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별 공천신청 결과] 새누리 ‘치열’, 민주·선진·무소속 ‘수월’4.11 총선을 앞두고 정당별로 공천 신청·접수가 마무리 된 가운데 서산·태안지역에서는 새누리당의 공천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민주통합당과 자유선진당은 각각 1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해 당내 경쟁 없이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까지 정당별 공천 신청 마감결과 살펴보면 새누리당에는 문제풍(57.전 국회 수석전문위원) 박흥순(51.전 6군단 부대장) 성완종(61.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유상곤(61.전 서산시장) 이기형(64.한국조세연구원상임위원) 등 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민주통합당은 앞서 공천을 신청한 조규선(63) 전 서산시장이 지난 15일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조한기(46) 전 국무총
진흙탕 군의회 ‘네 탓’ 공방잇따른 불미스런 사태를 두고 태안군의회가 여전히 ‘네 탓’공방만을 되풀이 하며 감정싸움을 벌이는 ‘볼썽사나운’ 모습만 연출하고 있다.군의회는 지난 14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태안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의장 강희권, 이봉수 이하 태안참여연대)의 1인 시위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요구사항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지난 16일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군의회의 각성을 촉구하며, 공개사과와 서약, 공개방송, 목요간담회 개선 등을 요구했다.하지만 군의회는 현재(21일)까지 의원간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의원 개개인의 문제’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군의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한 채 파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17
이기재 의원 공개사과 “깊이 사과드린다”이기재 군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사과를 했다.지난 21일 이 의원은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어난 군의원간 ‘고소·고발’ 사태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군민들에게 최근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깊이 머리 숙여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태안읍장을 역임한 자로써 더욱 면목 없고 부끄럽기 한량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60평생을 살면서 쌓아올린 인격과 명예, 또한 36년간 곧게 공직생활로 쌓아 올린 인격과 명예가 의정생활 18개월만에 완전히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며 “앞으로 이를 만회하기 위해 살점을 오리고 뼈를 깍는 각오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반면 이용희 의원을 맞고소
회기장 빠져나간 군의원 행사장서 ‘축사’ 논란태안군의회 소속 여성의원이 회기중에 자리를 빠져나가 행사장서 축사를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1일까지 태안군의회서는 제191회 임시회가 개회돼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와 셋째 이후 영유아양육비 지원 조례안 등 총 10건의 안건이 처리됐다.논란은 지난 17일 유류대책과를 비롯해 6개 부서 및 사업소에 대한 업무청취가 진행되던 중 여성의원이 갑자기 회기장을 빠져 나가면서 불거졌다.해당 의원은 회기장을 나간 얼마 후 원북면에서 열린 행사장에서 모습을 보였다.이에 따라 회기 중 자리를 떠난 이유가 ‘행사장서 축사를 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시민사회단체가 잇따른 불미스런
이기형, 예비후보 등록 표심잡기 돌입이기형(64, 한나라당) 현 우리금융그룹 우리파이낸셜 상임감사위원이 4·11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상임감사위원은 지난 4일 서산·태안지역구에서는 다섯 번째로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들어갔다.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이 예비후보는 미국 네브라스카대학원을 졸업했다. 김동이 기자*****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선거아카데미 개최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자, 그 밖에 정치에 관심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선거아카데미를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소강당(천안시 동남구 신부2길 12)에서 개최한다. 이번 선거아카데미는 후보자를 위한 공직선거법 특강,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미지 메이킹, 매니페스토 선거공약 작성방법 등에 대해 사례중심의 교육으로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선관위 관계자는 올해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입후보예정자들의 효율적인 선거운동과 준법선거 실현을 위하여 실시되는 교육인 만큼
민주통합당 조한기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개최 이창동 전 문광부 장관 등 참석 성황리에오는 4·11 실시되는 서산태안지역 국회의원에 출마를 선언한 민주통합당 조한기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서산문화원 2층 문화감상실에서 본인의 저서 ‘세상을 바꾸는 젊은 변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조영신 전 민음협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창동 전 문광부 장관, 김정헌 전 한국문화예술위원장, 오세호 민주당 서산태안 위원장, 조규선 전 서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 신현웅 통합진보당 서산태안 공동위원장, 임태성 전 국민참여당 도당위원장과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조 예비후보의 출판을 축하해 주었다.민주통합당 당대표경선 합동연설회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한명숙 전 총
4·11 총선 선거비용제한액 2억1천5백만원18대 총선보다 8백만원 증가... 평균은 1억9천2백만원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이 서산·태안 지역구는 2억1천5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8대 총선의 2억7백만원보다 8백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전국적으로는 지역구 후보자의 경우 평균 1억9천2백만원, 비례대표는 51억4천1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나 서산·태안 지역구는 전국 평균보다 2천3백만원이 높았다.선거비용제한액은 공직선거법 제121조(선거비용제한액의 산정)에 따라 지역구국회의원선거는 각 선거구의 인구수에 200원을 곱한 금액과 해당 선거구의 읍·면·동수에 200만원을 곱한 금액을 합한 후 다시 1억원을 더한 금액을,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는 전국의 인
■ 4·11 총선을 향해 달리는사람들출마 예상자 10여명, 예비 후보자 4명 표밭다지기 ‘분주’실제 출마자 3당 후보 정도로 압축될 가능성 높아오는 19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당내 후보경합이치열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야당측에서야권단일화 후보를 내세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포인트는 중앙정치의 변수가 지역에까지 미치는가 여부다예비 후보 등록과 시작된 4.11 총선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2012년은 선거의 해라고 한다. 4월 총선에 이어 12월 대선까지 일년내내 전국이 선거의 열풍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중앙 정치권 못지않게 지역 정가도 이미 선거모드로 돌입한 상태이다.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120일
‘총성없는 전쟁’ 4·11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 문제풍·유상곤·조규선·조한기 등 예비후보 4명 등록 마쳐내년 4·11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120일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자 입후보 등록에 현재(19일 기준)까지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신청을 마치고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예비후보자로서의 선거운동에 나선 후보는 등록 첫날인 13일 조규선(63, 무소속) 전 서산시장과 조한기(45, 민주당)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의전비서관이 등록을 마쳤으며, 14일에는 문제풍(57, 한나라당) 전 낙농진흥회장이, 19일에는 유상곤 전 서산시장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특히, 조규선 전 서산시장은 지난 2007년 2월 22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을 잃었지만 5년으로 규정되어 있는
상경집회 날 군의원 명품쇼핑 논란 “한 벌 200만원 옷자랑 했다” 해당 군의원 “전화통화 오해, 가격 부풀려 말한 것일 뿐”해명기름사고의 수습대책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가한 군의원 2명이 당일 수백만원어치에 달하는 명품쇼핑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7일 정부 과천청사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는 2007년 기름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 7,000여명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와 삼성에 사고 수습대책을 촉구하는 상경집회를 가졌다.이날 피해주민들은 칼바람 속에서 무려 4시간 동안 찬바람을 맞으며, 정부와 삼성을 향해 사고 수습을 요구하며 목청껏 구호를 외쳤다. 서초동 삼성전자 앞 집회 현장서는 미리 배치된 경찰병력과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하지만 추운 날
군의회 임시회 폐회지난 1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187회 태안군의회 임시회가 막을 내렸다.이번 임시회서는 군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보고를 청취하고 지적사항과 군의원들이 제시한 대안 등에 대한 처리내역을 확인했다. 또, ‘영어캠프 민간위탁 운영’, ‘공공하수처리시설 일부 민간위탁’ 등 민간위탁 동의안 2건에 대해서는 가결했다.세부일정은 11일 개회에 이어 12~14일까지 행감 처리결과 청취, 17~18일 1박 2일간 순천시 기적의 도서관 등 4개소에 대한 선진지 견학, 19일 폐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정대희 기자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행감 같은 자료 또 요구 지역색 뚜렷실과에 총 168건 자료요구... 의원별 천차만별신경철 의원 86건 과반수 이상 차지이용희 의원은 ‘0’건행정사무감사가 시작도 하기 전에 또다시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태안군의회는 지난 20일 제1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1일부터는 제1차 정례회를 통해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 10월 6대 군의회의 첫 행감 이후 8개월여 만이다.하지만, 이번 행정사무감사 전에 미리 본지가 입수한 집행부 실과별 자료요구 목록을 통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우선 실망감이 앞선다.군의원들은 이번 행감에 앞서 집행부에 의원별로 감사자료를 요구했다. 자료에 따르면 군의원 7명은 모두 168건의 감사자료를 요구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
4·27 재선거 출마자 선거비용 보전율 80.7%출마자 4명 중 3명만 보전... 24일까지 최종 처리될 듯4·27 태안군수 재선거 출마자들의 선거비용 보전지급액이 최종 결정됐다.태안군 선거관리위원회는 4·27 재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자 중 유효득표 1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3명의 후보자가 청구한 선거비용 보전금액에 대해 엄격한 실사를 거쳐 지난 17일 최종 확정, 후보자들에게 우편 통보했다.공직선거법상에는 10%이상 15%미만의 표를 획득한 후보들에게는 보전신청 금액의 50%를, 나머지 당선자와 15% 이상 득표자에게는 100%를 보전하고 있다.이로 인해 지난 4·27 재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자 중 4%대 득표를 얻는데 그친 무소속 한상복 후보를 제외하고 15% 이상 득
심대평 대표 “국민저력으로 피해극복, 대책은 정치권과 정부 몫”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가 기름유출사고의 피해대책 마련을 위해 정치권과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달 27일 태안을 방문한 심 대표는 충남도와 태안군의 유류대책 부서를 방문해 현황상황을 청취하고 이어 군유류피해대책위연합회 사무실을 찾아 피해대책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심 대표는 “충청인과 국민저력으로 당시 현장의 피해를 극복했지만 후속 대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눈에 보이는 기름은 국민들의 손으로 해결한 만큼, 향후 대책은 정부와 정치권의 몫이다. 근본적인 피해대책마련을 위한 정치적 힘을 모으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간담회서 김진권 군의원은 “세종시 과학벨트처럼 지역정치권에서 태안유
총선 앞두고 지역정당 잇따라 표밭다지기 나서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충청권에 기반을 둔 정당이 잇따라 태안을 방문, 표밭다지기에 나섰다.자유선진당은 지난달 25일 변웅전 대표와 김낙성, 이흥주, 황인자 최고위원 등으로 구성된 민생탐방팀을 꾸려 태안을 방문, 지역 최대관심사인 유류피해와 관련한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또한, 자유선진당 소속 군수와 시·군의원 등도 이날 간담회에 다수 참석해 현황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와 정치권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간담회서 변 대표는 “경상도에는 당이 하나 밖에 없는데, 충청도에는 당이 여러 개 있다”며 “충청권 모든 정계 인사가 하나로 뭉쳐서 통합문제를 매듭짓고 내년 4월 총선에서 50석 이상의 큰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변웅전 대표 “유류피해특별법 4차 재개정 할 터”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가 무면허 맨손어업자 등에 대한 피해보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유류피해특별법 4차 재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지난달 25일 변웅전 대표는 김낙성, 이흥주, 황인자 최고위원과 함께 충청권 민생탐방의 첫 순회지로 태안을 방문해 유류피해극복을 위한 당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열린 간담회 서두에서 변 대표는 작년 4월 멕시코만 기름유출사고를 예로 들며, 현 정부와 대통령, 삼성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BP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4월 3년여만에 통과된 유류피해특별법 소식을 전하며, 개정안 통과과정에서의 진통을 설명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지난 19일 공포돼 오는 11월 19일
비정규직 정년 연장키로임춘근 의원 “도 교육청도 문제해결 나서야”충남도가 비정규직 무기계약 근로자의 정년을 현행 57세에서 60세로 연장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기계약 근로자에 대한 관리규정을 바꾸는 방식으로 정년을 공무원과 동일하게 60세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기계약 근로자 관리규정의 정년 연장은 올해 상반기 퇴임자부터 적용할 계획으로 2011년 6명, 2012년 5명 등 모두 202명이 근무기간이 연장되는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충남도의회 임춘근 교육의원은 “충남도의 이번 결정은 도 본청은 물론 시군 지자체 2,477명에 대해서도 희망을 준 일로 도지사의 결단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어 “현재 충남도를 비롯 아산시·계
변웅전 대표, 국비 26억 끌어와태안 고남지구 숙원사업에 투입여름철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물난리에 고생을 하던 태안군 고남면 지역의 상습침수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이는 태안군 고남지구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한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어 향후 25억 9천만원의 사업비가 국비로 투입되기 때문 이다.변웅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자유선진당, 충남 서산·태안)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와 장곡리 일원을 2011년 배수개선사업의 신규지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침수 농경지에 배수로 및 배수문 등의 방재시설을 설치해 집중 호우시 농작물의 침수피해를 예방하여 안전영농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1년도에 신규로 지정된 배수개선사업 지역은
심대평 만난 변웅전 “무조건 합당하자”심대평 “큰 틀의 통합은 바람직”... 합당 제안에는 ‘시큰둥’ 이회창 대표의 대표직 사임으로 새로운 자유선진당 대표가 된 변웅전 대표가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를 만나 합당을 제의했다. 그러나 심 대표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변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 심대평 대표 사무실로 예방한 자리에서 “옛날에 한솥밥을 먹었었는데, 이제 또 한 식구가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합당의사를 물었다.이에 심 대표는 “시대가 많이 변해서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아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변화를 모색하고 있을 것”이라며 “내가 주장하는 21세기 새로운 정치는 단순한 새로운 정치가 아니라 가치 중심의 정치로 패권 정치를 종식시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