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천리포수목원의 숲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복권 기금으로 진행되는 숲 체험·교육 활동에는 1년여간 전국의 정신적·신체적 장애인 2,400명이 참여한다.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지난 2일 상시 개방 구역인 밀러 가든에서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창원지회 소속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숲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창원지회 소속 시각장애인 회원들은 천리포수목원의 주요 수종 중 하나인 완도호랑가시나무의 뾰족한
지난 10일부터 2024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개막된 가운데 세계 3대 튤립축제로 선정되었던 코리아플라워파크가 국내 민간 축제로는 처음으로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준회원으로 지난 3월말 전격 승인 받았다.코리아플라워파크 강항식 대표는 “지난 3월 28일 폐막된 엑스포 2023 도하(Expo 2023 Doha)에서 열린 폐막식날 열린 AIPH 국제회의에서 준회원으로 전격 승인 되었다”며 “국내에서는 공공기관 3곳이 회원 자격을 받았고 민간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준회원 자격을 받게 되는 영예를 얻어 국제적 위상을 다시금 확인해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지난 8일 고(故) 민병갈 설립자의 22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추모식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에서 고인의 약력 보고, 묵념, 추모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는 천리포수목원 이은복 전 이사장, 임산(林山) 민병갈 박사 기념사업회 박노균 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건호 원장은 추모사에서 “민병갈 설립자는 지구촌 곳곳에서 기후 위기로 재난을 겪는 현 상황에서 식물의 피난처인 천리포수목원이 더욱 소중한 공간임을 알게 했다”며 “민병갈 설립자가 남긴 식물과 귀중한 자료들을 보존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지난달 31일 “산악단체와의 해변길 안전점검 및 산불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역 산악단체를 중심으로 안전한 탐방문화 확산을 위해 태안해안국립공원과 대한산악연맹 충청남도 서산시산악연맹(회장 조풍현, 이하 서산시산악연맹) 회원 23명이 참여하였으며 해변길 5코스 구간(두여해변~꽃지해변)에서 시설물 안전 점검과 봄철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서산시 산악연맹의 태안해안국립공원과의 협력활동은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어 그간 태안해안국립공원 탐방로(해변길) 주변의 시설물
해양수산부는 4월‘이달의 등대’로 안면읍 승언리에 있는 ‘방포항방파제등대’를 선정했다. 2013년에 세워진 방포항방파제등대는 5초 간격으로 불빛을 깜빡이며 서해안과 방포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등대 등탑에 그려진 벽화는 인근 할미·할아비바위에 전해져 내려오는 금슬 좋은 노부부의 전설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 한 쌍의 바위는 만조, 간조에 따라 바다 위 섬이 되기도 하고 육지와 연결되기도 하면서 다양한 경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바위 뒤로 펼쳐지는 일몰이 뛰어나 2009년 대한민국 명승 제69호로 지정되기도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국립공원 생태체험 및 해변길 걷기 프로그램을 연계한 생태관광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국립공원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탐방객이 국립공원 및 인근의 생태 우수지역을 방문하여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고 착한소비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해변길(바라길) 트레킹 프로그램과 2007년 람사르에 등록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사구 배후에 형성된 두웅습지 탐방, 농촌 체험의 일환으로 매화둠벙 마을에서 생산한 쌀을 이용한
태안해변길을 찾는 탐방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안면읍 창기리 기지포 해수욕장 일원에 국립공원태안해안사무소(소장 조경옥)가 충청남도유지 5천여 ㎥를 매입해 그린뉴딜사업으로 종합 주차장과 관리사무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오는 2025년 10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저 벌써부터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이 지역은 약 8㎞의 리아스식 해변으로 국내 몇 안되는 해안선을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1978년 10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관리되고 있는 천혜의 해안국립공원 자연경관 지역이자, 태안
안면도수목원의 무장애나눔길이 전국 ‘최고’로 우뚝 섰다.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무장애나눔길 부문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사업이다.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25억 4900만원(녹색자금 13억 8000만원,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국내 유일의 목련 축제인 ‘제7회 목련 축제 - 사르르 목련’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4월21일까지 24일간 열리며, 이 기간 가드너와 함께 걷는 산정목련원 해설 프로그램을 최초로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천리포수목원은 목련정원 해설 프로그램, 산정목련원 해설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 할인 혜택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두 곳 모두 평상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교육·연구 지역으로, 오직 축제 기간에만 가드너의 해설과 함께 탐방할 수 있다. 산정목련원 해설 프로그램
‘꽃과 바다의 도시’ 안면도 꽃지에 260만 송이의 활짝 필 튤립의 대장관이 벌써부터 상춘객들을 ㈜아다람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강학식)에 따르면 오는 4월 12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2024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가 개막해 5월 7일까지 펼쳐진다고 밝혔다.코리아플라워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기준 매년 4월마다 충남지역 관광객 수 1위를 차지하는 대표 축제이자 민간인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전국의 대표 꽃 축제의 대명사로 불리우고 있다.특히 세계5대 튤립 축제에 2번이나 선정된 이번
오징어 산지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근흥면 신진도항에서 올해 처음으로 ‘오징어축제’가 열린다.이에 태안군의원들은 주변 관광지와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한편 할인행사 등을 통해 주민 소득과 연계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군 수산과 김남용 과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중 2024년도 업무보고에서 올해 7~8월 중 근흥면 신진도항에서 ‘신진도 오징어축제’를 개최해 태안군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오징어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홍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로
태안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가 역사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군은 지난달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용역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사업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념관 건립 및 전시물 설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를 통해 이종일 선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기존 건물(108㎡)을 리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봄꽃인 복수초와 노루귀의 개화를 확인했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복수초와 노루귀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초본류이다. 복수초(福壽草)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며, 개화 시기가 빨라 이른 봄 산지에서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노루귀는 환경적응 능력이 뛰어나 내륙에서는 자생지에 따라 꽃의 색깔이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영규 태안해안국
흰 등대가 매력적인 대표적 서해의 등대로 사진가들이 자주 찾는 명소인 남면 마검포 등대 일몰.
‘새단장’한 공설영묘전에도 7522명 방문, 전년 설 대비 62% 증가… 유료관광지도 ‘북적’ 올 갑진년 설 연휴는 씨름명가 태안군에서 개최된 ‘설날장사 씨름대회’에 연일 구름관중이 몰려들며 들썩인 설 명절로 기억될 전망이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 열린 백두장사에 결정전에서는 최성민 장사가 극적인 경기를 펼치며 씨름장을 가득 메운 태안군민들을 관중석에서 모두 일으켜 세우며 연휴의 대미를 장식했다.설 연휴에 앞선 지난 7일 여자부 경기로 시작해 12일까지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2
꽃지해넘이·빛축제 관람 뒤 태안 향토음식도 즐겨… 이달 24일부터 총 10회 200팀 참여 이색 관광상품으로 지난해 태안군에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반려동물 동반 투어’가 올해 재개된다.군은 올해 2월과 3월 두 달간 총 200팀을 대상으로 꽃지해수욕장 해넘이 및 네이처월드 태안빛축제 관람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댕댕이랑 태안 썬셋+야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운영사인 ㈜펫츠고트래블 홈페이지에서 지난 15일부터 신청 접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댕댕버스
함박눈이 내린 태안읍 도내리 도내나루터 부채바위에서 멀리 건너편 구도항까지 아름다운 가로림만의 설경이 가는 겨울의 진면목을 느끼게 하고 있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이어지는 민족 대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태안 안면도 꽃지를 비롯해 온천 여행부터 역사문화 여행까지 충남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 소개에 나섰다. 두꺼운 목도리에 털장갑을 껴도 집 밖으로 나서기에는 아직 추운 날씨지만 이번 설 연휴간 가족 혹은 연인, 친구들과 함께 힐링이 가득한 충남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태안=서해 3대 낙조 명소로 알려진 아름다운 겨울바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의 하룻밤은 가족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또 다른 볼거리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에 ‘봄의 전령’ 복수초가 지난 4일 입춘(立春)을 앞두고 전년보다 1주일가량 빠르게 첫 꽃망울을 터트렸다. 복수초는 밤새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활짝 펼치며, 오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천리포수목원에서 화사하게 피어난 복수초는 겨울정원과 그늘정원 등에서 가장 빠르게 만나 볼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 강희혁 TF팀장은 “복수초의 이름처럼 올 한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인 태안군이 연말을 맞아 운영 중인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가 전국에 반려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전국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꽃지 해넘이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이달 초 신청자 60팀(60명, 60견)을 모집한 결과 단 3시간 만에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반려동물 전문 여행사 ‘펫츠고’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말 서울을 출발해 해넘이를 감상하고 네이처월드에서 진행되는 ‘태안 빛축제’ 관람 및 태안 향토음식 ‘게국지’를 즐기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