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들은 전체지역구 254석 중 더불어민주당에 161석을 몰아주며 국정안정보다는 정권심판을 선택한 가운데 서산시·태안군 유권자들은 반대로 여당소속의 지역구 3선 국회의원을 만들었다.특히 서산에서는 2.7%차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선택한 반면 태안 유권자들은 국민의힘 성일종 당선자에게 13%나 많은 표를 안겨주며 3선 중진의원으로 이끌었다.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비슷한 양상이다.“성일종 의원은 태안에 절해야 한다”, “성일종 의원은 태안이 만들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또 지역 정가에
제22대 서산시·태안군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성일종 당선자는 당선 직후인 지난 11일 아침 첫 일정으로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이종일·문양목 선생 생가와 순국선열을 모신 충령각·충혼탑을 참배했다.이 자리에서 성 당선자는 3선 의원이 된 소감에 대해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서 집권 여당 소속의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 주신 이유는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중앙무대에서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국가와 지역의 백년대계인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를 반드시 만들 것이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지난 2월 7일부터 도경찰청 등 16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여 엄정한 단속을 전개한 가운데 15일 현재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선거사범 총 62건 79명을 단속하여 2명을 송치하고, 11명을 불송치(불입건) 종결하였으며, 66명을 수사 중이다.범죄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 31명(39.2%), 현수막·벽보 훼손 13명(16.5%), 금품수수 9명(11.4%) 순으로 나타났다. 선거일을 기준으로 2020년에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사 현황과 비교하면, 수사대상자는 총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서 투표지를 훼손한 유권자 3명이 경찰에 고발당했다.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훼손한 선거인 3명을 지난 9일 각 지역의 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선거인 A씨와 B씨, C씨는 사전투표기간이었던 지난 5일과 6일 서산시와 홍성군, 예산군 내 각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를 하면서 지역구투표용지 또는 비례대표투표용지에 잘못 기표하여 재교부를 요구했다. 그러나 투표관리관으로부터 투표용지 재발급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고 투
“아마도 모든 면에서 가장 어려운 선거였는데 그래도 태안군민들의 사랑과 기대가 표로 이어지면서 3선 고지에 오를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치열한 양자 대결 속에 3.11% 차일 신승해 3선 고지에 오른 성일종 당선자는 “서산. 태안을 50만이 거주하는 미래형 첨단 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데 22대 국회의원 임기 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특히 성일종 당선자는 3선 중진 의원 반열에 오르고 충청권을 대표하는 입지가 형성됨에 따라 “제22대 국회에서는 전반기에
전국적으로도 사전투표율이 31.3%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태안군의 사전투표율도 역대 총선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율 42.03%에는 미치지 못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 진행상황’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진행된 태안군의 사전투표에서 총 55,072명의 선거인 중 21,631명이 투표해 39.28%의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이는 충남도내 평균인 30.24%보다는 9% 가량 높았으며, 충남도내 최고치를 기록한 청양군의 41.37%에 이은 도내 두
국민의힘 성일종 당선자가 3선 고지에 올랐다. 그동안 지역구 3선을 좀처럼 허락하지 않았던 서산시·태안군의 유권자들이 힘 있는 여당 소속의 첫 지역구 3선 의원 배출을 선택한 것. “성일종은 태안에 절해야 한다”는 항간의 말처럼 조 후보와 맞붙었던 지난 20대와 21대 총선에서 성 당선자를 압도적으로 지지한 가운데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성 당선자는 서산시에서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에 밀렸지만, 태안군에서 무려 5,096표 차이로 조 후보를 따돌리며 세 번째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성 당선자는 관외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9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에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정책공약과 함께 서로의 약점을 공략하며 물러설 수 없는 설전을 벌였다.조한기 후보는 성일종 후보가 서산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식에서 한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과 관련해 맹공을 퍼부은 반면 성일종 후보는 조한기 후보의 공약인 ‘기업혁신파크’와 관련해 구체적인 위치를 따져 물으며 “준비가 안됐다”고 쏘아부치는 등 난타전을 벌였다.조 후보와 성 후보는 지난 1일 충청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대전MBC에서 열린 제22대
윤석열 대통령의 2월 26일 서산시 민생토론회에서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부가 태안군을 우선 후보지로 꼽고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힌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두고 지역사회에서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결국 경찰서에 고발장이 제출되는 지경에 까지 이르며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조한기 후보측은 왜 미래항공연구개발센터 태안군유치추진위원장을 고발했나특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중에 ‘미래항공연구개발센터 태안군유치추진위원회’(이하 유치추진위)가 태안군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려고 하자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가 “여러가지 오해의 소지
지난달 28일부터 본격적인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양 후보는 지난 1일 충청남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대전MBC가 방송한 ‘제22대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 출연, 서로를 향한 맹 공격을 퍼부었다.먼저 상대후보의 공약에 대한 질문에 나선 조한기 후보는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면 국회의원이 바로 잡아야 한다. 검찰 출신 대통령이 무서워 말 못 하면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전제한 뒤 “10년간 수도권으로 빨려 들어간 20대 인구가 60만 명이 넘고 그중 34만 명은 서울로 갔다. 지방소멸이 문제라고 말하면서, 인구 5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정권심판론’과 ‘국정안정론’이 맞부딪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 리턴매치가 벌어지는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에서는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으로 불 지펴진 친일 프레임과 총선 때마다 불거지는 종북 프레임까지 등장하며 치열한 네거티브전으로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이런 가운데 투표율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투표율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4.10총선 이전에 최고 투표율은 지난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다. 당시 태안군의 투표율은 사전투표율 42.03%
가수 남진 씨가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 거리유세 지원에 나섰다. 성일종 후보는 지난달 29일 남문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거리연설 이후 자신의 선거운동원 및 가수 남진 씨와 함께 서부시장을 돌며 거리유세에 나섰다.거리유세 현장은 남진 씨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마치 팬 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원 없이 운전기사만을 대동한 체 홀로 거리유세에 나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8일부터 본격적인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5일까지는 선상투표가 5일부터 6일까지는 사전투표가 진행된다.선관위 후보자 정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57) 후보는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문재인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제1부속비서관을 역임했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으며, 재산신고액은 15억5546만2천원이다. 최근 5년간 납부한 세금은 8670만2천원이다. 전과는 1건으로 2002년 10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처분 받았다. 이번에 5번째 입후보했다.유권자에게 발송된 선거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에 소형핵발전소가 반영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충남의 환경단체는 “11차 전기본에 대한 소형핵발전소 건설에 대한 입장을 석탄발전 소재 지역 22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충남환경운동연합, 기후위기보령행동은 지난 1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2년, 2023년 충남의 석탄발전 소재지에 소형핵발전소를 건설해야 한다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이 연달아 나오면서 충남의 시민사회는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우리의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며 “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조한기 후보 지원사격을 위해 지난 22일 이재명 대표가 서산을 방문한 가운데 이 대표가 방문한 서산동부시장에는 가는 곳 마다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인파가 따라다녔다.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원들은 다가오는 22대 총선을 ‘신(新) 한일전’으로 규졍하며 친일 심판여론 만들기에 주력했다.서산동부시장 입구에 도착한 이 대표는 마중 나와 있는 조한기 후보와 포옹한 뒤 함께 시장을 돌며 서산·태안지역 유권자 마음잡기에 나섰다.이윽고 빈 가판대에 오른 이 대표는 “대한민국에 권력자들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2024총선 충남기후유권자네트워크(이하 ‘충남기후유권자넷’)이 충남의 각 정당 충남도당에 기후정책질의서와 기후정책 충남도당 토론회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하여 답변을 취합한 결과 국민의힘, 노동당이 답변을 거부하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새진보연합이 토론회 불참으로 기후정책 충남도당 토론회가 무산되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각 정당 충청남도당이 정책에 관심이 없음을 드러내며, 정당 정책선거 실종 우려와 함께 정책으로 투표하려는 충남 유권자를 우롱하고 있다는 비판이다.각 정당 홈페이지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당은 국민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4.10총선은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에서는 이례적으로 양자대결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지난 3월 14~15일 본지가 여론조사 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2%p차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 펼쳐지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되는 가운데 본 선거운동이 시작도 되기 전부터 상대 후보 흠집내기로 벌써부터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본지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본지는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의 출사표와 정책공약, 입장과 포부를 지면토론회를 통해 들어봤다. “당·정·청에서 골고루 국정운영에 참여했던 조한기를 이제 한번 쓰실 때가 되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태안 핵심공약으로 대화기구 전제된 ‘석탄화력 폐쇄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반드시 통과 ☞[출마의 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출사표를 부탁드립니다.-존경하는 태안군민 여러분! 윤석열
태안지역 몇몇 국민의힘 당원들이 불만을 갖고 탈당, 조한기 후보 지지에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이들을 허위사실유포라며 법적조치를 예고했다.이들의 마음이 돌아선 데에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김세호 전 군수와 한상기 전 군수 사이에 빚어졌던 공천 물의가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윤현돈 (사)국립공원운동연합회장과 김종언 국제로타리3620지구 전 총재, 국현민 소원면발전협의회장은 지난 25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성일종 의원 태안지역 관광특보를 3년간 역임한 바 있는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윤현돈
국방과학연구소의 첨단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우선 후보지로 태안 기업도시 인근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4월 1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이를 둘러싼 공방이 커지고 있다.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진태구)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사업 타당성 조사에 지역 주민 의견이 중요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전 군민 서명을 받아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계획을 세웠는데, 선거관리위원회가 서명운동을 불허했다”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등 여러 이유가 있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 반대가 있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