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국제교류 확대에 나서고 있는 태안군이 대중국과의 교류협력에 있어서 가교 역할을 할 파견공무원으로 관광진흥과에서 근무하는 김성조 주무관이 최종 낙점됐다.김 주무관은 4명이 지원한 중국 연락관 선발에서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중국어 능력과 파견공무원으로서의 직무능력, 직무태도, 복귀 후 활용도 등에서 고루 면접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중국 태안시 파견공무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김 주무관은 이르면 올해 7~8월경 중국과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내년까지 1년간 중국 현지에서 실질적인 가교역할을 하며
“내가 자라고 가족들이 있는소원면 개목(의항리)을 항시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고향에는 별일 없지요?고향을 떠나 있어도 항시 마음은 고향을 향하고 있습니다.”지난3일 서울시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재경태안군향우회 회장단 이·취임식장에서 만난 김화만 부회장(60세)은 연신 고향 소식을 물었다. 그도 그럴 것이 고향을 떠난지 40년이 넘어 올해로 환갑을 맞은 김 부회장은 부모형제와 함께 보낸 개목을 항시 그리워하며 살고 있단다.40년 동안 가구만 만들어김화만 부회장은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주)금화가구의 대표로 40여년 가구를 제작
“농사만 짓던 사람들이 영농법인을 만들고물 장사를 한다니 모두들 처음에는 믿지 않고 웃더라구요”지난 7일 태안읍 굴포길 166(인평 3리 회관 옆)에 위치한 굴포영농조합법인 사무실에서 만난 가세현 대표이사의 첫 표정은 아쉬움이 가득했다.“하지만 이제는 당당히 제품을 생산해서 사람들에게 시음을 시키고 작지만 판매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이 불가능한 일을 했다.”고 박수를 보낸다는 가 대표이사는 마을의 이장을 겸하고 있다.약초 마을 인평3리가세현 이장과 46호의 80여명이 사는 인평3리는 농업에만 의존하고 있는 순수한 농촌마을로 태
“23일간 개최된 2016 태안튤립꽃축제를 찾아 주신 40여만 명의 관광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특히 여러가지 어려움을 같이 감내해주신 남면지역 주민들과 군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성공 개최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튤립의 향이 아직도 생생한 지난 12일 오후 남면 마검포 네이쳐월드 축제장에서 만난 강항식 위원장은 전국에서 달려오신 입장객들에게 이벤트로 준비한 튤립구근 캐가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입장금액은 전액 태안사랑장학기금과 장애인회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라는 강 위원장은 “이제 내일부터는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사람사는 세상!태안신문이 군민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태안신문 임직원 일동
[편집자 말] 태안군은 민선6기 출범 3년차인 올해는 군정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20대 군 미래전략 사업을 선정했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태안의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한상기 군수는 연초에 미래전략 사업을 지역개발 분야, 관광산업 분야, 수산발전 분야, 농업발전 분야, 보건·의료 분야 등 총 5개 분야 확정 발표했다.세부적으로는 지역개발 분야의 경우 기업도시개발 지속 추진, 군 장기종합개발계획 수립, 공영주차장 시설 확대, 군민광장 조성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 및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등 총력 추진 다짐지난 2014년 취임한 뒤 민선6기의 반환점을 앞두고 있는 한상기 군수의 공약 추진율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을 군정목표로 내세운 민선6기가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태안군은 한상기 군수가 지난 2014년 9월 최종 확정한 6개 분야 76건의 공약사항 추진 상황을 분석한 결과, 3월 31일 현재 총 11건의 공약을 달성 완료하는 등 지난해 말 대비 9% 증가한 53%의 추진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상
보령-영목항 연육교 건설에 따른 우려 불식시키고관광명소 선점 효과 극대화 시켜야보령 연육교 상행선이 1차선이라니...한상기 군수가 지난 연초 읍.면 순방 과정에서 고남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크게 놀라고 진노했다고 한다.이유인즉 보령~영목간 연육교의 하행선은 2차선이고 태안으로 올라오는 상행선은 1차선에 자전거도로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는 것이다.안 그래도 관광기본 인프라가 발전된 보령으로의 관광객들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부 주민들이 요구했다고 하지만 군이 면밀한 검토를 통해 상하행선이 같은 차선으로 건설해야 하는 상
“군수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것이 바로 선진자치 군정의 근본이라고 본다.”한상기 군수는 전국의 어느 지방 자치단체장보다도 지방 자치의 참뜻과 도입 배경을 잘 알고 있다. 그런 그가 작금의 지방 자치는 ‘신중앙집권으로 가는 지방 자치’라고 평가할 정도로 지방자치가 본래의 의도에서 훼손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한 군수는 이번주에도 전국농어촌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총리실, 국회 등에서 전국의 농어촌지역의 지방자치단체들을 살리는 것이 국민들의 편안한 삶이 되는 기초가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태안군관광인들, 1천만 관광객 유치 위한 환대서비스 다짐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회장 강은환)가 주관하는 ‘2016 태안군관광발전포럼’이 지난 13일 태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한상기 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당선자, 홍재표 도의원, 국제슬로시티 연맹 한국슬로시티 손대현 이사장, 장희정 사무총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광발전협의회 회원, 관광해설사, 해수욕장 번영회 관계자,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시티 태안’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강은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제 2018년 강원도 평창
지난 4월 10일 소원면 법산리어촌계의 바지락 어장. 이곳은 근소만 지역으로 이에 앞서 지난 3월 인근 송현리 앞바다 갯벌에 살던 쏙, 능쟁이 등이 대량 폐사한 곳이다.아직까지 대량 폐사한 원인조차 규명되지 않았지만, 대량 폐사를 지켜 본 어민들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찼다. 만약 어민들의 생계줄인 바지락에까지 폐사가 영향을 미칠 경우 이민들의 생계가 막막해지기 때문이다.어민들의 고심이 날로 늘어가고 있을 무렵, 구세주처럼 다가온 이가 있었다. 폐꽃게 등 버려지는 태안산 수산물을 활용해 갯벌환경을 개선하는 액비를 연구하고 있던 안승원
새싹들의 잔치인 제94회 어린이날 큰잔치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아이들의 발길을 행사장으로 이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태안군이 주최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태안지회(지회장 홍건표)가 주관한 제94회 어린이날 큰잔치가 지난 5일 군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한상기 군수와 군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당선인,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늘어난 참여인원으로 행사장이 북새통을 이뤘지만, 서산경찰서와 태안지구대, 모범
제 94회 어린이 날을 맞아 지난 5일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하는 즐거움’ 라는 주제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태안지회(지회장 홍건표) 주관으로 열린 ‘태안군 어린이날 큰잔치’가 본지의 후원 속에 열렸다. 본지는 이날 행사장에 을 설치하고 참가한 어린이들과 일일 ‘태안신문 어린이기자단’을 운영했다. 어린이 기자단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기사쓰기, 사진찍기 강의를 듣고 실제로 행사장내에서 3명씩 조를 이루어 행사장의 생생한 모습을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또 ‘어린이날’이라
‘태안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태안군의 한단계 도약을 도모하기 위한 제14회 태안군민체육대회가 지난달 30일 KBS 열린음악회를 전야제로 시작하여 1일 8개 읍·면 선수단 1,720여명과 군민 등 2만여명이 모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3년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태안종합운동장 개장으로 한층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 속에 이틀간 펼쳐진 군민화합축제의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찬 태안”
태안군보다 적은 인구 4만5천명의 강원도 평창군청을 방문해 브리핑을 받은 뒤 2018년 동계올림픽에 투입되는 예산이 모두 11조5,968억원이라는 보고를 상기시킨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동행한 실과장들 모두는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편으로는 위기의식도 감지했다.대부분이 “2018년 동계올림픽 이후 과연 관광객들이 태안으로 올까”라는 물음표였다. 그 이유는 기반시설도 그렇지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접근 교통망의 구축이었다.원주~강릉간 고속철도가 연결되면 인천공항~평창까지 철도로 93분, 서울 청량리에서부터는 58분으로 대폭 이동시간
국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최근 충남지역에서 건설 중이거나 건설이 예정된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해 매년 750명의 추가 조기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그린피스와 충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7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주제는 ‘충남지역의 신규 석탄발전소로 인한 영향’이다. 충남지역에서 추가 건립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는 태안화력 9·10호기와 당진화력 9·10호기, 신보령화력 1·2호기, 당진 에코출력 1·2호기, 신서천화력 1호기다. 이는 국내에서 계획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20기(17G
농촌 소설 는 충남 당진 필경사에서 태어났다. 독립을 꿈꾸다 해방을 보지 못하고 요절한 심훈(1901~1936)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필경사(筆耕舍)는 ‘원고지에 농사를 짓는 집’이다. 필경사가 의 산실이 된 것은 필연이었던 셈이다.심훈이 사망하던 그해, 3남인 심재호(81)씨가 태어났다. 출생지 또한 필경사다. 그가 아버지 심훈의 흔적을 찾아 다닌 여정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이 ‘충남재발견’ 시리즈 1호로 기획 출판한 (도서출판 문화의 힘, 265쪽, 1만 4,0
피해주민들, 환경영향 평가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나서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태안비행장을 비롯한 태안 캠퍼스의 확장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주민들의 동의를 근거로 약식으로 진행을 하려다가 인근 주민들의 학교 설립이후 10년 넘게 소음 공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집단 반발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피해 주민들은 남면 신온리를 중심으로 안면읍 창기리 인근 마을 주민 대표들이 모여 한서대비행소음피해주민대책위원회(공동 위원장 가재풍, 윤현돈 이하 ‘소음대책위’)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 지난해 한서대가 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