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지역 특산품인 황토호박고구마의 명품화를 위해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조직배양묘 무상공급 사업 확대에 나서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고구마를 생산하는 지역 내 1424개 농가에 총 7만 1200본의 조직배양 순화묘를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무병묘’라 불리는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무(無) 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를 계대배양을 통해 대량 증식시키는 방법으로 생산된다.바이러스 감염률을 낮춰 일반묘 대비 20~30% 가량 증수가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 부담 최소화를 위해 병해충 예찰 및 병충해 방제에 나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멸구류와 먹노린재, 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의 부화 시기가 5월 22일에서 24일경으로 예측됨에 따라 총 1억 2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1만 461ha의 농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모내기철 농가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병해충의 적기 예찰 및 방제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막겠다는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이앙시기를 맞아 농가들의 차질 없는 모내기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육묘 부족으로 이앙이 어려운 농가의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6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태안읍 송암로 523) 내에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모 수급 알선 창구는 모판 수급과 관련해 농가와 농가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이앙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 ▲모판 수 ▲인적사항 등을 창구에 알리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모판이 부족한 농가에 신속히 알리게 된다.창구를 통해 농가 간 연결이
지난주부터 안면읍 중장리 나암도에서는 살이 통통한 바지락이 제철을 맞아 갓 잡아온 바지락을 선별하는 어민들의 모습에 웃음이 가득하다.
최근 인구 고령화로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활용한 치매 관리 사업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에 따르면, 태안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허종일 보건의료원장)와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 태안군 농어촌체험관광연구회(회장 박영주)는 지난 1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치유농업을 통한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치유농업을 통해 노인들이 농장에서 정서적
해양수산부는 올해 40세 이상 선원에게 종합건강검진비용 35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선원들은 선박에서 승선하는 동안 진동, 소음, 흔들림, 유해물질 등에 노출되어 있고, 먼 바다에서 생활하다 보니 의료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적다.이에 해양수산부에서는 선원들의 질환을 예방하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종합건강검진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선원법」의 적용을 받는 선박에서 일하는 40세 이상(1983년 1월 1일 이전 출생) 우리 국적 선원 중 5년 이상(연근해 어선은 1년
태안군이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생산자재를 지원한다.군은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논 타작물 생산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생산 문제에 대응하고 쌀 이외의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 등이다.대상 농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한 농가의 농지(1000㎡ 이상) 또는 이미 전환된 농지에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와 태안군 씨마늘영농조합법인, 마늘연구회는 충남을 대표하는 토종마늘인 태안종 씨마늘을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올해는 마늘 종구생산 법인을 설립한 만큼 총 1.5ha 50만구의 씨마늘을 생산해 연구회 및 전문생산 농업인에게 공급한다.태안군 내 한지형 마늘 재배면적은 100ha로, 도내 한지형 마늘 재배면적 200ha의 절반에 달하며, 매년 15%씩 종구를 갱신할 수 있어 토종마늘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양념채소연구소는 씨마늘 보급에 이어 바이러스 검정 기자재를 활용한 바이러스 감염방지
근흥면 마금마을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漁(어)울림 마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군은 해양수산부가 어민·귀어인·귀촌인·다문화인이 함께 하는 전국 우수 어촌마을 5곳을 선정한 결과 마금마을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수상 마을은 대상인 마금마을을 비롯해 최우수상 2개 마을(강릉 사천진, 포항 조사리)과 우수상 2개 마을(여주 여주어촌, 영광 구수대신) 등 총 5곳이다.이로써 태안군은 지난 2019년 어울림마을 첫 공모 이래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군은 2019년 고남면 만수동마을이 대상을 안면읍 수해마을이
올해 1000㎡ 이상 건고추 재배 농업경영체 대상으로 400여 대 지원 태안군이 여성 및 고령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고추 수확 편의장비 지원에 나선다.군은 농업인들의 작업 능률을 높이고 보다 편리한 고추 수확을 돕기 위해 올해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고추 수확 편의장비 40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태안군 대표 특산물인 고추는 지역 농가의 소득작물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수확 시 불편한 자세로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해야 해 여성 및 고령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돼왔
‘농업 첨단기술의 집약체’ 태안 스마트팜에서 수확된 토마토가 마침내 첫 수출길에 올랐다.군은 GAP 인증과 수출 아이디 인증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 짓고 오는 7월까지 총 104톤의 태안 스마트팜산 토마토를 일본에 수출한다고 밝혔다.수출 단가는 kg당 2100원으로 약 2억 1800만 원 규모며, 4월 26일 첫 납품을 시작으로 매주 두 차례에 걸쳐 고품질의 토마토를 일본에 보낼 예정이다.군은 토마토 재배가 한창이던 지난 3월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수출 전문 회사와 일찌감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철저한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태안산 황토 총각무가 본격 출하되면서 농민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태안읍 일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태안 황토 총각무는 해안에 접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한 특징이 있다.또한,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약을 줄이고 친환경자재를 이용하고 있으며, 토양검정을 실시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등 총각무의 고품질화에 노력을 기울여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태안 지역에서는 40개 농가가 약 100ha 면적에서 총각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적절한 기후가 예상되고 병
가두리 양식장에 자동 차광막·모니터링 시스템 등 갖춰… 파손 및 환경오염도 예방태안군이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 설치 사업에 나선다.군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한 ‘2022년도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 사업’ 공모 결과 태안군의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 설치 사업’이 최종 선정돼 내년까지 안면읍 중장리 대야도에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해당 공모는 과학기술을 주민 일상으로 끌어들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처 공동 공모 사업으로, 올해 태안
안면도농협의 유기농 태양초 고춧가루가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13년 동안 지속돼 온 성과다.안면도농협은 지역특산물인 유기농 태양초 고춧가루를 일본의 카레파우더 전문향신료 업체인 S&B식품에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안면도농협은 2년 넘게 이어져온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거래처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해 지난해 수출물량 4톤에 이어 올해는 61% 증가된 6.5톤을 일본 S&B식품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안면도농협은 또한 미국 아마존과 영국 등에 납품하는 CK리빙사와 홀푸드, 알레그로커피사의 모기업 CK푸드
방류해역 포획 새조개 30% ‘친자’ 확인… “수질개선 등도 뒷받침” 충남 천수만 치패 투입 해역에서 올해 포획한 새조개 30% 가량은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방류한 개체인 것으로 확인됐다.2012년부터 8년 연속 공식 통계에서 사라졌던 새조개 생산량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며, 충남도의 치패 방류 사업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도는 2017년 2월 새조개 모패 1만 4590패를, 2018년 6월에는 중성패 97만 패를 천수만에 뿌렸다.도 수산자원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협 태안군지부와 태안군청이 농촌일손 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농협 태안군지부(지부장 김상식)는 지난 9일 태안군청, 태안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촌일손 돕기의 시작을 알리는 영농지원발대식을 갖고 관내 사과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김상식 지부장은“최근 농촌은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인력수급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농촌인력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일손돕기에 지역사회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쁜 영농철 태안농협의 찾아가는 들밥나눔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농협(조합장 한상근)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영농철 일손 바쁜 농민들을 위해 경작지로 도시락과 간식을 전달하는 ‘영농철 찾아가는 들밥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200여 농가에 600개의 도시락과 간식을 전달했다.‘영농철 찾아가는 들밥 나눔’ 사업은 태안농협에서 운영 중인 여성농업인센터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2020년 사업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농사일로 바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태안농협 한상근 조합장은 “본격적인 농번기
봄철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의 금어기가 이달 11일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삼치와 감성돔은 이달 1일부터 한 달간 잡을 수 없고 전어, 대하, 곰피 등도 이달부터 금어기가 시작된다.해양수산부는 5월부터 삼치와 감성돔, 주꾸미 등 10개 어종의 금어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어린 물고기와 산란기의 어미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어업인과 일반인 모두가 특정한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하지 못하는 기간인 금어기를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주꾸미, 꽃게 등 총 44종의 어류와 패류 등에 대해 금
충남도는 봄철 어패류 산란기를 맞아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이번 달 한 달간 불법 어업 활동을 합동 단속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충남도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보령·태안해경, 수협 등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추진하며, 시군 어업지도선 7척을 동시 투입한다.해상에서는 국가어업지도선, 해경, 시군이 불법 어업 행위 관련 정보를 공유해 단속 효과를 높이고, 육상에서는 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유통 판매 행위 등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또 합동 단속 사전 예고와 홍보용 포스터 및 현수막을 배포·게시해 불법 어업 활동을 미리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