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부결된 충남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의원발의 형태로 재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 2일 충남도의회는 무기명 투표를 통해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 재의 건'을 재석의원 43명에 찬성 27명, 반대 13명, 기권 3명으로 부결했다. 이같은 결과가 나온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동일한 내용으로 폐지안 발의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들은 최근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당론으로 정하고, 의원 서명을 받는다고 전해졌다. 폐지안은 오는 3월 충남도의회
원북새마을금고(이사장 김종남)는 지난 5일 오후 3시 30분 원북면을 방문해 허구복 면장에게 설 명절 사랑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20kg)30포와 현금100만원을 전달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신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김지철 교육감과 윤여준 교육장, 청내 간부 공무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태안의 여건 분석과 2023년 교육활동 평가에 따른 과제 설정 ▲2024 태안 주요업무계획 ▲2024 중점사업 ▲현안과제 보고 등이 진행됐다.앞서 지원청은 2023년 상·하반기 주요업무 평가회를 진행해 태안교육의 여건을 분석하고, 2023년 교육활동 평가를 통해 태안 미래교육을 위한 10가지 주요 과제를 설
태안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3년차를 맞은 가운데 지역 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군은 올해 17개 액션그룹에 총 3억 8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태안명주 개발’과 ‘6쪽마늘빵 개발’ 등 태안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먹거리 사업 추진을 도모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태안의 인적자원과 먹거리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을 구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액션그룹(관내 소농인과 가공·유통인을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직한 모임)을 대상으로 자체 공모 사업을 벌
태안군이 진행한 ‘제7회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에서 10명의 60~80대 늦깎이 초등학력 졸업생이 졸업장을 받고 환한 미소를 띄었다.군은 지난 16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졸업생, 문해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을 열고 10명의 초등학력과정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 시청에 이어 표창패 및 졸업장 수여, 축사, 축하행사, 학습자 송사와 졸업생 답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이날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들은 2021년
태안군이 ‘2024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을 추진, 19억 6741만 원을 투입한다. 소나무재선충은 보통 매개충인 북방(솔)수염하늘소 등의 몸에 기생하다가 매개충이 어린 나무 가지를 섭식하면서 생기는 상처를 통해 줄기로 침입해 발생한다. 일단 감염되면 100% 말라 죽는 등 회복이 불가능해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군은 올해 7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상반기 태안지구에 대해 나무 주사 사업을 펼치고 근흥·소원지구(3억 5800만 원) 및 고남·안면지구(7억 200만 원)에서도 상반기 방제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태안군은 올해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의 대상자 기준을 노인 2인가구 및 조손가구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총 4억 5924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4년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해당 서비스는 노인 가정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각종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비대면으로 응급상황을 119 및 응급관리요원에 알려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상자 가구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119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며, 장비가 대상자의 활동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부터 2일간 대기초등학교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공개의 날은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2월19일~23일)에 앞서 혁신학교 10년차인 대기초등학교의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우수사례를 참관하고, 태안 각급학교와 함께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운영됐다.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목초등학교 한은주 교사는 “이번에 참관한 대기초등학교의 교육과정 공개의 날은 매우 의미 있고 생산적이었다”면서 “교육과정을
태안군이 ‘청정 태안’ 조성과 주민 간 갈등 최소화를 위해 올해 대대적인 쓰레기 불법 투기 지도·단속에 나선다. 군은 지난 13일 올해 4개조 8명의 단속반을 편성, 쓰레기 불법 투기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지도·단속은 지난 1995년 도입된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 30년을 앞두고 있음에도 최근 종량제 미이행 사례가 접수돼 주민 간 갈등이 초래되고, 주택가와 관광지 등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각 읍·면 소재지 위주로 종량제 봉투 사용에 대한
설 명절을 앞두고 태안에서 나고 자란 1988년생 또래들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1988년 용띠들은 지난 8일 태안교육지원청을 찾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생리대) 8888개를 전달했다.윤여준 교육장은 “태안 지역인이 모여 선한 행동으로 학생들을 지원해주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주위를 돌아보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후원받은 위생용품은 대상을 선정해 기관 및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 할 예정이다.
원북면의 토속적인 마을신앙을 비롯해 농업, 어업 경제생활이 총 망라된 민속지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태안문화원(원장 고종남)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태안군 8개 읍면에 대한 민속지를 연차적으로 발간해오고 있는 가운데 한남대학교 이필영 명예교수와 원북면 출신으로 역사교육학과 민속학을 전공한 이재은 연구원이 직접 발품을 팔아 현지조사해 집필한 「태안군 원북면 지역의 마을신앙과 경제생활」이 255쪽 분량으로 발간됐다.이번 간행물은 근흥면, 고남면, 안면읍, 남면, 태안읍, 소원면에 이어서 나온 7번째 연구성과로, 한국민속학의 학술조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가 지난 16일 2층 대회의실에서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펼쳤다.‘긴급구조통제단’이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 응급처치, 그밖에 필요한 긴급한 조치를 지휘하는 임시조직이다.이날 도상훈련에서는 ▲도상훈련을 통한 대상물별 대응방안 확립을 비롯해 ▲대응단계 발령에 따른 통제단 운영 사항 및 위기 상황처리 능력 확인, ▲상황 관리 및 기록능력 강화, ▲훈련 결과에 따른 강평 순으로 실전처럼 펼쳐졌다.김기록 서장은 “최근 태안농공단지 공장화재로 긴급구조통제단이 운
태안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적극적 민원행정 추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함께 평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태안군이 ‘가’ 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평가는 행정기관의 대민 접점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국조실·행안부·권익위 등에서 분산 수행하던 것을 통합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광역·기초 지자체,
이해와 소통 기반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소통의 장 마련 갑진년 새해 8개 읍면 연두방문에 나선 가세로 군수가 귀농·귀촌·귀어인의 유턴율을 5%로 줄이자는 ‘5% 운동’을 설파하고 나선 가운데 태안군이 새해를 맞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화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군은 올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간 융·화합 교육이 필요한 10개 마을을 찾아 6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진행키로 하고 이달 20일 태안읍 삭선8리 마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꽃지해넘이·빛축제 관람 뒤 태안 향토음식도 즐겨… 이달 24일부터 총 10회 200팀 참여 이색 관광상품으로 지난해 태안군에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반려동물 동반 투어’가 올해 재개된다.군은 올해 2월과 3월 두 달간 총 200팀을 대상으로 꽃지해수욕장 해넘이 및 네이처월드 태안빛축제 관람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댕댕이랑 태안 썬셋+야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운영사인 ㈜펫츠고트래블 홈페이지에서 지난 15일부터 신청 접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댕댕버스
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이 3월 중 운영 예정인 안면상상도서관 공사 현장을 찾아 “철저한 시공”을 주문하고 나섰다.박 의원은 지난 1월 말 안면읍 일원에 건설 중인 안면상상도서관 건립 현장을 점검하며 공사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줄 것과 3월 초 시범운영에 대비한 철저한 시공으로 안면읍·고남면 주민의 생활 숙원 시설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현장 점검에는 박 의원과 함께 태안군의회 정책지원관과 군 임종훈 도서관팀장 및 담당 주무관,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이 참여했으며,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의 공정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가을에 파종한 밀과 보리 등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를 맞아 알맞은 비료 주기와 습해 방지 등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월동작물, 특히 맥류의 경우 겨울에서 봄에 이르는 맥류 생육 재생기 기상 여건에 따라 수확량이 좌우되므로 과습 피해 방지를 위한 물빠짐 길 정비와 웃거름 정량 사용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습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뿌리 발달이 잘 되도록 일정 간격으로 낸 배수로를 배수구에 연결해 물빠짐 길을 만들어 줘야 한다. 또한, 2월 중·하순에 질소질(요소) 비료를 10a당 10k
조한민 조합장, 농업인 실익 증대시킨 공로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근흥농협(조합장 조한민)이 군내 농협 중 처음으로 올해 정기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했다.근흥농협은 지난 1일 농협회의실에서 제52기 정기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근흥농협은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7억2천3백만원의 당기 순이익으로 건전 결산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종합 업적평가도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둬 10월, 11월 평가에서 그룹 내 1위를
태안농협의 제52기 정기총회가 400여 명의 조합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태안농협 김만규 조합장이 판매사업 및 경제사업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도 말 농협발전우수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한편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원을 달성해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예수금 3천억원 달성탑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태안농협의 성장발전과 농업·농촌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 도움을 준 가세로 군수와 성일종 국회의
새해 만선과 풍어를 기원하는 태안군의 대표 풍어제이자 무형문화재인 ‘황도 붕기풍어제’가 설 연휴인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안면읍 황도리 당집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황도 붕기풍어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과 초사흘에 걸쳐 행해지는 마을 의식으로, 삶의 터전인 바다에서의 각종 사고를 막고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제를 올리고 있으며 지난 1991년 충남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오랜 옛날, 바다에 나간 주민들이 안개로 항로를 잃고 표류하다 지금의 당집이 있는 당산에서 발한 불빛을 따라가 무사히 황도에 도착한 이후 주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