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낙추 현 제7대 태안문화원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제8대 태안문화원장 선거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안문화원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8대 태안문화원장 후보자 등록을 접수했다.첫날과 둘째날 후보자 등록 결과 제8대 태안문화원장 후보에는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힌 문연식 태안문화원 부원장과 고종남 전 태안읍장이 출사표를 던졌다.문 부원장은 이미 지난 제7대 태안문화원장에 출마했다가 현 정낙추 원장에게 패해 낙마한 바 있으며, 제2대부터 지난 2월 끝난 제4대까지 12년 동안 태
지난 8일 지역신문 관련 성명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내년도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핵심지원사업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될 위기에 처했다며 지원예산을 복원하라는 것이다.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보조사업비 예산 중 구독료(소외계층, NIE) 지원사업을 현재(약 32억여 원)보다 11억 5천만 원 감액하라고 문체부에 요구했다. 구독료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역·지역 언론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도록 돕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문체부는 해당 사업 예산을 1
본지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공모인 지역신문 제안 사업으로 선정된 아픔의 역사바로알기 ‘태안’ 공동체영화 무료 상영의 두번째 상영이 지난 달 29일 안면중학교에서 전교생 140여명이 참여해 차분히 관람했다.
향후 고선박 존재와 왕실 장식기와의 생산과 지방으로의 유통에 대한 심화 연구 지속 계획 태안군 남면 양잠리에 위치한 청포대 갯벌 일대를 조사하고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가 올해 5월 용머리 장식기와(취두, 鷲頭, 궁궐 등 왕실 관련 건축물 용마루 양쪽 끝에 설치하는 대형 장식기와) 상단과 지난해 6월 출토된 취두 상단에 부착하는 칼자루 모양 장식품인 검파(劍把, 취두 상단에 꽂는 칼자루 모양의 토제 장식품)를 새롭게 발굴해 지난달 29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에
국제봉사단체의 회기가 처음 시작되는 지난 1일 국제로타리 3620지구(충남) 태안지역(대표 백상 민인애) 7개 클럽들이 동문웨딩홀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펼치며 첫 봉사의 시작을 알렸다.호스트클럽인 태안해당화 로타리클럽(회장 갈전 강순숙, 이하 해당화클럽) 회원들을 비롯한 로타리안들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천막 설치와 접수처를 준비한 뒤 헌혈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헌혈에는 100여명이 참여했다.백상 민인애 태안지역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하여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크다고 하여 진행한 봉사에 태안지역의 많
충남지역 풀뿌리 지역언론인들의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회장 고종만 뉴스서천 대표, 아래 충언련)이 ‘지역 언론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연수회를 개최했다.지난 1일과 2일 전북 전주시 베스트웨스턴전주호텔에서 개최한 연수회는 주제 강의와 사례발표,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이 자리에서 장호순 순천향대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해외 지역 언론 동향과 전망' 주제 강의에서 “전 세계에서 지역 언론사의 경영위축으로 지역주민들이 지역 현안이나 지역 정책에 대한 지식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반면 각국 정부의 지역 언론에 대
코로나19 이후 세계 주요 나라에서 지역 뉴스 사막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자 여러 나라에서 한국의 지역신문 지원제도를 본뜬 지역 언론 육성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지난 1일 충남 시군 주간 풀뿌리지역언론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회장 고종만 뉴스서천 대표)이 주최한 '코로나19 해외지역 언론 동향과 전망' 주제 강의에서 '올해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 보고서'를 인용해 "지역 언론매체들이 줄줄이 고사, 지역 뉴스와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아이원에서는 충남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취약계층 취업기반 형성을 위한 직업재활 지원 사업’을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 하고 있다.지난달 29일 바리스타 교육 참가들은 중간 평가회 커피 나눔 행사를 통하여 참여 교육생의 자활의식을 고취하며 그동안 익힌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이원 피카소 갤러리에서는 최선주 작가의 ‘찬란한 어둠 그곳에서 나를 만나다’라는 작품명으로 작품전시회를 진행되었으며 문화잇슈가 함께하는 도자기핸드페인팅 및 무대공연 행
차기 태안문화원장 후보군에는 제7대 태안문화원장 선거에 출마했던 문연식 이사 출마의지 “(태안문화원장직을) 연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4년 전 문화가족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7대 태안문화원장에 당선돼 태안문화원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높여온 정낙추 원장이 오는 8월 10일 예정돼 있는 제8대 태안문화원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정 원장은 지난달 22일 열린 태안문화원 이사회 자리에서 개인신상과 함께 향후 자신의 정신적 지지기반인 소원면 모항을 중심으로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저술하겠다는 이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장호, 최석칠)가 지난달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민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명강사 초청강연을 가졌다.명강사 초청강연은 안면읍에서 연중 실시하고 있는 모금사업 ‘행복한 기부’ 모금액을 활용해 지역주민 문화기회 확대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이날 강연에서는 하얼빈 이공대학 김월배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안면도 독립운동가 그리고, 안중근 의사와 참 평화의 길’을 주제로 안면도 독립운동가의 이야기와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의 발굴과제, 안중근 의사의 평화론을 중심으로
수중발굴 현장을 가상현실로 체험하고, 유물의 관점에서 발굴과 인양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전시실이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은 이달 1일부터 수중발굴 현장을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는 ‘수중발굴 체험전시실’ 운영에 나선다.‘수중발굴 체험전시실’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 사업과 연계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제작한 디지털 체험 콘텐츠다. ‘수중발굴 체험전시실’은 크게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유치원생 및 초·중학생 대상 6월 27~30일까지 우편 접수… 46개 작품 시상 태안군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도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깨끗한 바다 만들기 포스터 공모전’을 열었다.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태안군이 주최하고 충청남도, 충남교육청, 태안해양경찰서, 태안군의회, 태안교육지원청이 공동 후원한다.관내 유치원생과 초·중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자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태안군이 지난달 24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6.25 참전 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군인,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전쟁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관하고 6·25참전유공자회 태안군지회(회장 서남수)가 함께 했다.안보 영상물 상영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신석기 또는 청동기 시대 유물로 추정… “보존과 활용에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 본지와 태안문화원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향토사료 기증캠페인에 후세들에게 소중한 교육자료가 될 돌도끼가 기증돼 눈길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근흥면 두야리에 거주하고 있는 이규혁(61) 씨는 신석기 또는 청동기 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돌도끼 1점을 지난달 23일 태안문화원에 기증했다.간석기인 돌도끼의 크기는 230*75*53㎜로, 돌도끼를 습득한 곳은 이 씨의 고향마을 인근인 충북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35
새로운 방식으로 개선해 자원 봉사자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야 태안기름유출사고 당시 태안을 살린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봉사 정신이 담긴 ‘희망벽화’가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더욱이 해외와 전국에서 달려온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손도장을 찍으며 기네스북에 올렸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던 태안군의 관심 부족으로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에게 민망할 정도로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이원면과 원북면을 잇는 이원방조제 3 킬로미
환경부, 6월 21일부터 자연공원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돌입 여름철 지역내 최대의 민원이었던 국립공원지역 해수욕장 지역에서 4개월간의 야영장 영업이 태안군과 태안해안국립공원조정주민협의회(회장 윤현돈)가 하나가되어 노력한 끝에 합법적인 영업이 가능케 됐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자연공원(국립공원 등) 내 행위제한, 까다로운 행정절차 이행 등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자연공원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
쓰임새가 다양화되면서 대중화되고 있는 ‘드론’. 본지가 지면을 다양화하고 본사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사별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두 번째 사별연수에서는 지현규 한서대학교 무인항공기학과 외래강사를 초청해 ‘드론비행 운용이론’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지현규 강사는 한서대학교 항공정보산업대학원 항공우주공학 석사로 현재는 한서대 무인항공기학과 외래강사를 맡고 있다.태안군청에서 군정홍보 업무도 담당하고 있는 지 강사
오는 10월말까지 관내 10개 중, 고교에서 공동체 상영과 감상문 쓰기 대회도 겸해 “우리 학교 인근에서 이처럼 아픈 역사적 사건이 이었다는 사실에 놀랍고 아픔의 역사지만 화해로 가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지난 15일 안면고등학교 송란관에서 다큐멘타리 영화 ‘태안’을 관람한 안면고 1학년 김 아무개군은 긴 한숨을 내쉬고는 “가볍게 보기 시작한 영화 ‘태안’을 다 보고 나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나누어 준 단행본 ‘태안 그후’를 촘촘히 읽으면서 다시 영화의 장면도 되새겨 보고 감상문
태안군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비대면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을 구축했다.군은 총 사업비 1억 2천만 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안면읍 행정복지센터(안면읍 장터로 149) 부지 내에 ‘스마트 도서관(U-도서관)’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스마트 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도서를 손쉽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장비다.군은 내년까지로 예정된 안면상상도서관 건립 전 도서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도입키로 하고 준비에 나서왔으며, 지난해 11월
“코로나19 전후로 여행트렌드가 많이 바뀌고 있다. 대도시보다는 소도시로, 삶의 현장으로 스며드는 식의 여행 패턴으로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몇 개국 다녀왔느냐가 자랑이었지만 지금은 어느 곳을 어떻게 들여다봤느냐가 중요하다. 지역을 부르는 단위가 작아지고 구체화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마이크로 어드벤쳐라는 말도 있다. 공간은 축소되고 깊어졌다. 취향도 디테일해지고 있다.”본지가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사별연수를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 10일 그 첫 번째 회차로 10년차 전업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