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집행부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전재옥)를 진행한 가운데 태안군의 문화재 관리 실태에 대한 의원들의 쓴소리가 이어졌다.새로운 문화재 발굴에만 열을 올리고 있을 뿐 정작 몇 안 되는 기존 문화재 관리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다.먼저 지난 15일 열린 문화예술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영인 의원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경이정 관리 실태에 대한 본지 보도(6월9일자 5면)를 언급하며 “이 기사는 우리 군의 문화재 관리의 현 실태를 경이정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상징적인 보도”라며 “매우 안타
의원이 감사하는 도중에 다른 의원이 끼어들지를 않나 방청석에서는 행감특위위원장에게 발언권을 달라고 큰 소리로 요청하는가 하면 참고인으로 출석한 주민은 관련 과장과 의원들을 대놓고 질책하는 등 무질서한 행정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사태를 일단락시키며 차분한 가운데 내실 있는 행감이 진행되는데는 전재옥 행감특위위원장의 카리스마 넘치는 진행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제9대 태안군의회가 출범한 이후 두 번째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전재옥 부의장이 존재감을 드러냈다.매끄러운 진행과 본인
태안군의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집행부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전재옥)를 진행한 가운데 김기두 의원은 각 부서에 인구소멸 및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김 의원은 먼저 행감 첫째 날인 지난 13일 행정지원과 소관 감사에서 “최근 3년간 태안군청 육아휴직자를 살펴보니 전체 152명이고 육아휴직 대체근무자는 126명”이라고 설명한 뒤 “지방소멸의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와 육아와 관련된 것들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제했다.이어 “그렇다면 돌봄에 대해 자유로워야
태안군의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태안군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에 대해 유명무실한 위원회는 통폐합하고 군정 전반을 이끌어야 할 군수나 부군수가 위원장으로 구성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올해 행감특위위원장을 맡은 전재옥 부의장은 지난 13일 기획예산담당관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전 부의장에 따르면 현재 태안군에서 운영하는 위원회는 106개이며 올해 기준 1123명의 위원이 위촉돼 있다.이 중 단 한 번도 개최실적이 없는 위원회는 21개이며 3년 동안 서면으로만
태안군이 늘어나는 공공시설물을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했던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태안군의회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전재옥)에서다.앞서 군은 지난 민선 7기부터 흩어져 있는 공공시설에 대한 관리업무를 통합적으로 운영해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시설에 대해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민편익과 행정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이와 관련해 감사 첫째 날인 지난 13일 박용성 의원은 “지난 2020년 9월 충남연구원 현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농가연합회 ‘꽃길분화작목반’과 손을 맞잡았다. 꽃길분화작목반은 태안 소재 지역 농가 연합으로 계수농원 등 8곳으로 구성된 단체다. 천리포수목원은 지난 14일 에코힐링센터에서 꽃길분화작목반과 지역 농가와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식물자원 증식과 보급을 극대화해 식물종 다양성 보전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천리포수목원에 식물을 납품하는 태안 지역 농가는 9곳으로 확대됐다. 참여 농가는 기존 유진농원을 포함해 신규 입점한 계수농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19일 열린 제345회 정례회 1차 농수산해양위원회 해양수산국 결산심사에서 “충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도민과 어민 보호 대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한 후에도 기준치의 최대 2만 배에 달하는 방사성물질이 여전히 검출된다는 보고가 있다”며 “물론 일본은 오염수가 기준치를 만족할 때까지 ALPS로 정화해 희석 후 방출한다고 했지만, 국민의 불신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소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열린 제34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3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하고 의정활동이 우수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윤 의원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면서 조례 제·개정,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5분 발언, 건의안 등 지방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예산 낭비 방지와 지방재정의 문제점 등을 강력히 개선해 왔다.윤 의원
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지난 13일 김승환(24) 수방이 전역함에 따라 21년간 이어져온 의무소방대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고 전했다.의무소방대는 지난 2001년 홍제동 화재사고와 연산동 빌딩 화재로 7명의 소방공무원이 순직하고 5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을 계기로 제정된 의무소방대 설치법과 시행령에 의해 운영되어온 대한민국의 전환복무 중 하나이다. 선발된 의무소방대원은 전국 각지의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방공무원의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맹활약을 펼쳐왔다. 그러나 현역자원의 부족에 따라
“면 단위 농어촌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지침” 불편 및 혼란 우려 제기“지자체별 조례로 지역 상황에 맞게 지역사랑상품권 운영토록 자율성 보장해야” 강력 촉구“지역사랑상품권은 오직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사용돼야 하며, 모든 정책 방향이 지역 활성화와 우리 군민들의 생활편의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일방적으로 추진한 지침을 지역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 지침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만 가맹점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한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지금에 와서 설계변경을 다시 한다는 것도 쉬운 문제는 아니다. 빨리 건축을 해야 하는데, 설계변경 포함해서 입찰을 하더라도 (철골구조) 공법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몇 군데 더 다니면서 환기문제 등을 확인해서 제대로 된 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이 태안기업도시 내 생활체육공원에 조성하고 있는 테니스장 비가림시설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면서 다른 지역 사례를 추가로 살펴본 뒤 예상되는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사업을 주문하고 나섰다.이에 앞서 태안군은 24억원의 예산을 들여 테니스장 8개면 중 4
태풍 등 악천후 시 소형어선의 피항을 도와 어업인의 재산을 보호하고, 평소에는 수산물의 인양으로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는 시설인 항·포구의 다목적 크레인이 노후화되면서 그 쓰임새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기술자에 의한 정기적인 점검시스템을 갖춰야한다는 주문이 태안군의회에서 나왔다.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군 수산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항·포구에 크레인이 있는데, 공사를 하면서 위치가 바뀐데가 많고, 낡은 것도 많다”면서 “5톤 규모 크레인은 설치비가 5천만원 정도 드는데, 5년이 지나면 어촌계에 (관리를) 넘긴다
“태안군에서 서산의료원과 태안의료원을 동급으로 보면 안된다. 보건소 개념을 승격시켜서 군 의료원으로 승격시킨 것인데, 동급으로 생각하다보니 중요한 문제가 발생한다.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을 위해 만들어놓은 게 서산의료원이다. 이름만 승격시켜 놓다보니 일반군민들은 혼돈하고 있다. 국가에 지원을 요청한다면 의료적 개념이 아닌 노인복지적 측면에서 접근하면 길이 있을 것으로 본다.”지금으로부터 3년 전 성일종 국회의원이 제21대 총선에서 서산·태안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은 직후였던 2020년 5월 25일 열린 ‘성일종 국회의원 초청 군정설명회’
지역 일부 정치권 태안기업도시내에 공장 유치 필요성과 같은 맥락인가?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열린 제345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만의 특색 있는 기업 유치 전략으로 한국타이어 공장을 도내 유치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해 특정 지역을 염두에 놓은 주장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더욱이 지역 일부 정치권이 태안기업도시로의 이전을 공공연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석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련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 의원에 따르면 “대전에 있는 한국 타이어 공장은 올 3월 또
태안군의회에서 석탄화력발전 폐쇄지역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진권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9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 같이 촉구했다.건의안에 대한 설명에 나선 김 의원은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 이후 121개 국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가입하고, 세계 주요국들의 탄소중립 선언이 가속화되며 이제 ‘저탄소 녹색성장’은 피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 됐다”면서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지난 1월에는 제10차 전력
지난 5월 일명 ‘태안 여중생 학폭영상’으로 불리는 영상이 SNS상에 확산되며 지역사회의 큰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보다 적극적인 지자체의 청소년정책 발굴을 촉구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태안군의회 제295회 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지난 4월 우리 군에서 한 중학생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청소년기는 전 생애에 걸친 발달에서 가장 민감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기를 질풍노도기라고 표현할 만큼,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제345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교육연구시설 등 특정소방대상물인 기관들에 피난안내도, 소화기위치 표시 등 안전표식을 제대로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며 도내 여러 기관을 방문했을 때 「화재 예방법」, 「소방시설법」에 규정된 특정소방대상물인 교육연구시설과 업무시설에 피난 유도 안내정보 및 안전 표식이 설치된 곳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최소한 법에 규정된 만큼이라도 도내 모든 업무시설과 교육시설에 안전표식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윤 의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태안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회(회장 김기두 의원)’는 지난 9일 태안군의회 간담회장에서 태안군 공공의료 운영체계의 기능과 역할 점검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연구과제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다.‘태안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회’ 소속 의원은 김기두 의원(회장), 전재옥 부의장(간사), 김영인 의원, 박용성 의원으로, 외부 전문가와 용역사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과 함께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 태안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방안’ 후속 연구로 정주 여건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이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일본과 총성 없는 전쟁과도 다름없다는 각오로 태안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또한 오염수 방류계획이 철회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며, 태안군민 모두 함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에 동참을 부탁드린다.”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546km의 긴 해안선으로 둘러싸인 태안군의 위기감과 우려가 태안군의회에서 흘러나왔다.태안군의회 전재옥 부의장은 지난 12일 열린 제295회 태안군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일본
태안군의회 행감특위, 증인채택의 건 상정·의결… 6월 13일부터 33개 부서 및 기관 대상복군 이래 처음으로 군수가 증언석에 앉아 행정사무감사의 증인으로 나선다. 그동안 단 한 차례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수가 증인으로 출석해 군의원들과 현안을 두고 질의·답변한 전례가 없어 복군 이래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태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전재옥)는 지난달 26일 태안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박경찬 부군수를 직접 증인으로 출석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집행부 공무원 증인 채택의 건’ 및 ‘민간인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