주신 애독자님과 올바른 지역신문을 육성해 보자는 취지아래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후원회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존경하는 군민 여러분!돌이켜 보건대 계미년 한 해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우리 군 발전의 희망을 키웠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참여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도탄에 빠진 경제의 회생과 민생문제에 관심을
동쪽 환히 열고펼친 새 아침.어제 젖은 가슴들부챗살로 말리자.맘도 텅 비우자.쉼 없는한 땀 한 땀 골무손가락손 끝에 매단 정성7만 바늘로 엮어반짓고리에 퍼 담자.뭘그렇게 바삐 갈라나게으름 피지말고가난한 옆도 보면서천천히숨 좀 고르면서 가자.마음 다스리는 것.내 욕심 낮추는 것.큰 물 흐름따라자기 몸 다스려곰삭이는 거 배우자.마음 곱게 풀고정 깊게 나누며 살던태안사람들지금은 어디들 있나새로워라태안사람 좀 찾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총경 김승수)는 창석 제50주년 해양경찰의 날인 지난 23일 오후3시경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구름포해수욕장 남쪽해안가 간출암에서 낚시중 밀물로 고립된 남자 2명을 해양경찰 헬기를 동원 구조하였다.
태안군과 군민들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서해안 갯벌형 바다 목장화 사업의 대상지 발표가 오늘 오후 5시경 발표된다.당초 지난 19일 서울 수협중앙회 강당에서 바다목장 후보지 2차 평가위원회(위원장 김종만)를 개최 사업 대상지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였으나 갑자기 연말로 발표를 미룬다는 발표가 있자 일부에서는 객관적 평가보다는 정부가 부안군 위도 방사성 페기장과 연계된 정치적 배려 차원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연기했다는 설이 퍼지는 등 관련 자치단체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이러한 비난이 일자 한국해양연구원은 지난 22일 태안군을 비롯한 유치 희망 자치단체에 공문을 통해 26일 오전 11시부터 한국해양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동. 서 제주해역 바다목장 10개 후보지 선정 평가 회의를 평가 위원 과 연구진
【태안읍】 지난해 지역 사회를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친 태안처연회의소의 창립 28주년. 특우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전역식, 회장단 감사 취임식이 지난 22일 오후5시30분 동문예식장에서 진태구 군수, 조한무 군의회의장, 명귀진 도의원 이용희 군의원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충남지구JC 김기준 회장을 비롯한 각 롬 회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자리에서 이임하는 최경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의 태안JC는 지난 28년의 역사가 오늘의 태안JC를 있게 한 뿌리였음을 잘 알고 있다"며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고,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며 지역의 큰 등불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해 오고 있다"며 지난 한 해를 회고 했다.이어 윤용복 특우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JC 3대 이념과 신조에 따라
【원북면】 원북면 지역에서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학암포청년회의소(회장 조석상)는 지난 22일 오후3시부터 원북새마을금고 3층에서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더 나은 봉사활동을 다짐했다.진태구 군수, 조한무 군의회의장, 명귀진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 날 이·취임식에서는 학암포청년회의소 24대회장을 맡아 지난 1년간 봉사에 앞장서 온 조석상 회장이 이임하고 김종인 회장이 25대 회장에 취임, 학암포JC를 이끌게 됐다.이 자리에서 이임하는 조석상 회장은 이임사에서 “1년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임원진과 모든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랑으로 아무런 대과없이 마치게 됨을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신임 김종인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심 담)는 제17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연말연시를 계기로 현역의원들의 지역구 활동이 본격화되고 신인정치인들도 얼굴 알리기 등 지지기반 배양활동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말연시를 맞아 입후보예정자의 각종행사 참석, 선거구민에 대한 연하장 발송행위, 선물·기념품·위문품 제공행위 등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하여 지난 12월 14일부터 2004년 1월 17일(35일까지) 강력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태안군선관위는 연말연시 특별단속과 관련해 연말연시와 관련한 위법사례예시를 정당·입후보예정자에게 안내함과 동시에 위원회 기동단속반으로 하여금 입후보예정자의 활동정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위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장소에는 현장중심의 감시·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위법행위가 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서산ㆍ태안출장소(소장 허 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농산물의 유통량이 급증되는 시기를 틈타 수입농산물을 국산농산물로 허위표시ㆍ위장판매하거나 유전자변형농산물(GMO)표시 위반행위가 증가될 것에 대비하여 2003년 12월 22일부터 2004년 1월 7일(17일간)까지 특별사법경찰관으로 편성된 농산물부정유통단속반 20여명을 동원하여 서산, 태안관내의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상설시장 등을 야간ㆍ토요일 오후ㆍ일요일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 투입하여 취약품목을 중심으로 연말연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특히 이번 연말연시 일제단속기간 중에는 쇠고기, 돼지고기등의 수입 축산물의 국산둔갑행위 및 마늘, 고추류(특히 냉동고추), 고사리, 도라지, 당근, 약재류, 카네이션 등의 취약품목과 산지 유명도를 이
태안교육청(교육장 정헌극·사진)이 충청남도교육과학연구원이 실시한 2003학년도 학교 독서교육 현장지도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태안교육청은 독서교육 기반 조성, 독서교육의 활성화, 독서교육의 생활화를 위해 디지털 도서실 운영, 교과 관련 좋은 책 확충, 마을 독서방 운영 및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 등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을 충실히 실시하고 있는 점이 인정받았다.이번에 독서교육 현장지도를 받은 안중초등학교, 태안여중, 태안고도 함께 독서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학교 표창 및 독서교육 담당교사가 23일 오후 1시 30분 충청남도교육과학연구원 강당에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서산소방서(서장 김홍필)가 화재가 빈발하는 월동기를 맞아 관내 소년소녀가장ㆍ독거노인,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겨울철 안전시설이 열악해 화재위험이 높은 소외계층에게 소화기 보급 및 소방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에 힘쓰고 있다. 서산소방서는 지난 11월초부터 소화기 기증창구를 설치ㆍ운영하면서 삼성석유화학(주) 등 관내 여러 단체로부터 기증 받은 소화기 310대중 103대를 사회복지시설(40대), 주거용 비닐하우스(21대), 소년소녀가장(42대)에게 1차 적으로 무료로 20일까지 전달하고, 남은 소화기 207대는 무의탁 독거노인에 2차 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기증해 주신 지역 독지가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소화기 보급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시 신고 및 대피요령, 화재예
「문학의 향기로 사회를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태안문학회(회장 명수남)가 태안문학11집(2003년 하반기호)을 발간, 지난 19일 오후6시 태안예술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진태구 군수, 정헌극 교육장, 정우영 문화원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태안문학회 회원 및 문학을 사랑하는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7일 열렸던 제2회 백화백일장 시상식을 겸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태안문학회 명수남회장은 “태안문학지가 좀 미흡하더라도 아끼고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고 때로는 따가운 질책과 혹독한 비평으로 진정 태안을 아름답게 가꾸는 문예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애정을 베풀어주고 격려와 많은 관심 가져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인
진태구 군수와 조한무 의장의 업무 추진비 대부분이 식대와 선물 구입에 쓰이는 가 하면 현금 지급으로 사용처에 대한 증빙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태안참여자치연대(공동의장 정낙추, 문영식)가 최근 밝힌 진태구 군수, 김기배 부군수, 조한무 의장의 2003년도 상반기 업무추진비 평가서에 따르면 2003년도 예산 중 업무추진비는 기관운영업무추진비 8천 1백만원과 시책추진업무추진비 1억2백만원 등 총 1억8천3백만원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에서 나타났다.또 그 사용 내역으로는 대부분이 격려금, 격려품 등으로 현금 지출되는 등 선물 구입비 및 식대가 업무추진비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이번 공개에서 누락시키거나 비공개한 업무추진비 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총경 김승수)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태안해양경찰서 강당에서진태구 태안군수, 조한무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경찰관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창설 제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승수 서장은 그동안 해상치안업무수행에 공헌한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조병식씨등 15명에게 해수부장관 및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업무실적이 우수한 직원 가운데 김두석 정보수사과장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하는 등 국무총리표창 1명, 해양수산부장관표창 9명등 총 106명의 유공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어 김승수 태안해양경찰서장은 해경청장의 기념사 대독을 통해 “국민과 함께 바다와 함께 신 해양 시대를 열어가는 역꾼이 되어 달라”고 했다.본 행사가 끝나고 참석
관광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한 지역경기 부양을 내세우고 있는 태안군은 관광 인프라와 4계절 체류형 기반시설 구축이 본격화됐다는 점을 올해의 최대 업적으로 꼽고 있다.민선3기 태안군정은 남면 몽산리에 SBS 특별 기획드라마 ‘장길산’ 오픈 세트장(4만평) 유치를 비롯해 골프장, 대형 콘도 등의 굵직한 사업의 민자유치 노력을 통해 관광산업의 투자 중심지로 만들어 놨다.특히 한서대 제2캠퍼스인 항공·해양학과(10만평) 유치 타결로 인해 10여년간 답보를 거듭해 온 ‘상아탑 건립의 꿈’까지 결실을 맺어 자치시대 필수적인 산·학·연 협조체제의 단초를 마련하기도 했다.또 ‘2003 안면도 꽃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 4위, 도내 1위인 화훼산업의 인지도를 한 단계 높이면서 태안을 ‘바다와 꽃’이 있는
서산시 인지면 출신의 박태흥 시인이 9번째 시집 『두고 온 바다 천리포』가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이 시집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시집 이름부터가 우리 태안의 천리포를 나타내고 있으며, 소원면 천리포 수목원과 인근 바다를 소재로 한 시들이 다수 실려 있기 때문이다.에서 펴낸 119쪽 분량의 이 시집은 4부로 나눠 총 93편의 시가 담겨져 있다.제1부는 ‘함께 사는 꽃들’이라는 소제목 하에 꽃을 소재로 박 시인의 시적 세계를 노래한「갈대꽃」등 15편의 시가 실려져 있으며, 제2부는‘바다’라는 소제목으로 만리포바다의 정경을 노래한「바다를 품은 먹구름」과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시로 승화한「어머니」등 30편의 시가 담겨 있다.또 제3부는‘나의 고뇌계절’이라는 소제목으로 사회적 이슈가
오는 31일 저녁 서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꼽히는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에서 해넘이 행사와 함께 한바탕 축제가 열린다.㈔태안반도 안면청년회(회장 김영팔)는 지난해 봄 1억송이 꽃의 향연 ‘2002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열린 자리에서 ‘2003 안면도 저녁놀 축제’를 연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올해로 네 번째 맞는 이 축제는 오후 3시 강종일 청년회원의 「또 한해를 보내면서」라는 시 낭송을 시작으로 소망 풍선 날리기, 태안8경 카드 보내기, 민속 연날리기, ○×퀴즈 등 10여가지의 다채로운 행사로 오후 7시까지 공식행사가 진행된다.특히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계미년(癸未年)의 마지막 해가 서해로 떨어질 무렵 펼쳐지는 대형 모닥불과 불꽃놀이는 축제의 백미(白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