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촌지역의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 지원금과 법인세 감면과 배당금 저율과세 등 세제 혜택이 많다.앞으로 영농조합법인을 활성화하고 운영을 제대로 하게 하여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을 위하여귀농인력유인 등으로 농촌소득증대를 도모해야 한다.반면, 경영자들이 대부분 고령의 농업인으로 전문지식이 필요로 하는 농업경영체 등록과 제반규정을 이해하지 못하여 사후에 고액의 세금추징이나 정부나 지자체의 각종 지원금을 받고 적법하게 처리하지 못하여 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도 많다.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
아침저녁빤히 바라보면서도 이제는 기억마저도 희미해져 가는 너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너의 추억만은절대 잊지 말자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는데삼십오 년 세월이 덧없음인가?이렇게 너를 바라보는 지금은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 생각만 나지돌아가시기 전 안방 문지방에 검은색 펜으로“고향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라고서툴게 써 놓으셨던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던 아버지의 마음을이제는 어렴풋이 알 것만 같다. -이만식 시 위에 적은 시는 내가 낙도 거아도 분교장에 부임하면서 6학년 반장이던 제자 이만식의 시이다.80년대 후반 국방상의 문제로, 섬이 폐촌 되면
1958년 이승만이 영구집권을 꿈꾸며 4선의 대통령에 대비하여 대대적인 선전활동을 벌이던 때였다. 이승만의 출생에서부터 어린 시절의 영특한 두뇌와 열혈 청년 시절의 왕성했던 독립투쟁 등 초대 대통령이 되기까지 그의 불세출의 영웅적 모습을 담아낸 선거 홍보물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그때 나는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그리고 그런 대통령을 둔 우리나라가 너무도 자랑스러웠다.내가 다니던 시골 초등학교에서도 위대하신 이승만 대통령 할아버지에 대한 어린이 글짓기 대회가 있었다. 내가 쓴 글도 뽑혀서 여러 선생님과 전교생 앞에서 읽힌 일도
요즈음 대도시 또는 타지역에서 귀농,귀촌하는 세대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현지민과 이주민들이 서로 이웃이 되어 평화롭게 살아가야 하는데 이런 마을보다는 갈등을 겪고 있는 마을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런 현상은 태안군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시골 젊은이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전출하고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아 농어촌 지역의 인구감소로 이어져 군단위 기초자치단체의 존립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국의 농어촌지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경쟁적으로 각종 전입자 지원시책을 발표하
우리군의 명산 백화산에는 태일전 터가 있다. 조선조 성종 때 지어진 태일전 건물은 사라지고 지금은 터만 남아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그런데 이 태일전의 성격을 두고 단군(檀君) 영정을 봉안하고 제사 지내던 전당이었다는 설과 도교적 제례의식인 칠성제수(七星諸宿)의 성신(星辰)을 모셨던 곳이라는 등 혼란을 주고 있어 통설에 대한 정립이 필요하다고 본다.우리군의 역사유적에 대한 설명 중에는 확실한 근거가 없이 막연한 추정으로 기록된 것이 대부분이나 태일전만큼은 문헌상으로 확실한 기록이 있어 다행스럽고 자랑스럽기도 하다. 「신증동국
꿈과 희망의 설레임으로 맞이했던 신축년 한해도 역사의 뒤안길로 모습을 감추려고 할 때,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좋은 이웃들 봉사단 읍. 면. 동팀장 및 봉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이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있었다.8시 30분에 서산시청 앞을 출발, 안면도 리솜을 향해 달렸다.길을 나설 때면 으레 마음이 설렌다. 길을 나서면 보이는 모든 것이 다 새롭다. 미지의 낯섦과 마주하면 희망으로 부풀어 행복하다.“길을 나서는 것은 지나온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며 고백하고 앞으로 살아갈 자신의 삶에 대한 독백이다.”라고 어느 시인은 말했다.1
“호두”를 가족으로 받아들인 지 10년이다. 가족이란, 부부를 중심으로 아들ㆍ딸, 손주 등 혈육으로 이루어졌다고 하지만, 정으로 맺어진 가족도 있으니 반려견(시추) ‘호두’와의 만남이다. 필자는 3년 전 5월 본지를 통해 호두를 소개(‘호두’가 즐거움이다)한 바 있다.3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 얼마 안 있으면 11살이 되는데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 훨씬 넘은 나이라고 한다. 독립해 생활하는 큰아이와 사는데 아내는 호두가 보고 싶으면 딸과 영상으로 통화를 하곤 한다. 대화가 길어질 때면 손짓과 몸짓으로 그만하라는 신호를 보내지
1.사업지연 및 사업계획 부실작성 방치 “감사실시” 결정3.조합 선거권 제한 관련② 임원 선거시 정관 등 위반 관련감사원답변 : 정관 제 49조에 따르면 임원은 총회가 조합원 중에서 선출하고 임원의 선거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하여는 선거관리규정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임원 선거 관리규정 제3조에 따르면 이사장은 선거일 전 10일 까지 선거 하여야할 임원 및 그 정수 등의 사항을 공고 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임원 선거 관리규정 부칙 제2조에 제2기의 각 지부 임원 선거에 대하여는 각 지부별 조합원 회의에서 정하도록 경과규정을 둠
전 세계적으로 기후 온난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서 지구촌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 곳곳에서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우, 폭염, 가뭄, 한랭, 태풍 등으로 극심한 피해를 당하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팬데믹인 “코로나 19”로 2년 넘게 전 세계인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전염률이 더 강하다는 “오미크론”까지 번지고 있다. 장애인으로 2020년도 7월에 사망한 IQ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했던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75)은 “100년 후에는 지구의 기후 온난화와 전염병 등으로 지구에서 인류가 살기 어려워질 것이다.
1.사업지연 및 사업계획 부실작성 방치 감사실시 결정2.조합원 자격 제한 등 관련①협동조합 기본법 제20조를 위배하여 법인이나 자연인이 아닌 어촌계를 조합원으로 가입 허용감사원 답변: 협동조합 기본법 제34조에 따르면 조합원인 법인이 협동조합의 임원인 경우 법인은 임원의 직무를 수행할 사람을 선임 하도록 하고 있어 자연인뿐만 아니라 법인도 조합원으로 가입 하도록 규정 하고 있음 따라서 수협 법 제15조에 따라 설립된 어촌계도 위 채권 번호를 부여 받은 경우 에는 조합원으로 가입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반론: 답변 자
고독이 밀려오는 새벽바람도 잠이 들었는지깃털하나 움직이는 소리들리지 않는 적막이 흐른다.멀리서 들려오는 새벽닭 우는소리는 세월을 부르나 붓을 잡고 붓가는 대로 써놓은 글씨 적선지가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餘慶) 써놓고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니 덕을 쌓기보다 인색하고 각박한 삶을 살지 않았나?걸음마다 밟힌다 보리 고개를 넘던 가난속의 시대를 탓해보지만 낯뜨거운 변명이다.되돌릴 수 있다면 절반만 돌려놓고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다. 가진 만큼만 베풀며 돕는 즐거움 삶의 보람을 누리고 존경은 아니더라도 비난만이라도 벗어나고 싶다.왜 내 것 만
11.8안면도주민운동기념사업회 변 광 인 1989년 발표된 안면도 국민관광단지조성사업계획이 핵폐기물처분장 설치로 둔갑되자, 안면도주민들은 그 유명한 1990년 11.8안면도반핵주민운동으로 막아내고, 이에 충남도는 1991년2월 안면도꽃지해수욕장 일원에 대하여 관광지로 지정했다.이어 1992년12월 건설부로부터 조성계획에 대한 수립지정을 받아, 1997년11월 공영개발방식과 부지매각방식 수의계약과 공모방식 등으로 6차례에 걸쳐 시도하였으나 아직까지 지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이중 마지막 사업자인 (주)KPIH안면도로부터 회수한 사업보증
14년 전 12월의 바다는지금은어질고 인자(仁慈)한 어머니의 모습입니다그날을 생각하면 바다가 원망스럽기도 하지만[무한함]을 닮기 위해 함께합니다거친 물살, 성난 파도, 모진 눈보라강렬한 태양과 휘몰아치는 폭풍우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지만모든 것을 용서하고 받아들이기에갈매기도, 바람도, 구름도그곳에서는 친구요 하나가 됩니다그래서 우리는 그곳을[화합과 치유의 마당]이라고 부릅니다단 한 순간도 생명력을 잃지 않기 위해 들고 나기를 쉼 없이 반복하며갯벌과 풍요를 아낌없이 내어주는 곳바다는 세상 모두를 가질 수 있기에우리는 그곳을 [억만장자]
평안할 때 위기를 생각하며 대비하라는 거안사위(居安思危)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흔히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유명한 속담처럼 이미 잘못된 뒤에 손을 써도 소용이 없으니 앞으로 닥쳐올 수도 있는 위기에 대비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주변을 돌아보면 작은 관심으로도 많은 사건ㆍ사고를 예방할 수 경우가 의외로 많다. 특히 밀접하고 소중한 보금자리인 주택에서 예고 없는 화재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한 가장 쉽고, 경제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일 것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 총 38,659건 중
금년에는 두 분의 대통령이 1개월 내에 서거했고 한 달 여전에 서거한 대통령과 32년 전에 서거한 대통령이 같은 날에 서거해서 우연이라 보기에는 특이한 일로 보인다.인명은 재천(人命在天)이라 했는데 어찌 이렇게 신기한 일이 됐는지 필자도 자못 궁금하다. 세분의 대통령의 공통점은 군사쿠테타와 연관이 있다는 점인데 비해, 사후(死後)의 평가는 사뭇 다르다. 필자가 이에 대해서 거론할 사항은 아니어서 전국민 또는 후세들에게 맡긴다. 하지만 초대 대통령부터 몇 분의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보면서 많은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 필자의
장례는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다.마지막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으면서도 막상 현실이 되어 찾아오면 누구나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이 밀려온다.우리에게는 초상이 나면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천막을 치고, 국수를 삶고, 밤을 지새우고, 상여를 메던 장례문화가 있었다.요즘은 편의시설 등을 갖춘 장례식장에서 가족 중심의 간소화된 장례문화로 변화되었지만, 고인을 기리며 유족을 위로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을 것이다.장례비용은 빈소, 접객실 이용료, 음식, 주류 등 장례식장 비용에 수의, 관, 제단, 입관
이번에는 “상례”, “제례”에 이어 마지막으로 “혼례”에 대해 고찰해 본다. 혼례(결혼)식은 남녀가 서로 공경하며 평생동안 고락을 함께하는 평생의 반려자가 되는 의식이고 부부가 되었다는 것을 주변 분들에게 알리는 절차다. 그리고 개인의 행복과 가문을 이어가면서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기어하는 사회의 기초단위인 한 가정을 이룩하는 인생 최대의 대사인 것이다. 그러므로 존엄있는 엄숙한 예식이여야 한다. 일본 강점기 내가 아주 어린 시절에는 신랑은 말 타고 신부는 가마 타고 와서 하는 전통식 결혼을 했었으나 1945년 8월 15일 해방(일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늘상 하던 말이 실제로 어떤 사실을 가져오는 결과가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우리의 격언 같은 말의 무서움을 표현한 명언이라 생각해봅니다.‘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아버지께서는 이런 말을 늘 강조하셨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생각을 조심해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해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된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역시 말의 중요성을 역설적으로 강변한 내용이라 해석해봅니다.말의 힘이 어느 정도인가를
청운의 꿈을 안고 해양경찰에 합격했던 지난 2020년 여름날의 햇볕만큼이나 강렬한 열정으로 올여름 해양경찰교육원 신임과정을 모두 마치고 드디어 광활하고 푸르른 서해바다를 품은 이곳 충남 태안 모항파출소에 착임해 첫근무를 시작했다.띠가 많이 자라는 좁을 길로 이어져 이름 붙여진 모항(茅項)은 해양경찰 여정을 갓 시작한 내겐 어머니와 같은 모항(母港)이기도 하다.어렸을 적 부모님 손에 이끌려 발 딛은 만리포해수욕장과 학창시절 친구들과 거닐던 천리포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모항 주변 해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로 다시 서게 되니 깊은 감
1.삼성중공업 지역발전기금의 성격2007년 12월 7일 천혜의 해안 국립공원과 태안반도는 검은 기름으로 뒤덮이는 끔찍한 재앙이 닥쳤고,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검은 기름 범벅이 된 이미지와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피해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던 피해민들에게 삼성중공업은 지역발전기금이라는 명목으로 2.900억 원을 출연 하였다.2016년 2월 4일 삼성중공업 사장과 11개 시,군 유류대책 연합회장, 국회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홍문표 의원이 지역발전기금등 협약서와 부속협약서를 체결하면서 부속협약서 제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