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행정 종합평가‘원북면’최우수 태안군 원북면(면장 최영신)이 군이 실시한 ‘2006 읍면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면으로 선정됐다. 군은 일선 읍면 행정업무의 전반적인 비교평가를 통해 행정실무능력을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산하 8개 읍면에 대해 행정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원북면은 재무, 관광, 사회복지,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 면에 선정됐으며 우수는 근흥면이, 장려는 고남면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각 읍면은 신규직원들이 많이 배치됐으나 업무에 대한 높은 의욕으로 조직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시책 및 생계지원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대희
‘개불’ 못생겨도 맛은 좋네요즘 태안군 남면 청포대를 비롯한 태안반도 해안가에서는 겨울철 태안반도의 별미로 알려진 개불잡이가 한창이다. 태안반도의 개불은 날씨가 추운 11월부터 이듬해 4월에 주로 잡히는데 여름철 밑바닥 아래에 틀어박혀 있던 개불이 수온이 차가워지는 한겨울에 위로 올라오면 본격적인 개불잡이가 시작된다. 둥근 막대형 환형(環形)동물인 개불은 지렁이처럼 생겨 징그럽다고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육질이 연하고 쫄깃한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처음 먹어본 이도 일단 한점 먹어보면 그 독특한 맛과 향에 반해 ‘한접시 더’를 외치게 된다. 개불은 달착지근한 맛이 나는 거의 유일한 해산물로 색깔에 따라 맛도 다른데 최고의 맛을 내는 것은 거무튀튀한 색
새로운 출발 모항어촌계구본춘 계장 취임, 어촌계의 발전 다짐모항어촌계가 제2대 구본춘 계장의 취임과 더불어 어촌계의 발전을 꾀하고 있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구본춘 계장은 그동안 어촌계에서 간사일을 맡아 보다가 지난 2일 선거를 통해 당선이 되어 7일자로 모항어촌계의 계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구계장은 앞으로 어촌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계원들간의 화합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또한 계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수산물 위판장이 설치되어야 한다고도 말했다.수산물 위판장의 설치건에 대한 질의에 구계장은 수협과 협동으로 2008년에 설치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더불어 만리포와 모항항의 해변도로 정비로 만리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어민 소득
모두가 행복했던 교실수업혁신 세미나교수·학습 컨설팅과 수업전문성을 신장 계기 마련태안교육청 교수·학습컨설턴트는 구랍 21일 ‘교수·학습 컨설팅 및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실수업혁신 세미나’라는 주제로 태안관내 초·중·고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 앞서 태안군 교수학습컨설팅그룹 회장 조세연 교장(남면초·중학교)은 인사말을 통해 “컨설턴트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 적극적인 장학활동을 펴고, 현장의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수·학습 컨설팅그룹이 되자”라고 말했다.이어진 세미나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임연구원인 이화진박사는 ‘수업컨설팅의 이해와 활성화 방안’이라는 강의를 통해 공개수업교사의 컨설팅 방향과 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 것에서 왜 가르쳐
태안군, 겨울방학동안 결식아동 급식 지원태안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끼니를 거르는 아동들에 대한 급식지원에 나섰다. 군은 방학기간 동안 사업비 1억950만원을 들여 경제적 빈곤이나 가족기능 상실로 끼니를 거르거나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 대해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급식을 지원받는 아동들은 방학을 맞은 고등학생 150명, 중학생 216명, 초등학생 315명, 미취학아동 49명 등 총 730명이다. 이에 군은 학생들이 방학기간에 하루 한끼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50일 기준으로 1인당 15만원 상당의 식품권을 지급한다. < 정대희 기자 msscm@hanmail.net>*****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안면고, 2006 혁신 인증학교로 선정충남도교육청 114개 국·공·사립고교 중 3개교 지정안면고등학교(교장 신성순)가 구랍 29일 충남교육감으로부터 ‘2006 혁신 인증학교’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받았다.충청남도교육청은 학교혁신 목표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제고를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로 정하였으며 이에 대한 유공 학교로 도내 114개교 국.공.사립고등학교 중 안면고, 서산고, 서천여고 등 3개교를 선정하고 인증서와 함께 현판제작비 200만원을 지급하고 격려했다.안면고는 학교혁신 주제를 ‘사제동행. 임장지도로 쾌적한 안면교육 OK’로 정하고 아침자습, 점심시간, 청소시간, 저녁시간, 자율학습 등 비교과 활동시간 관리를 담임 및 부담임 교사가 현장에서 등교시간부터 학생들과 함께 사제동행
태안군 도시기반시설 확충 전력사업비 279억원 투입,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태안군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해양웰빙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모두가 잘 사는 행복태안 건설을 목표로 균형있고 창조적인 지역개발을 위해 올해 279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군은 지난 2005년부터 시행중인 ‘군관리계획 용역’을 올해까지 마무리해 체계적이고 균형있는 개발을 추진하고 난개발을 방지하는 등 ‘선계획, 후개발’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태안읍 십자로~구터미널 구간 등 도시계획시설 7개소에 46억원을 투입하고 군도 3호선(고남~중장)과 근흥면 소재지 우회도로 개설에 40억원을 투입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
주민등록 말소자 재등록기간 운영태안군은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하는 제반행정과 금융 등 각종 민간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말소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일제 재등록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일제 재등록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중 재등록 신고자에게는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주민등록 말소자가 이 기간에 신고를 하면 과태료가 1/2까지 경감되며 주민등록증 재발급 및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 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군은 무연고자, 노숙자 등 거주상태가 불확실한 자에 대해서는 노숙자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도 재등록이 가능토록 해 각종 사회복지혜택과 자활의 기반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자진신고를 원하는 주민은 일제
군,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우수기관 선정태안군이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2006년도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자체평가 결과 주택개량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한 해 동안 농어촌주택 40동에 대해 주택개량을 실시해 쾌적하고 편리한 농어촌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자체평가서 좋은 성적을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에 산재한 낡고 불량한 주택을 개량하는 등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활발히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을 실시해 관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주택개량 40동과 함께 지난해에 이농현상 심화로 방치
태안사랑상품권 덕에 지역경제 활짝2002년 첫 발행 후 20억여원 판매태안군이 발행하고 있는 ‘태안사랑상품권’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군내 유동자금의 타 지역 유출 억제와 지역상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된 ‘태안사랑상품권’은 현재 모두 20억여원이 판매됐다. 특히 군은 소속 공무원 600여명의 월급에서 매월 2400여만원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의무적으로 공제해 총 12억여원의 상품권을 구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더욱이 태안사랑상품권 사업 초기에는 공무원이 전체 판매의 60%를 차지했으나 각급 기관·단체 및 개인들의 상품권 구입이 늘어나 지난해는 일반인 구매 비율이 61%에 달하는 등 꾸준한 판매실적을 보이고
한국의 자랑, 태안의 자랑시목초 출신 장동문씨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한국언론인연합회가 매년 각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 소원면 시목1리 출신(시목초교 17회 졸업) 장동문(동화CNF 대표이사)씨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군민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지난해 12월26일 서울 여의도의 63빌딩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장씨를 비롯한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성악가 조수미씨 등 2006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약 20여명의 수상자를 발표하였다.2006년도 사회봉사부분 수상자로 선정된 장씨는 ‘나누는 삶’을 몸소 실천하여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자신의 회사 인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14년째 경로잔치를 열어 주고 있으며, 독거
서해안에서 연이어 밍크고래 잡혀‘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가 연이어 서해안 격렬비열도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경 505경동호(근해통발, 39톤, 통영선적)가 격렬비열도 남서방 40마일 해상에서 통발 어구 줄에 걸려 밍크고래가 혼획됐다고 신고했다. 이에 앞서 구랍 30일 저녁 7시경에도 311나경호가 충남 서해안 해상에서 밍크고래를 혼획한 바 있다. 이번에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6~7미터, 몸통둘레 3.5~4미터, 무게 약 7톤으로 추정되는 이 밍크고래의 시가는 선도에 다라 약 4 ~ 6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밍크고래는 세계 각지의 근해에 서식하며, 태평양 연안과 한국 동해안에 분포하고 있어 서해안에서 연이어 밍크고래
서해안 해양사고 증가 절도·폭력·불법어로행위 감소태안해경, 지난해 각종 사건사고 분석 결과충남 서해안에서 지난해 해양사고는 증가하고 절도·폭력·불법어로행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기옥)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06년도 충남 서해안 지역의 해양사고가 전년 동기대비 46.3% (▲2005년 41건 ▲2006년 6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인별 분석결과로는 운항부주의 , 정비불량사고가 53척으로, 전체 해양 사고 88.3%를 차자하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기관고장 22척 추진기장애 11척, 침수가 13척 등으로 대부분 인적요인에 의한 해양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충남 서해안 지역의 선상 절도·폭력사범이 전년 동기대비 38.5%(▲2005년 65건 ▲2006년
수질 조작된 지하수 군내 8곳 사용만리포고, 태안중, 안중초, C식품, J한증막 등 이용 중지 내려오염된 지하수를 정상 수질로 둔갑시킨 수질검사기관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된 가운데 이 기관에 의해 군내 13개 학교와 간이 상수도, 업체 등이 지하수 수질이 조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구랍 20일 수질검사 결과를 조작한 0환경생명기술원 대표 이모씨(54) 등 수질검사업체 대표 5명을 구속기소하고 수질검사기관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공무원 4명 등 3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환경부는 검사자료를 조작한 8개 검사기관의 지정을 취소했고 오염 지하수 전체에 사용중지 조치를 내렸는데, 이들 수질검사기관에 의해 지하수의 수질이 조작된 학교와 어린이집, 기업 등은 전국적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태안군은 겨울철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자연재난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난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각 부서별로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세부대책을 마련토록 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신속한 재난 예·경보 및 상황관리로 한 단계 앞선 사전예방활동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 현지 재난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대처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취약시설 점검 등 재난의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민간모니터요원 및 지역자율방재단을 적극 활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설시 교통두절 예상구간 등을 지정·관리하고 제설장비와 자재를 비축해 유사시 제반사태
안면도 국제관광지 사업자 선정 ‘험난’대림컨소시엄측 충남도에 이의 제기 하며 도지사 면담 요청18년 넘게 지지부진했으나 최종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던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 사업이 또다시 난관에 봉착 하고 있다.구랍 19일 열린 충남도투자유치위원회(위원장 이완구 도지사)에서 안면도 관광지 개발 우선협상 대상자로 예상을 뒤집고 3위 업체인 인터퍼시픽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기존 두 번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던 대림오션캔버스 컨소시엄이 결국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만약 대림오션캔버스가 제기한 이의가 타당성이 인정돼 충남도에서 이의를 받아들일 경우 99.9%이상으로 공정하고 완벽한 선정이라고 기자회견을 자청했던 이완구 지사는 정치적
군, 새해 예산 2,220억원 확정지난해보다 외형상 5,76% 늘었으나, 실제는 채무부담 129억원 안고 운영할 판태안군 새해 예산안이 지난해 보다 외형상 5.76% 늘어난 2,220억원으로 최종 확정되었으나 129억3천만원의 채무부담을 안고 올해 예산을 운영해야할 실정으로 어려운 재정 운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구랍 21일 태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새해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일반회계의 경우 0.13% 감소한 1,787억원, 특별회계는 39.7% 증가한 434억원으로 각각 확정되어 지난해 2,099억원보다 101억원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채무부담액을 고려하면 28억원정도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일반회계 중 자체 재원인 지방세는 19%(30억원) 증가
謹賀新年희망찬 丁亥年 새해 아침 솥아오른 태양처럼 태안군과 군민모두에게 서광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지역민과 함께하는 이웃같은 기관될 터김 종 찬 태안우체국장희망찬 정해년(丁亥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이하는 태안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충만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는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던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전세계 정가의 시선이 한반도에 집중되었는가 하면, 바다이야기 파문·부동산과열 문제로 온나라가 술렁이기도 하였습니다. 한미FTA를 둘러싼 계층간의 첨예한 대립도 그리 반갑지 않은 사건이었습니다. 반면 반기문 장관의 UN사무총장 선출과 정진석 교구장의 추기경 서임 등은 우리를 기쁘게 했던 소식이었습니다. 좋은 소식은 좋지 않은 소식에 쉽게 가려지게 마련입니다. 기억에는 희미
‘모두가 살고 싶은 문화의 고장 태안’가꾸기 나설 터명 수 남 태안문화원장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올해에는 군민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는 일이 모두 성취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 드리며, 지난 한 해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크고 작은 사업을 계획 이상으로 성과를 올린 것은, 오직 태안문화원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여주신 문화가족과, 뜨거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덕분이었습니다.예년에 실시하던 사업은 물론 올해 작은 성과를 꼽아 본다면 1회에 한하여 실시할 예정이던 해외 문화탐방을, 다수의 희망자로 2회에 실시하여 국외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국무총리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고남 조개부르기마을, 이원 볏가리마을, 남면 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