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8일 근흥면 신진항 수협 위판장에서 어민들이 수확한 주꾸미를 선별하고 있다. 주꾸미는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으면 좋고, 탕, 찜, 구이, 볶음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며 특히 봄철 산란기에는 오독오독 씹히는 맛까지 더해져 주꾸미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주꾸미에 든 오메가3지방산 등이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캠핑’이 코로나시대 관광패턴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에서 숙박하는 새로운 캠핑 방식인 차박까지 유행을 타며 캠핑의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이런 가운데 항포구에 주차장까지 텐트가 쳐지며 정식캠핑장이 아닌 장소를 가리지 않는 캠핑족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특히, 이들은 쓰레기 무단투기까지 하는 사례가 늘며 지역주민들과도 마찰을 빚고 있지만 행정당국에서는 이들을 단속할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단속에 한계가 있다며 계도 수준에 그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태안반도에 발길 느는 캠핑족들… 캠핑비 아
국내외 서퍼들에게 ‘만리포니아’라고 불리며 새로운 서핑의 명소로 자리 잡은 만리포 해수욕장에 바다 위를 거닐며 소나무 숲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생겨 큰 관심을 끌고 있다.군은 지난 2일 만리포 ‘뭍닭섬-천리포수목원 해안데크 설치공사(이하, 뭍닭섬 산책로) 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뭍닭섬 산책로’는 만리포 해변 위쪽 끝자락에 위치한 뭍닭섬(소원면 의항리 산 185-53번지 일원) 둘레에 총 12억 4,3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155미터의 산책로와 180미터의 해상인도교를 설치하는 사업으
가세로 군수가 태안군 관광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화관광 파수꾼’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군은 ‘서해안 최고의 휴양 관광도시 태안’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군은 지난달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군정 주요사업 방향 설명’,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계획 설명’, ‘의견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간담회에 참석한 가 군수는 “서해안
수목원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 태안군은 ‘서해안의 푸른 보석’이라 불리며 전국의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이 ‘2021 겨울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겨울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밀집도 및 관광객 간 접촉이 적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안심여행 욕구를 충족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힐링여행지로 전국 25개소의 관광지가 선정됐다.
충남도내에선 8곳 선정… 안면도꽃지 5년 연속, 신두리해안사구 등 4곳 첫 선정가 군수, 비대면 관광지 발굴 및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 육성 적극 추진 포부 태안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안면도’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이자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해안사구’가 지난 28일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대표 관광지를 선정하고 홍보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3년부
가세로 군수, 행정 차원 대안 마련 시사... 김기두 의원, 군의회 차원 대책도 체감온도가 영하 10도에 이르는 강추위가 맹위를 떨친 지난 16일 남면 몽산포해변에는 수백명의 해루질 객들로 몸살을 앓았다. 이날 오전 11시경 바닷물이 최대로 빠지는 간조 물때에 맞추어 몽산포해변에는 해루질객들이 몰렸다. 이들은 일명 ‘빠라봉’이라 불리는 개불을 잡는 도구를 준비한 채였다. 몽산포해변에서 마검포 해변에 이르는 10여km 해변에는 바닷물의 가장자리를 따라 개불을 잡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간 태안 지역의 어민들은 겨울철이면 모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으로 선정한 안면도 꽃지해변. 국내에서는 해넘이 명소로 잘 알려진 꽃지해변이 과감한 변신으로 명품화를 꿈꾼다.특히, 그동안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저해해왔던 골칫거리 불법 노점상도 정리되면서 명품화로의 변신이 한층 수월해졌다.꽃지해변의 명품화 변신의 골자는 할미할아비바위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등 핫 플레이스를 조성해 썬셋장소로 명소화 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10억원의 예산도 투입된다. 이를 통해 안면도 관광지 품격에 맞는 인피니티 스튜디오와 전망데크, 플라워가든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이와
천연기념물 제 431호인 신두리 사구에 지난 주말 많은 눈이 내려 사구가 하얗게 변한 가운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태안군, 국립공원, 해경, 어촌계,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공론화 절실넘쳐나는 체험객으로 ‘자연 생태계 파괴’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의 전파를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아이러니하게 태안반도에는 답답한 도심을 탈출하고자하는 관광객들이 특히 캠핑객과 바닷가 체험을 위한 2월말부터 11월말까지 사실상 매주 성수기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올 정도였다.태안반도를 찾은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태안반도 곳곳의 해안가에서 갯벌 체험과 해루질 체험을 즐기며 답답함을 달래며 치유를 받고
우아한 자태의 상징인 고니가 근흥면 수룡저수지를 찾았다. 사진은 근흥면 마금리 수룡저수지에 천연기념물 제201-2호인 큰고니 200여 마리가 저수지를 수놓으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장려3편, 입선10편도 선정… ‘가는 길은 달라도 가야할 곳은 태안’ 주제 ‘서해안 최고의 명품 휴양 관광지’ 태안군이 ‘가는 길은 달라도 가야할 곳은 태안’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관광 태안 홍보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이 지난 10일 수상작을 발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군은 태안의 숨은 비경, 관광명소, 먹거리 등을 소재로 창의적이고 흥미 있는 영상콘텐츠를 발굴해 태안 관광 홍보에 활용하고자 ‘관광 태안 홍보 손수제작물(UCC, user craeted contents) 공모전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굴이 태안반도에서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이원면 삼동어촌계(어촌계장 이호석)에서는 하루 20여 가구가 굴 양식장 20ha에서 하루 1톤(깐 굴 기준)의 굴을 채취하고 있다. 채취량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도매가는 kg당 1만, 소매 직판가는 1만 5천 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다. 굴의 크기는 작지만 맛은 더 좋아 주문량이 밀려들고 있다는 것이 어촌계의 설명이다.이호석 어촌계장은 “특히
안면대교 남측~고남 영목항 약 46.1km, 5가지 색다른 테마코스 조성 태안군이 천수만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명품 생태 탐방로’ 조성에 나섰다.군은 지난 3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고남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와 안면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사업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천수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대한 개요, 배경, 목적, 사업내용 등을 주민들과 상세히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트로트 전설 ‘남진’, 미스트롯 ‘강예슬’ 등 초대가수 공연도 펼쳐져 태안군이 자랑하는 명품 산책로인 ‘솔향기길’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걷기’와 ‘체험’, 그리고 흥겨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군에 따르면, 이달 28일 솔향기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학재) 주최로 이원면 내리에 위치한 ‘솔향기길 1코스’ 일원에서 ‘제6회 솔향기길 축제’가 개최된다.‘솔향기길’은 2007년 유류피해 사고 당시 태안을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자취로 남아 생겨난 길로, 태안
가을 서리에 붉게 물든 나뭇잎들이 온 천하를 수놓은 청명하고 아름다운 늦가을이다.얼마 전에 태안 남면 마검포에 위치한 「벗과 뱃나루」 펜션에 서울, 인천, 동두천, 청주, 금산, 대전, 서산에서 살고 있는 청운회 부부가 모였다.꿈많던 전문대학 시절 청운의 꿈을 안고 창립한 청운회는 이제 머지않아 창립 50년 주년을 앞두고 있다.“영원한 우정” “죽는 날까지 함께하겠다.” 이렇게 사람과 사람 사이 거리를 존중한 청운회다. 우리는 오직 '참 우정'을 쌓았고 '정다운 우정'을 나눴다. 보석으로 치장해 줄 수 없는 것이 참된 우정이다. 참
유튜브 라이브 생방송…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온라인 콘테스트 ‘눈길’ 우리고장 출신의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이 인쇄·배포한 독립선언서를 전국의 사투리로 낭독하는 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대한독립만세 옥파 이종일’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소리짓발전소가 주관하는 ‘옥파 온라인 독립선언서 전국 사투리 낭독대회’는 오는 21일 12시부터 100분간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독립선언서를 인쇄하고 전국에
태안에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힘을 모아 폐교된 초등학교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군에 따르면, ‘2020 태안행복교육지구-고남면행복마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99년에 폐교된 (구)고남초 영항분교에 ‘유채꽃 단지’가 조성된다.이를 위해 군은 예산 및 행정지원을, 태안교육지원청은 대지 사용 협조 및 학생 체험 참여를, 고남면주민자치위원회는 파종,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고남면사무소와 고남초 등은 사업에 직접 참여한다.이에 따라 지난 달 28일과 30일 이틀 간 고남면사무소 직원 및 고남
1만여 점의 국화의 향연인 ‘제8회 옥파 국화 전시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원북면 ‘이종일 선생 생가’에서 펼쳐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원북면주민자치회와 원북면국화동호회가 지난 1년 동안 품질향상 및 개화조절 등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구슬땀을 흘려 제작한 입국, 다륜대작, 현애, 복조작, 옥국 등 아름다운 관상국화 1만여 점을 정성껏 준비해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시민기자의 눈]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바닷바람에 날아온 모래들이 모래언덕을 이루고 1,300리 해안선에 따라 형성된 해안사구로 2001년에 천연기념물 제431호에 지정된 국내 최대의 모래언덕이다. 거기에 두웅습지가 형성되면서 많은 동식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이 더욱 푸르러 보이는 가을바람이 한들한들 부는 어느 날, 신두리 해안사구를 찾았다. 이제는 황금물결을 이루는 억새풀 가득한 갈대밭으로 바뀐 지 오래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으며, 쇠똥구리 복원으로 방목되어 있던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