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생명력 넘치는 명품 웰빙도시로 거듭난다 태안군이 ‘생명력 넘치는 태안’, ‘원더풀 태안’을 내년도 슬로건으로 내걸고 명품 웰빙도시 건설을 선언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지난 5일 제149회 태안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지난 1년은 군민에게 기대와 희망을 안겨준 뜻 깊은 한해.”라 평가하고 “오는 2008년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현안들을 점검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 군수는 이날 2008년도 역점시책으로 △특색있고 비전있는 지역 균형발전 △깨끗하고 품격높은 관광휴양도시 △활력 넘치는 농어촌건설 △건강하고 행복한 문화복지 실현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참여자치 구현 등을 제시했다. 군은 이를 위한 세부시책으로 태안읍과 기업도시를 잇는 주 진입도로 개설과
노인대학 어르신들 졸업식어르신들의 졸업식이 지난6일 태안읍 남문리 유림회관 3층 노인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진태구 군수, 조항설 대한노인회 군지회장, 이효근 노인대학장, 노인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졸업장·표창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7기를 맞은 이번 졸업식은 총 103명의 어르신들이 지난 3월부터 9개월간의 건강체조, 오락, 시사부문 등 다양한 특강과 취미활동 강좌를 최종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졸업식에서는 근흥면 정태진씨·남면 김용숙씨가 노인대학장상을, 원북면 표익용씨·소원면 장연애씨·남면 문용씨가 대한노인회 군지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진태구 군수는 “오늘 졸업하신 어르신들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신 분들로 우리가
장경동 목사 초청 태안군 복음화 성회 ‘대성황’복음의 불씨로 기독교 성도와 지역민 매시간 가득기독교 태안군 연합회(회장 조영혜)는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 초청 부흥성회를 열었다.지난 3일 저녁 7시 30분부터 5일까지 태안군내 기독교 연합회 목사와 장로 성도와 일반인등 1000여명이 매 시간마다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이번성회는 태안군 기독교 연합회 주최와 태안군 기독교 장로연합회, 태안군 기독교 평신도 연합회, 태안군 성시화 운동본부의 후원으로 개최케 되었다. 대회장인 조영혜 목사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태안을 사랑하셔서 장경동 목사님을 보내 주셨다” 며 “이번기회에 은혜 많이 받아 모두 변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경동 목사는 말씀을 전할 때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사업 희망사업자 모집태안해양수산사무소(소장 손종관)에서는 2008년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직접지불제 지원사업 희망사업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생사료 사용에 따른 어류양식장의 환경악화 및 자원남획을 방지하고 WTO 체제하에서 경쟁력있는 양식어업 육성을 위하여 생사료를 환경친화형 배합사료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어가에 대해 경영비용 증가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을 희망하는 어가는 신청서를 2008년 1월 7 ~ 18일 까지 태안해양수산사무소에 신청 ·접수하여야 한다.신청대상은 수산업법에 의한 양식어업 면허를 받고 어류양식을 경영중인 어업인 및 생산자 단체(수협,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협업 등)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단가는 배합사료 구입, 사용한 총금액×30%이며, 조피
농한기에 농업인 정보화 교육 들어요태안군이 새로운 소득작목 기술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에게 수준별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영농정보 수집에 관한 컴퓨터 활용능력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한기를 이용한 이번 교육은 올해 마지막 교육으로 농기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6일부터 12월 말까지 계속된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컴퓨터 활용 수준별로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초급반은 컴퓨터일반·한글 2002기초·인터넷 기초를, 중급반인 사이버 마켓팅반은 한글 2002활용·인터넷 유통정보 활용·이미지 편집·블로그 만들기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데 접수는 선착순 20명으로 농업기술센터 경영정보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의지 확고태안군 영농교육 통해 농촌 살길 모색 나선다태안군이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농민들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노린다.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1월 중순부터 각 읍면별로 실시하는 2008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실물표본과 실습교재 활용, 작목별 우수농업인 사례발표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이 실시돼 농업인에게 효과적인 교육이 될 전망이다. 또 농산물 요리반, 취나물반, 달래반, 사과·배반, 가공·유통반, 한우반 등 농업인 교육 수요조사에 의한 분야별 학습반을 운영해 맞춤식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 외에도 이론·실습·농업기술이 함께하는 농촌 여성반을 운영하고, 보건의료원과 연계해 혈압·당뇨 등 기초건강검진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오는 1월
태안군 백합종구 생산단지 조성태안군이 백합 생산의 메카로서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태안읍 상옥리 일대 백합종구 생산단지 조성을 올해 안에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배수가 잘 되고 공기를 많이 함유한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 백합의 특성에 맞아 백합종구 생산단지를 지난 1999년 조성하기 시작했다. 군에서 3억 6천만원을 보조해 태안반도백합수출영농조합법인(회장 강항식)이 현재 재배중인 백합종구 생산단지는 9,920㎡의 면적에서 3백만구 이상이 생산돼 전국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일반 백합은 매해 수입 종구를 구매·재배해 겨울부터 수출 또는 내수 출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백합재배 농가들에겐 종구 구입비가 큰 부담이 돼 왔다. 특히 종구 구입비는 2007년
소원면 성탄 트리 점화지난 8일 저녁 6시 30분 소원면 기독교 연합회 주최로 면내 기독교 교회 목사와 성도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태안군 지역 혁신리더 양성교육태안군이 지역발전을 주도할 혁신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태안군은 지난 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지역 혁신리더 양성교육’을 실시, 지역자원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마을 만들기와 지역발전 활성화를 꾀한다고 밝혔다. 총3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 교육은 51명의 군내 지역 지도자를 모집, 현장학습 위주의 체험교육을 통해 리더의 역할과 마을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지역개발사업에 따른 갈등 극복방안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게 된다. 월1회·2박3일씩 실시되는 교육 주요일정은 △1회 12월 6일 △2회 1월 14일 △3회 2월 13일로 짜여졌으며, 이천 부래미마을 견학과 한국증권연합회 연수원 등 체험위주의 다양한 교육이 추진된다. 군은 이번 교육이 지역 리더의 정책제안 및 제도
소원면 출신 김기섭 동탑산업훈장 수훈무역의날 기념식에서 뚜렷한 공적 인정태안군 소원면 신덕리 심순택씨 아들 김기섭씨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달 30일 노무현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제 44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포스코특수강(주) 김기섭(사진) 판매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동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부장은 국내, 수출 판매를 총괄하는 특수강 마케팅 전문가로서 해외 블루오션 시장 및 신제품 신소재 개발 판매 확대하는데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포스코특수강은 지난해 333개 이던 해외 고객사가 금년에 408개사로 늘었고, 수출금액도 전년보다 2배 가량 증가한 7.4억불을 달성했으며, 수출 수익성은 무려
소원면민 산불조심 캠페인 및 등반대회명월산-일모산 구간 300여명 동참지난 4일 소원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산불조심 캠페인 및 등반대회를 열었다.소원면 농협주부산악회(회장 박영희)주최로 오전 10시30분 소원면 주민자치센터에 모인 자리에는 이영수 군의원, 박흥식 소원면장, 정등영 소원농협조합장, 사회단체장및 산악회 회원, 면민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등반에 앞선 의식행사에서 박영희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많은 면민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등반대회를 통해 더욱 하나 되어 발전하는 소원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이날 참가자들은 명월산-일모산 구간을 1시간 30분 가량 등반하며 2007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08년 새해를 맞이하여 산불없고 아름다운
화동초, 영어로 말해요영어말하기, 노래부르기 대회 개최화동초등학교(교장 이병선)는 지난 6일 교내 영어말하기, 노래부르기 대회를 개최했다.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1부 말하기대회, 2부 노래부르기 대회 순서로 진행되었다.이 자리에서 이병선 교장은 “현대사회는 글로벌사회로 국제적 공통어인 영어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며 최선을 다할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1부 영어 말하기 대회는 학급에서 관심이 있는 2~3명의 학생이 팀을 구성하여 재미있는 동화를 storytelling 형식으로 발표하였다. 정규수업시간에 영어를 배우고 있지 않은 1, 2학년 학생들도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주었다.2부 영어 노래부르기 대회는 팀마다 특색있게 재미있는 율동과 우스운 의상 등을
의항분교 어린이들에게 전달된 고마운 선물!우석장학재단 도서 장학금 200만원 전달소원초등학교(교장 강명식) 의항분교장에 연말을 맞이하여 기쁜 선물이 왔다. 재단법인 우석장학재단(이사장 박태원)이 해마다 지원하고 있는 도서장학금 200만원을 보내와 신간도서 380여권을 구입하였다. 도서시설이 부족한 환경에 처해 있는 학생들의 독서를 통한 재능과 정서 개발을 위해 실시된 이 재단의 취지에 맞게 본 분교에서 재정적 도움을 요청하여 지원받아 구입한 새 책으로 인하여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분교장의 학생들에게 큰 기쁨이 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생활을 많이 하게 되는데 하루에도 여러 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학생들의 여가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무료한 시간을 보
송암초, 학예발표회 및 도서관 개관식 열려송암초등학교(교장 박광원)는 지난 7일 지역사회 각급 기관장, 학부모들을 모시고 2007학년도 학예 발표회 및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학예발표회는 송암초의 자랑인 풍물을 시작으로 리듬합주, 핸드벨 연주, 수화, 댄스, 강강술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장선생님의 색소폰 연주 까지 탄탄한 프로그램 구성 및 실력으로 참석한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자리를 함께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몰랐던 재능을 알게 되었다며 대견스러워 하였고, 직접 지도해 준 선생님들 조차 아이들의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학예발표회가 끝난 후 도서관 현대화 사업으로 최첨단 시설과 쾌적한 도서관으로 재탄생한 ‘솔바위골 글방’의 개관식과 작품전시
사고 복구현장 찾은 대선주자들정동영, 이명박, 이인제, 이회창, 문국현 후보 등 현지방문, 어민과 자원봉사 격려사상 최대의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된 태안반도의 복구현장에 제17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정동영·이명박·이인제·문국현·이회창 후보가 잇달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태안해경, 유조선 충돌 본격 조사돌입`책임소재’ 집중조사 위해 .사고선박 항적도.운항일지 등 정밀분석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사상 최대의 유조선 원유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사고 경위와 관련 선박의 안전운항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태안 해경은 사고 해상크레인의 소유사인 삼성중공업 관계자 3명과 해양수산부 소속 항만관제 공무원 3명, 예인선 ‘삼성 T-5호’ 선장 조모(51)·‘삼성 T-3호’ 선장 김모(45)씨 등 사고 선박 승선원 20여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또 태안해경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의 해상교통관제실이 사고 2시간 전 해상크레인 부선을 끌고 가던 예인선 ‘삼성 T-5호’를 두 차례나 무선 호출했으나 불발된 사실
‘눈물바다’ 된 태안자원봉사자, 교통사고로 사망사상 최대의 기름유출 사고로 ‘기름 바다’가 된 태안군이 ‘눈물 바다’로 변하고 있다.기름유출 사고 현장으로 자원봉사를 가던 한 군민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지난 9일 오후 4시 10분경 충남 태안군 소원면 시목리 H 주유소 앞에서(국도 32번) 기름사고 현장으로 자원 봉사를 가던 최기준(43세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씨의 자가용 승용차가 마주 오던 관광버스와 정면충돌해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군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이날 사고는 최씨가 부인 이모씨와 만리포 지역으로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자가용 차량으로 가던 중 중앙선을 넘어 온 관광버스와 정면으로 충돌, 운전자 최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부인 이모씨
밀려드는 검은 파도에 당당히 맞서리라'재앙이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태안반도를 엄습한 재앙 앞에 인간이 얼마나 나약 할 수밖에 없는 지 뼈저리게 느낀 하루 였다.끝없이 밀려드는 기름 앞에 힘겨운 하루를 보낸 충남 태안군민들은 말 그대로 ‘공황’상태이다.당장 닥친 눈에 보이는 현상에 앞으로 살아 갈 문제는 이제 상상이 안 되는 정신적 충격은 ‘공황’으로 밖에 표현이 안 된다.하루 종일 퍼내고 날랐지만 오늘 밤과 새벽에 닥친 기름 물은 a또 얼마나 될지 잠이 안 오는 밤을 보내게 된다. 밤이 되었지만 태안반도 해안가는 잠 못 드는 아니 잠을 못자는 날이 얼마나 될지 아무도 대답 해주지도, 대답하지도 않고 있다.파아란 바닷물이 졸지에 시커먼 기름이 되어
태안 ‘특별재난지역’ 선포정부 특별 교부금 10억원 우선 배정하는 등 복구 지원에 나서정부는 지난 11일 오후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태안 앞바다를 비롯한 태안군 일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은 이날 오후 중앙청사에서 기름 유출 사고를 당한 태안군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방제 작업을 위한 정부 차원의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정부는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충남도에서 요구한 예비비 59억원을 지원하고 우선적으로 특별교부세 10억원도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8일 충남 태안군,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당진군 등 6개 시 군에 발령한 ‘재난사태’는
재앙 앞에 어찌 살란 말인가?예전의 아름다운 태안반도 모습 언제 다시 찾을지 기약도 없다사상 최대의 기름 유출 사고에 태안반도는 검은 세상으로 변해아무도 예견하지 못한, 차마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태안반도에서 발생했다.국내의 유일의 해안 국립공원으로, 청정 태안, 관광 태안을 자랑하던 태안반도를 시커먼 기름이 삼켜버렸다.참으로 암담 그 자체이다. 현장을 본 사람들은 말을 못하고 그저 눈가에 눈시울부터 젖어 간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발을 구르고 있다.지난 7일 아침 밥을 먹고 언제나 그렇듯이 생업에 나서기 위해 방문을 여는 순간 소원면, 원북면 주민들은 메케한 냄새에 헛 구역질을 하고 두통을 호소하고 심지어 구토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집에 보일러가 고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