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의도, 자원봉사자 및 의약품 지원 절실 주민들 ‘고군분투’“여긴 배를 타고 들어와야 하니까 어렵지! 그래도 1월 초반까지는 자원봉사자들이 꽤 왔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 그냥 여기 노인네들끼리 하는 거지 뭐….”기름 유출 84일째를 맞은 지난달 28일 현재 충남 태안. 육상교통수산으로 이동이 가능한 지역의 해변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현재 대부분의 해안가들이 육안상으론 황금빛 모래를 자랑하며 사고 이전 모습을 되찾은 듯한 모습이다. 허나 인근 섬 주민들은 아직도 기름과의 전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인도’로는 태안군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가의도. 오늘도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자갈을 닦으러 해안가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언제부턴가 자원봉사자의 발길이 끊어진 가의도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자원봉사자 100만명의 기적을 일으키며 태안을 찾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일선 자치단체들이 봉사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그중 장기간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해 사고 직후부터 대전시 주관으로 시작한 자원봉사가 중간에 대전시 자원봉사센터로 옮겨지면서 지난달 29일까지 3차에 걸쳐 봉사를 하게 된 것이다.봉사 현황을 보면 1차 지원 (2007년 12월 11일~12월 28일) 3,775명, 2차 지원(2008년 1월 7일~2월 1일) 3,050명, 3차 지원(2008년 2월 11일~2월 29일)까지 총 8,000여명이 각 사회단체, 직장, 친구, 가족단위, 동호회등에서 접수하여 태안의 자원봉사자로 참여 하였다.매일 아침 7시 대전
정월 대보름을 맞은 송현 2리(이장 이원구)마을주민 140여명이 한자리에서 친목을 다졌다.지난 21일 이 마을 다목적 회관에서 출향인들의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상품과 음식후원등으로 척사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오찬을 나누며 정담을 나눴다.*****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오렌지 재단’ 봉사, 주민들 큰 힘 되원유유출 사고후 복구작업의 연일속에 의항2리(이장 김관수) 마을 주민 200여명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지난 21일 마을회와 부녀회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경로잔치를 베풀고 오후에는 2부 행사로 반별 척사대회가 열렸다.이날 자원봉사로 참석한 오렌지 재단 (대표 고재일)의 주관으로 열린 2부 지역민 위로 잔치에서는 웃음과 감동의 시간을 통해 지역민이 하나 되어 우의를 다졌고, 오렌지측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은 지역민들은 그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내일의 희망을 갖게 하였다. 오렌지 재단의 고재일 대표는“마을 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인별 양말과 만두, 마을에는 대형시계도 전달하였다”며“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지역민이 힘을 내셨으
금강대학교(총장 성낙승)는 지난 22일 태안 백리포 기름 유출현장에서 2008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의 일환으로 기름제거 자원봉사를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1, 22일 양일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면서 21일은 학사안내, 인·적성검사등을 실시하였고, 22일에는 태안 백리포에서 방제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이다.그동안 해외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온 금강대는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중에 자원봉사활동을 추가했다. 실제 태안 일대에서 방제활동을 펼친 봉사자는 지난해 12월 7일 기름유출 사고 때부터 지난 1월 중반까지 하루 2만~3만명 이었으나 2월 들어 개학 등의 이유로 급격히 줄어든 상황이었다. 학교관계
연합 대책위 구성에 탄력 받을 듯태안군의회가 지난 19일 제 151회 임시회를 마치며 ‘태안군 해상 유류피해대책연합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해 연합 대책위 구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태안 앞 해상 유류유출사고와 관련하여 태안군 피해지역 주민 등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위한 연합활동, 해양생태환경의 조속한 복원 등을 위해 해상 유류피해대책연합회 설치·운영지원에 관한 사항이 명시된 이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대책위는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군수는 유류유출피해보상 관련사업 창구의 일원화를 위하여 수산 및 비수산분야 등 각종 주민대책위원회를 연합하는 대표 기구로서 태안군 유류피해 대책연합회(이하“대책연합회”라한다)를 둘 수 있
제1조(목적) 이 조례는 해상 유류유출사고와 관련하여 태안군 피해지역 주민 등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위한 연합활동, 해양생태환경의 조속한 복원 등을 위해 태안군 해상 유류피해 대책연합회 설치·운영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제2조(대책연합회 설치) ①군수는 유류유출피해보상 관련사업 창구의 일원화를 위하여 수산 및 비수산분야 등 각종 주민대책위원회를 연합하는 대표기구로서 태안군 해상 유류피해 대책연합회회(이하 “대책연합회”라 한다)를 둘 수 있다. ②대책위원회는 민간단체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그 조직 및 운영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책연합회 정관으로 정한다.제3조(기능) 대책연합회의 기능은 주민피해의 완전 배·보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주민의 지원 및 해양 환경 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2일 밤 전격 국회 본회의에 통과됐다.이날 통과된 특별법안은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에 따른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하에 유류오염사고 특별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사전 안건검토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및 국토해양부장관을 원장으로 하는 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대책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하여 15명 이내로 구성하고, 필요시 피해주민단체의 대표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와 관련하여 「유류오염손해배상 보장법」에 따른 손해보상금 또는 보상금을 지급받기 전에 대위권 행사를 전제로 일정 범위의 금액을 지급할 수 있고
제1조(목적) 이 법은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군 해안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 및 해양 환경 등에 대하여 신속하고 적절한 수습 및 복구대책을 수립·시행함으로써 피해지역 주민들의 재기와 해양 환경의 조속한 복원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선박”이란 「유류오염손해배상 보장법」 제2조제1호의 선박으로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와 관련된 선박을 말한다. 2.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란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군 해안에서 발생한 충돌사고로 인하여 허베이 스피리트호로부터 유출된 유류에 의한 오염사고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을 말한다. 3. “유류
‘눈’ 실명보도 사실 무근, 혈액·소변 결과 “발암물질 영향 언급 없어”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 이후 방제작업에 참여한 피해주민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건문제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MBC 방송국이 보도한 ‘신음하는 주민들...’편에 방영된 일부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본지 취재진에 의해 알려졌다.당초 MBC측은 지난 19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신음하는 주민들...두통, 구토, 실명’의 방영분을 보도하면서 하루 7시간씩 거의 매일 기름 제거 작업을 했다던 M모(77세, 소원면)할머니가 멀쩡하던 눈을 실명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허나 본지 취재진이 지난 19일 충남도 이성호 역학조사관과 함께 방제작업에 참여한 피해주민의 건강상태 사례조사를 위해 현장
‘태안지원특별법’ 관련 법률안심사 소위 심사 자료***** 무단전재 및 재 배포금지 *****
‘태안지원특별법’ 관련 법률안심사 소위 심사 자료
‘지역문화 활성화 중심역할 할 터’태안 지역문화 활성화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태안문화원(원장 명수남)은 지역주민 모두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있는 문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새해에는 어떤 일들을 계획하고 있는지 알아 보았다. ……………………………………… 태안지역 향토 민속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계획은 무엇인지?문화원은 지역의 향토민속문화의 계승발전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구하고 있다. 이에 매년 6개지역의 당제 및 민속제례 보존을 위한 보조활동과 비지정문화재중 태안을 대표하는 3가지 민속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첫째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 경이정(태안읍내)에서 실시하는 중앙대제(태안읍 이장단)와 음력 2월 1일 열리는 이원면 볏가릿대놀이(관리볏가리마을),
원유유출피해이후 태안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방제 작업을 하고 있는 한국교회봉사단이 ‘하나되어 섬기고, 섬김으로 하나되자’ 를 주제로 태안에서 힘을 모았다.한국교회봉사단(대표 김삼환)은 지난 18일 ‘사순절 한국교회 지도자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등 전국 25개 교회의 3천여명의 성도가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인근 댕갈막, 태배등에서 방제작업을 펼쳤다.한국교회봉사단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회장 엄신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회장 임명규) 한국교회연합을 위한교단장협의회(회장 신경하)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대표회장 손인웅) 등 교계의 연합기관과 단체를 총망라한 봉사단체다김삼환 목사는 “지난해 12월에 한국교회 봉사단이
우리 바다 살리기 제 2차 세미나 개최, 각종 문제해결 방안 및 대책 내놔“태안, 서해안 삭제한 통합 명칭 사용해야”“대형사업 지양하고 주민참여 소규모 공동체 사업 활성화”“정부와 의사소통 기구로 통합대책위 구성해야”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사고로 발생한 문제점들로 피해지역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문제해결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충남발전연구원과 희망제작소 재난관리연구소가 공동주관으로 지난 13일 태안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우리바다 살리기’ 제2차 세미나는 유류유출 피해지역의 미래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개선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약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저마다 의견을 내놓았다.총 3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제 1회의에서는 유류유출 피해지역의 미래전략과 갈등관리
장애인 재활 위해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 할터태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해상)은 현대 정보화 사회의 흐름에 따라 장애인의 욕구를 능동적으로 수용하여 시대와 지역에 맞는 특성화 된 장애인복지사업을 펼치고자 새해에도 장애인과 가족의 입장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짐하고 있어 새해의 다양한 계획을 알아보았다. ………………………………………… 장애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은?장애인에 대한 현실은 대단히 무관심하며 내 문제라는 인식이 되어있지 않은 지역 정서이다. 이에 매년 4월에 장애 예방 및 장애인식개선 주간을 정하여 이용고객 및 지역 일반주민,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예방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방문교육, 장애체험, 거리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장애예방교육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