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읍】 중학생들이 자전거 탐사대를 만들어 그들의 시선으로 체험하고 조사한 내용을 담아 체험여행지도(그린투어 맵)를 만들겠다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중학교(교장 김남돈) 학생들.학생21명과 교사 3명으로 구성된 안면도 탐사대는 안면발전협의회(회장 김휘)와 푸른네트워크 후원으로 지난 21일 아침 안면도 끝인 영목항에서 출발해 23일 오전 정당리 제방까지 2박 3일간 안면도 천수만 일대(영목에서 출발하여 연육교까지)를 자전거타고 탐사하며 친환경적인 그린투어 맵(체험여행지도)제작을 위한 천수만 지역 해안 트래킹을 무사히 마쳤다.안면도 탐사대는 자신들이 태어나서 자란 안면도의 곳곳을 직접 체험하며 고향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순수한 학생들의 눈높이와 상상력으로 그린
태안군이 국내 처음으로 바닷모래 채취선의 모든 작업정보를 위성으로 감시하는 자동 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27일 군에 따르면 관할 해역 내 바닷모래 채취선의 운항정보(GPS)를 위성으로부터 24시간 수집, 불법 행위를 찾아내는 ‘해사 채취선 관제 영상시스템(Taean Marin Control System)’을 도입,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앞으로 26개업체 소속 바닷모래 채취선 78척이 이 시스템의 통제를 받게 된다.이외 일반 어선의 경우도 해사보호구역(장안태 등) 내에서 10분 이상 머물면 레이더를 통해 즉시 군청 상황실에 접수된다.항로 및 광구 데이터가 들어 있는 이 시스템은 불법 바닷모래 채취 어선의 감시를 비롯한 합법 채취어선 관리, 선박별 채취량 파악, 해양 통계
울창한 송림과 은빛 고운 모래 해변을 자랑하는 몽산포해변에서 열린 제2회 몽산포 조각 경연대회가 몽산포해수욕장 번영회(회장 김영진) 주관으로 25일 오후 1시 몽산포 해수욕장 중앙해변에서 5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 날 대회에는 진태구 태안군수, 태안군의회 가기순 의장, 충남도의회 박동윤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대회에 앞서 개회식에서 이 자리에서 김영진 번영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몽산포 해수욕장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모래조각 경연대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 열린 모래조각 경연대회는 바닷가의 대표적인 놀이인 모래 체험에서 발전된 것”으로“참가자 여러분들은 울창한 송림과 드넓은 바다를 마음껏 감상하면서 좋은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고 세상사에 심신을 정화시키기 위한 제2회 태안 연꽃 박람회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남면 신장리 청산 수목원 예연원(藝蓮園)에서 개막 행사를 갖고 활짝 핀 연꽃과 선보였다.이 날 개막식에는 김기배 태안부군수와 태안군의회 가기순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각급학교 학생과 관광객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청산수목원 신세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꽃은 진흙 속에 살면서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청순함과 고귀한 자태를 보이는 식물”이라며 “청산 수목원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250여종의 연꽃과 수련이 있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종의 연꽃과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곳으로 연꽃과 수련은 과학 문명에 지친 우리 인간의 심신을 정화시켜 줄 것”이라
【협회】“정부는 법을 지키지 않고 국회는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 정부가 농업기본법 등에서 규정하고 있는 식량 자급계획을 단 한번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식량자급 의지를 의심받고 있다.20일 충남도 주최로 예산 농업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충남 농어촌종합대책 정책토론회’에서 충남대 박진도 교수는 “농정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할 식량자급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대책수립과 달성에 무신경한 정부의 태도가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박 교수는 “2000년 1월부터 시행중인 현행 농업·농촌기본법에는 국민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식량의 적정 자급 목표와 농업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해 국회에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농림부 장관이 아직까지 단 한번도 이를 수립한 바 없다”며 이같이
【협회】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20일 충남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충남 농어업 농어촌종합대책토론회’를 통해 오는 2013년까지 10년간 19조 990억원의 투융자사업계획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03년 현재 49만6000명 수준의 농어가 인구를 2013년까지 40만 수준으로 줄이는 대신 농가소득은 4600여만원(2003년 현재 2800여만원)으로 늘리는 것으로 돼 있다.이를 위해 쌀 전업농 농가를 2003년 3%수준에서 2013년 10%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축산전업농가는 2003년 현재 34%수준에서 60%로 상향시키기로 했다. 또 이 기간동안 생산-유통-가공정보가 실시간 확인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되고 벼. 깻잎. 한우 등에 대해 생산이력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또 FTA에 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하는 제3회 충남 테크노 캠프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원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테크노 캠프는 충남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실습 중심의 진로체험 학습프로그램으로서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의 기회를 우리 지역의 초등학교·중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캠프는 태안여고가 상업정보분야에서 축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술을 토대로 이 분야에 관심이 높은 초·중학생 각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앨범 만들기와 홈페이지 만들기 과정을 운영하였다.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태안여고가 제공한 각종 디지털 프로그램 학습을 통해 진로탐색과 직업 선택에 큰 도움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지방자치단체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지방화 시대의 모범적 사례가 되고 있다.태안군은 근흥초등학교 운동장 확장을 위해 토지교환 및 복토비를 지원함으로써 교육환경을 개선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근흥초등학교와 근흥면사무소는 이웃하여 있지만 소유한 토지가 서로 엇갈려 있어 상호 토지를 적절히 활용하는데 장애가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진태구 군수의 근흥면 순방시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 근흥초등학교 교장이 토지교환 및 복토사업비 지원을 요청하였고 이에 대해 군수가 건의 사항을 수용하고 예산지원을 약속함으로서 가시화 되었다.이에 근흥초등학교 실습지 100여 평(근흥면사무소 토지와 경계토지로 주차장 확장 토지 활용 적절)과 금년에 사유 토지를 매입한 태안 군청 토
태안소도읍 종합육성사업 유치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23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람객 1천1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태안군이 주최하고 (사)태안반도 태안청년회(회장 박승환)가 주관한 이 음악회는 대중가수 설운도, 한혜진, 임주리 등 5명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2007년까지 정부예산 100억원이 포함된 총 362억원이 투자되는 ‘태안읍 소도읍 종합 육성사업’은 군정이 유치한 대형 국책사업 중 하나로 태안읍 발전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법산2리(이장 최융근)의 드넓은 갯벌에서 농게 잡으며 휴가 즐기세요.”갯벌의 천국인 태안반도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고운 갯벌을 자랑하는 이 마을은 노을이 아름다워 어촌 이름도 ‘노을지는 갯마을’로 부르는 곳.태안군과 지역 어민들은 이 곳을 무대로 23일부터 이틀간 농·어촌 체험을 신청한 도시민 15가족(50명)과 함께 첫 행사에 들어갔다.연중 1박2일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첫 날 마을 앞 18만평 염전에서 물을 퍼 올리는 용두레와 맞두레 등으로 소금을 만든 후 인근 밭에서 농민들의 안내를 받으며 마늘, 고구마, 감자 등 농사짓기를 체험한다.농사체험은 ▲봄(모내기 체험, 고사리 꺾기, 달래 캐기) ▲여름(고추 수확 등) ▲가을(찰옥수수 수확, 땅콩 캐기, 벼 재래식
태안지역 동학농민혁명군의 영령들을 추모하고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해 온 갑오동학혁명 기념사업회와 유족회가 태안읍사무소 입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 지난 7월 7일 개소식을 가졌다.
하나은행이 주최한 제12회 자연사랑 포스터 그리기 대회에서 태안초 최민영(1학년)학생이 특선을 차지하는 등 7명의 학생이 입상했다.전국초등학생 3만 명이 응모한 이번 대회에 태안군관내 초등학교에서도 102명의 학생이 응모하여 7명이 입상했다.하나은행은 1993년부터 교육인적자원부와 환경부의 공식후원을 받아 매년 6월 환경보호와 자연사랑을 주제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일선교사들의 사기진작과 어린이교육에 공헌하고 있다.특선이상 30여 작품은 서울 을지로 본점로비에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전시되고 있다.이번 대회 태안지역 입상자는 태안초등학교 (교장 조원선) △특선 최민영(1학년)△장려상 김주아(2학년)△입선 윤기혁(6학년)△입선 김민정(2학년), 화동초등학교(교장
SBS 특별드라마 세트장 건립 과정에서 각종 불법이 난무하고 있어 주민들의 비난이 커지는 가운데 시공회사가 공사 과정에서 나온 각종 폐기물을 세트장 내에 불법으로 매립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태안군은 시공 회사인 V건설이 세트장 및 숙박시설 건축 과정에서 발생한 건물 각종 폐기물 5.6톤의 발생을 신고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한 것을 적발해 지난 22일 서산 경찰서에 폐기물 관리법 24조 위반으로 고발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폐기물 발생 미신고에 대한 조사를 벌인 끝에 세트장 옆에 있던 톱밥과 나무 조각 등 5.6톤이 무단 적치됨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을 하는 한편 즉시 배출 신고 이후 위탁 처리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하지만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시공회사측이 배출 신고를 안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의회(의장 가기순)는 26일부터 6일간 제11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사업장 현지답사와 조례안 심사를 갖는다.이번 임시회 일정은 ▲26일 개회와 태안군수 리계관리 조례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사 후 ▲27-28일 공설영묘전 등 6곳에 대한 주요사업장 답사 ▲29-30일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31일 폐회 등으로 진행된다.군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각종 현안사업장을 방문,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가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4대 후반기 의장단이 선출된 후 첫 의정활동인 만큼 견제와 감시에 충실할 계획”이라며 “이에 현장에서 군정의 추진현황을 분석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태안군협의회(회장 최성철)와 태안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온순)는 회원 50여명과 지난 7월 27일 오전 9시부터 태안군 환경관리사업소를 방문하여 사업소 현황 청취 및 시설을 견학한 후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체험했다.이날 체험행사에 직접 뛰어 든 부녀회장들은 재활용품 선별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가정에 돌아가서는 먼저 부녀회장들이 솔선수범하여 분리배출에 동참하기로 했다.한편 새마을운동태안군지회(회장 최우평)는 2004년 4월말에 상반기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8개 읍·면별로 실시하여 재활용품 총 334톤을 수거했고, 또한 2004년 11월 중순부터 하반기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8개 읍·면별로 실시하여 재활용품을 수거 할 예정이다.
태안군 여성 농업인들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사)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 대의원 워크숍이 지난 23일 오후 1시 남면 몽산리 구혈포 해변에서 ‘21C 여성농업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여성농업인 태안군 연합회원 30여명과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한국여성농업인 충남지회 박인주 회장의 "21C 여성 농업인의 역할"이라는 주제 강연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명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여성 농업인들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알뜰함으로 근검 절약을 생활화하고 농업 경영에 앞장서야 한다" 며 " 농산물 수입개방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21C 한국 농업은 우리 여성농업인들의 힘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사이 서해안에서 잡히기 시작한 서해안 오징어를 널리 홍보하고 어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제2회 태안군 오징어 대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안흥 외항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주관하는 서산수협중매인조합 정창희 조합장을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지난해에 이어 서해안 오징어를 널리 홍보하고 어민들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 최대의 수산물 집산지인 안흥 외항 공영 주차장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오는 8월 1일 오후 3시부터 풍어기원제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치어방류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7시 개회식에 이어 오징어 시식회를 갖고 밤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인순이 등 유명 인기가수
【협회】 오제직(64) 충남도교육감이 22일 제12대(민선 4대) 교육감으로 취임했다. 오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본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충남교육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교육행정의 신뢰를 얻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교육감 업무추진비를 비롯해 재정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청정교육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교육감은 또 후보당시 공약한 인사투명성 방안과 관련 “인사위원회에 교육가족의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감실을 개방하고 교육청 홈페이지에 사이버 신문고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이밖에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농어촌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도시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작은 학교에서 헌신하는 교사들을 특별 우대하겠다”고
【협회】 충남도의회가 주민투표조례안을 제정하면서 주민투표 청구인 수를 당초 집행부가 제안한 것보다 오히려 늘려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투표 청구 조례안을 제정하면서 의회 측이 집행부가 제안한 안보다 청구인 수를 늘린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충남도의회는 지난 5일 제180회 정례회에서 도 주민투표조례안을 제정하면서 주민투표 청구에 필요한 주민 수를 당초 충남도가 제출한 청구권자 총수의 16분의 1에서 15분의 1로 강화시켰다.즉 집행부 안대로라면 청구 주민 수가 8만7000여명이면 됐던 것을 도의회에 의해 6000여명이 더 많은 9만3000여명으로 늘어난 것.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충남지역시민사회단체가 발끈하고 나섰다.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공동대표 이상선)는 최근 성명을 내고 “당초 충
23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기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회 기지포 맨손 물고기 잡기 대회’에 참가한 한 여성이 50㎝가 넘는 숭어를 잡고 즐거워하고 있다.기지포 번영회(회장 조흥복)은 피서철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 같은 이색 대회를 마련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