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듬직한 군인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근흥면 정죽3리(이장 박성수) 마을 인근에 위치한 육군 제2580부대 장병 18명은 지난 23일 정죽3리 갈음이 마을 인근 마을 공동못자리 비닐하우스에서 공동육묘 일손돕기에 나섰다.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공동못자리 설치에 나선 장병들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50ha분 2만개의 못자리 상자를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비닐하우스로 옮겨진 공동 못자리는 오는 5월 15일경 25농가의 논으로 옮겨진다.갈음이 박성수 이장은 “매년 군인들이
지난 7일경 서울에 거주하는 박모씨(50세, 여)가 일행들과 함께 태안 안면도를 여행하러 왔다가 모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귀경 후 뒤늦게 옷(사파리)을 깜박 놓고 온 것을 알게 되었다. 옷값을 따지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딸의 입장에서는 어머니가 생전에 딸에게 옷 한 벌 만이라도 꼭 사주고 싶다고 말을 하여 그날 어머니와 단둘이 옷가게를 들러 옷을 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뇌출혈로 갑자기 운명을 달리하셨던 눈물겨운 향취가 묻은 옷이었고 유품과도 같았던 것이었다. 이에 대한 상실감에 젖어 보낸던 며칠
우리지역의 향토방위에 앞장서고 있는 태안군 예비군 중대가 매주 장애인 목욕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하는 예비군중대 육성을 적극 실천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특히, 예비군중대는 목욕봉사를 통해 상근병들의 인성 함양도 도모하고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장애인 목욕봉사 활동은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의 권유로 시작 되었지만, 지금은 각 예비군 중대 상근병들이 적극 팔을 걷어붙이면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방욱 태안군 지역대장은 “상근병들이 태안군에 거주하는 병사이니 만큼 군에 대한 애착도 매우 크
안면도 지역에서 밤낮으로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면자율방범대(대장 김재석)가 매일 밤 귀가가 어려운 안면고학생을 위해 안심귀가를 차량을 운행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안면고등학교는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고자 전교생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저녁 7시부터 9시 50분까지 야간 자기 주도적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이때 발생하는 늦은 귀가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안면자율방범대가 발 벗고 나섰다.안면자율방범대 김재석 대장은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
지난 주말(18일) 오후 4시경 태안서부시장앞 주차장에 외모는 도시 사람인데 대화 내용은 서산, 태안사투리 언어를 사용하는 관광객이 차에서 내렸다. 주변 상인들은 호기심에 “워디서 왔대유” 물었다. 그 물음에 그사람들도 “저두 집이 태안유”~관광 버스에서 내려 태안서부시장을 찾은 이들은 재경 강서구 서산·태안 향우회 회원들이었다.이들은 매년 봄에 고향방문 정기 행사를 갖고 있는데, 올해에는 의항 태배길 걷기에 이어 만리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회원 전체 레크레이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태안 서부시장상우회 신용주 회장의 안내
근흥초 총동문회, 모교 밴드부 ‘매봉사운드’ 전액 지원근흥초 총동문회(회장 박준구)가 모교에 최근 조직된 ‘매봉밴드’의 악기와 연습실 리모델링을 위한 예산을 지원해 주어 모교 사랑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근흥초는 지난 10일, 낡은 음악실을 리모델링하고 밴드부 ‘매봉사운드’를 조직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낡은 음악실 리모델링 및 밴드부 조직은 순수한 근흥초 총동문회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박준구 총동문회장은 “소규모 농어촌 학교의 학생이 급감하고 있는 실정에 깊이 걱정하며 모교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던 중 학교측과 논의 끝에 이
지역 치안질서 유지와 청소년선도활동에 매일 저녁 각 읍·면에서 야간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김정진, 이하 ‘연합대’)가 최근 홀로노인들을 위한 이삿짐 봉사를 자처하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연합대는 지난 15일 독거노인가구의 상지장애로 몸이 불편한 임아무개 할머니가 근흥면에서 서산시 운산면으로 거주지를 이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이삿짐 나르기 봉사활동에 나섰다.연합대는 이에 앞선 지난 3월 10일에도 파도자율방범대(대장 안종진)와 함께 소원면 파도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인 한아무개씨가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전성환, 이하 진흥원)이 지난 1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 202만6천원을 전달했다.태안군수실에서 열린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는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전성환 진흥원장과 군 문화예술센터 소장 등 5명이 참석했다.한편,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도내 15개 시·군이 보유한 문화 콘텐츠의 특성화를 위해 설립된 충남도 산하기관으로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2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도내 지역 장학회 및 복지단체에 기탁해오고 있다.
태안읍 남성의용소방대가 이경호 대장 취임 이후 매일 저녁 태안서부시장과 태안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예방 순찰활동 중 치매 노인을 구조해 가족 품에 돌려보내 귀감이 되고 있다.올 초 충남 최연소 의용소방대장에 취임한 이경호 대장은 “태안 시장에 큰 화재가 세 번이나 발생해 지역 경제에 큰 어려움을 주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화재가 주로 영업이 끝난 야간 시간대에 발생한 점을 착안 대원들에게 매일 3명씩 저녁 시간에 태안 시장을 순찰 할 것을 제안해 순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지난달 26일에도 김용연 구조구급2부장, 장경복
서산경찰서(서장 배병철) 태안지구대 소속 아동안전지킴이 전춘자(여, 61세)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4시경 실종 치매노인 이모(여, 77세)씨를 발견하여 경찰에 연락, 가족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실종 대상자는 이날 오후 2시 30분경 112로 신고접수된 것으로, 전춘자씨는 아동안전지킴이 근무 도중 이와 같은 사실을 태안지구대 경찰관으로부터 전해 듣고 인근 지역의 공·폐가 등을 순회하며 수색을 실시한 끝에, 사건 발생지 인근의 어느 폐가 안쪽 구석에 앉아있던 실종자 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제15지역 협의회(부총재 김윤석L)가 지난 19일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성수)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청소년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제15지역은 지난해부터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인연을 맺어 위기청소년에게 침구류와 의류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위기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부총재 김윤석L은 “작은 정성이지만 위기청소년들이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전하게
안면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강옥자)는 지난 18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취약계층 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안면읍 여성의용소방대는 매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 날은 대원 28명이 비가 오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안면읍 승언리 소재의 기초생활수급 및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하여 집 주변 곳곳에 숨어있는 화재 등 취약한 환경에 대해 대대적인 청소와 안전점검을 하는 등 도민을 위한 무한봉사와 안전지킴이 역할을 했다. 강옥자 안면읍여성의용소방대장은 “화재예방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
안면고등학교(교장 김형근) 교정이 그동안 야외 수업 등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그늘이 부족했으나 최근 나창식 운영위원장의 각별한 사랑으로 해소될 전망이다.평소 그늘이 없어 학생들이 야외활동을 할 때 어려움이 많은 것을 보고 안타깝게 여겨온 나창식 위원장은 학교 울타리 소나무 전지 및 간벌작업, 꽃피는 학교를 위한 벚나무 10주 기증, 포크레인 및 크레인 등 고가의 장비를 동원한 교문 석 이동 등 학교 정원 관리를 위한 나무 및 식재도구 일체를 제공하였다.총 400만원 상당의 무상기증을 통해 조성된 그늘은 이후 학생들의 야외활동에 편안
원북면 발전협의회(협의회장 이종만, 이하 ‘협의회’)가 지난 18일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면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협의회는 2백만원의 장학금을 현금 지정 기탁했으며, 이로써 저소득 가구 학생 10명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이종만 협의회장은 “면과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면과 주민의 발전을 위해 협의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에 식당을 열고 지역장애인들에게 매월 식사를 대접하는 아름다운 청년사장이 있다.주인공은 태안읍에 소재한 명가 참숯마루 김원열 대표. 김 대표는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과 연계하여 지난 16일부터 매달 셋째주 월요일 점심에 지역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식사’나누기를 시작했다.이날은 장애인복지관에서 직업훈련을 하는 직업훈련반 고객 10명, 주간보호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객 10명, 정보화교육에 참여하는 고객 20명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인솔교사 등 50여명에게 불고기와 육개장 전골을 제공하였다.사랑의 식사는 매월 식사하는 고객에
태안군청 직원들의 봉사 모임인 나눔봉사단(단장 이주봉)의 단원들과 가족 20여명은 지난 14일 근흥면 마금2리 새롬요양원을 방문 목욕봉사와 화목보일러용 땔감을 마련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역민의 든든한 금융 기관인 태안반도신협(이사장 백영흠)이 지역의 화재 취약 계층을 화재로부터 보호해 줄 소화기 기증 행렬에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13일 태안소방서 송원규 서장을 방문한 설성식 전무는 준비한 소화기 50대를 기증하며 화재 없는 태안군을 만들어 줄 것을 염원했다.이날 기증된 소화기는 태안소방서 자치소방지원팀이 연중 운영하는 기증창구에 전달돼 관내 화재취약대상에 보급될 예정이며, 전달 과정에서 단순 보급이 아닌 화재예방 당부사항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송원규 태안소방서장은 “사회취약
태안군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복임)가 지난 11일 군 새마을지회 알뜰매장에서 부녀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부녀회에서는 이날 담근 고추장 150kg를 판매해 수익금은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가정을 위한 목욕봉사 등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박복임 회장은 “고추장 판매 이외에도 최근 신진도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미용사분이 앞으로 봉사활동시 이미용 봉사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해와 봉사활동 영역이 더 넓어졌다”면서 “18일부터 시작되는 3R자원 모으기 행사에도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도원이엔씨(대표 성우종)가 지난 6일 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을 방문해 중증 장애인 가정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남다른 나눔 문화 실천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직원 50여명의 직원봉사단이 참석하여 봉사활동 진행시 필요한 부분과 유의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각 읍면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5가정을 방문하여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한 봉사단은 ‘주거환경개선 및 가사·정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목욕, 가사청소와 빨래(의류, 이불세탁, 건조), 마당 진입로에 쌓인
원북면 적십자봉사회(회장 한인현)는 지난 2일 대보름맞이 도시락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오곡밥 및 반찬 등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 21명이 손수 만든 오곡밥과 밑반찬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나눴으며 도시락은 지역의 독거노인 24명에게 전달돼 대보름의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한인현 회장은 “대보름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돌아보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담아 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