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지난달 24일 오후 1시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유감스럽다"면서 "(어민)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일본 정부는 저장용량 한계를 이유로 도쿄전력 원전탱크(137만 톤)에 보관 중인 오염수 134만 톤을 방류하겠다는 입장이다. 1km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30년 간 바다에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유감스럽게도 오늘부터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기 시작했다. 현실적으로 국제원자력기구
지난달 23일 태안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와 관련, 가세로 군수가 당일 새벽 위험지역 현장 점검에 이어 8개 읍·면장과의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호우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군에 따르면, 태안지역에는 23일 오전부터 호우경보가 발령되는 등 많은 비가 내려 24일 오전까지 누적 평균 강수량 81.7㎜를 기록했다. 특히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이원면에는 이틀간 누적 100.5㎜의 강수량을 보였다.군은 23일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부서별 취약시설물 사전점검 및 응급조치를 취했으며, 세월교(평천교) 등 침수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차량
백화산 구름다리, 트리워크, 맥문동 숲길 등 인기몰이, 가재산 벚꽃 식재도 계속 태안군이 자랑하는 백화산과 가재산이 군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아름다운 ‘녹색 쉼터’로 변모하고 있다.군 환경산림과 박태순 과장은 그동안 백화산 구름다리 개통과 트리워크 및 맥문동 숲길 조성, 가재산 ‘걷기 길’ 활성화 등 관광자원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등산로 정비 등 각종 사업을 지속 추진해 더욱 사랑받는 휴식공간 조성에 나서겠다고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박 과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우선, 백화산 구름다리는 백화
태안관광의 중심 안면도에 건립되는 장애인 가족의 치유공간인 ‘충남장애인가족힐링센터’의 중간보고회가 열려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충남도는 지난달 25일 내포신도시 내 위치한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충남장애인가족힐링센터(이하 ’힐링센터‘) 관리·운영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힐링센터 관리·운영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고 효율적·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남도 관계 공무원과 태안군 담당자, 용역 연구진, 전문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
지침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해상풍력발전민관협의회가 20인 이내로 재구성된다. 태안군은 군청누리집에 지난 7월 31일자로 「태안군 해상풍력단지 체계적 개발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8월 21일까지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번 입법예고에서 기존의 해상풍력발전민관협의회 구성 인원을 45인 이내에서 20인 이내로 변경했다. 이는 상급기관 지침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지원 등에 관한 지침」의 개정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해상풍력 단지개발의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이해당사자 중심의
지난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태안군 공설 영묘전 신축 봉안당이 새 단장을 마치고 군민에 공개됐다.태안군은 지난 17일 남면 당암리에 위치한 공설 영묘전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개관식’을 가졌다.개관식에서는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가세로 군수의 인사 등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신규 봉안당의 내·외부를 둘러보며 새롭게 변모한 공설 영묘전의 다양한 시설들을 살폈다.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은 기존 영묘전
태안군이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문경신, 이하 센터) 주관 아래 한국어 교육 운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는 지난 17일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2023년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교육’ 하반기 과정에 돌입했다. 참여 교육생은 태안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40명으로 주간 25명, 야간 15명이다.한국어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 및 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은 지난 3월 1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교육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여건 등을 반영해
에센셜오일 활용한 시제품 개발 후 태안군해양치유센터에 ‘향기 치유’ 도입내년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향기 치유’를 통해 해양치유의 새로운 산업화 모델을 제시한다.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원, 자문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자원 상용화 연구용역(2차)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그니처 향(에센셜 오일)’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연구용역은 천연 유기물 ‘피트’를 활용한 상용품 및 시제품 개발 성과를 거둔 1차 상용화 연구용역
‘꽃게 산란 서식장’ 및 ‘주꾸미 산란 서식장’ 조성 등 관련 사업도 지속 추진태안군이 올해 대하·꽃게 등 2766만 마리를 방류 하는 등 적극적인 수산종자 매입·방류를 통해 최고의 ‘황금어장’으로 거듭난다.군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11억 1024만 원을 들여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추진, 관내 연안해역 일원에 대하와 꽃게 등 수산종자 7개 품종 2766만 5천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내·외 수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을 늘려 어업
20여 년 청춘을 태안군 의료복지에 헌신하고 떠난 허종일 태안군보건의료원장 자리에 앉게 될 후임 원장은 누가 올까?태안군이 허 원장의 뒤를 이어 태안군보건의료원을 이끌어 갈 보건의료원장을 개방형직위로 채용하기로 하고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채용을 위한 원서를 접수한다.지난 16일 태안군인사위원회위원장 명의로 낸 공고문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장 근무기간은 2년으로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협의 후 근무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보건의료원장은 태안군보건의료원 업무 총괄을 비롯해 지역 의료서비스 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 전염병의 예방·관리,
태안군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군은 지난 18일 군 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과 지역주민, 용역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주민공청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이번 공청회는 태안군이 계획 중인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 대해 주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 소개와 가 군수의 인사, 안건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군은 우수한 관광자원과 다수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태안군이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태안시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확대한다.군은 지난 18일 중국 태안시 리란샹인민정부 시장과 리우칭하이인민정부 비서장 등 대표단 10명이 태안군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국 태안시 관계자의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간 경제·문화·관광·교육·체육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명(泰安)이 같은 태안군과 태안시는 지난 1997년 4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래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며 우호관계를 형성해오고 있다.가세로 군수를 비롯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태안군이 100% 출자… 푸드플랜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태안군이 건강한 먹거리 시스템 확립을 위한 ‘태안군먹거리재단’ 설립을 추진한다.군 농정과 조상호 과장은 지난 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군민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산 농수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태안군먹거리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태안군먹거리재단은 태안군이 지난 2021년 9월 지역 내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수립한 ‘태안군 푸드플랜’을 보다 체계적·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
태안군이 오는 10월부터 관내 85세 이상 어르신에 매달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민선8기 가세로 군수의 공약 중 하나인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안정적인 식사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것으로 태안의 경우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35%에 달하는 등 초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독거노인 수도 7천 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태다.사업 대상은 관내 8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 약 260
태안군은 지난 3일 군청 대강당에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훈련 준비에 돌입했다.가세로 군수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 열리는 ‘2023년 을지연습’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해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한 것으로 보고회에 이어서 14일에는 참가요원 교육 및 안보교육을 진행했다.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를 대비한 전시대비 계획(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무원의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진행하는 전국 단위 전시대비 연습이다.전국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 대상
이달부터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이 5만원 인상된다. 기존 월 25만 원에서 이달부터는 월 30만 원을 받게 된다.군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태안군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 개정안이 지난 6월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부터 인상된 수당을 참전유공자에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수당 인상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태안군 거주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참전유공자란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제2조제2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는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의 합리적인 생활방식 실천을 도모하고 이들을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연찬회의 경우 7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8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4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원예화분 가꾸기과 테라리움, 스카프 천연염색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교육에 참석한 안면읍 생활개선회 신명란 회장은 “원예화분 만들기에 대한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피해민의 사후 지원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근가가 마련됐다.군은 주택화재 피해민 중 법령 등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에게 ▲생계지원금 ▲임시거처 지원금 ▲폐기물 처리비용 등을 지급하는 내용의 ‘태안군 주택화재 피해 군민 지원 조례’가 지난달 태안군의회 임시회를 통과해 이달 4일부터 공포·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례 제정은 최근 전국적으로 주택화재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군은 요건 불비 등의 사유로 피해민이 법령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이
태안군이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태안군 마을대학’ 개강식을 갖고 한 달간의 교육에 돌입했다.군은 지난 2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지역 공동체 리더 및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태안군 마을대학 개강식’을 가졌다.태안군공동체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마을대학 프로그램은 주민주도형 마을 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한 마을 주민들의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특히,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례교육으로 각 마을별 차별화된 사업 발굴의 계기를
태안군이 지역 장애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편의시설 전수조사에 나섰다.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를 통해 526개소의 관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여부에 대해 현장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장애인들의 이동권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진행되며 5년마다 시행된다. 조사 대상은 모든 공공건축물과 ‘장애인 등 편의법’ 시행(1998년 4월 11일) 이후 건축행위가 있었던 민간건축물이다.세부적으로는 ▲건축물 주출입구 접근로 확보 및 높이차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