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당뇨병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도의회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19세 미만 1형 당뇨병 환자는 2018년 11,473명에서 2022년 14,480명으로 26% 이상 증가했다.윤 의원은 “수시로 혈당을 측정하고 학생이 직접 인슐린을 주사해야 하는 1형 당뇨병 학생과 부모는 치료 과정의 고통과 고액의 치료비, 소아당뇨에 대한 주변의 시선과 편견으로 이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5일 의회 회의실에서 충남도의회 및 시·군의회 입법 담당 공무원 약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입법 담당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찬회는 지방자치 입법권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입법 담당 공무원으로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충남도의회와 시·군 의회의 입법 담당 공무원간 정보 공유 및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연찬회에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상조 수석전문위원이 ‘착한 조례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법제처 조정필 법제교육과장이 ‘의회 공무원이 알아야 할 지방자치법’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관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재산(지난해 말 기준)을 공개한 가운데 가세로 군수의 재산은 21억9659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599만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충남지역 기초단체장 중에는 김기웅 서천군수(121억 7859만원)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재산이며 태안지역 선출직 공직자 중에는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재산감소 원인으로는 보유한 부동산 공시지가 하락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의회 의원들의 재산을 살펴보면 가세로 군수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선출직은 박용성 의원으로 지난
태안군이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마음봄 사업장’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사업장 중심의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음봄 사업장 지정에 돌입, 지난해 9월 ▲국립공원공단 ▲천리포수목원 ▲코웨포서비스(주) 태안사업소에 이어 지난달(3월) 한전산업개발(주) 태안사업처와도 협약을 맺는 등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마음봄 사업장은 사업장 내 근로자에 대한 정신건강 검진, 홍보, 환경 조성,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업장으로 태안군보건의료원(원장 조수현)이 지정·관리한다.최근 전국적으로
충남미디어리터러시센터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콘텐츠 강화를 위한 전문가들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충남도의회는 지난 21일 청운대학교 청운홀에서 ‘충남미디어리터러시센터 구축을 위한 콘텐츠 강화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이호은 청운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박영찬 KAIST 커뮤니케이션훈련센터 교수, 이용환 前공주영명중·고등학교 교장, 장영래 한국물환경협회 대표이사, 한규영 충청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변평섭 前충청투데이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단, 지원 조건은 문화예술인들이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이 제301회 태안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발의한 ‘태안군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제5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 조례를 발의한 박용성 의원은 “태안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관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지원 범위를 확대해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예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제안이
공공자금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이자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조례가 태안군의회를 통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례 시행에 따라 발생하는 공공자금의 이자수익은 결국 태안군민의 복지혜택에 쓰일 예정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지난 제301회 태안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태안군 공공자금의 효율적인 운용·관리를 위한 근거가 마련됐으며,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군민의 복리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
지난 2022년 결성돼 3년 여 간의 연구활동을 벌인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조례 입법정책 연구회(회장 김진권 의원)가 상위법령에 위배되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된 93개 조례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1차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은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결과 통보에 이은 조례 개정 요구를 태안군이 받아들이면서 정비가 이루어져 의원 연구단체 연구 활동의 중요성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향후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특히 ‘의원정책개발비’제도가 생긴 이래
안흥종합시험센터의 포 사격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할 수 있는 조례안이 태안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현재 안흥종합시험센터 주변 마을인 근흥면과 남면 일부 마을에 대해서는 지난 2019년 제정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방부로부터 전액 국비로 보상금을 받고 있다. 보상액은 1종지역 월 6만 원, 2종지역 월 4만 5천 원, 3종지역 월 3만 원으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은 사실상 미미했다.이에 태안군의회 김진권
충남도의회가 동물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도의회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 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동물학대 예방교육 조례안’이 지난 13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의 2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윤 의원은 “동물자유연대의 ‘유실·유기동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유기·유실동물 발생 건수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 이하 교육위)는 지난 13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조례안·계획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이날 교육위는 「충청남도교육청 동물학대 예방교육 조례안」, 「충청남도교육청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했고,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남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수정 가결했다.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건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충남의 교육환경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이하 농수해위)는 지난 12일 제350회 임시회 1차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를 열고 충남도 농림축산국, 농업기술원, 남부출장소 소관 조례안 5건과 출연계획안·동의안 각 1건을 심사했다.이날 농수해위는 ‘충청남도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충청남도 시설원예 생산 안정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출연계획안·동의안 등 총 7건을 원안 가결했다.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위축된 도내 화훼산업·시설원예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수출 활성화를 통해 농가
(사)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회장 서경희, 이하 연합회)가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쌀 소비 촉진행사를 개최했다.지난 14일 태안읍 중앙로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경희 회장과 여성농업인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음식 무료시식 및 판매 행사를 갖고 떡과 식혜, 팥죽, 부침개, 한과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이날 행사에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군의원, 지역 주민과 관광객, 상인 등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연합회는 연말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통해 판매 수익금을 군민과 나눌
태안군의회는 지난 11일 제30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김기두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개정된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난 2011년 3월 의무화 이후, 「지방재정법」 주민참여 예산 범위를 현재의 ‘예산의 편성 과정’에 국한하지 않고, ‘편성, 집행, 결산’ 등 전 범위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 대상을 청년층, 사회적 약자(장애인·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분야(18세 미만)로 확대해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군수
최근 폐지안이 통과됐다가 교육청의 재의요구가 받아들여 지며 부활했던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다시 충남도의회에서 통과된 가운데 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이 유감을 표하며 폐지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박용성 의원은 지난 18일 충남교육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관내 학교의 특목고 전환을 건의하고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의 연이은 재발의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도교육청과의 간담회에는 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나학규 장학관, 송문영 장학사, 민주시민교육과 김지훈 학생인권옹호관, 김동길 장학사, 태안교육지원청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조한기(57)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과 성일종(61) 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하면서 사실상 대진표가 완성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월 5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우리공화당 서용원(70) 예비후보까지 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3자 구도로 금배지의 향방이 가려지게 된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은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본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 6일 후인 3월 28일부터 선거일 전인 4월 9일
"우리가 안중근이다! 우리가 독립군이다!"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역위원회가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논란을 빚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안중근 묘소 앞에서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충남지역위는 지난 10일 오후 성일종 의원 서산사무실 앞에서 '친일 망언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토 히로부미가 '인재'라면 안중근 의사는 인재 살해범인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날 규탄 기자회견은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역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민족문제연구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발언은 제국주의·식민주의·인종주의 등 강자에 의한 약자 지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은 지난 6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산시·태안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 등록 및 출마를 선언했다.출마 선언문에서 성 의원은 “저는 이제 여러분께 4년의 시간을 더 허락받고자 한다. 힘있는 3 선 국회의원이 되어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지역이 서산·태안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며, “초선의원으로 활동했던 4년이 서산·태안의 100년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면, 재선의원으로 활동했던 4년은 서산·태안의 오랜 꿈들을 이룩해 낸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4년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
태안군의회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15억5천여만 원을 삭감하고 이를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태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영인 위원장(사진)은 지난 11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 심사결과에서 “총 7,232억1835만3천원이 승인 요구돼 이중 일반회계에서 15억5,288만4천원을 감액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고 ‘수정가결’ 됐음을 보고했다.이날 심사결과 보고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운영기간 동안 예산편성 배경 및 향후 계획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편성 부서 전체를 대상으로 질의 및
태안군의회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열린 제301회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2024년 첫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가운데 해상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주민수용성을 강조하고 나섰다.그러면서도 태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 조례에 대해서는 의원들 간 상반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과 김진권 의원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미래에너지과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이같이 주문했다.태안군이 오는 5월 ‘태안군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