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은 지난달 발생한 원북면 이장단 현수막 강제 철거 논란에 대해 “군수의 지시 혹은 맹목적인 충성심에서 나온 그릇된 충심”이라며 “매우 심각하고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이는 본지 보도(8월 25일 22면, 9월 8일 10면)와도 일맥상통하는 지적으로 공직자로서의 정치적 행동도 경계했다.지난 12일 태안군의회 제297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 의원은 “먼저 지난 8월 22일 본 의원이 혹명나방 등으로 인한 벼 피해 예방과 긴급방제를 위한 예비비 긴급 투입 등에 대한 건의 서한문
공동체 복원과 환경복원을 위해 가해기업인 삼성중공업이 태안군을 비롯한 11개 기름유출사고 지역에 출연한 삼성지역발전기금. 11개 피해지역 중 태안군과 서산시, 당진시, 서천군 등 4개 피해지역은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으로, 보령시를 비롯한 나머지 7개 피해지역은 서해안연합회라는 재단을 만들어 출연기금을 수탁받았다. 다만, 이 두 기관과 삼성은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배분사업계약을 체결하고 기금을 수탁 받아 지난 2018년부터 배분사업계약서와 조합 정관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왔다.그러나, 운영초기부터 본지의 단독 보
“50㎞의 관로 건설 시 2,000억 원이 든다면, 태안화력발전소 폐쇄 후 그 자리에 LNG발전소 건설해 달라.”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지난 4일 충청남도의회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체 에너지 전환방안 마련 의정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LNG발전소 건설에 따른 50㎞의 관로를 연결하는데 2,000억원이 들어간다면 “2,000억 원을 투자해서 태안화력발전소 부지에 LNG발전소 건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 노후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로 인한 지역사회의 충격완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태안군의회는 지난 12일 만리포고등학교 또는 안면고등학교를 일반고등학교에서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소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특목고 전환 건의문’을 채택했다.박용성 의원 등 5명이 공동 발휘한 건의문을 대표 낭독한 박 의원은 “2023년도 현재 우리 사회는, 출산율 0.78명이라는 유례없는 출산율 0%대 시대를 맞이했다”면서 “지역별 출산율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된 서울이 0.59명으로 가장 저조한 아이러니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서울의 인구 증가요인은 출산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교사의 교육 역할과 교육 가치 중요성 전달…“교육청, 솔로몬의 지혜 발휘해야”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12일 제347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교권 침해 대책, 교육일반직 고위직의 임기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17개 시도별 교권침해 발생 현황은 2020년 1197건, 21년 2269건, 22년 3035건으로 해마다 증가했으며 강원도를 제외하고는 충남을 비롯해 모든 시도가 3년째 침해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윤 의원은 “최근 서이초 교사의 사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 아동학대로 신고되지 않도록 법안 개정 반드시 필요” 충남도의회가 교권 보호를 위한 관련 법안 개정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교권 보호를 위한 관련 법안 개정 촉구 건의안’을 지난 7일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에서 채택했다.김 의원은 “최근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이후 교사들이 연달아 목숨을 끊은 사실이 알려지며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건의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김 의원은 “지난 4일은 공교육 멈춤의 날이었다.
충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방한일, 이하 운영위)가 인권 기본 조례 폐지조례안 및 학생인권 조례 폐지 주민청구 조례안을 수리하기로 의결했다.도의회는 7일 임시회 운영위 1차회의에서 지난해 8월 제출된 인권 기본조례 및 학생조례 폐지안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도의회는 청구인명부 확인결과 인권조례 폐지안의 경우 구인 명부에 적힌 2만170명 중 1만2282명의 서명이 유효하고, 학생인권 조례 폐지안은 명부에 적힌 2만1031명 중 1만2673명의 서명이 유효서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법률상 주민조례청구 법적 인원기준은 1만20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이전 논란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국민의 힘)가 반대 의견을 밝힌 반면 같은 당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이 찬성 의견을 내놓아 주목된다.김 지사는 지난 달 28일 페이스북에서 "홍범도 장군은 조국을 위해 타국만리를 떠돌며 십전구도했던 독립운동 영웅이다. 6·25 전쟁을 일으켰던 북한군도 아니고 전쟁에 가담한 중공군도 아닌데 철 지난 이념 논쟁으로 영웅을 두 번 죽이는 실례를 범해선 안 된다"고 이전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다음 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
태안군의회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4년 연속 국외여비를 전액 자진 반납하며 고통 분담에 나섰다.제9대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2023년도 태안군의회 예산에 편성돼 있던 국외여비 예산 3천 7백만 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군의회에 따르면 해당 예산은 본래 국외 지방차지 및 지방의회 운영의 선진사례를 견학하고자 편성했던 예산이었으나, 태안군의회 의원 모두가 반납하는 것으로 뜻을 모아 전격 이뤄졌다.현재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지역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해당 예산을 지역 복지사업에 편성하는 것이 시의적절하다고 판단해 자진 반납
지난해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가세로 군수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 유포 문자를 보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의 공판이 7번째를 끝으로 종결됐다.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은)는 지난달 30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한 7차 공판을 진행했다.앞서 A씨의 재판은 지난해 가세로 군수가 A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태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 검찰에서도 이를 인용해 구공판 결정을 내리며 시작됐다.당시 가 군
기구정원규정 개정 통한 기준인건비 분리, 지방세 조례주의 도입 재정권한 강화 제안 충남도의회는 지난 5일 2023년 ‘자치분권 강화 추진단’ 3차 회의를 열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 재정·예산 권한의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6월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 및 자치분권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2023년 자치분권 실질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무 업무를 수행하는 ‘자치분권 강화 추진단’을 구성해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1·2차 회의에서는 ▲조례의 법적 지위 강화 방안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지방의회법
“폐쇄되는 화력발전소 활용 전환방안 마련으로 도민 우려 해결에 최선 다할 것” 충남도의회가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체 에너지 발전 전환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는 지난 4일 도의회 303호 회의실에서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의 요청으로 ‘충청남도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체 에너지 전환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정부의 ‘제10차 전력 수급 계획’으로 도내 화력발전소 14기의 단계적 폐쇄(2036년까지)를 앞둔 시점에서, 지역 대체 에너지 전환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토론회에서
서산상공회의소가 현대오일뱅크의 폐수 배출 등에 따른 검찰 기소에 대해 “확정되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회의소는 지난달 31일 오전 기자들에게 조경상 회장 명의의 '지역 화합과 미래를 위한 서산상공회의소가 드리는 글'이라는 입장문을 배포했다. 이날 회의소는 "유해 물질이 대기권으로 증발했다는 확정되지도 않은 이유로 지역사회가 반목하고 있다"면서 "깊은 우려와 함께 우리 지역 기업에 대한 비판과 불신이 가속화되어 지역 사회가 분열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이어 "대산공단이 공업용수 부족에 시
입장문에 태안군민에 대한 직접 언급이 없는 것에 대해 아쉬움 토로하며 태안군민들 많아 성일종 국회의원(사진) 지난달 31일 현대오일뱅크 폐수 불법배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성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현대오일뱅크와 환경부에 ▲현대오일뱅크가 환경부 자진신고 시 가스세정시설에 폐수 사용을 미신고한 이유를 명확하게 밝힐 것, ▲가스세정시설에서 가성소다와 제올라이트가 페놀 성분과 반응하면 대기 증발이 어렵다는 과학적 근거를 명확하게 밝힐 것, ▲현대오일뱅크는 가스세정시설을 통과한 배기가스가 환경부 배출기준에 부합하는지 측정값을 밝힐 것,
태안군의회는 지난달 24일 농어촌 환경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군의회 의원 7명 전원과 집행부 관계자, 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김덕규 지사장을 비롯한 농지은행 관리부장, 농어촌 사업부장, 수자원 관리부장, 고객 지원부장, 태안 지소장 등이 참석했다.관담회에서 김 지사장은 태안지역 농어촌의 일반현황 및 금년도 중점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설명청취 후 질의 및 건의사항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군의원들은 “현재 농어촌공사
교육구성원 적극적 참여 통한 행복지표 개발 등 행복한 학교 지원체계 구축 충남도의회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들의 정서적 안정, 심리적 만족 및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도의회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행복한 학교 만들기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행복 수준을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행복지표를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5년간의 국정책임을 회피하는 자기부정"이라고 했다.성 의원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2021년 4월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국회에서 'IAEA 기준에 맞는 적합한 절차에 따른다면 굳이 반대할 건 없다'고 발언한 것을 잊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일본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자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잘못되었다"며 방류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이에 성 의원은 "문 전
박기영 의원 “지역사회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지원 대책 필요”충남도의회가 농어촌지역 자율봉사단체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도의회 ‘농어촌지역 자율봉사단체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박기영)은 지난달 2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농어촌지역 자율봉사단체 활성화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연구모임은 도민의 안전과 재난 예찰 등 지역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자율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및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운영 현황을 짚어보고, 공동활
제9대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지난달 22일 을지연습에 임하고 있는 집행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격려 방문했다.올해로 55번째 진행된 ‘을지연습’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펼쳐졌다. 민·관·군·경·소방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을지연습은 국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를 대비한 전시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이날 신경철 의장, 전재옥 부의장, 김기두 의원, 김진권 의원, 박용성 의원, 박선의 의원이 동참한
가세로 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윤희신 도의원, 김기두, 김영인, 김진권 군의원 등도 참석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장동혁(보령·서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남을 비롯 5개 시·도와 국회미래연구원이 주관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토론회’에 참석해 “국가의 미래를 위해 국회에서 꼭 해야할 일을 해 달라”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