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또다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무자격 대의원들이 소집한 임시총회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1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1차 대의원 임시총회에 앞서 제기된 ‘임시총회개최금지’ 가처분에서 “대의원 자격이 없는 대의원들이 상당수 참석하여 이루어진 총회 결의는 효력이 없으므로, 총회 개최는 위법할 여지가 있다”며 임시총회개최금지 가처분을 인용한 이후 재차 임시총회 개최에 제동을 건 것.이로 인해 허베이조합은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대의원이 선출되지 않는 한 예산집행이나 안건 하나도 처리할 수 없는 사실상의 ‘식물조합’이 됐다.두 번의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2023년 제1회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한영 자문위원장과 송민웅 서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올 1분기 성과보고, 현안업무 공유, 의견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이한영 위원장은 “앞으로도 정책자문위원회는 태안해양경찰서의 정책 파트너로써 자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송민웅 서장은 “태안해양경찰서와 정책자문위원회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해양 정책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협력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의 바다를 만들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관내 연안체험활동 사업장 27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진행한다.이번 점검은 봄 철 따뜻해진 날씨로 연안해역 활동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으로 최근 5년 태안지역 월별 연안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안 성수기인 5월~9월에 전체 사고의 60%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점검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체험활동 장소를 방문해 ▲유형별(수상·수중·일반형) 안전장비 배치기준에 따른 안전장비 배치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
지난 20일 남면 당암포구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 중 고립된 5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이날 오후 9시 53분경 갯벌체험 중인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인근 해변을 수색하던 해경은 5L 물통을 붙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구조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며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 관계자는“갯벌체험 등 연안 체험활동 전에는 물때와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필수 안전장비를 착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태안해경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태안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 위험구역 7개소(소분점도, 민어도, 닭섬, 파도리해수욕장, 마도, 몽산포항, 할미할아비바위)에 주민 14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배치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19일간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희망자는 태안해양경찰서 또는 인근 해경 파출소를 방문해 지원서를 작성해 제줄하면 되며 태안해경은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 등을 통해 14명을 최종 선발, 오는 5월5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연안 위험구역에 배치
지난 22일 태안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은 태안소방서 현장대응팀과 공동대응 협업 관련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배경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 신고 (실종 등)관련 반복신고 대응 강화를 위한 경찰-소방간의 공동대응으로 피해자 보호 및 강력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협업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사회적 약자 관련 신고는 파악 접수 및 긴급신고로 분류하여 현장 진입 전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112시스템으로 신고자 정보를 명확하게 입력하고 현장조치 시 소방을 포함한 관련 기능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피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이 지나면서 동장군이 물러가고 어느덧 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을 맞아 태안읍민의 트레킹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태안기업도시 진입로에도 아침 저녁으로 걷기운동을 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태안기업도시 진입로상 도보길에 생활쓰레기봉투가 투기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쓰레기가 가득 담긴 쓰레기봉투는 도보길뿐만 아니라 버스승강장 옆에서도 목격되고 있다. 이밖에도 걷기운동을 하는 주민들에게 도우미 역할을 해 주던 조명램프도 녹이 슨 채 방치되고 있으며, 자전거
2023년 예산안 심의하려던 제1차 대의원총회도 법원의 제동으로 취소되며 올해 사업도 제동여전히 내홍에 빠져 있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 결국 아무 사업도 추진할 수 없는 ‘식물조합’으로 전락됐다. 이유는 현재 허베이조합의 최고 의결기관이자 총회를 구성하는 대의원이 태안지부에서 선출한 51명만 남았기 때문이다.‘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대의원총회운영규약’에 따르면 제2조에 ‘대의원총회는 조합원으로 구성 하며, 대의원 정수는 정관 제31조에 의거 100명(태안군 51명, 서산시 19명, 당진시 13명, 서천군 17명)으로 정한다’고 되어 있
법원 앞에는 피고인 A씨 구속 촉구하는 현수막도 여러 장 내걸려A씨의 엄벌 촉구하는 진정·탄원서도 6명 제출… 5차 공판은 5월 3일지난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도전길에 나선 가세로 군수를 상대로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의 허위사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 불구속 기소된 A씨의 4차 공판은 그동안 재판을 주재해왔던 재판장이 바뀌면서 10여 분만에 맥없이 마무리됐다.이날 4차 공판이 열린 서산지원 제110호 형사법정에는 지난 3차 공판까지 피고인 A씨를 비호해오고 있는 태안군 전 피해민대책위 소속 주민들이 여전히
“우리 유류피해민들에게 이제는 조건이 없다. 해양수산부에 요구했던 것이 조합이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사업을 중단해달라고 했는데 지켜지지 않고 있다. 우리의 요구사항이 지켜진다면 우리는 아무런 욕심도 없이 관여하지도 않겠다. 하지만 우리의 요구사항이 이행되지 않는다면 계속 싸울 수밖에 없다.”태안유류피해민들의 분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유일한 관리감독 기관인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7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조사결과 및 조치계획’과 관련해 허베이조합이 2차 행정처분 경고에도 불구하고 제
솔라고골프장·한국서부발전 본사 앞에서 반대 시위 계획하는 등 반발 거세남면B지구 우량농지에 솔라고 골프장&리조트의 실질 소유주인 B모씨가 대규모 태양광 발전 단지의 재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남면 일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다가 남면B지구 태양광반대 투쟁위원회(이하 남면B지구 반투위) 소속 주민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일이 벌어졌다.특히, 연초 태안군이 남면B지구 반투위의 의견을 반영해 이미 충남도, 정부 관계 부처에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최근에는 부남호 수상태양광 추진마저도 가세로 군수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반대 의견을 표출했음에
태안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지난달 28일 근흥면 가의도리를 찾아 가의도의 ‘우리 섬 안전지킴이’ 중 김관철(남, 62세) 대원과 김원호(남, 49세) 대원에게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이번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은 지난 1월 31일 10시 37분 경 가의도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 대응해 ‘우리 섬 안전지킴이’ 대원들의 호스릴 소화전을 이용한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해 수여하게 됐다.이번 방문은 단순 표창에 그치지 않았다. 태안소방서 직원들은 소방펌프차(204호)를 섬 안으로 수송, 주민들과 함께 화재진압 훈련을
태안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 운항 속력 제한구역에 대한 일제 단속을 진행한다.태안군 고시 제2021-53호(낚시어선의 안전운항 등을 위한 의무사항)에 따르면 낚시어선 속력제한구역 단속 기준은 속력 10노트 이상으로, 위반 시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의거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지게 된다. 이와 관련, 태안해경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집중단속을 펼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단속은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형사계·파출소·경비함정 등 현장부서와 유관기관(군부대) 간
태안해양경찰서 송민웅 서장은 해양경찰청이 개최한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대회에 동참, 반부패·청렴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이번 결의대회는 전국 지휘관부터 현장 부서장까지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송민웅 서장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결의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내부통제로 부정청탁, 특혜제공, 절차위반 등 예방으로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수수, 성비위, 갑질, 사익추구, 소극행정 등 권한남용 예방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관행적·불합리한 제도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박주현)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회장 남준우)는 지난 1일 팔봉산 일원에서 공동으로 청소년 범죄예방 다짐을 위한 등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대전지검서산지청과 서산지역협의회의 노력으로 마련되어, 지역 청소년들의 범죄예방 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대회에는 대전지검서산지청 직원들과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팔봉산을 등반하며 다양한 다짐을 표현하였다.대회를 주최한 이들은 지역 청소년들이 범
충남경찰청은 최근 기온이 높아지고 여가활동이 늘어나면서 나들이객 증가로 오토바이 운전자 4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고는 과속·안전거리 미확보 등 동호회의 대열운행 중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이에, 경찰은 오는 4월 30일까지 오토바이의 상습법규위반행위 및 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경찰오토바이·암행순찰차 등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교통위반이 빈발하는 곳에서는 캠코더를 활용, 난폭운전·공동 위험 행위, 번호판 훼손, 불법개조 등 위반사항을 촬영
“가 군수, 박경찬 부군수, 신경철 의장은 뭐하나?”… 리더십에 대한 지적도태안군 부서장들이 김진권 의원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김진권 의원이 정면 반박하며 태안군 집행부와 군의회 간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여기에 지역 내 사회단체장들도 부서장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으며 공동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이 같은 갈등에 일각에서는 의회와 집행부와의 마찰로 자칫 태안 군정과 의정에까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김진권 의원은 지난달 2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석탄발전 폐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나오고 있다.정부는 오는 2036년까지 석탄발전소 28기를 순차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다. 석탄발전소 폐쇄 과정에서 상당수 발전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주변 지역의 경제적 타격도 예상된다.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충남 지역 시장·군수들은 23일 서산시청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충남도와 시군은 결의문에서 "전국 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가 위치한 충남은 대한민
충남경찰청은 관내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의 외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상반기 등하교길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점검·보강하고 주요 교통위반행위 집중 단속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찰이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충남도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410건으로 2021년 383건 대비 7%(27건) 증가하였으며, 그 중 천안·서산·아산 도심 지역에서 232건(전체 56.5% 차지)으로 다수 발생했다.2022년
충남경찰청(청장 유재성)은 지난달 23일 홍성군 홍북읍 소재 제5기동대 청사에서 충남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식을 가졌다.제5기동대는 의경 감축ㆍ폐지 및 대체 경찰관 충원 종합계획에 따라 2009년 제1기동대, 2020년 제2기동대, 2022년 제3ㆍ4기동대에 이어 충남에서 다섯 번째로 창설됐다.기동대장을 포함해 경찰관 84명으로 구성되어 집회ㆍ시위 관리, 다중운집 등 각종 상황 대비, 대테러 등 경비업무뿐만 아니라 교통, 범죄예방과 같은 민생치안 업무 등 다양한 치안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기동대원들은 관계 법령과 지침을 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