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10명 중 4명이 의정비 인상 반대 의사를 표하며 1차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됐던 태안군의회 의원들의 의정비가 결국 위원 8명의 찬성으로 제7대 태안군의원들의 임기인 2018년까지 매년 공무원 보수인상률 만큼 인상키로 결정했다.이는 1차 심의위에서 의정비 인상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4명의 위원 중 강희권, 문규선 위원을 제외한 두명의 위원이 의정비 인상으로 결정을 번복한 것.특히, 1차 회의 부결로 이번에 재차 열린 의정비심의위원회의 인상 결정을 두고 한번 부결됐던 의정비 결정이 재차 위원회를 통해 인상하는 것으로 번복되는
충남삼성고 입학생 70%가 삼성 자녀... “교육권 침해”[국감-교문위] “삼성 임직원 자녀 입학 비중 대폭 축소해야”충남 아산에 있는 자사고인 충남삼성고가 입학생의 70%를 삼성 임직원 자녀로 제한한 것은 헌법이 규정한 교육기본권을 침해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체육문화관광위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박홍근 의원은 21일 충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충남삼성고의 신입생 모집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충남삼성고는 일반인의 자녀의 경우 모집정원의 10%인 35명에 불과한 반면 삼성 임직원 자녀는 모집정원의 70%인
제7대 태안군의회가 제218회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21개 실과와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실과와 직속기관, 사업소별 주요 쟁점사안 위주로 정리해봤다. [환경산림과]인평축사 장기화 고소고발 진행 중인데 소극적인 이유는아직도 끝나지 않은 태안읍 인평리 불법축사와의 전쟁이 제218회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사안일 지적을 받으며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김기두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환경산림과 소관
자료요구도 225건에 달해... 김기두 50건 최다출범 3개월만에 실시된 제7대 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이번 행감을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처음으로 군의회 입성에 성공한 정치신인들이 앞으로 4년 임기를 엿볼 수 있는 시험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태안군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특히, 초선의원들의 날선 질책과 대안 제시는 참신함을 넘어 헛된 혈세 낭비 예방 등 태안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고무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태안군의회(의장 박남규)는 지난 14일부터 농정과를 시
제7대 태안군의회가 제218회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21개 실과와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실과와 직속기관, 사업소별 주요 쟁점사안 위주로 정리해봤다. [기획감사실]견책 받고도 감점 없다?김기두, 인사시스템 허점 지적공직자 무사안일도 지적... 김진환 실장, “징계수위 높이겠다”견책 징계를 받고도 인사고과에서 0점 감점된 공무원이 있는가하면 감봉 1월을 받고도 무려 3점을 감점당하는 등 인사시스템이 제도적으로 심각한
2차 회의서 재논의하기로... 부결 안건 재논의 논란제7대 태안군의원들의 4년치 의정비를 결정하는 의정비 인상여부가 결국 제6대 군의회에 발목이 잡혀 부결됐다.하지만, 태안군과 태안군의정비심의위원회는 부결된 안건으로 오는 29일 2차 회의를 재차 열어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태안군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17일 태안군의회의원 의정비 결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정비 인상, 동결, 인하의 3가지 안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다.이날 본격 논의에 앞서서는 심의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위원 선서, 보안서약서 서명에 이어
김기두 군의원이 우리지역의 고질적인 병폐인 공공의료, 객관적 인사, 공정한 계약 등 3가지를 지적하고 나서 이목을 끌었다.김기두 의원은 지난 13일 제218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군정목표인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을 만들기 위해서는 “양질의 공공의료 확보, 객관적 인사정책, 공정한 계약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특히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지역의 실정을 거론하며 “태안은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4명중 1명인 실태로 양질의 공공의료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김 의원은 “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지방의회의 의정활동비와 여비, 월정수당의 지급기준 등을 규정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3조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개정된 시행령 제33조는 지방의회의 의정비와 관련해 34조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등과 연계 논의시점을 ‘임기만료에 의한 지방의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에 선거를 마친 후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능력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 금액 이내에서 조례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는데 그 기한이 10월말까지다.또한, 개정안은 골자이기도 한 의정비 인상관련 논의를 매년하는 대
제7대 태안군의회가 출범 3개월 반만에 집행부의 1년 농사를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태안군의회(의장 박남규)는 지난 13일 제218회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하고 14일부터 농정과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태안군의회는 의원 8명 중 의장을 제외한 7명으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에는 김진권 의원을 선임하고 오는 17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태안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감사는 민선6기 첫 출발점에서 시작되는 만큼 향후 군정방향에 대한 포괄적인 정책위주의 감사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김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충청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6.4지방선거에서 신규로 당선된 당선자에 대한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한 결과 8명의 대상자 중 한상기 군수가 9억2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 김영인 군의원이 5천2백만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이번 재산공개 대상자는 6.4 지방선거에서 새로이 당선돼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지방자치 단체장(광역·기초), 교육감 및 광역의회의원이며, 기초의회의원의 등록재산은 관할 시·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별도 공개하도록 되어 있다.우리지역에서는 이번 재산등록사항
충남 일선 초·중학교에서 진행 중인 방과 후 학습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운용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원이 없는 농어촌 지역의 경우 특기적성교육보다 교과 중심 학습이 더욱 절실하기 때문이다.특히, 태안읍에만 학원이 집중돼 있는 태안군의 경우에는 도심지역과의 차이가 극심해 교과중심 학습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274회 정례회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학업 때문에 농어촌을 이탈하는 현상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정례회에서 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태안군을 예로 들
선거구민에게 체납 임금을 대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상소한 김진권 의원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대법원 제1부는 지난달 26일 제2호 법정에서 열린 상고심에서 김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인 대전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했다.파기환송이란 상고심에서 심리한 결과 원심판결에서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일정한 사유, 즉 파기사유가 있고, 원판결을 지지할 수 없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상소법원은 이를 파기하게 되는데, 이 경우 원판결은 파기되기 때
10대 핵심사업 중심으로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성취 다짐“3개월여 만에 선거 당시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에 대한 전문가 그룹과 실.과장들의 심도있는 논의 끝에 늦은 감이 있지만 내 임기 동안 지킬 수 있는 공약을 확정했다.”한상기 군수가 지난달 29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를 함께 할 민선 6기 공약사항 76건을 확정 발표하고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행정력을 초집중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확정된 공약은 크게 6개 분야로 ①군민이 행복한 신뢰받는 선진 경영행정 ②지역경제 살리
충남도의회 서해안살리기특별위원회(위원장 조이환)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특히, 이번 첫 업무보고에서 우리지역 출신 정광섭 도의원은 서해안살리기특위 부위원장을 맡아 맨손어민 피해보상 조속 해결을 강력히 피력하는 한편 지난 8월 29일 정부 사업예산이 확정된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관련해 원활한 추진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제274회 충남도의회 정례회를 통해 구성된 서해안살리기특별위원회(이하 ‘서해안살리기특위’)는 지난 2007년 12월 7일 태안기름유출사고 이후 ‘태안기름유출사고피해지역특별위원회’와 ‘서해안유류사고특별
6.4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폭풍으로 구속 기소된 2명의 선거운동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첫 공판 일정이 10월 2일로 정해졌다.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제1형사부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새누리당 경선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이 정한 방법 외의 방법으로 경선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아무개(48), 김아무개(42)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공판을 10월 2일 15시 제110호 법정에서 진행한다고 대법원 누리집을 통해 밝혔다.이번에 첫 공판을 맞는 이들 두 명의 선거운동원들은 법원이 지난 8월 22일 법원의 영장실질
작년 9월. 녹내장 치료제 ‘다이아막스’가 중국내에서 의약품 제조관리기준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원료수급에 차질이 생겼고 결국 공급이 중단됐다. 올해 4월 대한안과협회는 의약품 공급 부족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환자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의약품의 생산 및 공급 중단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제식 의원(새누리당, 서산태안, 사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공급 중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수익성 문제 등을 이유로 공급이 중단된 중증질환 치료제등 필수 의약
태안군의회(의장 박남규)가 매주 목요일에 한해 민원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를 이용하는 군민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태안군의회는 지난 7월 1일 제7대 군의회 개원 이후 7월 31일부터 이용희 부의장을 시작으로 민원상담의 날 운영을 시작했다.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지정된 군의원이 태안군회 민원상담실에 상주하면서 군의회를 찾는 민원들의 불편사항과 고견을 듣고 적극 해결에 나서고 있는 ‘민원상담의 날’은 지난 7월과 8월에 5명의 군의원이 나서 기 운영한 바 있지만 군의회를 찾는 민원인들의 발길이 저조해 민원상담의 날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의 안전에 대한 의식이 여전히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월호 참사, 서해안유류피해, 아산 오피스텔 붕괴 등 안전에 대한 도민 인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안전 관련 예산은 ‘쥐꼬리’이기 때문이다.지난달 26일 충남도의회 유익환 부의장(태안1 사진)이 도와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안전 관련 예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매년 안전 관련 예산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3년간 도의 안전 예산 자료를 보면 일반회계 예산 중 안전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7.9%(3천82억원), 지난해 7.3%(2
전국 보건소의 보건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건소 ‘열’에 ‘아홉’은 보건 인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지난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제식 의원(새누리당, 서산·태안)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지자체별 보건소 보건인력 배치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보건소와 보건의료원의 의료 전문인력이 1,426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력기준을 충족하는 보건소는 전체 253곳 중 24곳(9.5%)에 불과했다.지역보건법 제12조에는 보건소에 전문지식을 가진 인력을 두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동법 시행규칙
“지진은 태안·보령에서 나는데 내진 보강공사는 천안·아산에 집중하는 것이 맞느냐?”지난 4일 충남도의회 홍재표 의원(비례 사진)은 강한 어조로 충남도교육청의 무책임한 행정을 지적했다.결론적으로 서해안지역 일부 초·중·고교가 지진으로부터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얘기이다.이유인즉 충남교육청의 학교 내진보강 사업이 실질적으로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태안·보령지역이 아닌 천안·아산지역으로 편중됐기 때문이다.홍재표 의원이 지난 4일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을 발견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