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 천안병원에 위치한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2007년 태안 원유유출 사고지역 성인 대상 건강영향조사를 지난해 마친데 이어, 올해에는 태안지역의 청소년들의 건강도 살핀다.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실시된 태안지역 청소년 건강영향조사는 시간경과에 따른 건강영향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따라서 조사대상은 사고 당시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로 과거 조사에 참여했고 현재는 중‧고등학생으로 성장이후에 대한 검사이다.조사 지역과 학교는 태안군의 ▲소원면(만리포중, 만리포고), ▲원북면(
백화산의 명물 ‘구름다리’가 개통한 이래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백화산 제1전망대를 거쳐 구름다리로 향하는 데크길에 일명 ‘개구멍’이 생겼다. 더군다나 공식적으로 개구멍을 안내하는 안내판도 설치됐다. 해당 안내판에는 ‘백화산 구름다리로 가실 수 있는 오솔길이지만 군사시설 통제보호구역으로 오솔길 외에는 벗어나시면 안됩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곳으로 구름다리를 이동하는 등산객들은 모두 허리를 숙여 계단을 이탈해 오솔길로 향하고 있다. 일부 등산객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안내할 바에는 차라리 계단을 만
‘제2기 대의원선거 절차 위반’ 법원 판결에 따른 제2기 임원 자격도 문제 삼아그동안 ‘삼성지역발전기금 태안배분금찾기 대책위원회’나 만리포관광협회 등 장외에서 파행 운영 중인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과 함께 문제 제기로 해양수산부가 결산검사를 진행하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린 가운데 이번에는 허베이조합 운영에 대한 실제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대의원이 조합 내부의 치부를 해양수산부에 특별감사 요청해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이기호 대의원은 지난달 29일 허베이조합의 유일한 관리감독기
유명종 위원장 “70db로 수치를 못 박는 것은 어렵다… 보완해가면서 최선 다해 저감하겠다”40년이 넘도록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의 소음과 진동피해를 고스란히 입어 온 근흥면과 남면 주민들이 포함된 소통협의체인 ‘안흥시험장 민·연협의회’가 구성돼 운영 중인 가운데 민·연협의회의 위원장인 국방시험연구원장이 지난 1월 16일부로 유명종 위원장으로 바뀐 뒤 첫 회의가 지난달 30일 근흥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그동안 군사보안시설인 안흥시험장 내에서 협의회가 진행돼 참석자가 제한된 것과는 달리 이날 열린 8차 정례회의는 개
태안기업도시 일원에 대규모 태양광 추진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반대 운동을 주도해 온 남면태양광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명제황)가 지난달 31일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인근에 주민들이 반대하는 태양광 추진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서부발전의 입장 표명과 중단을 촉구하는 펼침막을 게시하는 등 본격 반대 운동에 나서고 있다.
고의 교통사고, 보험금 과다 청구, 피해자에게 직접 청구 등충남경찰청(교통범죄수사팀)은 지난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간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돌입했다.교통사고 보험사기 단속 대상은 △고의 교통사고 △교통사고 후 과장 신고 △병원·정비소 등의 허위·과장 보험금 신청 행위 △고의 교통사고 후 교통사고 가해자로부터 직접 합의금을 속여 뺏는 유사 범죄 △미수 범죄 등이다.충남경찰청은 지난 3월 5일 골목길에서 고가의 외제차를 이용하여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미수선 수리비 등 명목으로 1억 600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태안군,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등 총 6개 기관 및 단체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 진행했다.지역방제대책본부는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지속성기름 10㎘ 이상 유출 또는 유출 우려 시) 설치되며 사고발생 부터 긴급 해상방제, 해안방제까지 상황판단 및 보고에서부터 사고 전파, 긴급방제조치, 방제세력 동원, 방제전략 수립, 오염상황 평가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대응을 위해 운영된다.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어떠한 해양오염사고
태안해경이 각종 범죄 및 인권침해로부터 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근흥면 수협복지관에서 해·수산업에 종사 중인 외국인 및 고용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는 베트남·인도네시아·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 고용주가 참석한 가운데 ▲민·형사상 문제 발생 시 피해구제 신청방법 ▲각종 국제범죄 예방과 홍보 ▲중대재해예방관련 작업 전·후 안전수칙 등의 교육과 대화가 진행됐다.해경 관계자는 “현재 신진항에 약 25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만큼 해·수산 종사 외국인
백화산·안흥진성·삭선리 군사시설 보호구역 둘러보고 민원인들과 간담회… 고충 청취국가사적 제560호인 안흥진성의 온전한 개방을 염원하는 태안군민의 목소리에 국민권익위원회가 현장을 찾아 고충 해결에 나섰다.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인 태안 백화산과 안흥진성 등을 군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태안군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이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군은 지난 22일 국민권익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이 직접 태안을 찾아 주요 민원지역인 안흥진성,
드라마 속 유진 초이의 실제 모델인 황기한 지사의 실제 모델인 황기한 지사의 유해가 곧 고국으로 돌아오는 데 이어 우리고장의 항일애국지사인 우운 문양목 선생의 유해를 올해 하반기에 봉환하기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 이수연 선임이사는 지난 20일 우운 선생의 유해봉환을 실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보훈처 예우정책과 안준범 주무관을 초청해 하반기에 추진 예정인 우운 선생의 유해봉환과 관련한 실무준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선임이사에 따르면 이날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와 국가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서면결의 추진은 「협동조합기본법」을 위반하는 것이므로 같은 법 제111조 제1항 및 제5항에 따라 중단을 요구하오니 미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시기 바랍니다”법원과 허베이조합이 제2기 대의원선거에 대한 ‘선거무효’를 판결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공고했음에도 자격을 박탈당한 대의원들이 총회소집을 위한 움직임에 나서자 이번에는 해수부가 제동을 걸었다.해양수산부는 최근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면결의와 관련해 허베이조합 이사장 앞으로 보낸 ‘대의원총회 서면결의 중단 요
법원이 또다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무자격 대의원들이 소집한 임시총회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1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1차 대의원 임시총회에 앞서 제기된 ‘임시총회개최금지’ 가처분에서 “대의원 자격이 없는 대의원들이 상당수 참석하여 이루어진 총회 결의는 효력이 없으므로, 총회 개최는 위법할 여지가 있다”며 임시총회개최금지 가처분을 인용한 이후 재차 임시총회 개최에 제동을 건 것.이로 인해 허베이조합은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대의원이 선출되지 않는 한 예산집행이나 안건 하나도 처리할 수 없는 사실상의 ‘식물조합’이 됐다.두 번의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2023년 제1회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한영 자문위원장과 송민웅 서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올 1분기 성과보고, 현안업무 공유, 의견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이한영 위원장은 “앞으로도 정책자문위원회는 태안해양경찰서의 정책 파트너로써 자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송민웅 서장은 “태안해양경찰서와 정책자문위원회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해양 정책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협력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의 바다를 만들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관내 연안체험활동 사업장 27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진행한다.이번 점검은 봄 철 따뜻해진 날씨로 연안해역 활동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으로 최근 5년 태안지역 월별 연안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안 성수기인 5월~9월에 전체 사고의 60%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점검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체험활동 장소를 방문해 ▲유형별(수상·수중·일반형) 안전장비 배치기준에 따른 안전장비 배치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
지난 20일 남면 당암포구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 중 고립된 5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이날 오후 9시 53분경 갯벌체험 중인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인근 해변을 수색하던 해경은 5L 물통을 붙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구조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며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 관계자는“갯벌체험 등 연안 체험활동 전에는 물때와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필수 안전장비를 착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태안해경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태안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 위험구역 7개소(소분점도, 민어도, 닭섬, 파도리해수욕장, 마도, 몽산포항, 할미할아비바위)에 주민 14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배치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19일간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희망자는 태안해양경찰서 또는 인근 해경 파출소를 방문해 지원서를 작성해 제줄하면 되며 태안해경은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 등을 통해 14명을 최종 선발, 오는 5월5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연안 위험구역에 배치
지난 22일 태안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은 태안소방서 현장대응팀과 공동대응 협업 관련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배경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 신고 (실종 등)관련 반복신고 대응 강화를 위한 경찰-소방간의 공동대응으로 피해자 보호 및 강력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협업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사회적 약자 관련 신고는 파악 접수 및 긴급신고로 분류하여 현장 진입 전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112시스템으로 신고자 정보를 명확하게 입력하고 현장조치 시 소방을 포함한 관련 기능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피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이 지나면서 동장군이 물러가고 어느덧 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을 맞아 태안읍민의 트레킹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태안기업도시 진입로에도 아침 저녁으로 걷기운동을 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태안기업도시 진입로상 도보길에 생활쓰레기봉투가 투기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쓰레기가 가득 담긴 쓰레기봉투는 도보길뿐만 아니라 버스승강장 옆에서도 목격되고 있다. 이밖에도 걷기운동을 하는 주민들에게 도우미 역할을 해 주던 조명램프도 녹이 슨 채 방치되고 있으며, 자전거
2023년 예산안 심의하려던 제1차 대의원총회도 법원의 제동으로 취소되며 올해 사업도 제동여전히 내홍에 빠져 있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 결국 아무 사업도 추진할 수 없는 ‘식물조합’으로 전락됐다. 이유는 현재 허베이조합의 최고 의결기관이자 총회를 구성하는 대의원이 태안지부에서 선출한 51명만 남았기 때문이다.‘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대의원총회운영규약’에 따르면 제2조에 ‘대의원총회는 조합원으로 구성 하며, 대의원 정수는 정관 제31조에 의거 100명(태안군 51명, 서산시 19명, 당진시 13명, 서천군 17명)으로 정한다’고 되어 있
법원 앞에는 피고인 A씨 구속 촉구하는 현수막도 여러 장 내걸려A씨의 엄벌 촉구하는 진정·탄원서도 6명 제출… 5차 공판은 5월 3일지난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도전길에 나선 가세로 군수를 상대로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의 허위사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 불구속 기소된 A씨의 4차 공판은 그동안 재판을 주재해왔던 재판장이 바뀌면서 10여 분만에 맥없이 마무리됐다.이날 4차 공판이 열린 서산지원 제110호 형사법정에는 지난 3차 공판까지 피고인 A씨를 비호해오고 있는 태안군 전 피해민대책위 소속 주민들이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