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을 동양의 나폴리라고 부르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서양의 통영이라고 나폴리가 불러야하지 않겠나”김상영 통영시 해양관광국장의 말이다. 통영에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울만큼 무궁한 관광자원이 있다. 비록 친일 행적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윤이상’이라는 걸출한 음악가를 마케팅한 국제음악회를 열고 있고, 이용객 1천만명을 돌파한 통영케이블카, 그리고 케이블카와 시너지효과를 얻기 위한 포스트케이블카 사업으로 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더불어 무려 570개의 섬, 즉 생태관광으로의 발전가능성이 엄청난 잠재력으로 열려있다. 통
효(孝)를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육성소원면 신덕리 소재지에 만리포중학교는 지난 1968년 3월 22일 개교한 이래 지난 2월 6일 제 45회 졸업식에서 26명이 졸업해 지금까지 802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소원면의 중심 중등학교이다.현재는 3년 전에 부임한 박태용 교장을 비롯한 18명의 교직원들이 44명의 학생들과 ‘효(孝)를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육성(도덕인, 창의인, 자주인, 건강인)’이라는 교육 목표를 향해 열심을 내고 있다. 박태용 교장은 ‘사랑과 효행을 밑거름으로 꿈을 가꾸는 행복교육’이라는
자전거는 최근 다이어트 열풍을 타고 국민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 정권 당시 자전거 도로 개설 바람이 불어 태안은 물론 전국 곳곳에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는 이동수단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인근 대전이나 서울시 등에서는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시스템까지 도입될 정도로 자전거는 고유가 시대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태안에서는 지난 8월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안의 건각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로 서해끝 격렬비열도부터 동쪽 끝 독도까지 650km의 대장정을 횡단하는 뜻깊은 행사를 위해 힘찬
최기학 교장의 손길 고스란히 담겨진 학교로, 태안지역에 아름다운 학교만들기 나서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태안군 근흥면 소재지에 위치한 근흥중학교에 다시 부임한 최기학 교장이 ‘아름다운 환경에서 아름다운 생각이 싹트고, 아름다운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만든다’는 생각을 구현되고 있는 학교이다.교정 뒤편 동산에 오르면 멀리 서해 바다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 이 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전원학교 사업 및 학교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학교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실외에는 생태 체험학습장
생태 관광의 보고 신두리 사구원북면 신두리해변에 있는 신두리 해안사구는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지형을 관광자원으로 잘 반영할 수 있는 해안과 관련해 내륙과 해안의 생태계를 이어주는 완충기능을 하는 국내 유일한 제1호 해양생태계 보전지역과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생태 관광의 보고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12 한국 관광의 별 생태관광자원 부문’ 및 ‘장애물 없는 관광 부문’ 등 2개 분야에 선정됐다. 또 2013년 정부가 선정한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 사업지’로 지목했다. 지금까지 200억원 가까
‘힐링’이 관광의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관광패턴도 단순히 즐기기 위한 여행에서 탈피해 캠핑이나 클램핑 등 자연과 함께 하려는 생태관광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섬(島)’은 이제 에코투어리즘(Eco-Tourism) 즉, 생태관광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섬관광은 단순히 섬관광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문화자원과 연계돼 관광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군다나 섬 관광은 섬의 내륙과 어촌, 해변, 해중, 해저공간에 이르기까지 섬의 모든 자원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어 섬을 찾는 관광객의 관광욕구를
군대를 다녀온 대한민국 남자라면 얼굴에 검은 위장크림을 바르고 흰색 머리띠를 두른 강렬한 인상의 특공무술인이 한번쯤은 돼 봤을 것이다. 날카로운 눈빛과 도복에서 바람을 가르는 절도감 넘치는 특공무술 동작은 남성미를 물씬 풍기며 각종 행사장에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허공을 가르며 몸을 날려 여러장의 기와장을 머리로 격파하거나, 날렵한 발기술로 공중회전 할 때마다 마치 나무젓가락이 흩어지듯 산산히 부서지는 송판 조각은 특공무술만의 매력에 빠지기에 충분하다.지난달 10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6 태안군민 생활체
좋은 학교 만들기에 합심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삼성초등학교(교장 가동식)는 지난 1949년 2월 개교 이래 지난 2월 제 60회 졸업장 수여식에서 5명이 졸업하는 등 지금까지 총 2,723명을 배출하고 화합, 자율, 창의를 지향하는 교육을 바탕으로 꿈을 키우는 능력 있는 학생, 열정적인 교사, 신뢰받는 학교를 표방하며 36명의 재학생과 13명의 교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좋은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더불어 서로 존중하며 어울려 배우는 행복한 꿈터를 만들기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한마음 한뜻으로 학교의 교육 철학을 세우고 아름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 이후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바둑. 남녀노소 관계없이 상수와 하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인 바둑은 역사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건전한 여가활동을 대표하는 스포츠다.“100세 시대에 걸맞는 문화”라고 표현하는 태안군바둑협회 한성덕 회장이 지난 2013년부터 이끌고 있는 태안바둑협회는 지난 2009년 9월 1일 정우영 전 태안문화원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바둑을 전 군민의 두뇌스포츠로 보급하여 군민의 정서함양 및 체력향상을 도모하고 건전한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바둑인 및 그 단체를
한국서부발전(주)가 지난해 8월 태안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지역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개 기업에 이어 올해는 추가로 24여개 업체를 컨설팅과 지원 사업을 통한 동반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업혁신 3.0지원을 받는 지역의 업체들을 찾아가 지원 사업의 실효성 여부와 향후 발전 방향등에 대한 심도있는 취재와 업체의 소개를 통해 산업혁신 3.0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자 한다. 시계 박물관 건립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진 중삭선리 농공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육성완연한 가을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따스한 햇볕이 유난히 빛나는 지난 22일 오후 2시경 창기초에 도착했다. 학교에 들어서는 순간 초등 1~2학년쯤 되어 보이는 어린 여자학생들이 목소리 크게 “존경합니다”라고 하며 꾸벅 인사를 하고는 사라진다.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귀를 의심했다. 처음보는 어른에게 인사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큰 목소리로 “존경합니다”라는 말을 처음보는 어른들한테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더구나 너무나 자연스럽게 마치 순련이 된듯한 이 인사를 받고는 어안이 벙벙했다. 2층 교장실로 향하
충남 태안~보령 연륙교 개통 및 안면도관광지 조성 등 향후 관광객 방문 수요 급증에 따라 태안군이 지역 농수산물 대형 직판장 건립 추진에 나서 군 관리계획 변경 용역 반영 및 토지매입, 기본설계를 마치고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등 금년안에 공사에 돌입한다.이에 전국에 비슷한 규모의 농수산물 판매장을 기획 취재하여 운영현황과 관리 방식 등을 면밀히 취재, 성공사례와 실패 사례를 동시에 소개해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어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태안도로역’ 사업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관문 가꾸기 사업에서
올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탁구는 비록 만리장성을 넘지는 못했지만 다음 대회에서의 가능성 충분히 엿볼 수 있는 대회였다.태안군 탁구도 올해 6월 예산군에서 열린 ‘제68회 충남도민체전’에서 비록 초등부와 일반부 등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 대회보다 한계단 상승한 공동 13위로 250점의 점수를 획득하며 가능성을 엿봤다.엘리트 탁구의 부재와 탁구전용체육관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태안탁구는 지난 1981년 3월 창립 이래 200여명의 일반부 동호인과 80여명의 라지부 동호인 등
태안반도 끝자락에서 희망을 품다고남초등학교는 태안반도 최남단인 고남면 고남리에 위치한 고남면 유일의 학교이다.지리적 위치 관계로 여러 분야에서 부족하고 소외된 부분을 채우는 역할을 하는 곳이 곧 고남초인 셈이다. 지난 9월 1일자로 박영순 교장이 부임했다.전임 윤용운 교장이 공모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고남초는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인 ‘늘픔’이라는 단어가 학생들 가슴속에 자리 잡고 있다. 최남단의 65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이지만 미래에 지금의 현실을 뛰어넘어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들이 넘치는 학생들이
태안군 한상기 군수는 연초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과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가장 유리한 지역에 해양레저산업을 집중 육성하다면 유람선, 여객선 등 기존의 해양관광시설과 연계하여 중부권 최고의 해양레저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의 일환으로 태안해양실크로드 테마파크 특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리나, 케이블카, 테마파크를 연계한 복합해양관광단지 형태로 추진하고 인근의 옹도, 가의도, 난도, 병풍도 등 도서관광하는 복합 레저 특구의 실현 가능성과 그동안 다른 지역의 선진 특구의 취재를 통해 태안군 구상의 가능성을 5회에
“춤은 희노애락을 표현합니다.”함차윤 태안군생활무용회장의 말이다. 생활무용.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들릴 수도 있다. 쉽게 생활무용이라 함은 발레와 같은 순수무용을 제외한 모든 춤을 통칭한다. 밸리댄스가 대표적인데, 재즈댄스, 방송댄스, 한국무용 등도 모두가 생활무용이다.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종 축제장이나 대회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밸리댄스를 생활무용의 대표적인 춤으로 생각한다.특히, 우리고장에서의 생활무용은 밸리댄스를 전공한 함차윤 회장이 생활무용회를 이끌면서 밸리댄스로 특화됐고, 코리안컵이나 각 시도에서 열리는 생활
김치장사 17년의 집념태안지역의 대표적인 야채 도매상을 하던 아버님 곁에서 장사를 시작한 박대곤 대표(48세)는 2000년 6월 태안읍 샘골에 태안김치 회사 설립하여 2001년 2월부터 관공서 및 서산, 태안 지역 급식용 김치공급을 하기 시작했다.2008년 1월 식품의약안정청 HACCP 인증서를 획득에 이어 2008년 6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유기가공품 인증 획득으로 본격적인 친환경 유기농 김치 생산에 나섰다.2009년 7월 유기농 인터넷 쇼핑몰 오픈과 2012년 5월 중국 난징 수출 식품 전시회 유기농 김치 참가, 201
원북만의 행복 교육지난해 가을 학기를 앞두고 한국서부발전(주) 본사의 이전에 따라 원북면 반계리에 위치한 원북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60여명의 학생들이 태안 백화초로 전학을 가면서 학생수가 40% 가까이 줄어드는 위기를 맞이했다.지난해 9월1일자로 부임한 두혜주 교장은 새학기가 시작되었으나 학생들이 전학으로 인한 학교의 규모의 축소가 주는 여파를 실감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머지 원북초 구성원들은 새학기 시작과 더불어 거의 반토막이 난 학교의 현실 앞에 의기소침해지고 있었다.두혜주 교장은 이러한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즐기면서 끊임
본지는 앞서 동학농민운동의 성지인 전북 정읍과 동학 최후의 결전지였던 전남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의 사례를 통해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짚어봤다.또한 1945년 일본 패망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와 일본 제국주의의 심장부인 하기시와 시모노세키 등의 사례를 통해 아픔을 간직한 일본이 어떻게 그 교훈을 간직하고 있고, 또 일본인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황국사관을 계승하기 위해서 일본인의 정신적 지주인 요시다쇼인을 신격화, 신성화하기 위해 신사를 확장해 나가는 모습 속에서 우리도 동학정
연이은 승전보로 매서운 칼끝을 전국에 알리고 있는 태안군검도협회 소속 태안검객들은 올해 예산에서 열린 충남도민체전에서 비록 태안군이 한자릿수 진입에 실패했지만 태안검도의 현주소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특히, 태안검도는 2013년 홍성군에서 열린 제65회 충남도민체전에서는 종합 2위를 기록하며 2005년 창단 이후 역대 최고성적을 올리며 태안군의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태안검도는 지난 2005년 9월 창단됐다. 창단 이후 5년차인 2010년까지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했던 태안검도는 그러나 6년차에 접어들면서부터 매서운 칼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